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즐펜 님의 서재입니다.

The Exodus:탈출기

웹소설 > 작가연재 > 공포·미스테리, SF

완결

즐펜
작품등록일 :
2016.07.14 02:30
최근연재일 :
2016.08.31 22:14
연재수 :
58 회
조회수 :
39,948
추천수 :
933
글자수 :
275,548

작성
16.07.14 07:00
조회
3,385
추천
53
글자
9쪽

꿈의 세상 1부 실험실 01화 [프롤로그](R)

앨리스와 현실세계(Alice and the Real World)의 첫 부 "꿈의 세상"편입니다.




DUMMY

[1-1 프롤로그]


[서부경찰서 수사과]


“이건 전혀 도움이 되질 않는 이야기잖아”

“그게, 일단은 모든 내용 진술 받아놓아야 내용구성이 저희도 조금 될 것 같아서요, 팀장님”

“알겠어. 일단 다 받아놓기는 하는데, 진술 내용이 이래서야 뭐 조사결과가 나오겠어? 지금이 감으로만 조사하는 시대도 아니고”

“일단 다른 분들도 계시니깐 다 받아보고 맞는 부분만 맞춰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상한 일이었다. 이건 경찰관들이 평소에 본 연쇄살인사건이나 납치사건과는 내용 자체가 다른 것이었다. 꿈 이야기 부터 시작해서 환상에 환각까지. 없는 공간에 들어갔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보통 이 정도 규모의 사건이면 피해자와 가해자가 뒤섞이는 경우는 종종 있긴 했다. 그리고 분명한 가해자인데도 피해자인 척 하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이상했다. 누가 봐도 이상한 사건은 맞았다.


하지만 경찰은 사건을 규명해야 한다. 그들의 입장에서 규명되지 못한 사건이란 그들의 무능함을 확인시키는 것으로 인식된다. 곧 이 기이한 사건에서도 가해자와 피해자들이 나뉠 것이다. 그리고 이전처럼 깔끔하게 사건을 종결지으면 되는 일이었다.


어려운 일은 아니었다.



[생존자 한진수의 기록 中]


*그 전날 밤에도 무서운 꿈을 꿨다. 엄청나게 무서운 일은 아니었던 것 같지만, 머릿속에서는 무엇인가 기억이 날 듯 말 듯 한 상태가 지속된다는 사실이 오히려 등에 식은땀을 만들어 낸 것 같았다. 분명 꿈을 꿀 때 꿈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고, 눈을 떴을 때는 꿈의 내용을 기록해 놓자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지난 몇 번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나는 잠시 뒤 꿈의 내용은 잊어버린 채 그 찝찝한 분위기만을 기억하고 있다.*


*이런 꿈을 꾼 지 세 번 째 되는 때였다. 그 때는 정말로 기억나지는 않지만 무엇인가 가까운 사람에게 안 좋은 일이 생길 것만 같은 생각에 사로잡혀 불안감이 들었다. 뭐 특별히 안 좋은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지극히 평범한, 전날과 똑같은 피곤한 하루를 보내고 밤에 꿨던 꿈에 대해서는 까맣게 잊고 말았다.*


*항상 그런 패턴이었다. 꿈을 꾸고, 찝찝한 기분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꿈을 꾼 사실 자체에 대해서도 잊게 되지만 그 다음에 그런 꿈을 꿨을 때 또 다시 전에 꿨던 꿈의 기분을 기억해내는.*


*그 꿈들이 그 전까지 특별한 의미를 지니는 것은 없었다. 다만 꿈이 끝나고 나면 뭔가 끝났구나 하는 안도감과 함께 곧바로 다시 원상태로 복귀되는 과거의 악몽과는 다른 어떤 것이 있었다. 병원에서 주사 맞을 때 바르는 알코올과 같이 순간 공포감이 느껴지고 그것이 잊게 되지만, 알코올이 묻은 피부의 세균은 죽어버리게 되므로 전과는 분명 다른 환경은 새로 존재하게 되듯이, 그 꿈은 나에게 있어서 잊히기는 하나 사라지는 것은 아닌, 그런 것이었다.*


*그 날은 너무 맑은 날이었다. 이상하거나 무서운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할 만큼이나 해는 쨍쨍했다. 그리고 나는 꿈을 꿨지만 다른 날과 마찬가지로 곧 잊어버린 상태였다. 아침에 학교로 출근을 하고 별 다른 일 없이 하루 일과를 마치고 퇴근할 때, 그때가 되어서야 몸이 간밤의 꿈으로 인해 조금 결린다는 것을 느꼈다.*


*무슨 꿈이었을까, 이번에는? 꿈이 현실에 영향을 주든 아니든 괜한 호기심이 들었다.*


*꿈을 꿀 때는 상당히 생생한 현장감이 느껴지기에 일어나면 기록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몇 번이나 했지만 당시의 꿈은 유독 깨어난 직후에 머릿속에서 거의 사라져 버렸다. 그리고 그 꿈을 꾼 날은 항상 내가 어떤 물 안에 들어가 있는 듯 한 답답함이 드는 오전을 보내게 되는 만큼, 스트레스가 영향을 주는 것인가 하는 생각도 했다.*


*무섭지는 않지만 이상한 일이 있기는 했다. 해는 쨍쨍한데 잠시 동안 비가 쏟아질 것처럼 어두워졌다. 물론 결국 비는 오지 않고 하늘은 곧 갰지만, 이상한 것은 그것이 아니었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쉬는 시간에 잠시 담배를 피려고 학교 구석으로 갔는데 엄청난 숫자의 개미들이 줄을 지어 이동하고 있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줄을 지어 이동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 교차로 이동하고 있다고 해야 맞을 것이다. 뭐 주변에 먹을 것이 많이 있거나 하면 종종 단체행동을 하는 모습을 어렸을 때부터 익히 봐 왔던 녀석들이기에 별 거 아니다 싶을지 모르나, 자세히 들여다보니 조금 신기한 부분이 있었다.*


*한쪽 방향으로 가는 개미들은 아무것도 들고 가지 않는데, 반대편 방향으로 가는 개미들은 입에 다들 무엇인가 물고 가고 있었다. 평소처럼 먹는 걸 물고 가는 거겠지 했던 나는 그 개미들을 가까이 보고 보기 드문 모습인 것을 깨달았다. 개미들이 입에 물고 가는 것은 하얗고 동그랗게 생겼는데, 그냥 둥근 모습은 아니고 둥근 것이 두 개가 붙어있는 모습이었다. 마치 아주 작은 하얀색 오뚜기 처럼 말이다. 그것을 보자마자 무엇인지는 알아차리지 못했으나, 같이 담배 피러 올라왔던 선생님이 알이나 애벌레 아니냐고 말씀을 하셨다. 맞다. 알이라고 보기에는 그냥 둥근 형태는 아닌지라, 애벌레라고 보기에는 조금 어리고, 그 중간 정도 되는 유충인 것 같았다.*


*이 녀석들이 이런 날씨에 왜 이리 자신들의 유충을 들고선 어디론가 질서정연하게 떠나는 것인가? 잠시 생각해 보았다. 사실 우리는 잘 느끼지 못하지만, 동물들은 보통 재난재해에 어떤 특별한 “촉”같은 것이 있어 위험이 닥쳐올 때 이상행동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동일본 대지진 때에도 쥐들이 대규모로 이동을 했다거나, 우리는 전혀 예상도 하지 못했지만 그 참사 속에서 동물들의 피해는 예상보다 적었다거나 했다는 이야기들.*


*인간 또한 이렇게 문명이란 것을 세우고 살기 전에는 저런 “촉”들이 있었을지 모르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이것이 과연 우리가 웬만한 재난재해는 견딜 수 있고 이겨낼 수 있는 문명을 이룩했다는 사실에서 오는 자신감인지, 아니면 그렇게 믿고 싶은 오만일지는 모르지만, 어쨌거나 우중충한 날씨에 본 개미들의 이동은 나에게 다시 지난밤에도 꿈을 꿨다는 사실을 떠올리게 했다. 이들이 우리가 볼 수 없는 어떤 일을 보았기에 아직 어려 분명 이동 중 많은 숫자가 죽을 것 같은 유충들을 한 마리씩 물고 이사를 가는 것인지. 문득 전쟁이 나면 발생하는 수많은 피난민들이 행렬을 지으며 걸어가는 모습이 이와 비슷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연 이 개미들이 느끼는, 하지만 우리는 느끼지 못하는 위험이 이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인지, 아니면 그런 "촉"에 둔감해진 우리에게도 어떤 위험이 닥쳐올 것인지 알려주는 것인지는 모르지만 그들의 이동을 보면서 들었던 느낌은 찝찝함과 신비함이었다.*


*비는 그날 결국 내리지 않았다. 비라도 어느 정도 왔더라면 비 때문에 개미들이 이동을 한 것이구나 하고 생각을 했을 텐데, 그것은 아니었다. 해결되지 않은 궁금증이 수수께끼처럼 남겨졌다. 그리고 하루가 다 끝나갈 무렵, 다시 한 번 그 꿈이 불현듯 떠올랐다. 정확히 말하자면 그 꿈의 내용이 떠오른 것은 아니었다. 그것을 기억한 적은 없었으니깐. 하지만 낮에 보았던 개미들의 이동을 머릿속에 다시 떠올렸을 때, 그 꿈을 꾸고 난 후의 기분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 번째 꿈..]


*그리고 개미들의 이동을 보고난 그날 밤 네 번째 꿈을 꿨다. 이 꿈은 이전 세 번의 꿈과는 다르게 다음 날 아침 기억이 비교적 오래 갔다. 그래서 처음에는 단순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상당히 찝찝한 기분만을 가져다 준 이전의 꿈들과는 같은 부류의 그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나, 이 꿈의 내용과 그 후 일어난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서 네 번째 꿈 또한 이전의 꿈들과 관련이 있는 꿈이었다고 믿게 되었다. 사실 아직도 이 꿈 이전의 꿈들이 어떤 내용이었는지는 기억하지 못한다. 그 기분만을 기억할 뿐이고, 네 번째 꿈 또한 내용과 더불어 그 기분만큼은 이전의 꿈들과 비슷한 여운을 남겼다.*


*그 네 번째 꿈이 모든 일의 시작이었다.*




앨리스와 현실세계(Alice and the Real World)의 첫 부 "꿈의 세상"편입니다.


작가의말

안녕하세요. 즐펜입니다.

처음 뵙겠습니다.

공모전 준비중인 제 첫 소설입니다.

가볍게 봐주시고 좋고 나쁜 평 올려주시면 많이 배우겠습니다.


*20160724 18:44 내용 및 문단정리, 대화체 일부 수정

*20160801 12:37 내용 및 문단정리, 경찰서 대화부분 추가(R)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38

  • 작성자
    Personacon 김우재
    작성일
    16.08.29 11:27
    No. 31

    지나가다 추천+선작 날리고 갑니다~
    건필~!!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2 즐펜
    작성일
    16.08.29 11:37
    No. 32

    감사합니다, 김우재님 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엘리신
    작성일
    16.08.31 13:10
    No. 33

    오늘부터 틈틈히 읽어보려고 왔어용.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2 즐펜
    작성일
    16.08.31 13:33
    No. 34

    엇!? 감사합니다 엘리신님ㅠㅎㅎ 허무하실 수도 있어요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A.chicke..
    작성일
    16.11.29 05:44
    No. 35

    1부보고 느낀 점은 문장들이 어법에 안 맞고 앞뒤가 안맞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 읽기가 괴롭다는겁니다. 언어는 단어를 이런식으로 나열하겠다는 약속입니다. 영어문장을 단어순으로 직역해 놓으면 한국어와 품사의 위치가 달라서 무슨 소린지 한번에 알아듣기 힘듭니다. 또 뜻이 모호한 단어, 부정확한 표현, 불분명한 문장구조로 인해서 읽기 힘든 부분도 많습니다. 제가 위에 쓴 문장을 언어는 약속입니다. 단어를 이런 싣으로 나열하겠다는. 영어는 직역하면 이러하 한국어식 품사의 위치와 다르다보니 무슨소린지 못 알아먹습니다. 라고 써 놓으면 무슨 소린지 몰라 다시 한번 더 문장을 읽어봐야 되겠죠? 흐름이 끊기는 겁니다. 이 분야의 선두주자는 박근혜는 하야하라.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2 즐펜
    작성일
    16.11.29 11:32
    No. 36

    소중한 평가 감사드립니다. ^^
    다만 분위기 때문에 어순상 틀어놓은 부분은 많을지라도 주술관계등 앞뒤가 뒤틀려 잘못된 경우는 많지 않을텐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읽기가 불편하다는 말씀은 전적으로 동의하는 바이고 제가 다른 소설들에서 수정하려고 하는 부분입니다. 흐름이 끊기는 부분도 많은 분들이 지적해주신 것이기에 조금씩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A.chicke..
    작성일
    16.11.29 05:48
    No. 37

    어느정도 횡설수설하는 느낌이 도입부 전체의 가라앉은 듯 하면서 산만한 분위기와 맞아 떨어져서 기묘하고 으스스한 느낌을 받긴 했지만 그게 의도된게 아닌지라 긍정적인 영향보다 부정적인 영향이 더 큰 듯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2 즐펜
    작성일
    16.11.29 11:35
    No. 38

    부정적인 영향이 크다는 말씀 잘 새겨듣겠습니다.
    아직 많은 부분이 부족하기에 첫 소설의 오류들이라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런 분위기는 아마 1화 뿐만이 아니라 1부 전체.. 10화 이후로도 한동안 계속되는데 애초에 의도는 했지만 그로 인해서 가독성이 떨어지거나 답답함이 가중된다는 말씀을 들었었습니다.
    원래 답답한 감정이나 기묘한, 수수께끼를 푸는 듯한 감정을 가지시도록 유도했지만, 그로 인해 많은 독자분들이 초반부를 넘어가지 못하신다는 사실은 저의 글이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의미로 이해하고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Chicken님!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The Exodus:탈출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The Exodus:탈출기 후기 +4 16.09.01 634 0 -
공지 마지막화 관련 공지사항 16.08.31 445 0 -
공지 2016년 8월 30일 공지입니다!(일부수정 안내) 16.08.30 273 0 -
공지 2016년 8월 29일 공지입니다! 16.08.29 251 0 -
공지 인물설정집(2016.08.22.)그냥 소설을 읽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 16.08.22 752 0 -
공지 프롤로그 내용추가 및 부분수정 16.08.01 390 0 -
공지 일부수정 공지! 16.07.25 370 0 -
58 에필로그(2/2)-완결 +18 16.08.31 611 12 8쪽
57 에필로그(1/2) +6 16.08.31 421 10 9쪽
56 3부 변수들 56화 [마지막 혈투(2) 그리고 결말]-마지막화 +11 16.08.31 529 10 18쪽
55 3부 변수들 55화 [마지막 혈투(1)] +2 16.08.31 578 10 14쪽
54 3부 변수들 54화 [최후(3)] +4 16.08.30 521 11 13쪽
53 3부 변수들 53화 [최후(2)] +2 16.08.29 430 11 12쪽
52 3부 변수들 52화 [최후(1)] +4 16.08.27 430 10 13쪽
51 3부 변수들 51화 [종말(4)] +6 16.08.26 448 12 11쪽
50 3부 변수들 50화 [종말(3)] +10 16.08.24 605 13 9쪽
49 3부 변수들 49화 [종말(2)] +6 16.08.23 443 10 14쪽
48 3부 변수들 48화 [종말(1)] +20 16.08.22 555 10 10쪽
47 3부 변수들 47화 [연구결과(2)] +14 16.08.20 474 12 9쪽
46 3부 변수들 46화 [연구결과(1)] +8 16.08.19 413 10 12쪽
45 3부 변수들 45화 [돌입(5)] +10 16.08.18 501 10 11쪽
44 3부 변수들 44화 [돌입(4)] +20 16.08.17 600 11 14쪽
43 3부 변수들 43화 [돌입(3)] +7 16.08.15 490 11 9쪽
42 3부 변수들 42화 [돌입(2)] +2 16.08.14 534 11 9쪽
41 3부 변수들 41화 [돌입(1)] +16 16.08.13 534 11 9쪽
40 3부 변수들 40화 [변수 발생(6)] +8 16.08.12 588 12 11쪽
39 3부 변수들 39화 [변수 발생(5)] +6 16.08.11 477 10 12쪽
38 3부 변수들 38화 [변수 발생(4)] +10 16.08.10 455 12 18쪽
37 3부 변수들 37화 [변수 발생(3)] +4 16.08.09 437 9 9쪽
36 3부 변수들 36화 [변수 발생(2)] +4 16.08.08 560 11 11쪽
35 3부 변수들 35화 [변수 발생(1)] +6 16.08.06 473 10 9쪽
34 2부 실험 개시 34화 [진실의 벽(4)]-2부 마지막화 +4 16.08.06 406 11 10쪽
33 2부 실험 개시 33화 [진실의 벽(3)] +6 16.08.05 532 13 12쪽
32 2부 실험 개시 32화 [진실의 벽(2)] +6 16.08.04 507 13 12쪽
31 2부 실험 개시 31화 [진실의 벽(1)] +2 16.08.03 578 10 11쪽
30 2부 실험 개시 30화 [Outbreak:발생(6)] +2 16.08.02 569 9 12쪽
29 2부 실험 개시 29화 [Outbreak:발생(5)] 16.08.01 379 10 12쪽
28 2부 실험 개시 28화 [Outbreak:발생(4)] +4 16.07.31 541 9 12쪽
27 2부 실험 개시 27화 [Outbreak:발생(3)] +2 16.07.29 568 10 10쪽
26 2부 실험 개시 26화 [Outbreak:발생(2)] +7 16.07.28 476 10 10쪽
25 2부 실험 개시 25화 [Outbreak:발생(1)] +2 16.07.28 497 10 11쪽
24 2부 실험 개시 24화 [Home Coming] 16.07.27 424 13 11쪽
23 2부 실험 개시 23화 [불면증(3)] +14 16.07.27 598 11 9쪽
22 2부 실험 개시 22화 [불면증(2)] +7 16.07.25 484 13 13쪽
21 2부 실험 개시 21화 [불면증(1)] +4 16.07.25 544 12 11쪽
20 2부 실험 개시 20화 [그들의 이야기(4)] +2 16.07.24 695 14 12쪽
19 2부 실험 개시 19화 [그들의 이야기(3)] +6 16.07.22 518 12 10쪽
18 2부 실험 개시 18화 [연결] +7 16.07.22 678 13 10쪽
17 2부 실험 개시 17화 [그들의 이야기(2)] +4 16.07.21 542 13 9쪽
16 2부 실험 개시 16화 [과거와 현재의 영웅들(2)] +4 16.07.21 574 17 8쪽
15 2부 실험 개시 15화 [과거와 현재의 영웅들(1)] +6 16.07.20 660 18 10쪽
14 2부 실험 개시 14화 [그들의 이야기(1)](R) +8 16.07.20 621 16 9쪽
13 2부 실험 개시 13화 [만남](R) +4 16.07.20 622 19 9쪽
12 2부 실험 개시 12화 [예지](R) +8 16.07.20 629 20 9쪽
11 2부 실험 개시 11화 [종착지](R) +4 16.07.19 743 18 9쪽
10 2부 실험 개시 10화 [실험의 시작](R) +8 16.07.19 922 24 9쪽
9 꿈의 세상 1부 실험실 09화 [끝]-1부 마지막화 +20 16.07.18 885 28 9쪽
8 꿈의 세상 1부 실험실 08화 [아이들] +12 16.07.17 917 28 11쪽
7 꿈의 세상 1부 실험실 07화 [미희(2)] +5 16.07.16 1,060 29 10쪽
6 꿈의 세상 1부 실험실 06화 [미희(1)] +6 16.07.15 1,240 34 9쪽
5 꿈의 세상 1부 실험실 05화 [기억(3)] +10 16.07.14 1,141 38 8쪽
4 꿈의 세상 1부 실험실 04화 [기억(2)] +4 16.07.14 1,240 34 7쪽
3 꿈의 세상 1부 실험실 03화 [기억(1)] +4 16.07.14 1,617 35 10쪽
2 꿈의 세상 1부 실험실 02화 [네 번째 꿈] +8 16.07.14 1,838 48 9쪽
» 꿈의 세상 1부 실험실 01화 [프롤로그](R) +38 16.07.14 3,386 53 9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