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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엘리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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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오스타
작품등록일 :
2019.04.01 14:52
최근연재일 :
2024.06.27 22:20
연재수 :
1,12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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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0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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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발동 겁니다

DUMMY

발동 겁니다.


역한 냄새.

코앞에서 입 벌리는 녀석에게서 다양한 감정의 냄새가 풍겨 나왔다.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자 몇 명의 인물들이 경멸의 눈빛으로 우리를 맞이했다.


테이블 가운데 앉아 있던 사내가 천천히 일어섰다.


"어서 오시게 형제여. 다시 돌아오니 반갑네."


전형적인 백인의 모습으로 제법 멋지게 관리된 수염이 특징인 사내였다. 그의 옆으로 서너 명의 사내들이 분위기를 압도하려 하는 듯 거드름을 피우고 있었다.


제법 큰 덩치의 사내는 헌터 나이프를 휘저으며 아니꼬운 눈초리로 캐서린을 위아래로 훑어본다. 캐서린도 그들의 눈빛을 느꼈는지 고개를 돌리고 외면 했다.


"리처드 우리가 나간 것은···."

"콜, 알아, 알지. 자네가 무엇을 생각하는지를, 하지만 역사는 돌고 도는 거야. 한 사람이 계속 대통령을 수행하는 것도 무리고. 해가 바뀌면 새로운 물결이 오는 것은 당연한 거지. 그걸 외면하려 하면 혼자 고립될 뿐이야."


첫인상에 수염이 멋지다고 생각한 사람이 바로 리처드다. 그에게서 아집과 지배욕의 향기가 강하게 풍겼다. 이런 사람의 특징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타인의 손해는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모든 것을 자신 위주로 생각하기 때문에 독재자의 기운을 강하게 뿜어낸다. 권력의 맛을 안 자의 냄새다.


리처드 옆에 서 있던 사내가 말했다.


"행커스를 만나지 못했나?"


리처드는 대니의 가슴에 손을 올려 더듬었다.


"대니, 내가 준 목걸이는 어떻게 했지?"

"레드 데몬과 싸우다가 잃어버렸어요."

"그렇군. 그래서 행커스와 엇갈려 버린 모양이군. 걱정하지 마라. 내가 다시 챙겨주마."


대니는 대답 대신 고개를 끄덕였다.


리처드는 대니의 행동에 잠시 못마땅한 표정을 짓더니 캐서린의 얼굴을 쓰다듬었다. 캐서린은 온몸을 경직시키며 리처드의 눈빛을 외면 했다.


"캐서린 우리는 이제 타인이 아니야. 한 공동체다. 모두를 지키기 위해 모두가 싸운다. 누려야 할 행복도 모두 공평하게 누린다. 단지 그뿐이란 걸 명심해. 잘 생각했어. 잘 돌아왔다. 그 용기에 경의를 표하지."


그는 일이 잘 풀려간다는 눈빛으로 고개를 끄덕이더니 나를 바라봤다.


"우야. 우야. 동양인은 정말 오랜만에 보는군. 아직 이런 떠돌이가 살아 갈 수 있는 세상인가 보네. 차이니스? 제페니스?"

"···."

"허, 이 녀석 영어를 모르는 거냐? 이런 쓰레기는 어디서 주워 왔지?"


콜이 어깨를 으쓱했다.


"뭐, 우연히 만났지. 다 그런 것 아닌가?"


리처드는 콜의 어깨에 손을 올렸다.


"잘 생각했네. 콜. 자네가 다시 돌아온 것은 정말 잘한 일이야. 하지만 난 이 공동체를 운영하는 처지에서 잘못을 저지른 사람을 그냥 둘 수는 없네."

"이해하네. 리처드."


리처드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옆 사내가 말했다.


"자네와 대니는 내려가서 레드 데몬의 피를 받아 와야 할 거야. 다른 사람의 도움은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아. 너희 둘만 간다."

"어머니도 함께 갑니까?"

"대니, 대니 캐서린은 여기 남아 있을 거야. 너희들이 또 다른 마음을 품지 않는다는 보장을 받을 수는 없거든."

"그럼 아라곤은?"

"그 중국 꼬마 놈도 여기 남는다. 가는 건 너희 둘뿐이야."


산채 그들이 마을이라 부르는 이곳에 아침의 정적을 깨고 사람들이 한곳으로 운집했다.


"콜이 돌아왔다. 그는 우리가 한 공동체임을 직접 증명했다. 공동체를 떠나서 편한 삶을 영위할 수 없다. 여러분이 있기에 공동체가 있는 것이고 공동체가 있어 여러분은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것이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공동체에서 개인행동은 용납할 수 없다. 공동체의 행복이 바로 개인의 행복이고 개인의 행복이 곧 공동체의 행복이 될 것이다. 자, 콜의 올바른 결정에 박수를 보내자."


리처드가 갱도 입구에 서서 아래를 내려다보며 머리 위로 손을 올리고 손뼉을 쳤다. 그러자 그곳에 모인 사람들이 덩달아 박수를 치기 시작했다.


리처드가 한쪽 팔을 올리자 박수 소리가 멎었다.


"공동체에 해를 가하는 자는 시련을 받게 된다. 콜과 그의 아들 대니는 이기적인 행동에 대한 시련을 받게 될 거다. 누구든 공동체를 배신하면 어떻게 되는지를 이번 시련을 통해 배우길 바란다."


콜과 대니에 각각 빈 물통이 쥐어졌다. 그들의 무기를 모두 회수당했고 맨몸으로 산채를 내려가야 했다. 돌아올 때는 빈 물통에 레드 데몬의 피를 가득 채워 와야 한다.


이건 그냥 죽으러 가라는 말과 같다. 그러나 그들은 대니가 등에 메고 있는 검에는 신경을 쓰지 않았다. 단지 그들이 가진 총기류만 압수했지, 검 따위는 눈길조차 주지 않았다.


마을 정문을 통과에 아래로 내려가는 콜 부자의 모습을 사람들이 무심히 바라보고 있다. 그들은 여러 가지 냄새를 풍겼다.

걱정, 위안, 아니꼬움, 경멸, 한심함, 부도덕, 갈등, 망설임, 환멸, 위로 등 각자 풍기는 냄새는 다양하다.

그들은 콜 부자에게 주어진 일이 어떤 것인지 누구보다 잘 안다.


두 사람이 완전히 시야에 사라지자 사람들은 제각기 할 일을 찾아서 흩어졌다.


리처드는 캐서린을 보며 말했다.


"이상하군.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예전 같으면 울고불고 매달렸을 거잖아. 콜을 용서해 달라고. 무슨 생각으로 다시 돌아온 거지?"


캐서린은 체념한 듯 고개를 숙이며 말했다.


"마을을 떠나서 살 수 없다는 걸 알았어. 우릴 받아줄 다른 곳도 없었으니까. 콜은 무능한 남자야."


캐서린은 입술을 깨물었다.


"풋, 갑자기 바른 소리를 해서 깜짝 놀랐어. 그래 이제 보는 눈이 생긴 건가? 능력이 있는 남자와 무능한 남자를 구분할 줄 아는 것을 보니. 하하. 이거 놀랄 일이구먼."

"리처드 이 친구는 어떻게 하지? hey chinese! can you speak english?"

"···."

"뭣 하는 놈이야? 말이 안 통하면 쓸모없어."

"그는 말 할수 있어요. 지금 환경이 낯설고 불안해서 그런 거예요."

"당신이 이 친구의 대변이라도 되나? 우리 공동체는 쓸모없는 인간은 필요치 않아."

"샘슨 됐어. 한 명이라도 일손이 늘면 다행인 거지. 보자. 네 녀석이 공동체에서 어떤 역할이 어울릴까?"

"중국 놈 미끼로 쓰면 딱 어울리겠구먼."

"그건 당연한 거고. 공동체를 위해 희생하는 사람도 있어야지. 하하. 그래도 그동안 놀릴 수 없으니 바비에게 보내. 일손으로 쓰라고. 해"


나는 곧 바비라는 사람에게 인계되었다. 동양인은 오랜만에 보는지 동물원 원숭이 보는 듯한 눈빛이다. 하지만 나도 동물원이란 곳을 가본 적이 없다.


"헤이, 이 친구야 긴장 풀어. 이 더러운 세상에서 살아남은 것을 감사하라고. 넌 무기도 하나 없이 어떻게 살아남았어?"

"그냥저냥 어떻게 숨어 지내다 보니···."


뚱뚱하고 배가 툭 튀어나온 푸근한 인상의 아저씨답게 그에게는 불편한 냄새가 나지 않았다.


'되도록 정확하게 파악해서 표기하도록 해. 나중에 뒤에서 욕먹긴 싫거든.'

【알겠습니다. 정확한 데이터를 위해서는 반복적인 체크가 필요합니다】

'알겠어. 데이터 모으는 것만 신경 써. 최대한 빨리할 수 있도록 해. 지젤이 날뛰고 싶어 야단이야.'


손으로 가슴을 탁탁 때렸다. 지젤이 아까부터 가만 있지 않고 계속 꿈틀거렸다.


"자네 이름이 무언가?"

"아라곤입니다."

"아라곤? 동양스러운 이름을 기대했는데 뭔가 판타지다운 이름이군. 정말 자네 본명인가? 언제의 이름이지?"

"태어나서부터요."

"지금까지 어떤 생활을 했나? 혼자 어떻게 살아남았지?"

"운이 좋았을 뿐입니다."

"자네 몸을 보니 삐쩍 골았어. 여긴 고철장이라고."

"고철? 무얼 하는 겁니까?"

"무얼 하는 것처럼 보이나? 이 고철 더미에서 쓸만한 것을 찾아내는 거지."


바비 뒤편으로 쓰레기가 산처럼 쌓여있었다. 얼핏 봐도 엄청난 양이다.


"쓰레기더미에서 무얼 하라는 겁니까?"

"무얼? 그야 나도 모르지. 그냥 필요하다 싶은 것은 무엇이든 찾아내면 돼. 넌 과거에 무얼 했지? 쩝, 웃기는 질문이군. 무얼 해도 다 잊어버릴 시간이지. 이제는 말이야."

"말 그대로 중노동이군요."

"중노동이라? 하하. 오랜만에 들어 보는 소리네. 뮤턴트에게 중노동은 없어. 쉬지 않고 움직이는 기계지. 자 일하지 않는 자에게는 안식은 없다고. 시작하자 멀뚱히 서 있는 걸 보면 저절로 배알 뒤틀리는 놈들이 있으니까."


'스캔 한번 해줘 봐. 진짜 쓸만한 것이 있는지 보자고'


쓰레기 더미 근처에는 수십 명의 사람이 다닥다닥 달라붙어 고철을 분류하고 있었다. 언제 어디서 이런 고철을 죄다 끌어모아 놓았는지 신기할 따름이다.


이들에게서는 역한 냄새는 나지 않았다. 단지 인상을 찌푸리게 하는 것은 무기력증뿐이다. 이들이 걸친 의복은 기름때로 엉망이었으며 몸 관리는 아예 도외시한 것 같다.


질병 따위가 없는 몸이니 관리 따위는 포기한 듯싶다.


"하하, 우리 몰골이 우습지? 너도 여기 며칠 있어봐라. 우리와 똑같은 모습이 될 거야."

"이곳에 자리 잡기 전부터 싸여 있었던 거지. 이 위치가 데몬이 없는 지역이라···."


-땡, 땡, 땡


귀가 울릴 정도로 날카로운 쇠 종소리다. 누군가 다급히 두드려 댔다.


"제길 오늘은 무슨 날이야?"


바비와 사람들은 급히 마을 입구 쪽으로 내달렸다.


"총기 창고 열쇠 가져와."

"총기 창고 열라고 해."


-타타탕, 타탕


마을 입구 좌·우측 망루에서 M240이 불을 토하기 시작했다.

이미 알고 있었지만 몰려오는 놈들은 악마종이다. 녀석들이 몰려오는 이유는 하나다. 놈들을 몰아 온 사람이 있기 때문인데 바로 대니다.


나는 악마종을 제어할 수 있으니 아크 데몬인 대니도 악마종을 제어할 수 있다. 대니에게 그 방법을 가르쳤고 마을을 내려가게 되면 악마종을 이용해서 거하게 한바탕 소란을 피워 달라고 명령했다.


"이런 일은 한 번도 없었는데 저놈들 왜 저래?"

"총기 창고 열지 않으면 부숴 버리겠어."


바비와 사람들은 모두 총기 창고 앞으로 모여들어 아우성쳤다.

경비 외에 마을 안에서 개인화기 소지는 금지하고 있는 모양이다.


화력에 비해 악마종의 수가 압도적으로 많다. 그리고 놈들은 매우 빠르다. 우리 지역에 있는 악마종과는 외모상으로 차이가 난다.

벌레형의 레더 스컬이나 인간형의 세슬로이드는 아니다.


뭐랄까 네발짐승 형태인데 대가리가 이상하기 만치 매우 길쭉하고 몸은 털 없이 비늘 덮인 가죽이다. 놈들은 스피드에 특화 되어 있었다. 뮤턴트보다는 수배 빨랐다. 총구가 미처 따라가지 못할 정도였다.


"탄, 낭비하지 말라고. 도대체 뭐 하는 거야?"

"바비 안 되겠어! 부숴야 해."

"조심해. 강제로 열려다 부비트랩을 건드릴지도 몰라."


-쿵, 쿵, 쿵


벌써 마을 초입을 통과해 입구 철문에 머리를 들이박기 시작했다.


"조이 샘슨을 불러와 뭘 하는 거야?"

"기다려."


조이라는 사람이 갱도 입구 쪽으로 달려갔다. 나는 쓴 미소를 지었다. 갱도 안의 놈들은 이미 강철 문을 내려 갱도를 막아 버렸기 때문이다.


공동체 운운하더니 한심한 새끼들. 나중에 무슨 소리 하는지 지켜보는 맛도 있겠다 싶었다.


-쾅, 쾅, 쾅


"문 열어 열쇠라도 달라는 말이다."


조이라는 사람이 밖에서 주먹으로 강철 문을 두드려 댔다.


"비켜 부숴 버릴 테니까."


바비가 커다란 쇠망치를 들고 와서 총기가 들어 있는 창고 문을 내리치려 했다.

문을 강제로 열려고 하면 C4 더미에 연결된 클레이모어가 터진다. C4 용량이 생각보다 많아서 주변 50m 안은 흔적도 없이 날려 버릴 정도였다.


'언노운 해제해.'

【소멸성 나노봇 투입. 신관 내부 격발 장치를 산화 시키겠습니다】


-쾅


바비의 망치가 힘껏 내려쳐졌지만, 총기 창고의 강철 문은 꼼짝도 하지 않았다.


-쾅, 쾅, 쾅

-투트트륵, 투트르륵


망루에서 미친 듯이 난사했지만 적중 탄은 몇 개 없다. 그만큼 이놈들 속도가 빨랐다. 대니가 화끈하게 모아온 모양이다. 대략 일천 마리 가까이 되는 것 같다.


삼백 명 중에서 삼 분의 일은 갱도에 처박혔고 갱도 밖에서 경비를 서거나 중노동을 하고 있던 인력만으로 이걸 막아내야 했다.


-쾅, 쾅, 쾅


바비는 미친 듯이 해머를 내리찍었지만 강철 문은 꼼짝도 하지 않았다.


"저리 비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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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 국립공원 +2 22.01.04 452 1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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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능천사 vs 네필림 +1 21.12.01 443 14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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