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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하
작품등록일 :
2019.04.0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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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2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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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구책

DUMMY

자구책


락케가 가져온 정보도 만만치 않은데 유럽의 상황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게헤나에 들어가려면 교차로 악마 승인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이것도 보통 까다로운 것이 아니다.

진성 악마가 아닌 네필림이 교차로 악마 시험을 치른다는 것은 게헤나에서 처음 있는 일로 악마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것은 물론 나에 대한 소문도 퍼질 만큼 퍼졌을 것이다.


당연히 바알의 낙인을 받지 않았다면 어림도 없는 일이었을 테지만···.

바알은 여러모로 도움이 되고 있다. 도움이라고 표현하기에는 좀 그렇지만···.

곧 상급 교차로 악마가 나를 방문할 것이다.

처음 해야 할 것은 적성 테스트다. 이걸 통과해야 교육대에 들어갈 수 있다.


일은 이렇게 진행이 되어가지만, 문제는 유럽과 나치를 어떻게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직전 상황까지 몰렸다는 것이다.

구스타프와 발랑케스트의 만남은 내가 계획한 것이다. 양측 우두머리 둘이 만나서 합의점을 찾으면 자연스레 전쟁이 끝날 줄 알았다.


그건 짧은 생각이었다는 것이 금방 증명됐다. 전쟁이 사그라지기는커녕 더 활활 불타올랐다. 야단치는 아버지의 말을 듣지 않는 아들은 반항 기질을 보인다.


우호적인 방법이 통하지 않으니 강압적인 방법을 동원해야 할 듯싶다. 그것 때문에 사람들을 불러 모았다.


"두 정상이 화해 모드인데 전선은 더 불타오르고 있어. 이걸 어떻게 해야 할 것 같은데?"

"저희가 끼어드는 것은 반대입니다."


윌리엄은 완고하다. 인간 역사에 개입하고 싶지 않다는 소신은 지금도 변함이 없는 듯하다.

크리스도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전선이 한두 곳도 아니고 유럽 전체에 걸쳐 퍼져 있습니다. 저희가 개입하더라도 단기간에 어떻게 할수 없는 부분입니다."


나는 지도를 가리키며 말했다.


"먼저 베니스 라인을 무너뜨리면 어떨까?"

"무너뜨린다는 말이 무슨 뜻입니까? 저희더러 싸움을 말리라는 것입니까?"

"최후에는 매를 드는 수밖에 없겠지."

"나치 놈들은 몰라도 우리 애들까지 손을 댈 수는 없습니다."


이번에는 크리스가 반감을 표한다.

윌리엄이나 워비스트 만으로 이 난국을 해결한다는 발상 자체가 무리수였다.

어쩐지 일이 쉽게 풀리는 가고 싶더니 커다란 벽 하나가 앞을 가로막고 있다.


"저희가 나선다 해도 전 전장을 다 커버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일선에서는 발랑케스트의 명령도 거부하고 독자적인 움직임까지 보이는데 저희가 가세하면 사망자가 발생합니다."

"그건 각오한 바지. 직접 몸에 불이 붙어 봐야 뜨거운 줄 아는 게 인간이니까."


크리스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폭력을 폭력으로 제압하면 제압한 당시는 싸움을 멈출 수 있을지 몰라도 큰 불씨는 계속 안고 가는 겁니다. 구스타프와 발랑케스트처럼 두 사람이 진심으로 화해하지 않으면 안 될 상황입니다. 백 년 동안 지속된 처절한 싸움을 하루아침에 멈추라는 것은···."


골치가 아프다. 해야 할 일이 산더미 같은데 가장 지저분한 것이 발목을 잡고 있다.

회의는 별반 소득 없이 끝났다.


바티칸은 여느 때 보다 활기차고 시끌시끌하다. 모두에게 틀에 매이지 않은 자유시간을 허락했기 때문이다. 그제야 겨우 사람 사는 동네 같은 분위기가 났다.


크루세이더의 몸에서 융합 장갑을 떼어 내는 일도 진행됐는데 쉽지 않은 일이다. 살과 뼈와 금속이 마구잡이로 섞여 있어 아예 분리되지 않는 쪽이 태반이다.


무엇보다 가장 큰 핵심은 크루세이더의 몸에 엔젤 시드가 박혀 있다는 것이다. 언노운의 말로는 파괴된 블레싱 글로리의 파편이라고 한다. 블레싱 글로리는 생체 갑옷이기에 유기적인 조직으로 되어 있고 그것이 인간 세포와 융합 했더 그것도 모자라 금속까지 집어삼킨 상태다.


올센 그리엄 박사가 말하는 이 엔젤 시드를 제거하면 크루세이더는 죽는다. 이 엔젤 시드는 오직 여성에게만 이식할 수 있으며 남성은 거부 반응을 보이며 세포가 즉시 사멸한다.


엔젤 시드를 이식한 여성의 몸체도 블레싱 글로리의 신성력을 견디지 못하고 파괴되거나 복구 불가능 수준으로 형체가 무너지는데 이 부분을 금속으로 대체한 것이 크루세이더다.


올센 그리엄 박사는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금속을 갑옷 형태로 제조하여 그녀들과 융합시켰다. 즉 크루세이더들이 착용한 갑옷은 자신의 몸과 마찬가지이다.


그리고 모든 크루세이더가 발랑케스트 즉 발포드의 명령에 따르는 것은 블레싱 글로리의 내핵이 발포드의 이마에 심겨 있다는 것이다.


블레싱 글로리의 중추라고 할수 있는 핵심 부분은 성인 엄지손가락 크기의 내핵이다. 이 내핵만 파괴되지 않으면 신체가 절단 파손되어도 즉시 복구 할수 있다. 심지어 목이 잘려도 뇌까지 복구 시킬 수 있는 무적의 생체 갑옷이다.


내핵은 심장 부위에 존재하며 필요에 따라 위치 이동도 가능하다. 블레싱 글로리는 천사들이 이용하는 최고의 생체 갑옷이며 우주에서도 거뜬히 버틸 수 있다.


그럼 이 모든 지식을 어떻게 올센 그리엄 박사가 알아냈을까?

답은 하나로 모인다. 그레이 가디언즈 바로 그다. 그가 이 지식을 올센 그리엄에 가르쳐 주었다.


바티칸 시국을 벗어나 베니스 라인까지 날아왔다. 전장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에서 생각에 잠겼다.


'이 난관을 어떻게 돌파했지?'

【사천오백팔십오만 가지의 방법이 있습니다】

'미친! 그중에서 선택하라는 거냐? 가장 효율이 높았던 방법은?'

【삼천 이백 개입니다】

'그래도 많아. 열 개 정도로 추려봐. 아니면 난이도 쉬운 방법으로 하던가?'

【알겠습니다. 난이도 수준으로 정렬했습니다】

'웬만해서는 너한테 의지하지 않고 나 스스로 결정을 내리려고 했는데 이건 내 능력 밖이란 말이야. 다른 차원에서 내가 어떤 식으로 이걸 해결했는지 너무 궁금했거든.'

【알고 있습니다. 다른 차원의 당신도 이런 식으로 해결했습니다】

'서글픈 현실이구먼, 역사를 개척하는 것이 아니라 답습하고 있는 기분이야.'


언노운이 띄워준 정보를 열람하면서 혀를 찼다.

별의별 방법을 다 동원했던 모양이다.

혼자 나서서 오롯이 힘으로 억눌렀던 적도 있고 아예 한쪽을 패망시켜 버린 적도 있고 심지어 양쪽 모두를 회생 불가 수준으로 밟아 놓은 적도 있었다.


'아! 이거다. 이것이 제일 마음에 드네.'


가장 멋진 수라고 생각한 방법이 딱 떠올랐다.


'진즉에 이 생각을 못 했을까? 이러면 쉽게 양측을 한 손에 쥘 수 있겠군. 약간의 손실이야 있겠지만 이것이 가장 탁월한 선택지다.'


언노운이 띄워준 정보에서 가장 쓸만한 방법 하나를 찾았다.

가장 빠르게 양측 모두를 휘어잡을 방법이다.


'지금 당장 녀석을 소환할 수 있나?'

【악마를 소환하려면 행성의 주기와 태양력, 월력이 모두 일치해야 합니다. 상기 조건에 부합되는 가장 빠른 일시는 다음 주 금요일 일몰 후 8시입니다】


바티칸 지하에 숨어든 자의 흔적을 찾다 보니 시간은 금방 갔다. 이 신출귀몰한 녀석은 언노운이 그렇게 검색해도 도대체 어디서 순간 이동을 해 왔는지 찾을 수 없었다. 이동한 곳만 찾으면 신성력을 쫓아 추적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주변에는 더없이 고요했다. 달을 볼 수 없으니 사방은 칠흑같이 어두웠다.

시간은 정확히 20시가 가까워져 가고 있었다.


"시작하자."


레메케톤의 펜타클은 이미 그려 놓았고 악마 소환에 필요한 재료도 바티칸 지하에 널려 있으니까 소환식을 완성하는 것은 어렵지 않은 일이었다.


정확히 20시가 되자 펜타클이 빛을 발하며 주변을 밝히기 시작했다.

그리고 한 마리 악마가 펜타클 가운데에서 천천히 솟아올랐다.


참으로 기이한 놈이었다. 머리는 해마 몸체는 사람이다. 손에 삼지창을 쥐고 있는 모습인데 손가락 사이에 물갈퀴가 달려 있었다.


"호오? 이 차원에서 나를 부르는 놈이···."


녀석은 괴상한 눈을 또르르 굴리면서 나를 바라보다가 말을 끊었다.


"제기랄 똥 밟았군."

"하하, 나를 바로 알아보는군."

"끙."

"아니 내가 뭐 잡아먹기라도 할까 봐? 뭘 그렇게 인상 쓰고 그래?"

"바알의 낙인을 가지고 있는 네필림이라고 소문이 났어. 널 건드리면 파리 교단에서 뿌린 똥물 뒤집어쓸 테니···. 왜 나를 불렀지? 여긴 쓸 만한 영혼도 거의 없는데···."

"이 펜타클로 소환되어 나오면 소환자의 소원을 반드시 하나는 들어 줘야 해. 그것도 대가 없이 말이지."

"알아, 그래서 똥 밟았다고 표현 한 거지."

"악마도 똥을 싸나?"

"잡소리 그만하고 뭘 원하는 거야?"

"넌 온갖 종류의 괴수를 만들어 내서 괴수 후작이라고 불린다며?"

"뭐, 취미가 그거니까."

"네가 만든 괴수들 이곳에 좀 풀어 놔 줘."


녀석은 안 그래도 동그란 눈을 더 동그랗게 뜨며 나를 바라봤다.


"그거 진심으로 하는 소리야? 지옥의 데몬을 인간계에 풀어 놓으라고?"

"이 보라고 지금 이 차원은 어차피 쑥대밭이 된 상태야. 지상 위를 돌아다니는 데몬들 천지라고."

"알지, 하지만 그건 철저하게 계획된 거고 완벽한 룰에 의해 소환되고 있어. 그것에 간섭하면 게헤나에 발을 붙이고 살지 못할 정도지."

"지금 이 차원을 관리하는 놈들이 누구지?"

"그게 소원이라면 말해 주지."

"야박한 새끼."

"이봐, 네가 파리 교단 소속이라고 편의를 봐주고 있는 거야. 그냥 말해 주고 생까도 되는 상황이란 걸 명심해."

"내 소원이니까 그렇게 해줘. 내가 원하는 장소에 소환식을 그려 둘 테니까 그 위치에 적당한 물량의 데몬을 소환해 줬으면 해."

"뭐, 소원 자가 원하는 소원이니 나야 바라는 대로 해 주면 되니까. 어느 급수의 괴수를 원해?"

"음, 최하급 정도일까? 이그조틱과 비교하면 어느 정도지?"

"급수에 따른 종류가 너무 많아. 기본적으로 물리적 데미지를 원하는지 정신적 데미지를 원하는지 원소 데미지를 원하는지부터 말해. 기본 틀은 이 세 가지에서 출발하니까."

"아무래도 맞붙어 싸우기에는 물리적 데미지를 가진 놈이 낫지."

"이 땅의 인간은 무식하게 강한 놈이니까 9급쯤 되는 녀석이면 적당할 거야."

"9급이 어느 정도인데?"

"이 땅의 인간 서너 명이 달라붙어 겨우 막는 수준?"

"그 정도면 됐어. 여기 인간은 무식할 정도의 무기도 들고 있다고."

"알아, 그걸 고려해서 말한 거야. 하늘을 나는 배도 있지? 그래서 날개 달린 놈도 섞어서 풀어 놓도록 하지."

"사흘 뒤. 약속된 장소에 소환해."

"소원이라면, 참 너니까 말하는 건데 부수입 정도는 챙겨가도 되지?"

"부수입?"

"내가 풀어 놓은 데몬에게 죽임을 당한 영혼은 내가 챙겨 갈 거라고."

"맘대로 해. 어차피 제대로 된 놈들이라면 전쟁을 멈췄을 테니."

"그럼 계약 성립."


녀석은 나타날 때와 반대로 소환진 속으로 천천히 가라앉았다.


프로네우스. 해룡의 모습을 한 악마, 바다의 군주. 대후작의 지위를 가지고 있다. 저번에 나를 습격한 아스타로트와 동맹 관계에 있으며 악마 왕국을 만든 장본인이다. 주로 바다를 관장하고 있지만, 취미로 온갖 종류의 데몬을 만들어 내어 괴수 후작이라고도 불린다.


지혜의 반지의 힘을 빌려 솔로몬이 직접 작성한 레메케톤은 천상과 지옥의 룰을 깨는 변칙적인 소환술이 적힌 책이다.

악마는 인간에게 힘을 빌려주면 반드시 그에 따르는 대가를 받아 간다. 교차로의 악마가 그 대표적인 예시다.

하지만 레메케톤의 펜타그램으로 소환된 악마는 소환자의 소원을 대가 없이 들어 줄 수밖에 없다. 그것은 레메게톤에 기술된 악마들은 지혜의 반지에 그러하기로 맹세를 했기 때문이다.


지혜의 반지는 솔로몬 왕 사후 그를 수호하던 천사가 회수해 갔다고 한다. 그 반지를 만든 장본인이 대천사 중 한명이라고 하는데 정확히 밝혀진 것은 없다. 솔로몬 왕은 대가 없이 악마들을 부려 하루 만에 왕궁을 짓는 등 많은 기적을 일으켰다.


이틀 동안 유럽 꼭대기서부터 베니스 라인에 이르기까지 주요 전장에 소환진을 그려 놓았다. 그리고 사흘째 되는 날 소환진에서 무수한 데몬이 쏟아져 나왔다.


기존 필드에 돌아다니는 악마종과는 차원이 다른 놈이다. 따지면 거의 파멸급 데빌 정도의 전투력을 가진 놈들이 셀 수 없이 쏟아져 나왔다는 이야기다.


주요 전장에서 난리가 났다. 갑자기 들이닥친 데몬들은 유럽의 이그조틱이건 네오나치의 바탈리온이건 닥치는 대로 공격했다. 이그조틱은 막강한 화력을 앞세워 데몬과 싸웠으나 수적으로 열세에 놓이게 되어 후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나는 교묘한 위치에 소환진을 그려 놓았다. 후퇴하면 양측이 만날 수밖에 없도록 해 놓았다. 데몬에 밀린 유럽의 이그조틱과 네오나치가 한 장소에서 뒤섞이게 되었다.


이들은 공통의 적을 앞에 두고 어쩔수 없이 손을 잡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만들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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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 전조 +1 22.04.06 389 1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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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 열쇠를 찾아라 +1 22.04.01 398 10 14쪽
784 네메시스 +1 22.03.31 389 10 14쪽
783 부패 +1 22.03.23 397 11 14쪽
782 고도의 심리전 +1 22.03.16 385 12 14쪽
781 LA 헬 홀 +1 22.03.15 390 12 14쪽
780 다 같이 간다 +1 22.03.14 383 12 14쪽
779 헬 홀 입성 +1 22.03.04 419 14 14쪽
778 재미있는 인간 탐구 생활 +1 22.03.03 380 14 14쪽
777 척 지토 +1 22.03.02 379 14 14쪽
776 헬스 엔젤스 +1 22.03.01 393 14 14쪽
775 키워드 세오덤 +1 22.02.28 421 14 14쪽
774 놈의 정체는? +1 22.02.25 397 14 14쪽
773 첫 조우 +1 22.02.24 420 14 14쪽
772 뭔가 이상해? +1 22.02.23 410 14 14쪽
771 캘리포니아 +1 22.02.21 391 14 14쪽
770 행동에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있나? +3 22.02.18 403 13 13쪽
769 와일드 양키스 +1 22.02.16 387 14 14쪽
768 소문은 입과 귀를 통해 전해진다 +1 22.02.15 370 13 13쪽
767 시애틀로 +1 22.02.14 380 13 13쪽
766 믿음과 불신 사이 +1 22.02.11 379 12 13쪽
765 분위기를 반전시켜라 +1 22.02.10 367 14 14쪽
764 작은 악마의 난동 +1 22.02.09 382 14 14쪽
763 검은 석비 +1 22.02.08 384 14 13쪽
762 헬 홀은 던전인가? 아닌가? +2 22.01.28 421 13 14쪽
761 시애틀의 헬 홀 +1 22.01.27 378 13 14쪽
760 가르침에는 왕도가 없다 +3 22.01.26 402 14 13쪽
759 진심과 신념 +1 22.01.25 413 14 13쪽
758 훈련 +1 22.01.24 402 13 15쪽
757 시술 +1 22.01.21 395 14 14쪽
756 한계를 넘어라 +1 22.01.20 424 13 15쪽
755 전진과 동료애 +1 22.01.19 395 13 15쪽
754 정찰 +1 22.01.18 408 12 18쪽
753 깨우침을 주는 것은 기쁜 일이다 +1 22.01.14 401 12 13쪽
752 이 세상에 선이란 것이 존재하는가? +1 22.01.13 425 12 14쪽
751 콜 페이지 +3 22.01.12 420 14 13쪽
750 잘못된 진실 +1 22.01.11 424 13 14쪽
749 전진을 위한 포석 +1 22.01.10 414 13 14쪽
748 보람 찬 하루 +1 22.01.07 431 12 13쪽
747 발동 겁니다 +1 22.01.06 401 14 13쪽
746 리처드의 산채 +1 22.01.05 419 14 14쪽
745 국립공원 +2 22.01.04 438 13 14쪽
744 시애틀로 +2 22.01.03 416 15 14쪽
743 대니 +1 21.12.31 391 15 14쪽
742 실수? +1 21.12.30 409 13 14쪽
741 습격 +2 21.12.29 416 13 13쪽
740 특이점 +1 21.12.28 428 14 14쪽
739 콜 부부 +1 21.12.24 422 12 13쪽
738 첫 조우 +1 21.12.23 416 14 14쪽
737 From 캐나다 +1 21.12.22 441 15 13쪽
736 아메리카로 가는 길 +1 21.12.21 449 13 14쪽
735 데르플링거호에서의 하루 +1 21.12.17 407 14 13쪽
734 바티칸 시국의 방문객 +1 21.12.16 418 14 13쪽
733 다시 유럽으로 +1 21.12.15 428 12 13쪽
732 여섯 번째 네필림 +2 21.12.14 425 14 13쪽
731 죠반니 브릴슨 +2 21.12.09 416 1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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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 시작되는 시험 +1 21.10.29 446 12 14쪽
706 고뇌의 사제들 +3 21.10.28 453 14 14쪽
» 자구책 +1 21.10.27 446 12 13쪽
704 정세 변화 +3 21.10.26 444 14 13쪽
703 시작된 변화의 물결 +1 21.10.25 449 16 14쪽
702 주인인가? 도둑인가? +1 21.10.15 473 12 13쪽
701 네오나치 포섭 완료 +1 21.10.13 455 13 13쪽
700 대접? +1 21.10.12 438 1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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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 유럽으로 +1 21.10.07 454 15 13쪽
696 승계 +2 21.10.06 482 1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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