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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꼬리 님의 서재입니다.

내가 만든 미궁 내가 공략한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현대판타지

용의꼬리
작품등록일 :
2020.05.11 10:07
최근연재일 :
2020.06.02 22:42
연재수 :
24 회
조회수 :
2,896
추천수 :
157
글자수 :
144,316

작성
20.05.24 20:06
조회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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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글자
13쪽

초융합

DUMMY

나 진아현. 지금 전 직장의 사장님이 원망스럽다.


왜 저딴 몹을 만들어 낸 거지?


좀 전으로 돌아가서 저 미친 몬스터와의 첫 만남을 떠올려보자.



///



“어 뭐 있다.”


끝도 없이 나아간 길 끝에 한 몬스터가 앉아 있었다.


그 몬스터는 인간 형태였고 마치 명상을 하는 자세로 앉아있었다.


형태는 인간이었지만 동그랗게 비어있는 얼굴 부분을 제외한 온 몸이 크기나 모양이 다양한 여러 색깔의 넝쿨로 엮여져 이루어져 있는 말 그대로 식물인간이었다.


“저거에 대한 정보는 좀 알아요?”


나는 신미아에게 저 몬스터를 가리키며 물었다.


싸우기 전에 정보는 많이 알수록 좋지.


“들었었는데 까먹었어요! 분명 이름은······. 카메라 뭐시기 였던거 같아요.”


아니 제발 까먹지 말아주세요.


그건 그렇고 카메라? 음······.


“비실비실해 보이네.”


페널티 몬스터라 엄청 강하다고 들었던 것과는 달리 덩치도 나랑 비슷해 보이는 넝쿨인간이라니.


차라리 길가다 만난 그 괴물꽃이 더 쌔보였다.


“아 그래도 보통 게임에선 인간형 적이 강하잖아요! 방심은 금물이에요!”


신미아가 내말을 듣고는 말했다.


하긴 보통 게임에선 괴물형 몬스터보다 저런 인간형이 더 강하긴 하지.


저 체구에 어디서 파워가 나오는지는 몰라도 보통 다 재빠르고 강하잖아.


“그럼 저런 비실한 몬스터 따위 가볍게 한방컷으로 잡아볼까요!”


신미아는 그러더니 인벤토리에서 창을 하나를 꺼내고 달려들었다.


방금 자기가 방심하지 말라고 안했나?


그 인간형 몬스터는 신미아가 가까워지자 비어있는 얼굴부분에 코어 같아 보이는 연붉은색의 동그란 구가 생겼다.


가까이 가서 활성화라도 한 건가?


“에잇!”


고속으로 달려 나간 신미아가 고속으로 창을 내질렀다.


-슉


하지만 창을 찌른 곳에 그 몬스터는 없었다.


“어라?”


“위다!”


당황한 신미아에게 내가 외쳤다.


그 몬스터는 창을 피해 빠르게 뛰어오른 것이다.


[적중 시 62% 확률로 마비 부여]


나는 뛰어오른 몬스터에게 능력이 부여된 바나나를 던졌다.


적은 내가 던진 바나나를 손의 넝쿨로 낚아챘다.


“역시 재빨라······!”


그런데 잡은 바나나가 적의 손으로 점점 들어갔다.


아니 이건 흡수인가?


-휘리리릭


적은 착지 후에 자신의 넝쿨을 늘여 뜨려 나를 향해 공격했다.


“듀라한!”


내가 듀라한을 부르자 듀라한은 내 앞에서 방패로 그 넝쿨을 막아냈다.


그 몬스터는 계속해서 넝쿨 여러 개를 휘둘렀다.


확실히 빠르긴 하지만 이런 공격밖에 못하는 건가?


그럼 간단하지.


신미아는 피하고 나도 피하며 그 몬스터에게 달려들었다.


“동시에 가죠!”


“오 협동공격이네요!”


내 신호에 같이 신미아도 공격준비에 들어갔다.


그리고 내 불사검과 신미아의 창이 동시에 적을 덮친다.


이러면 피할 수 없겠지!


“!”


적은 고속으로 움직여 일부러 신미아의 창 쪽으로 뛰었다.


-푹


신미아의 창이 그 몬스터의 한쪽 팔에 꽂혔다.


저 자식 피할 수 없다는 걸 알고 일부러 한 쪽의 공격만을 맞은 건가?


“먹혔어요! 제가 잡겠습니다!!”


그리고 신미아는 창을 회전시켜 그대로 적을 썰어버리려고 했다.


하지만 그 몬스터는 자신의 팔을 자르고 달아났다.


“진짜 도망치는 거 하나는 재빠르네요!!”


신미아는 그대로 적을 추격했다.


그런데 그 몬스터의 잘린 팔이 자라나며 그 손엔 익숙한 물건을 쥐고 있었다.


저건 바나나잖아?


아니······. 설마.


“피해요! 신미아씨!!”


내 외침은 이미 늦은 듯 그 몬스터가 바나나를 신미아에게 던졌다.


-파지직


바나나는 날아가 신미아에게 맞았다.


“어······? 몸이 저려······?”


특유의 마비 이펙트가 뜨며 신미아는 마비되어 움직임이 멈췄다.


틀림없어. 저 바나나 아까 내가 던진 바나나잖아.


그리고 그 몬스터의 몸에서 수십 개의 바나나가 자라났다.


“이런······!”


그 수십 개의 바나나는 일제히 나를 향해 날아왔다.


이건 다 못 피해······!


-철컹


그때 듀라한이 내 앞에 서서 큰 방패로 전부 막아주었다.


“휴······. 고맙다 듀라한.”


적 몬스터는 바나나를 막아낸 듀라한을 유심히 보더니 도망쳤다.


“아니 잠깐 도망친다고?!”


미궁의 몬스터가 도망친다니 무슨 말인가.


그 적은 미궁 벽에 엉켜있는 가시덩쿨을 마구 흡수하기 시작했다.


“뭘 하려는 거지?”


그런 다음 미궁의 벽을 무너뜨리며 도망쳤다.


“잠깐 대체 어떻게 벽을 부순 거야?!”


보통 미궁의 벽은 부술 수 없다.


부술 수 있으면 그건 미궁이 아니니까.


근데 저 자식은 방금 부쉈다.


어떻게?


“설마······.”


부순 게 아니다.


무너진 거다.


미궁 벽의 가시덩쿨을 흡수해 가시덩쿨로 엉켜있던 벽이 무너진 것이다.


그리고 그 몬스터는 도망치며 나에게 거대한 가시덩쿨을 뻗었다.


“큿!”


나는 가까스로 굴러서 피했다.


갑자기 넝쿨만 휘두르다가 가시덩쿨이라니······.


거기다 크기도 미궁 벽에 엉켜있는 가시덩쿨 만했는데.


“저 좀 살려줘요.”


신미아는 아직 마비된 채로 나를 불렀다.


“잠시 만요!”


나는 마비회복이 부여된 바나나를 꺼내 신미아에게 먹였다.


“저 바나나 싫어해요!”


“그냥 드세요 빨리.”


신미아는 바나나를 먹더니 마비가 나았는지 벌떡 일어났다.


“휴! 바나나로 마비돼서 바나나로 치료되다니! 재밌네요 아하하!”


재밌냐?


“대체 저거 뭐에요 벽을 무너뜨리며 도망치는데.”


“저도 모르죠!”


하긴.


설마 바나나를 흡수해서 그대로 쓸 줄이야.


미궁 벽의 가시덩쿨을 흡수한 뒤에 그것과 똑같은 가시덩쿨을 썼고.


흡수한 식물들을 사용하고 있잖아?


이름이 카메라 뭐시기였나.


카메라? 응······?


“설마 저 몬스터 이름 카메라가 아니라 키메라 아니었어요?”


“아! 그랬어요!”


내 물음에 신미아가 대답했다.


“그걸 헷갈리면 어떡해요?!”


“엥······. 비슷하잖아요.”


비슷하긴 개뿔. 완전 다르잖아.


“잠깐 그럼 큰일 난거 아닌가?”


나는 한 가지 무서운 생각이 떠올랐다.


“왜요?”


“아니 그럼 쟤가 다른 식물 몬스터라도 흡수하면······.”


그 식물 몬스터의 힘과 능력을 그대로 쓸 수 있다는 소리잖아.


“어?”


“빨리 쫒아야해!!”


우리는 그 키메라 몬스터가 다른 몬스터를 흡수해서 더 강해지기 전에 잡기 위해 그 녀석을 쫒았다.


“저깄다!!”


나는 그 식물 몬스터를 가리키며 말했다.


아니나 다를까 그 녀석은 다른 몬스터를 잡아먹고 있었다.


-슈슈슈슉


저 식물 몬스터도 우리를 발견하자 큰 잎사귀를 날려댔다.


“윽!”


나는 그 많은 잎사귀들을 다 피하지 못하고 하나를 맞았다.


“괜찮아요?”


“하나 스친 거 뿐이에요······.”


[현재HP 1352/1400]

[상태 : 출혈]


조금 스치기만 했는데 출혈이라고?


내 시스템에는 없는 상태이상이야.


HP를 확인하니 조금씩 줄어들고 있었다.


“저 잎사귀 칼날처럼 날카로운데다가 스쳐도 출혈에 걸리니 맞으면 안 돼!”


나는 신미아에게 외쳤다.


“또 도망쳐요!”


신미아는 달아나는 몬스터를 가리켰다.


“설마 진짜 이 미궁의 몬스터를 전부 흡수할 생각인가??”


그게 몬스터냐?


아니 저번에 내 데스로드도 그랬듯이 미궁의 몬스터는 전부 가능하다면 살아남기 위해 발악하고 이용한다.


즉 저 자식은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 이 미궁의 몬스터를 전부 흡수할 생각인거다.


그렇게 되기 전에 막아야해!


그 뒤론 힘들었다.


딱히 유효타도 주지 못하고 쫓을 뿐.


저 녀석의 계속해서 늘어나는 공격수단이 정말 암담했다.


계속해서 강해지고 있는 게 뒤에서 실감할 수 있었다.


“대체 왜 저딴 걸 만든 거야 이유성은?!!”


따지고 싶었다.


대체 뭘했길래 저딴 몬스터가 탄생한 거지?


“그러고 보니 대장님은 설정을 자세하게 쓰는 걸 좋아했는데······!”


그거의 영향인가?


-쾅


지겹지도 않은지 또 벽을 무너뜨리며 저 자식은 이번에 붉은 골렘같은 몬스터를 흡수했다.


그리고 그 방에는 익숙한 사람들이 보였다.


“이유서어어어어엉!!!!”


나는 거기 있는 이유성을 원망하듯이 불렀다.


“주인님의 목소리?”


내 외침에 사조가 반응했다.


“너 미친!! 저딴 걸 만들면 어떡하냐?!!!!”


나는 이유성을 탓하며 저 몬스터를 가리키며 외쳤다.


“네······? 그게 무슨?”


이유성이 무슨 상황인지 잘 모르고 있을 때 신미아도 덧붙이며 외쳤다.


“대장님이 만든 저 몬스터가 이 미궁에 있는 모든 몬스터를 흡수하면서 돌아다니고 있다구요!!!”


그래. 적어도 저 몬스터는 정말로 알뜰하게 하나도 남김없이 몬스터와 벽에 엉킨 가시덩쿨을 흡수해대며 나아갔다.


“저건 설마 ‘키메라 플랜티오’?!”


여러 식물을 먹으며 모습도 변형된 그 몬스터를 가리키며 이유성이 말했다.


그래 키메라 맞구나.


“그보다 전부 흡수했다는 말은······?”


“말 그대로다! 저 키메라가 전부 다 흡수해서 흡수한 능력도 다 쓰고 있어! 너 대체 무슨 설정을 적어 놓은 거냐?!”


이유성의 물음에 대답하며 내가 되물었다.


“그런 능력은 설정해두지 않았습니다! 아 설마 몬스터 설명 텍스트에 여러 식물이 융합된 키메라 식물에 여러 식물들을 흡수해 그 힘을 이용한다. 라고 적어두었는데 그것 때문에?!”


명백히 저것 때문이구나.


“됐어! 약점은?!”


“불입니다!!”


불이구나. 그렇다면 내 영령의 차례다.


“사조야!!”


“예!”


사조의 불이라면 광범위.


움직임이 재빠른 저 녀석도 맞을 것이다.


-화르륵


역시나 사조의 새 찬 화염이 키메라 플랜티오를 덮쳤다.


그러나


-휙


불길 속에서 단단한 거대씨앗이 사조에게 날아왔다.


-뻐억


“큭!”


“사조야 괜찮아?!”


사조는 그 큰 씨앗에 직격했다.


불길이 걷히며 그 키메라는 멀쩡히 걸어 나왔다.


“불이 약점이라면서요!”


신미아가 이유성에게 꾸짖듯이 외쳤다.


“아! 방금 저 녀석 불에 내성 있는 ‘파이어 로즈 골렘’을 흡수했슴다!”


강도진이 가리키며 말했다.


아니 그럼 약점이 보완됐다는 소리인가? 최악인데?


“그럼 ‘파이어 로즈 골렘’의 약점도 흡수했겠죠! <아이시클 랜스>!!”


이유성이 스킬명을 말하더니 마법진이 생기며 날카로운 고드름들이 생겨나 키메라에게 쏘아졌다.


저게 마법인가!


하지만 그 키메라의 손이 두껍고 큰 꽃잎으로 변형되어 방패처럼 고드름을 막아냈다.


“‘가드 가든’도 벌써 흡수했습니까······.”


이유성의 표정이 구겨졌다.


이유성 자신은 미궁제작자이니만큼 어떤 능력들이 흡수됐는지 다 알겠지.


그럼 더욱 곤란할 것이다.


“그럼 딜로 찍어 누르는 수밖에! 가라 듀라한!”


나는 듀라한을 돌진시켰다.


뭘 흡수했던지 웬만한 공격은 듀라한의 대방패로 막으며 내가 뒤따라가서 불사검으로 벤다.


완벽해!


-팅


키메라가 칼날잎사귀를 날렸으나 듀라한의 방패에 막혔다.


-화륵


키메라가 화염구를 쐈으나 듀라한이 방패로 쳐냈다.


터프하다 듀라한!


-쫘악


그 때 키메라가 끈적끈적한 액체를 쐈다.


그 점성의 액체는 듀라한의 방패와 몸에 달라붙었다.


듀라한은 그대로 움직임이 멈췄다.


“뭐야?”


듀라한은 있는 힘껏 이 액체에게 벗어나려고 하지만 엄청 끈적한지 떼어내지를 못했다.


“칫! 행동을 묶는 기술인가!”


-펑


키메라는 제자리에서 보라색 가루를 터뜨렸다.


“콜록 콜록 뭐야 이거?”


[현재HP 1381/1400]

[상태 : 독]


실화냐?


-탓


그 틈에 키메라는 또 빠르게 달아났다.


“아 좀!”


쫄랑쫄랑 도망치기만하고.


“어······? 어??? 안 돼!!”


그때 이유성의 표정이 일그러지며 외쳤다.


“대장님 왜 그래요?”


“저 쪽은······. 미궁보스가 있는 곳이란 말입니다!!”


어?


아니 설마.


진짜?


“저 몬스터가 최종보스를 흡수할지도 모른다고?”


내 말에 모두 표정이 안 좋아졌다.


그리고 우린 서둘러 저 ‘키메라 플랜티오’를 쫒았다.


계속해서 나아가자 탑의 최상층의 거대한 공간이 나왔다.


거기엔 정말 큰 거대 꽃이 있었다.


“저게 이 미궁의 보스 ‘엘리멘탈 라플라시아’입니다······.”


이유성은 집채만 한 거대 꽃을 보며 말했다.


“어······. 그래······. 저 키메라 자식이 흡수하고 있지만 않았으면 완벽했을 텐데······.”


나는 그 꽃의 한가운데서 동화되고 있는 ‘키메라 플랜티오’를 보며 말했다.


키메라 플랜티오는 동화라기 보단 그 거대한 꽃에 파묻혀서 미궁보스를 흡수하고 있었다.


그리고 흡수가 다됐다는 듯이 미궁보스에게 여러 가지 넝쿨이 얽히며 꽃의 한 가운데 그 키메라의 것으로 보이는 연붉은색 코어 같은 게 생겼다.


“진짜임까······.”


강도진은 믿을 수 없는 표정을 지었다.


“설마 이렇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죄송합니다······.”


“아뇨 뭐 대장님 잘못이 맞긴 해도 어쩔 수 없죠!”


신미아는 반성하는 이유성의 등을 찰싹 찰싹 때리며 말했다.


“괜찮을까요 주인님?”


사조는 조금 긴장한 기색을 보이며 내게 물었다.


“노력해봐야지. 어떻게든 깨자고!”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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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든 미궁 내가 공략한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24 나는 전설의 대괴도다 2 +1 20.06.02 53 2 13쪽
23 저격과 폭발과 터미네이터 +1 20.06.01 49 1 14쪽
22 7대 길드 20.05.31 56 4 13쪽
21 간단 이즈 베스트 +1 20.05.29 66 1 14쪽
20 폭풍전야 +2 20.05.28 71 1 14쪽
19 길드전쟁의 예고 +2 20.05.27 76 3 14쪽
18 나의 동료가 되라 +1 20.05.26 74 4 14쪽
17 미궁전체와 싸운다면 20.05.25 67 3 13쪽
» 초융합 20.05.24 78 3 13쪽
15 Fire and Ice +1 20.05.23 96 3 14쪽
14 나는 전설의 대괴도다 20.05.21 84 2 14쪽
13 남이 만든 미궁 내가 공략한다 +2 20.05.20 107 5 13쪽
12 불태워지기 vs 총 맞기 20.05.19 83 2 15쪽
11 유능 사조 +1 20.05.18 115 3 14쪽
10 456억 원 20.05.17 107 5 15쪽
9 최고다 20.05.16 120 5 14쪽
8 불 사 조 강 림 20.05.15 110 4 14쪽
7 3초룰 20.05.14 122 4 14쪽
6 걱정 안 해도 되겠지 20.05.13 202 6 13쪽
5 유레카! +1 20.05.12 168 5 13쪽
4 생명의 은인 바나나 20.05.11 176 9 14쪽
3 사기스킬로 운반천재 20.05.11 207 10 15쪽
2 죽기 싫으면 깨라 20.05.11 252 17 14쪽
1 프롤로그 +1 20.05.11 358 55 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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