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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아이돌이 능력을 숨김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강동태수
작품등록일 :
2022.05.11 19:24
최근연재일 :
2022.08.05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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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0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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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화- 포지션 전쟁, 처형-4

DUMMY

57화- 포지션 전쟁, 처형-4



“이 개애애애애새끼, 죽여 버릴거야아아아아아아아----!!!”



**


근방의 병원을 향해 방향을 틀었던 택시가 다시 서초동으로 향해갈 무렵.


아이돌 커뮤니티는 이시각, 생방송으로 진행된 드림돌 2차 경연에 대한 갑론을박으로 터져나가고 있었다.


[404 NOT FOUND]


밤 9시경.

믿을 수 없는 일들로 인한 접속자 폭주로 1시간 넘게 다운됐던 서버가 복구되며, 커뮤니티의 리젠이 활화산처럼 폭발하고 있었다.


사이트가 복구되자마자 불판의 리젠이 폭주했다.



[아까 안동태 성형 후유증이라고 까던 애들 제정신이야?]

안동태 포함해서 연습생 루머 유포한 글들 싹 다 피디에프 따서 엠제이넷 메일로 같이 보냄

ㄴ ㄹㅇ 저거 다 동태 갈수록 리즈라 미쳐버린 애줌마들인 거 누가 몰라ㅋㅋㅋㅋ

ㄴㄴㄹㅇ 지금 트이트에서 동태 알계로 패는 애들 다 애프잖아

ㄴㄴㄴ네다 성괴애미ㅋㅋㅋㅋ 알계인데 그게 애프인 걸 어떻게 알아ㅋㅋㅋ

ㄴㄴㄴㄴㄹㅇ 알계가 왜 알곈대요 동줌들 피해의식 ㅆㅅㅌㅊ

ㄴㄴㄴㄴ알계가 연검테러하는 거 알티하는 게 다 애프니까 그러지ㅋㅋㅋㅋ ㅅㅂ 애프들 여기서도 눈 가리고 아웅



[오늘 드림돌, 멤버 부상에 대응한 댄스1조의 훈훈한 모습]

최사랑이 다쳤는데 부상 안 알리고 무리했다, 경연 전날 멘토한테 들킴ㅇㅇ

(안동태_사랑이형괜찮아요.jpg)

비하인드 영상에서 보면 안동태랑 용화영도 최사랑 다쳤던 거 몰랐음ㅠㅠ

최사랑 다친 거 알고 무대 전날 안무 동선 다 바꿔서 연습한 거

ㄴ 한명 때문에 바꿀 게 그렇게 많어?

ㄴ 당연하지; 갑자기 센터가 의자에 앉아 무대하는데 저거 다 다른 애들이 떼워야되는 거 모름?

ㄴㄴ ㅋㅋㅋㅋ안동태 무대 인사 거르고 튄 건 또 빼먹고 말하쥬 여윽시 동태눈깔팬 인성 수준




[최사랑 민폐 오진다]

다쳤으면 진작 말하던가 괜히 뒤늦게 들켜서 다른 애들만 더 고생시키고ㅋㅋㅋㅋ

아니 걔 하나 땜에 하루만에 동선 바꿔서 무대 저렇게 해낸 거 실화?

ㄴㄹㅇ 우리 동태 천재만재야

ㄴㄴ 안동태팬들 개깝친다 진짜ㅋㅋㅋㅋㅋ느그 성괴남 무대 도중 실려나간 건 뇌에서 자체소거함?ㅋㅋㅋㅋ

ㄴㄴㄴ ㄹㅇ지새끼가 하면 아파서 나간거고 남이 하면 민폐래ㅋㅋㅋㅋ

ㄴ 나 드림돌도 안 보는데 이 글은 진짜 병신같다 사람이 다쳤는데 그게 할 말임?;;

ㄴㄴ 난 드림돌 보는데 솔직히 안동태 팬들 너무 나댐 최사랑 팬들이랑 아무리 싸웠어도 사람 다쳤는데 저게 할 소리냐 정병 팬덤

ㄴㄴㄴ 동줌마들 못생긴걸로 배척 받다 미침 ㅇㅇ 정병 ㅆㅅㅌㅊ

ㄴㄴㄴㄴ 난 참 행복한 놈인 것 같다 내 새끼는 못 생겨서 배척받을 일이 없어서

ㄴㄴㄴㄴㄴ 네다음 얼빠줌

ㄴㄴㄴㄴㄴ 네다음동태눈깔 성괴줌



[애줌마들 진짜 ㅈ같다]

안동태는 최사랑 다친 거 알고 울었는데 지새끼가 다쳐서 그룹에 민폐 끼친 거 생각 안 하고 챙겨준 안동태만 못 잡아 먹어 ㅈㄹ임ㅋㅋㅋㅋㅋ

ㄴㄹㅇ 얼굴이 뭐가 중요하냐 안동태는 인성이 일류다

ㄴㄴ 네다음 얼굴 못 빨아서 잡히는대로 착즙하는 동줌마

ㄴㄴㄴ 안동태 팬들 존나 웃겨 걱정은 다른 애들이 더 하던데 안동태 즙 좀 짰다고 인성 영업 미쳤나봐ㅋㅋㅋㅋㅋ

ㄴㄴㄴㄴ냅둬 지새끼 얼굴도 실력도 구려서 그런대


병크는 병크로 덮는다.


안동태 성형 논란이 한창 불타오를 때에, 최사랑이 무대 직전까지 부상을 숨겨 팀에 민폐를 끼쳤다고 여론을 조성하는 흐름이 있었다.


과거의 원한이 있는 최사랑에 대한 논란을 창조해 그걸로 안동태의 성형 논란을 무마하고자 하는 안동태 팬들의 여론 조작은, 그러나 오래 갈 수 없었다.


최사랑에게 입덕하기 전까지, 대부분 삼대 기획사라 일컬어지는 대형 기획사 아이돌만 다년간 덕질해 온 덕질계의 고인 물들이 판의 주류를 이루는 최사랑 개인팬덤은 교활하고 노련했다.


안동태 개인팬들이 불판에서 안동태 성형 논란의 불길을 소거시키기 위해 분주할 무렵, 대부분의 최사랑 개인팬들은 이미 핫게시판에 한창 작업을 치고 있었다.


평소같지 않은 미비한 화력으로 불판에서의 여론전이 생각보다 수월히 굴러가는 데에 안동태 팬들이 이상함을 느껴갈 무렵.


그때에는 이미 글 1개의 조회수가 최소 1만회를 넘어가는 국내 최대 아이돌 커뮤니티의 핫 게시판의 1페이지부터 3페이지까지가 안동태 성형 부작용에 대한 논란 글로 뒤덮힌 이후였다.


[오늘자, 드림돌 불판을 뒤집어놓은 안동태 성형논란]

[경연 도중 시술 부작용 난 아이돌 연습생]

[드림 아이돌 연습생 안동태, 성형부터 부작용 후까지 분석]

[무대하다 성형 부작용으로 실신한 연습생]


점차 치고 올라가는 안동태의 인기에 벼르고 있던 최사랑 개인 팬들의 오픈 채팅방 몇 개에 이미 핫글 게시글의 좌표가 찍힌 지 오래였다.


비록 트이터 내 비계이지만, 팔로워 수백 이상을 가진 이들의 타임라인에 핫게시글들의 좌표가 공유되며, 안동태 성형 논란글은 핫게시판에 올라오는 족족 30분 안에 핫글로 직행했다.


가장 댓글이 적은 게시글의 댓글 수가 약 오백여개.


자정이 되기 전, 어디 쓸만한 논란거리 좀 없나 눈을 불을 켜고 있던 인터넷 연예뉴스 기자가 교정도 보지 않고 퍼간 게시글들이 포털 사이트 연예 뉴스면 랭킹을 점령했다.


[드림돌 연습생 성형 논란]

[외모지상주의, 연습생 상품화 어디까지 가나...드림 아이돌]

[아이돌 서바 연습생 과도한 성형 후유증으로 무대 중 실신!]


안동태를 추락시킬 논란이 점화되기 시작했다.




**


오늘 건진 이경우의 사진을 보정하다 잠시 휴식을 위해 커뮤니티에 접속해있던 장우연이 쯧쯧 혀를 차는 소리가 어두운 방 안에 울렸다.



“으이구, 얘는 그냥 계속 듣보로 있는 게 나았겠네."



사람마다 자기 그릇과 자리가 있을텐데,


어쨌거나 한번이라도 유명해져 보고 싶어 안달 나 있는 게 늘 눈에 보일만큼 나대던 놈이니 혹시 아는가. 본인은 이렇게라도 관심 받은 게 좋다고 만족해 있을지, 킬킬대던 장우연이 중얼댔다.


“그래도 묻히는 것보단 나으려나? 덕분에 인지도는 얻겠네!”


어차피 성형 안 했어도 듣보로 있다 탈락했을텐데. 저 얼굴로 어디 좋은 곳에서 데려가 줄 일도 없고, 노이즈 마케팅으로라도 대중에 인지도 생겼으니 너튜버라도 하겠지.


금방 흥미를 잃은 장우연이 이경우의 사진 보정 작업에 다시 들어가기 위해 포털 뉴스 페이지를 막 끄려 할 때였다.


똑같은 주제의 기사 제목들 중, 이질적인 단어 한가지가 그녀의 눈에 띄었다.


[드림돌 연습생 성형 논란]


안동태의 성형 논란에 대한 기사가 사람들의 클릭에 힘 입어 상위권을 점령하고 있을 때.

논란의 화제성이 최고한도로 달궈지기도 전에, 이질적인 제목의 새로운 기사가 포털 사이트 랭킹 속, 안동태의 성형 논란 기사 제목들 사이에 갑자기 나타났다.


장우연은 자기도 모르게 그것을 클릭했다.


그 제목이 예사롭지 않아, 자기도 모르게 긴장해야 했다.


“뭐야, 이건···. 사생이 폭로한 드림돌 연습생 녹취록···?”


기사를 클릭해 들어간 순간, 전혀 예상치 못한 내용에 장우연이 입에 물고 있다 떨어트린 전자담배가 그녀의 책상 위를 굴렀다.






자정 무렵, 커뮤니티에 안동태의 새로운 논란글이 처음으로 올라온 뒤, 커뮤니티에는 믿기지 않는 일순간의 정적이 흘렀다.



음성 파일에 관한 폭로글은 그것이 올라온 지 단 5분 만에 댓글 100개를 넘어가며 핫게시글에 올라갔다.

처음, 게시판의 반응은 외려 차분했다.


모두가 한 연습생의 아이돌로써 생명이 이대로 완전히 끝났음을 느꼈기 때문일까.


또는 믿기지 않는 음성 파일의 내용에 잠시 말을 잃은걸까.



단지 한낱 알계의 제보였다면 신빙성이 없는 음해성 ‘창조 논란’이라고 묻힐 수 있었을지 모르지만.


게시글 안에서, 음성 파일을 공유한 트이트 계정 이름은 드림돌 팬들에게 너무도 익숙한 유명인의 것이었다.



폭로자의 정체는 WinterLove윈터러브.


안동태, 최사랑을 같이 묶어 덕질하는 투최애들의 대표적 존재이자 동랑단의 수장, 일주일 전까지 비러브드였던 윈터러브. 팔로워 10만명의 최사랑X안동태 두명의 네임드 홈마였다.



[제보받은 영상 공유합니다]@Winter_Love_4ever

MP4.

@@Winter_Love_4ever 텍스트는 제가 직접 땄습니다 95% 이상 정확할 거라 생각합니다

음성은 드림돌 연습생인 최사랑, 안동태, 용화영. 댄스1조 팀입니다.

녹취록 내용 텍스트는 타레로 씁니다

@@@Winter_Love_4ever 안동태: 형 진짜 너무하는 거 아니에요? 조금만 참을 순 없는 거에요?

최사랑: 미안, 미안해

용화영: 아, 너야 인기 있으니 잘 살아남겠지만 우린 아니잖아 사랑아. 눈치 챙기자... 우리 경연 며칠 안 남았어 지금 샘들한테 말하면...


ㄴ이이게 뭐노;

ㄴㅁㅊ내가 뭘 본거야 소름

ㄴ저거 언젠데 안동태 최사랑 다친 거 경연 전날까지 몰랐다며?

ㄴ용화영이 경연 며칠 안 남았다잖아ㅋㅋㅋㅋㅋ최사랑 그때쯤 다침

ㄴ그럼 최사랑이 다친 거 숨긴 게 쟤네 때문이었다고? 미쳤네 다친 사람 병원도 못 가게 하냐

ㄴ가스라이팅 ㅆㅅㅌㅊ 우리 망하면 너 때문이랰ㅋㅋㅋㅋ미친놈들 발목 다친 애 치려도 못 받게 했네 저러다 최사랑 춤 못 추게 됐음 어캄

ㄴㄴ떨어져서 치킨집 차리면 알바 가스라이팅 잘 하겠네 근데 돈이 없겠다

ㄴㄴ동태야 공무원 시험 준비하자ㅠㅠ

ㄴㄴㄴ 노노 대가리 나빠서 안됨 그러니 성형도 저기 나가서 하지 미친놈

ㄴ이래놓고 멘토들이 혼내니까 몰랐던 척ㅋㅋㅋㅋㅋ와저새끼사기 잘 치겠네

ㄴ두 얼굴의 연습생 ㄷㄷ

ㄴ근데 사생이 저걸 어떻게 녹음했대?

ㄴㄴ비러브드 사생 클라스를 모르는구나 쟤는 최애가 사막 가면 거기까지 따라감



빠져나갈 여지를 두는 것이나 고소의 위험 따위는 그 안중에도 없다는 듯, 네임드 홈마가 본 계정으로 업로드한 녹취록에 커뮤니티가 뒤집어졌다.



**




경연전날, A등급 숙소 안.


“내가 시킨 거 잘 했어?”

“으,응. 근데··· .”



방 안에서 쫓겨난 샹웨이와 반재덕이 밖에서 벌벌 떨고 있는 동안, 최사랑은 불려와 혼나는 아이같은 얼굴을 하고 침대 위에 앉아 있었다. 발목을 두른 테이핑에 눈살이 찌푸리자, 내 눈치를 보며 휴대폰을 건넨다.


“왜 아직까지 말 안 했어?”

“...어떻게 그래. 친군데.”

“친구?! 하!”



친구가 다 얼어 죽었니, 안동태가 새우잡이 배에다 팔아 넘겨도 사정이 있어 그랬을 거라 해주게 생겼니.

내가 숙소 방 안에 드러누워 패악을 부리다 입에 거품을 물 지경이 되어서야 최사랑은 겨우 녹음기를 내게 넘겼다.


카메라와 마이크에 잡히지 않는 사각지대에서 연습생들이 어떤 수작들을 부리는지 뻔히 알기에, 혹시라도 최사랑이 다른 놈들의 꾀에 빠져 논란에라도 휩싸일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 들려보낸 거였는데.


최사랑이 댄스1조와 단기간 합숙을 위해, A등급 숙소에서 짐을 싸고 있을 때 그에게 건네며 신신당부했던 것.


- ...형, 내가 전에 말한 거, 절대 잊으면 안돼.

- 아, 그만 좀 해, 제발! 내가 네 형이야 임마!

- 여기서 믿을 수 있는 놈 아무도 없어. 그러니까 녹음기, 샤워실 빼고는 항상 몸에 지니고 다녀.



‘설마 이 정도로 쓸모가 있게 될줄은.’



최사랑에게서 건네받은 녹음기를 재생시키자, 익숙하고 역겨운 음성이 흘러나왔다.


[...형, 우리 이번 경연 얼마나 중요한건지 알잖아요. 좀 참으면 안돼요? 나 이번에 혹시 떨어지면···]

[...그래, 최사랑···너만 좀 참으면 되는데··· 응급처치는 우리가 해줄테니까. 크게 다친 것도 아니고.]


연습 도중 최사랑이 부상당했던 날, 사람들의 시선이 닿지 않는 공터에서 그에게 부상을 숨기기를 강요했던 안동태와 용화영의 음성이었다.


작가의말

파일이 바뀌는 바람에 또 감사인사를 못 적었습니다ㅠㅠㅠ


후원해주신 은시랑님, 현재보는중님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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