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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하
작품등록일 :
2019.04.0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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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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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0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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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첫 번째 임무

DUMMY

첫 번째 임무


돌로 만들어진 책의 한가운데가 움푹 꺼지더니 검은 동굴 같은 것이 소용돌이며 모습을 보였다.

니베리우스가 턱짓으로 신호를 했다.

찜찜하다거나 들어가기 싫다거나 망설일 따위의 일이 아니기에 시커먼 회오리 안으로 뛰어들었다.

언노운은 무엇인가를 알고 있기에 셧다운 시켰을 거다. 나에게는 경고조차 없는 단독행동이었다.


그냥 허공을 날고 있는 느낌이었다. 아래로 잡아 끄는 중력은 그대로였고 자세를 제어하기 위해 염력을 사용할 수밖에 없었다.

태풍의 눈 속과 같이 주변은 미친 듯이 소용돌이쳤지만 중심부는 비교적 평온하였다.


-철썩


무언가 날아와 몸에 붙었는데 투명한 젤리 같은 점액질이었다. 한두 개가 날아와 붙기 시작하더니 갑자기 주변 회오리에서 무수한 점액질이 비 오듯 몸을 감쌌다.


장래에는 몸 자체가 거대한 점쟁일 덩어리 안에 갇혀 버린 꼴이 되었는데 물속처럼 호흡이 되지 않고 상당히 비중이 높은 점액질이라 이 전투력에서도 몸이 제대로 제어되지 않을 지경이었다.


뿔에서는 게헤나의 불이 타올랐지만, 점액질 안에서도 꺼지지 않았다. 최대한 숨을 참고 버티기 시작했다. 점액질이 귀와 코, 눈, 입을 통해 스며드는 것을 알았지만 반항하지 않고 참아냈다.


'언노운이 셧다운 한 것은 이것 때문이었군. 얼마나 더 참아야 하지?'


상당한 시간까지 호흡 없이 버틸 수 있었지만 이럴 때마다 인간의 몸뚱이가 얼마나 거추장스러운지 다시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 몸뚱이를 탈피하지 않는 이상 앞으로도 상당한 제약을 받을 것이다.


갑자기 몸이 뒤로 훅 당겨지더니 밖으로 튕겨 나왔다.


"퉤! 퉤! 이 오물을 더 품고 있다가는 내 몸뚱이마저 오염이 될 거야. 내 평생 수많은 악마를 삼켰지만, 이놈처럼 지독한 놈은 처음이야. 조금 더 했었으면 내 몸이 녹았을지도 모를 일이지."


나는 얼굴에 묻은 점액질을 세수하듯이 두 손으로 씻어 냈다.


"이게 뭡니까? 퉤."


상당히 점도가 높은 투명한 점액질인데 특이한 냄새가 나거나 입으로 들어갔어도 역겨운 느낌은 들지 않았다.


"그건 인간의 꿈이랄까 상념이 만들어낸 유기적 화합물로 된 뭐랄까 일종의 생명체라고나 할까?"

"슬라임 같은 종류인가?"

"오, 좋은 비교다. 슬라임의 몸체와 성분이 비슷하기는 해. 악마를 세팅하거나 부활시키거나 권능을 치유하는 등 다양하게 이용하고 있어."

"내 몸 안으로 들어오는 것 같던데요?"

"사멸충과 비슷한 역할을 할 거야. 넌 교차로의 악마로서 이곳 집행소의 소유물이지. 우린 소유물이 올바르게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지 그렇지 않다면 적절한 제재를 가해야 하지. 그리고 한 번 가입한 이상 실적을 올리지 않으면 안 돼. 어떨 때는 가혹한 채찍이 될 수 있고 어떨 때는 교차로 악마로서의 소임을 다하기 위한 부수적 능력을 제공할 수도 있지. 점진적인 차원에서 그냥 네게 좋다는 거야."


온몸에 달라붙은 끈적한 것을 털어냈다.


"신경 쓰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면 천천히 증발할 거야."

"이걸 뭐라고 부르죠?"

"음, 네가 알아듣기 쉽게 영어로 하면 어비스 메티리얼 정도가 될까."

"그냥 추적 장치 대용인가?"

"저런, 멍청한 놈을 봤나. 어비스 메티리얼은 영혼을 담는 그릇이란 말이다. 네가 수집해야 할 영혼을 담는 그릇으로 활용하는 거지. 후, 어쩌자고 이런 무식한 놈이 교차로 악마 시험을 통과한 것인지. 낙하산도 이런 낙하산이 없어."

"악마도 낙하산이란 표현을 씁니까?"

"멍청이! 네 지식 레벨에 맞게 대화를 맞춰주는 거다. 너 따위에게서 고상한 대화는 기대조차 할 수 없지."

"방법이나 알려 주지 그래?"

"어비스 메티리얼을 에그로 만드는 간단한 방법이다. 넌 단지 네 의식만으로 충분히 그것을 조작할 수 있다. 가르치고 할 단계의 수준은 아니야. 작은 공처럼 만든 다음에 그 속에 영혼을 담으면 네가 풀어주지 않는 이상 절대 빠져나갈 수 없다."

"만약 악마나 다른 것들이 들어가게 되면?"

"좀 전에 네가 느껴보지 않았더냐? 영혼이 없는 것들에게는 그냥 점액질 덩어리 그 이상은 아니지."


-꺼억


돌도 만든 책은 커다란 트림을 했다.


"후아. 이제 내려가는군. 정말 최악이었어. 최악이었다고."

"굳이 꼭 이런 식으로 해야 하나요? 그냥 마시면 되지 않겠습니까?"

"저러니 멍청이 소리만 듣지. 벵가드는 기록자다. 그의 몸 안으로 들어간 순간 벵가드는 너에 대한 모든 것을 기록했어. 교차로의 악마로서 당연히 받는 서비스지. 그리고 널 인정해 줘야 영혼 수확 스킬을 쓸 수 있는 거야."

"다크 로드도 쓸 수 있습니까?"

"아직이야. 넌 처녀란 말이지. 딱지를 떼야 얻을 수 있는 거라고."

"딱지?"

"순진한 척 주둥이 놀리지 말라고. 악마 사이에서는 농담이나 어설픈 모습은 치명적 약점으로 작용할 테니까."


니베리우스는 벵가드를 향해 고개를 숙여 보였다.


"무한한 지혜의 어르신 그럼 편히 쉬십시오."

"허이~ 허이~ 저리가 제발 내게서 저 구린내 나는 녀석을 떼네 주라고."


구린내라는 것은 신성력을 말하는 것이다.


"가지. 할 일을 대충 마무리 지었으니 이곳을 구경시켜 주겠네."


니베리우스를 따라 집행소 이곳저곳을 구경했다. 이미 언노운이 완벽한 도식을 이어링에 올려놓았기에 니베리우스의 설명에 집중할 필요는 없었다.


【리부팅 완료 제기동 들어갑니다】

'어비스 메티리얼인가 뭔가 하는 점액질 문제가 되지 않겠지?'

【어비스 메티리얼에 대한 제어권 접수 완료했습니다. 문젯거리가 될 소지는 제로에 가깝습니다】


그 말을 들으니 기분이 한결 나아졌다.


"여기가 접수처. 소환되면 접수 번호 순서로 불려 나가니까 초출하고 나면 네게 고유 번호가 부여 될 거야."

"내 차례가 돌아오면 무조건 해야 하는 건가?"

"꼭 그렇지만은 않아. 더욱더 중요한 일이 있거나 소속 교단의 업무 중이면 거부할 수도 있지 그럼 다음 차례로 넘어가는 거고 거부 횟수가 많으면 조사관이 나올 거고 의도적이다 싶으면 체포되고 조사 후 심하면 박탈당할 수도 있지."

"교차로 악마가 몇 명이지? 상당할 것 같은데 내 번호 불리려면 수백 아니 수천 년은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닐까?"

"멍청이. 이 우주에 차원이 얼마나 있다고 생각하냐? 정신없이 불려 다닐 수도 있어. 단 먼젓번 계약을 완료하기 전까지는 다른 일은 맡을 수는 없긴 하지."


다시 니베리우스가 움직였고 그는 특정 장소에 도착할 때마다 부연 설명을 했다.


"여긴 심연의 우물이다. 네가 수거해온 영혼이 담긴 메티리얼을 회수하는 곳이야. 우물 속에 던져 넣으면 아래서 있는 악마들이 알아서 처리할 거야."


다음으로


"여긴 어비스 메티리얼 충당하는 곳. 넌 네필림이니 왼손을 넣으면 될 거야."


부조된 악마상 모습이 음침한 눈으로 내려다보고 있었다.


"왜 왼쪽과 오른쪽을 구분해 놓았지? 이유라도 있나?"

"왼쪽은 오리지날 악마나 추방당한 고대신이 이용하는 것이고 오른쪽은 오직 타락 천사에게만 허용돼. 이상 끝."

"그러니까 왜 구분해야 하는지 묻는 거지."

"그것까지는 알 필요 없어. 넌 이곳에서 가장 하위 그룹이라는 걸 잊지 마. 바알의 낙인이 없었다면 네 몸은 갈기갈기 찢겼을 거라고."


니베리우스와 한가하게 집행소 따위나 둘러볼 때가 아니다.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다크 로드라는 스킬이다.


"이제 무엇이 남았지?"

"둘러볼 건 대충 둘러봤으니 이제 일할 차례지. 처음 가입한 놈들에게는 특별 보너스를 준다. 즉 첫 임무는 대기 번호와 관계없이 우선 선택권이 주어지지. 첫 임무를 완수 했을 때 비로소 진정한 교차로의 악마가 되는 거지. 집행소에 네 진명을 찍은 인증서가 발부되면 다크 로드 스킬이 자동 습득이 될 거다. 그때까지는 네가 널 봐주는 거고."

"확실히 까마귀머리가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군요."

"아부 떨지 마라. 계약에 관한 거래에 아부 옵션은 없어."

"같은 말이라도 좋게 하면 악마라도 기분이 좋지 않습니까?."

"글쎄? 기분이 좋아야 하는 이유라도 있는 건가?"

"일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죠."

"인간적 사고방식은 이해하려 해도 이해가 되지 않아. 일에는 일체 감정을 자제하는 것이 가장 효율이 좋은 거다. 그래야 대상을 냉철하게 판단할 수 있으니까."

"아, 알겠고요. 전 준비 되어 있으니 바로 시작해도 됩니다."

"좋아, 따라와. 얼마나 신통한 녀석인지 한번 보자."


니베리우스와 함께 한 온 곳은 일종의 광장인데 그곳에서는 수많은 인간도 북적북적했다. 물론 진짜 인간이 아닌 모두 교차로의 악마다.


"우리는 늘 인간과 대면하기 때문에 인간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게헤나라고 하지만 여기서만큼은 거부감은 없을 거다."


광장에는 별의별 인종이 다양하게 있었다. 그리고 특이한 것이 정면에는 매표소 창구처럼 머리통 크기만 한 구멍 같은 곳에서 뭔가 주고받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런 모습을 보고 니베리우스가 말했다.


"대기표를 신청하고 받는 곳이다. 네 머릿속에 떠오른 단어 그대로 매표소다. 각기 갈 차원과 인간의 소원을 미리 파악해서 어느 정도 계획을 먼저 구성하고 진행한다. 아는 것이 힘이라고 무턱대고 감정에 의존해서만 움직이면 낭패를 당하거나 재수 없으면 퇴마를 당하기도 하니까. 저쪽은 나약한 인간만이 있는 것이 아니야. 악마 사냥꾼이 득실득실하는 곳이지. 내가 수 세기 동안 이 일을 해오고 있지만 긴장감 하나는 정말 기막히다고 할 수 있지."


니베리우스를 따라 접수대로 갔다. 접수는 간단하다. 매표구 안으로 손을 집어넣으면 기분 나쁜 악마가 팔목에 새겨진 인증서를 한번 핥는다.


"처음이신 악마라 편의를 봐 드려야 하는데 요즘 일이 좀 뜸해서 세부적인 항목까지는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이 행성에서 원하는 지역이 있습니까?"

"아시아로"

"좀 더 세부적으로 가능합니다."

"그럼 대한민국 되겠어?"

"네 가능합니다. 그럼 어느 시대로 정할까요?"

"2021년 가능해?"

"잠시만 기다려 보십시오."

"두 개의 소환이 있습니다. 남자 여자 각 일명씩입니다. 어느 쪽을 선택하시겠습니까?"

"남자 쪽."

"에 그럼 2021년 11월 10일 소환되었는데 결정하시겠습니까?"

"좋아 그것으로 결정하지."

"그럼 4,568차원 행성은 지구 국가는 대한민국 서울 2021년 11월 10일 발행권 발행합니다."


매표구 안에 있는 악마는 인간의 모습이 아닌 기괴할 정도로 괴상한 악마였다. 몸보다 더 큰 머리통에 눈만 수십 개 다렸고 귀밑까지 찢어진 입속에는 뱀처럼 생긴 혀가 역시 수십 개 달려 있었다. 그것은 일종의 스캐너와 같아서 한번 핥는 것만으로 상대의 정보를 잃어 내는 것 같았다.


"여기 표 나왔습니다."


녀석의 고름이 잔뜩 낀 손이 매표소 밖으로 나왔다. 손에는 손바닥 길이만 한 나무 팻말이 하나 딸려 나왔다.

니베리우스는 팻말을 집어 들더니 내 인장에 가져다 다였다. 그러자 내 인장의 문양이 팻말에 찍혔다.


"됐어. 이건 네게 주어진 첫 번째 교차로 임무야. 다크 로드를 열어주는 것은 선행자가 해 주는 마지막 서비스가 될 거다."


니베리우스가 건네주는 팻말을 집어 들었다.


"그건 나침판과 같은 것이니 잘 간수 해 둬. 그 팻말에 정신을 집중하면 네가 소원을 빈자의 모든 것을 알수가 있어. 전략을 세우는 것도 그걸 참조하면 돼."


내 발밑으로 노란색의 소환진이 빛을 뿜었다. 다른 진은 새하얗거나 블랙인데 이건 노란색 진이다.

진은 밝게 빛나며 나를 집어삼켰다.


"음, 도착했나?"


나를 반긴 것은 어두운 골목이다. 이어링의 시간은 혼란스럽다.


'시간이 어떻게 돼?'

【현 차원에 관한 정보를 검색 중입니다. 대한민국 수도 서울 2021년 11월 10일 11시 32분 03초입니다.】


공기는 더없이 맑았다. 코를 킁킁거렸는데 이건 이모탈 시티에서나 나는 냄새였다.


【복장을 바꿀 것을 권고합니다】

'적당한 옷이 있었나? itb 목록 띄워 줄래?'

【어비스 메테리얼로 의복을 바꿀 수 있습니다. 이미 변형 스킬은 자동 습득된 상태입니다】

'아, 그럼 이 시대에 가장 어울릴만한 복장으로 바꿔 줘.'


순식간에 깔끔한 슈트로 바뀌었다. 가만히 보니 원래 입고 있던 전투복은 그대로고 단지 그 위에 점액질이 변형되어 덧씌워진 것일 뿐이었다.


점액질 그러니까 어비스 메테리얼은 방어력은 거의 제로에 가까웠다. 형질만 변형시키는 것이 다였다. 다만 그 정밀함은 대단했다. 넥타이, 구두, 양말까지 완벽하게 구현해냈다.


골목길을 따라 걸어 나오니 드디어 인간이 사는 완벽한 도시가 내 앞으로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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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다 같이 간다 +1 22.03.14 382 12 14쪽
779 헬 홀 입성 +1 22.03.04 418 14 14쪽
778 재미있는 인간 탐구 생활 +1 22.03.03 379 14 14쪽
777 척 지토 +1 22.03.02 378 1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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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 키워드 세오덤 +1 22.02.28 420 14 14쪽
774 놈의 정체는? +1 22.02.25 396 14 14쪽
773 첫 조우 +1 22.02.24 419 14 14쪽
772 뭔가 이상해? +1 22.02.23 409 14 14쪽
771 캘리포니아 +1 22.02.21 390 14 14쪽
770 행동에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있나? +3 22.02.18 402 13 13쪽
769 와일드 양키스 +1 22.02.16 386 14 14쪽
768 소문은 입과 귀를 통해 전해진다 +1 22.02.15 369 13 13쪽
767 시애틀로 +1 22.02.14 379 13 13쪽
766 믿음과 불신 사이 +1 22.02.11 378 12 13쪽
765 분위기를 반전시켜라 +1 22.02.10 366 14 14쪽
764 작은 악마의 난동 +1 22.02.09 381 14 14쪽
763 검은 석비 +1 22.02.08 383 14 13쪽
762 헬 홀은 던전인가? 아닌가? +2 22.01.28 420 13 14쪽
761 시애틀의 헬 홀 +1 22.01.27 377 13 14쪽
760 가르침에는 왕도가 없다 +3 22.01.26 401 14 13쪽
759 진심과 신념 +1 22.01.25 411 14 13쪽
758 훈련 +1 22.01.24 401 13 15쪽
757 시술 +1 22.01.21 394 14 14쪽
756 한계를 넘어라 +1 22.01.20 423 13 15쪽
755 전진과 동료애 +1 22.01.19 394 13 15쪽
754 정찰 +1 22.01.18 407 12 18쪽
753 깨우침을 주는 것은 기쁜 일이다 +1 22.01.14 400 1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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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 콜 페이지 +3 22.01.12 419 14 13쪽
750 잘못된 진실 +1 22.01.11 424 13 14쪽
749 전진을 위한 포석 +1 22.01.10 414 13 14쪽
748 보람 찬 하루 +1 22.01.07 431 12 13쪽
747 발동 겁니다 +1 22.01.06 401 14 13쪽
746 리처드의 산채 +1 22.01.05 419 1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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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특이점 +1 21.12.28 428 14 14쪽
739 콜 부부 +1 21.12.24 422 12 13쪽
738 첫 조우 +1 21.12.23 416 14 14쪽
737 From 캐나다 +1 21.12.22 441 15 13쪽
736 아메리카로 가는 길 +1 21.12.21 449 13 14쪽
735 데르플링거호에서의 하루 +1 21.12.17 407 14 13쪽
734 바티칸 시국의 방문객 +1 21.12.16 417 14 13쪽
733 다시 유럽으로 +1 21.12.15 428 12 13쪽
732 여섯 번째 네필림 +2 21.12.14 425 14 13쪽
731 죠반니 브릴슨 +2 21.12.09 416 1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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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테스트 +1 21.11.01 459 13 14쪽
707 시작되는 시험 +1 21.10.29 446 1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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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자구책 +1 21.10.27 445 12 13쪽
704 정세 변화 +3 21.10.26 444 14 13쪽
703 시작된 변화의 물결 +1 21.10.25 449 16 14쪽
702 주인인가? 도둑인가? +1 21.10.15 473 12 13쪽
701 네오나치 포섭 완료 +1 21.10.13 455 1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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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 구스타프 총통(2) +3 21.10.11 440 1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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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 유럽으로 +1 21.10.07 454 15 13쪽
696 승계 +2 21.10.06 482 1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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