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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꼬리 님의 서재입니다.

내가 만든 미궁 내가 공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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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꼬리
작품등록일 :
2020.05.11 10:07
최근연재일 :
2020.06.02 22:42
연재수 :
24 회
조회수 :
2,897
추천수 :
157
글자수 :
144,316

작성
20.06.0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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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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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저격과 폭발과 터미네이터

DUMMY

-펑


듀라한은 대방패로 폭발을 막아냈고 나와 신미오는 무사했다.


“아······. 감사합······.”


지켜진 신미오는 나를 보며 놀라며 고맙다고 하려 했으나 지금은 최태룡이 더 중요했다.


최태룡 쪽을 보자 창문으로 도망치려 하고 있었다.


“안 놓친다!”


-슉


나는 급한 대로 ‘불사검’을 전력으로 투척했다.


-푹


“커헉?!”


불사검은 똑바로 최태룡의 등에 꽂혔다.


“크윽······. 개자식······! 뒤는 부탁한다 ‘물총새’!!”


최태룡은 누군가에게 외치더니 불사검이 등에 꽂힌 채로 창문에서 뛰어내렸다.


보기에 밑의 층으로 도망친 것 같았다.


나는 사조에게 <영혼교감>으로 텔레파시를 보내 최태룡을 제압하라고 지시했다.


-알겠습니다 주인님. 도망친 최태룡은 맡겨주세요.


밑의 층에 있는 사조가 최태룡을 쫓아 주겠지.


-쾅


건물의 밑쪽에서 들리는 폭발 소리.


“또 뭐야?”


제산세가 짜증난 표정으로 말했다.


-주인님! 큰일입니다! <적룡> 길드가 이 파티 회장에 테러를!


사조는 <영혼교감>으로 상황을 내게 알렸다.


뭐라고?


“<적룡>이 테러를 한다는 모양이야! 서둘러 막아야해!”


나는 그 소식을 길드장들에게 전했다.


진짜로 모든 길드를 적으로 돌리면서 테러를 감행하다니.


우린 서둘러 층을 내려가려고 했다.


그런데 그러지 못했다.


-탕


“컥.”


큰 총성 음과 함께 옆에 있던 고진설이 쓰러졌다.


“고진설씨! 괜찮으십니까?!”


이유성은 서둘러 달려가 치료를 시도했다.


“치료가 안 돼······!”


하지만 상처는 전혀 멎지 않았다.


“어디보자······. 이건 ‘저주’다! 치료불가의 상태이상이야!”


제산세가 수정구 같은 걸로 고진설을 확인하고 말했다.


저주라고······.


“난 괜찮다네······. HP가 반 이상 남아있어······. 자네들은 어서 내려가서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게.”


고진설이 괴로움을 참으며 말했다.


“하지만 어르신!”


“내 몸 정도는 내가 지킬 수 있어. 내 걱정 말고 어서 <적룡>의 제압을······.”


고진설이 제산세의 말을 끊고 말했다.


제산세는 그 말을 듣고 아무 말 없이 고진설을 안전한 곳에 모셨다.


그리고 우리는 테이블 등 적당한 엄폐물에 몸을 숨겼다.


“진짜 괜찮아? 고진설씨를 두고 가도······.”


나는 걱정하며 말했다.


“어······. 저 어르신 엄청 쌔니까 괜찮아······. 그보다 우리가 위험한데?”


제산세가 대답하며 말했다.


“우리가 위험하다고?”


“예······. ‘구두룡’ 중 저격수 물총새. 저희는 완벽하게 저격당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이유성이 대신 대답했다.


저격수 물총새.


작전회의 때 들었다.


저주의 탄을 쏜다고 추정되는 실력이 뛰어난 저격수.


아마 구두룡과 싸우게 된다면 가장 성가신 상대중 하나일 거라고.


“이런 식으로 다 저주에 걸리게 한 건가? 치사하네.”


차민석이 주위를 경계하며 말했다.


그렇구나.


<적룡>이 저주에 걸고 협박을 했던 방식.


그 저주는 다 저 물총새라는 녀석이 저격해서 건거였어.


우리 아버지는 저 자식에게 저주에 걸리셨어.


“어디서 저격했는지 알겠나요 제산세.”


“여기서 오른쪽 위. 아마 두 건물쯤 떨어진 옥상에서 우릴 저격하고 계시겠지.”


이유성의 물음에 제산세가 답했다.


제산세의 말에 따르면 저 건물이라는 소리인가······.


나는 힐끗하고 그 건물을 보고 다시 숨었다.


-탕


내 머리위로 탄환이 지나갔다.


“어이! 함부로 고개 내밀지마!”


제산세가 나에게 주의를 주었다.


“아 이럼 어떻게 움직일 수도 없잖아! 누구 저기까지 닿는 원거리 무기 없어?”


차민석의 말에 아무도 대답하지 못했다.


그야 당연히 이 거리에서 저 자식한테 닿는 무기를 가진 사람은 여기 없겠지.


원거리······.


나는 ‘절대궁’을 꺼냈다.


“모두 내가 신호하면 뛰어 갈 수 있겠어?”


그리고 나는 한 가지 수가 떠올라서 말했다.


“설마 그 활로 뭐 어떻게 할 생각이야?”


차민석의 말에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무모합니다! 혹시 당신이 당하기라도 하면······!”


신미우가 나를 걱정하는지 말렸다.


“괜찮습니다. 딱 한번뿐인 수가 있어요.”


솔직히 성공할지는 모르겠지만.


내 말에 모두 고개를 끄덕였다.


후······.


나는 심호흡을 했다.


-탓


그리고 나는 재빨리 엄폐물에서 튀어나왔다.


“지금이야!!”


-탕


나에게 총알이 쏘아짐과 동시에 내가 신호를 보냈다.


<절대사격>


그리고 난 ‘절대궁’의 스킬 <절대사격>을 사용했다.


-파직


번개화살은 고속으로 날아가 중간에 사라졌다.


사라진 게 아니다.


내가 원하던 대상을 맞추는데 성공한 거다.


<절대사격> : 시야 안의 대상에게 무조건 적중하는 강한 화살을 쏜다. (쿨타임 : 5분)


시야 안의 ‘대상’에게 무조건 적중하는 화살을 쏘는 것.


나는 아마도 내 시야 안에 있을 날아오는 ‘총알’을 대상으로 <절대사격>을 사용했다.


그리고 <절대사격>으로 쏘아진 화살은 물총새의 저주탄환을 격추시키는데 성공한 것이다.


내 신호를 받은 길드장들은 그 틈을 타 바로 밑층으로 내려갔다.


저격총은 곧바로 연사하지 못하지.


나는 티오를 소환해서 총이 쏘아진 방향으로 전력으로 투구했다.


“가라! 티오! 처리해!!”


물론 이 거리에서 투척으로 저기까지 닿진 못한다.


하지만 티오는 내 투척의 가속도와 함께 더욱 움직임으로 고속으로 물총새가 있는 옥상에 도달했다.


“총알이 화살로 격추당했다고······?”


물총새는 자신의 저격이 실패한 것에 충격을 받으며 다시 한 번 저격총의 스코프를 들여다보고 날아오는 연붉은 구체를 발견했다.


“뭐지 저건······?”


물총새는 날아오는 티오를 보고 견제하기 위해 권총을 꺼내 티오에게 쏘았다.


-탕


하지만 티오의 코어에서 거대한 통나무들이 촤악 하고 나왔다.


“뭐야?!”


총알은 통나무에 가로막히고 티오는 두꺼운 넝쿨들로 물총새를 칭칭 묶었다.


“읍······! 읍······!”


티오는 물총새를 야무 치게 묶었고 그걸 나에게 <영혼교감>으로 보고했다.


그래그래 잘했어.


사조와 다르게 티오는 말을 할 수 없어서 <영혼교감>으로 의사만 전해졌다.


개인적으론 이 스킬로라도 애들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으면 했는데.


어쨌든 이걸로 물총새는 리타이어다.


나도 빨리 다른 <적룡> 길드를 정리하기 위해 서둘러 내려갔다.



///



“크윽······. 이거 뭐야······. 검에서 불이······.”


도망친 최태룡은 아래층에서 고통스러워하고 있었다.


그 층은 파티에 쓰지 않는 층이라 사람은 없고 전등도 켜져 있지 않았다.


“그 검을 뽑지 않는 한 계속해서 불은 새어 나올 겁니다. ‘불사의 화염’이니까요.”


최태룡의 옆에서 중성적인 아이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크윽······. 불사······. 라고? 젠장할······!”


최태룡은 ‘불사’라는 증오스러운 말에 그 목소리의 주인을 노려보았다.


거기엔 주홍머리의 성별이 애매해 보이는 소녀언이 서 있었다.


최태룡은 그 애가 진아현의 옆에 있던 길드원이라고 기억했다.


“큭! 너······! 기다리고 있어라! 너의 길드장의 검으로 죽여주마······!”


그리고 최태룡은 등에 박힌 검을 빼내려고 했다.


-치이이


“으아아아악!!!”


그 검의 손잡이는 용암처럼 뜨거웠다.


사조가 자신의 주인 이외에 누구도 손대지 못하도록 자신의 그릇이 되는 장비에 미리 손을 써둔 것이었다.


“크으······! 크아아아악!!!”


최태룡은 고통스러워하면서도 불사검을 전부 뽑아내었다.


“헉······! 헉······!”


-팅 팅그르르


그대로 불사검을 내동댕이쳐서 불사검은 사조의 발밑으로 굴러갔다.


“그래도 근성은 있나보네요. 썩어 빠진 근성이지만.”


사조는 자신의 발밑의 불사검을 주우며 말했다.


“너······. 넌 뭐야?!!”


저 용암 같은 검을 아무렇지도 않게 든 사조를 보며 최태룡은 기겁하며 말했다.


“글쎄요. 적어도 당신 같은 쓰레기는 아닙니다.”


그리고 사조는 불사검에 화염을 태우며 크게 휘둘렀다.


-화륵


작렬하는 검기가 최태룡을 향해 날아갔다.


-휘익 팡


그 때 작렬하는 검기가 날아온 물폭탄에 의해 꺼졌다.


“뭐?”


그리고 사조의 눈앞에 곤봉같이 생긴 거대 탄두가 날아왔다.


-펑


사조는 서둘러 불사검으로 방어했으나 그 탄두는 폭발을 일으키며 사조는 나가떨어졌다.


“크윽······. 무슨······.”


사조가 격통을 참으며 서둘러 일어나며 그 탄이 발사된 곳을 보았다.


“두목님 이런 곳에서 뭐하는 거야? 도망치는 거 아니었어?”


거기는 멜빵 반바지에 빵모자를 쓴 소년이 곤봉같이 생긴 탄두를 대전차로켓에 장전하고 있었다.


사조는 저 화기를 게임에서 본적이 있었다.


RPG-7 이라는 유명한 바주카포였다.


그리고 그걸 아무렇지도 않게 들고 있는 소년의 정체도 알았다.


폭파광 송두리.


어린 나이에도 <적룡> 길드의 ‘구두룡’에 속해있는 미궁제작자이다.


“오오······! 두리야! 너한테 저 자식은 맡긴다!”


“어 그럼 터뜨려도 되는 거야?”


“그럼! 여기 전부다 두리 마음대로 터뜨려도 돼!”


“신난다! 두목님은 얼른 도망가! 다칠 거니까.”


송두리는 다 터뜨려도 된다는 두목의 허락에 기뻐하고 최태룡은 서둘러 도망갔다.


“그렇게 놔둘 순 없어요!”


사조는 도망치는 최태룡에게 화염을 쏘았다.


-팡


하지만 송두리는 물폭탄으로 그 화염을 꺼트렸다.


사조는 그걸 보고 최태룡을 추격하는 건 무리라고 판단하고 자신의 주인에게 보고했다.


“와 너 화염을 쏠 수 있는 거야? 나도 불 좋아해! 폭발하면 생기잖아!”


송두리는 사조가 화염을 뿜는걸 보고 신기해했다.


“뭐······. 저도 폭발은 싫어하진 않습니다. 화끈하잖아요?”


사조도 그런 송두리를 보며 말했다.


“오오! 뭘 좀 아네! 그럼 너도······!”


“하지만. 사람들을 다치게 하는 건 틀렸습니다.”


취미가 맞아 기뻐하는 송두리의 말을 사조가 단호하게 잘랐다.


“뭔가 재미없어졌어······. 나는 터뜨릴 건데 너 안 피하면 다칠 거야.”


송두리는 그러고는 바주카포를 사조에게 겨눴다.


“걱정 마세요. 이래봬도 전 불사조니까요.”


사조도 불사검을 송두리에게 겨눴다.


그리고 외견만은 어린 두 사람의 전투가 시작되었다.



///



“젠장! 지금 최태룡제압이 중요한 게 아니야! 이 테러로 발생하는 피해를 막아야한다!”


제산세는 서둘러 뛰며 말했다.


“진아현씨가 저격으로부터 빠져나오게 해주셨으니 저희는 전력으로 막아야겠죠!”


이유성도 제산세를 뒤따라 서둘러 파티 회장으로 뛰었다.


엘리베이터는 먹통이었기에 직접 뛰어서 길드장들은 내려왔다.


그리고 파티장은 마치 전쟁터였다.


“뭐야 이거······.”


길드장 중 누군가가 중얼거렸다.


파티에 참가한 사람들이 오직 한명에게서 쓸려나가고 있었다.


-지잉 펑 쾅


2미터가 넘는 큰 떡대의 남성.


그 몸에는 약간 미래틱한 느낌의 총이나 여러 화기들을 완전무장하고 있었다.


“진짜 터미네이터네······.”


제산세가 그 광경을 보며 중얼거렸다.


터미네이터 불곰


‘구두룡’ 중 1명으로 엄청 큰 덩치에 화기류 미궁아이템을 전신 무장하고 있는 남자.


그 불곰이 이 파티회장의 사람들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고 있는 게 아닌가.


-펑


“크윽.”


그리고 이유성에게 익숙한 어느 남성이 이쪽으로 나가떨어졌다.


“최수호!”


이유성이 그 남자의 이름을 부르며 일으켰다.


그는 최태룡 제압 작전에 참가한 <유성> 길드원 최수호였다.


또 마찬가지로 작전회의 때 참가했던 <백악> 길드원 주시현도 이유성일행을 보고 이쪽으로 왔다.


“지현아 상황은?”


“갑작스런 테러로 파티에 참가한 사람들은 1층으로 피난. 그리고 여긴 ‘구두룡’ 중 불곰이 나타나 미처 대피하지 못한 사람들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 주시현입니다 길드장님.”


주시현은 냉정히 상황을 전했다.


“괜찮습니까? 저희도 가세하겠습니다!”


이유성은 최수호에게 말했다.


“안 돼요 길드장님!”


하지만 최수호가 막았다.


갑자기 최수호가 자신을 막아서 이유성은 놀랐지만 계속해서 최수호의 말을 들었다.


“지금 <적룡>의 다른 길드원들이 이 건물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이 자리는 저에게 맡기시고 어서 피해가 커지지 않게 <적룡> 자식들을 막아주세요!”


최수호의 말에 따르면 여기뿐만 아니라 특히 1층의 출구에 <적룡> 길드원들이 모여서 진을 치고 있다는 게 아닌가.


그래서는 무고한 타 길드원들이 대피하려 해도 불가능하겠지.


“하지만 이 자리를 그냥 지나칠 순······!”


“잠깐.”


이유성이 그렇게 말하려고 할 때 차민석이 막았다.


“여기는 나랑 지현이가 저 곰탱이를 잡겠어. 최수호씨도 물러나.”


“하아······. 뭐 좋습니다.”


차민석의 말에 주시현도 어쩔 수 없다는 듯 준비했다.


“잠깐 둘만으로는······!”


“착각하지 마 이유성. 우리의 목적은 최태룡제압. 그리고 지금은 테러의 진압. 그럼 당장이라도 1층의 녀석들을 정리하는 게 맞잖아.”


차민석은 이유성의 말을 끊고 그렇게 말했다.


“정말 둘만으로 괜찮겠냐?”


제산세가 확인한다는 어조로 차민석에게 물었다.


“그래. 그리고 이유성이랑 제산세 너희 둘이 제일 1층 저 다수의 녀석들을 제압할 수 있는 능력이 있잖아? 서두르라고.”


차민석이 이유성과 제산세를 가리키며 말했다.


“알겠습니다······. 조심하십시오!”


이유성은 그 둘에게 맡기고 뛰었다.


제산세도 고개를 끄덕이고 이유성을 쫒았다.


신미우와 최수호도 내려간 걸 확인하고 차민석은 자신의 무기인 사슬낫을 꺼냈다.


“우리 둘이서 같이 싸우는 건 오랜만 아니야? 지현아?”


차민석은 끝에 추가 달린 사슬낫을 빙글빙글 돌리며 말했다.


“······.”


주시현은 대답 없이 거대한 양날도끼를 들었다.


“곰사냥 시작하자고!”


차민석의 말과 함께 <백악> 길드의 두 사람은 불곰에게로 달려들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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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든 미궁 내가 공략한다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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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나는 전설의 대괴도다 2 +1 20.06.02 53 2 13쪽
» 저격과 폭발과 터미네이터 +1 20.06.01 50 1 14쪽
22 7대 길드 20.05.31 56 4 13쪽
21 간단 이즈 베스트 +1 20.05.29 66 1 14쪽
20 폭풍전야 +2 20.05.28 71 1 14쪽
19 길드전쟁의 예고 +2 20.05.27 76 3 14쪽
18 나의 동료가 되라 +1 20.05.26 74 4 14쪽
17 미궁전체와 싸운다면 20.05.25 67 3 13쪽
16 초융합 20.05.24 78 3 13쪽
15 Fire and Ice +1 20.05.23 96 3 14쪽
14 나는 전설의 대괴도다 20.05.21 84 2 14쪽
13 남이 만든 미궁 내가 공략한다 +2 20.05.20 107 5 13쪽
12 불태워지기 vs 총 맞기 20.05.19 83 2 15쪽
11 유능 사조 +1 20.05.18 115 3 14쪽
10 456억 원 20.05.17 107 5 15쪽
9 최고다 20.05.16 120 5 14쪽
8 불 사 조 강 림 20.05.15 110 4 14쪽
7 3초룰 20.05.14 122 4 14쪽
6 걱정 안 해도 되겠지 20.05.13 202 6 13쪽
5 유레카! +1 20.05.12 168 5 13쪽
4 생명의 은인 바나나 20.05.11 176 9 14쪽
3 사기스킬로 운반천재 20.05.11 207 10 15쪽
2 죽기 싫으면 깨라 20.05.11 252 17 14쪽
1 프롤로그 +1 20.05.11 358 55 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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