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을 궁금해하시는 분은 거의 없으시지만, 그래도 가끔 이렇게 글을 남겨야 살아있다는 걸 보여드릴 수 있을까 하여 글 남깁니다.
현재 ‘교사는 회귀해도 개고생이네’(이하 ‘교사회귀’) 5권 분량을 마무리짓고 딱 네 편을 더 쓰면 6권도 끝이 납니다.
확인해보진 않았지만 대충 4월? 5월부터 쓰기 시작했것 것 같네요.
무료 연재로 2권 분량까지 문피아에서 연재를 끝내고, 종이책 계약도 되었기에 비공개로 돌린 뒤 계속 쓰다가 9월부터 리디에서 유료연재 진행중입니다.
한 번에 4권 분량이 유료연재로 풀리다보니 한 달에 한 권 조금 안되게 쓰는데도 조금씩 비축분이 사라져 이제 보름간의 연재중단, 그리고 그 사이 조금 비축을 해 두고 다시 달릴 예정입니다.
유료로 가서 댓글들을 보다보니 확실히 아직 많이 부족함을 느낍니다.
여기에서 연재시에도 느꼈던 것처럼 ‘교사회귀’는 먼치킨 류, 또는 모든 문제를 혼자 해결해나가는 현대판타지물은 아닙니다.
오히려 회귀라는 이점을 바탕으로 단순한 기억만을 써 겪게되는 새로운 일들을 담았다고 해야 할까요?
성적은 썩 좋진 않지만, ㅠㅠ 그래도 즐긴다는 생각으로 계속 써 내려가는 중입니다.
아무튼 살아있습니다.
그리고 계속 쓰고있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며칠 감기 때문에 끙끙 앓긴 했지만 그래도 살아있습니다.
다들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시고 즐거운 삶 보내시길 기도드립니다.
001. FunnyM
17.12.01 11:00
이야 표지 멋있는걸로 됐군요! 살아 계시다니 다행인데....11월 30일인 지금은 왜 생존신고가 없는 겁니까?
저도 오랜만에 안부 여쭈러 왔네요~ 잘 계신가요 작가님?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