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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겐 님의 서재입니다.

천재 선거 전략가의 귀환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드라마

완결

베르겐
작품등록일 :
2023.05.10 19:32
최근연재일 :
2023.11.03 11:00
연재수 :
135 회
조회수 :
303,088
추천수 :
7,890
글자수 :
584,708

작성
23.05.10 19:38
조회
7,118
추천
127
글자
13쪽

사라졌던 선거전략가의 귀환

DUMMY

“당신이 무슨 성취를 이루든, 누군가가 당신을 도왔다.”

- Althea Gibson -


찌는 더위에 야자수들은 미동조차 없다.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분주하게 걸어간다. 더운 날씨를 피하려는 듯 시원한 강변에 모든 것이 밀집되어 있다.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먹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 인종의 전시장이 따로 없다.


‘키엘’의 벽화 앞은 사진 찍는 젊은이들이 넘쳐난다. 여기서 사진을 찍지 않는다면 이곳 말라카를 왔다 갔다고 말하기가 난감할 수도 있다. 그만큼 이 ‘키엘’의 벽화는 말라카의 핫플레이스다.


인파 속에서 허름해 보이는 카페에 한국인 둘이서 음료를 마신다. 강변에 지나가는 유람선을 보고 의미 없는 손짓 인사를 이방인들에게 하고 있다. 두 한국인은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있다.


누가 봐도 이 사람들은 아무 생각이 없어 보일 정도로 평안해 보인다. 휴가를 나온 여느 동남아의 한국인들처럼. 한 사람이 뜬금없는 질문을 한다.


“이번에 선거 있다는데, 연락 없어?”

“연락은 있지만 내가 여기 있는데 뭐.”

“또 바빠지는 거 아니야?”

“이젠 뭐 별 흥미가 없네.”


말라카 강변의 분위기에 익숙한 듯, 둘은 자리를 일어나 골목길 속으로 사라졌다.

둘은 온갖 기념품들의 가게를 지나 익숙한 ‘존커워크’의 인파를 뚫고 이동한다.

둘은 쿠알라룸푸르로 가는 버스를 이제 타야 한다. 고속도로로 진입해 세 시간은 이동해야 말레이시아의 수도 ‘KL’로 이동할 수 있다.


‘더치스퀘어’를 지나갈 때쯤 한 남자에게 휴대전화 보이스톡 알림이 왔다.


“거기서 잘 지내지? 한국은 언제 와?”

“네, 잘 지내죠. 내일 밤 비행기로 가요.”

“그래? 도착하면 좀 볼까?”

“급한 일이세요? 저는 아침 도착인데?”


김지혁은 모처럼의 귀국 첫날부터 일은 하고 싶지 않았다.


“그러면, 내가 픽업을 갈게. 아침 먹자.”

“급한 일이 아니면 모레 보죠.”

“다른 일정 없으면, 아침에 보자. 좀 급해.”

“네?! 그렇게 하죠.”


어쩔 수 없이 밝게 대답은 했으나 불길한 느낌이 든다. 다음 날 지혁은 짐을 싸기 전에 한국 뉴스를 이것저것 검색한다.

그러고 무엇인가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듯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무난하고 쉽겠는데’

‘왜 급하게 보자는 걸까?’

‘이번에는 또 다른 사업 거리가 생긴 건가?’


8시쯤부터 이것저것 챙겨 놓은 선물을 집어넣고 짐을 하나하나 빠짐없이 챙겨 마지막에 레인코트를 짐 위에 신문지처럼 덮는다. 인천공항에 도착하면 집에 도착하기 전에 1월의 한국 날씨를 극복해야 하니까.


30인치 트렁크를 끌면서 그랩을 부르는 남자. 항상 트렁크는 터져나갈 지경이다. 이미 바퀴 하나는 상태가 안 좋다. 쿠알라룸푸르 제1 공항에 도착한 지혁은 카페에 가자마자 다시 먹기 쉽지 않을 생과일 망고 주스를 주문했다.


자리를 잡자마자 노트북을 켜 여기저기 메시지를 보낸다. 그러다가 오는 회신들에 불안감이 엄습한다.


‘무슨 일이 생기고 있는 걸까?’


지혁은 이번에 귀국하면 한 달 내내 쉬겠다는 생각으로 머리가 꽉 차 있었다.

심지어는 후쿠오카에 있는 친구를 만나러 간다는 계획까지 잡아 놨다. 혼자서는 가기 힘든 큐슈의 먼 남단까지 함께 가려고 계획을 세워놓았다.


들어온 회신 메시지들은 예상 밖의 난처한 소식이었다. 그동안 까맣게 잊고 있었던 한국의 정치적인 상황들이었다.

언론에 나오는 얘기들과는 전혀 다른 얘기들이었다.


'선거를 겪은 애들은 지금 문제 많다고 해.’

‘이겼다고 생각하는 분위기인데 그건 착각인 것 같아.’


문제라기보다 겉과 속이 다른 음식을 접할 때의 난감함이라고나 할까?

외적으로 보이 뉴스들과 거리가 먼 이야기들을 지인들이 하고 있다. 지인들 또한 오랫동안 교류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헛소리할 리가 없다.


전해져 오는 정황들이 한국의 뉴스와는 앞뒤가 맞지 않는 이야기여서 직감적으로 당황해하고 있다. 지혁은 편치 않은 표정으로 출국 절차를 마치고 쿠알라룸푸르 공항의 어지러운 출국 심사를 마쳤다.


아직도 말레이시아 공항에 적응이 안 된다. 허술하게 짐 검사를 하면서도 탑승 게이트 앞에서도 다시 한번 검사를 더 한다. 탑승하기 전에 혹시 누구라도 줄 수 있을 까 하고 말레이시아 과자들을 산다.


7시간의 지루한 비행.


35도의 뜨거운 날씨를 뒤로하고 1월 인천의 영하 17도에 마주한다. 50도 가까운 온도 차에 적응하기 쉽지 않다. 아무렇지 않게 입국 심사를 마치고 나왔지만 5분도 되지 않아서 칼바람에 움찔한다.


50도의 온도 차이는 자주 겪더라도 늘 새로울 뿐이다. 반소매 티셔츠를 3개나 덧입어 짐 크기를 줄이고 이때 입으려고 가져갔던 얇은 레인코트를 입은 후에 멀리서 손짓하는 사람을 쳐다본다.


멀리서 손짓하는 남자는 이한철. 이한철은 첫마디부터가 지혁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 정도로 친분이 있다. 둘은 익숙한 듯이 대화한다.


“지혁아. 담배 한 대 피워야지? 담배 피우고 있어 커피 두 잔 가지고 올게.”

“네. 형. 천천히 다녀오세요.”


그사이 김지혁이 누군가에게 전화한다.


“형님, 저 지혁입니다. 아침 일찍 죄송합니다. 방금 한국 도착했어요.”


김지혁은 괜히 춥다는 듯 너스레를 떨었다.


“한철이 형한테 전화 받으셨죠? 무슨 일이에요?”

“별일 아니다. 네가 좀 필요한 것 같다. 한철이한테. 직접 들어봐.”


급변한 온도 차이처럼 김지혁은 무엇인가 일이 생길 것임을 직감하고 있다.


“그래야죠. 뭐. 안 들어봐도 대충 느낌은 오네요.”

“네가 뭐 빠꿈이 아이가. 그래도 잘 들어 봐라.”

“네.”


어떤 관계인지 몰라도 전화기 너머의 남자에게 김지혁은 길게 대답도 하지 않고 그대로 수긍한다. 아마도 세월을 같이해서 친할 만큼 친한 사이인 듯하다.


이한철이 커피를 들고 왔다. 쓰디쓴 아메리카노는 자신이, 카페라테는 김지혁에게 건넨다. 이한철은 일단 차로 김지혁을 데려가 짐을 싣고 나서 자주 그랬다는 듯이 공항신도시 쪽에서 차를 꺾는다.


워낙 한적한 곳이라 한쪽에 차를 세우고 고민도 없이 말을 꺼낸다.


“김치찌개 먹어야지?”

“귀국 날에는 김치찌개죠. 하하. 바쁘신데 여기까지 오시고.”


두 사람은 처음에는 이런저런 사는 얘기들과 의미 없는 대화들로 어색함을 푼다. 사실 2년 만에 본 것이다.


쓸데없는 이야기로 십여 분이 흐르고 어느덧 밥공기도 비워질 때쯤. 이한철이 표정을 굳히며 연거푸 마른세수를 한다.


“지혁아. 미안한데. 이번에 사현 시장 선거 네가 좀 도와주라.”

“잘되는 거 아니에요? 여론조사도 보니까 나쁘지 않고, 2배 차이는 나던데? 제가 도울 일이 뭐가 있겠어요?”


김지혁은 고개를 갸우뚱한다.


“겉으로는 그렇지. 2주 전부터 캠프가 삐그덕대.”

“벌써요?”

“문제는 찾았는데 대안을 못 찾아.”

“구조적 문제인가 보네요.”

“방법론을 잘 아는 실무 전문가가 없으니까.”


이한철은 한숨을 내쉰다. 김지혁은 뻔한 대답을 할 수밖에 없다.


“리더들이 있을 텐데.”

“다들 문제만 얘기하고 있지.”

“늘 그렇지만 또 조직이네요?”

“조직도 조직이고 여러 가지 문제가 있나 봐.”

“후보가 기준 잡고 정리하면 될 것 같은데요.”

“알면서 그래? 후보가 할 수 없는 영역이 있지.”


김지혁은 대화가 길어지자 노골적으로 묻는다. 욕망의 사슬이 얽혀있다는 생각이다.


“또 능력 없는 당직자들이 내리꽂힌 건가?”

“그것도 있고.”

“아니면, 워낙 분위기 좋으니까 밥그릇 싸움?”

“그게 가장 크다. 지혁아.”


이한철이 민망한 듯 한숨을 내쉰다.


“너도 알다시피 이권에 관련되거나 일자리가 필요한 애들만 너무 많아.”

“캠프가 원래 그런 건데. 새삼스럽게.”

“너처럼 대의명분 가지고 자기 일하면서 돕는 사람은 드물어.”

“조율할 인재가 없나 보네요.”

“그렇지. 그러니까 일이 잘될 리가 있나.”


여전히 김지혁은 대수롭지 않게 대답한다.


“그건 늘 있는 일인데요. 그냥 솔직히 말해 봐요.”

“간단히 말하기는 난감하긴 해.”

“원래 캠프가 그런 것이니까. 그래서 한두 번은 사람들이 돕다가 지쳐 나가는 거고.”

“그렇기는 하지.”

“그런데 여론조사가 2배 앞서는데 뭐가 걱정인지.”


김지혁은 앞서고 있는 후보의 캠프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


“다들 열심히 한다고 말들은 많은데 후보는 뭔가 불만이 가득해.”

“후보는 원래 그렇지 않아요?”

“문제는 후보의 불만을 해결하기가 쉽지 않다는 거지.”


이한철은 요즘 후보에게 시달리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가끔 있어야 할 구조 요청이 너무 빈번하게 이루어진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캠프에 문제가 있음을 직감한다.

뭔가 큰 문제가 숨겨져 있다고 직감을 한 김지혁이 말한다.


“후보들은 선거 시작하면 인간의 본성이 다 드러나죠.”

“아주 극단적이 되지.”

“평소에 안 하던 행동도 하고. 자기 인생 걸다 보니까.”

“맞아.”

“그냥 그런 문제 아닐까요? 정말 절박한 거 하나만 얘기해 보세요.”


이제야 이한철은 속 얘기를 드러낸다.


“가장 절박한 거는 협업하는 것을 조정해주는 PM이 없어.”

“예상대로. 이겼다고 생각하는 거네요.”

“디지털이랑 SNS가 아웃풋이 느리고 블랙홀이 돼버린 것 같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거네요.”

“들어는 가는데 나오는 것이 제대로 없어. 사실 그게 제일 절박해.”


그것은 문제도 아니고 당연한 일이라는 듯이 김지혁이 답한다.

문제는 커 보이지만 늘 있던 일이다. 캠프를 겪어본 사람들은 초반에 이런 문제는 다 겪는다. 해결하느냐 못하느냐가 문제일 뿐이다.


“디지털 쪽에 실무 팀장이 없다는 얘기네요.”

“있어도 없는 것이나 같은 상황이지.”

“지금 애 사람이 하고 있다는 얘긴데.”

“맞아. 그런 것 같아.”

“인선이 잘못된 것 아닌가? 아니면 해결하기 싫은 거죠.”

“며칠 뒤에 후보가 각 실장 다 소집해서 대안을 제시하라고 했다네.”

“후보가 인지했군요.”

“실무 경험자가 별로 없어. 조율해서 체계를 잡는 사람이 없어.”


이한철은 머리를 긁적이며 한숨을 쉬고 나서 결심한 듯 말한다.


“인선이 잘못된 것을 아는데 그걸 내가 객관적으로 얘기하기도 뭐하고.”

“캠프에 계시지 않으시니까.”

“너도 알다시피 버릴 수가 없는 애들도 있잖아.”

“항상 캠프란 게 그렇죠.”

“그걸 끌어안으면서 일은 돌아가게 해야 하는데.”

“그게 관건이죠.”

“그걸 네가 예전에 잘했으니까 네 생각부터 난 거야.”


이한철은 손을 내밀어 김지혁의 팔목을 잡는다. 아무래도 이한철은 보이지 않게 캠프에 관여하고 있는 것 같다.


“바닥부터 해 본 사람이 없으니 소통도 안 되는 것 같아.”

“뜨내기가 많군요.”

“미안한데 진단만이라도 해줘 봐.”

“오늘은 쉬고 내일 오전에 캠프로 갈게요.”

“고맙다.”

“혹시 제가 아는 사람 있나요?”

“한상훈 상황실장에게 얘기해 놓을 테니까 상황을 파악하고 나랑 저녁 먹자.”


이한철은 이내 표정이 환히 밝아졌다.


“참. 한상훈은 본 적이 없을 거야.”

“모르는 분이네요.”

“넌 경험이 많으니 그 정도 시간이면 충분하겠지?”

“네, 형. 근데 저도 예전 사람이라 큰 기대는 마시고요.”

“너도 너무 부담 갖지는 마.”

“그래도 형이 여기까지 오셨는데. 대충하지는 않을게요.”


김지혁은 머릿속이 좀 복잡하다.


‘또 쓸데없는 일들에 휘말려야 하나? 지인들 돕는 심정으로? 도움을 준다 해도 그 후보가 정말 유권자들에게 좋은 정치인인가?’


지난날의 수많은 실패의 흔적들이 머리를 휘젓는다.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는 몇 편의 영화가 있다. 영화들 속에서 선거전략가는 후보를 당선시키고도 일생일대의 후회를 하는 표정으로 영화의 엔딩을 장식한다.


그런 우를 범하고 싶지는 않다.


‘그 정당이 예전보다는 많이 세련되어지고 좋아졌겠지? 게다가 국회 의석도 많으니 여러 보좌관이 돕고 있을 텐데 말이야.’


머릿속이 복잡하다. 차가운 1월의 한국의 칼바람에 머리가 쭈뼛한다.

이번에도 이 시궁창 같은 권력의 소용돌이에 의미 없는 부러진 나사처럼 이용될 것이 두렵다.


고쳐 봐야 소용이 없는 고장 난 엔진을 부여잡아야 한다는 불안감에 휩싸여 간다.

더 이상 선거캠프에 관심조차 가지지 않겠다고 생각했었기에 정치권에 눈길도 주지 않았다. 그런데 이한철의 부탁을 거절할 수는 없다. 진단 정도 해주는 것은 크게 힘이 빠지는 일은 아니니까.


말이 진단이지 대안을 만들어 달라는 것도 알고 있다.

그 대안을 실행할 사람이 없다면 다시 일을 부탁할 것도 김지혁은 알고 있다.


이렇게 김지혁의 귀국 첫날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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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ADDA


작가의말

마케팅에 있어서 궁극의 공간 “선거 캠프

제한된 시간! 1등만이 생존할 수 있는 마케팅의 끝판왕 “선거” 


생소한 “선거캠프”를 통해 

”힘든 시대를 이겨내는 방법”을 찾고자 합니다.

부족하지만,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82

  • 작성자
    Lv.17 [탈퇴계정]
    작성일
    23.07.27 02:20
    No. 61

    킹 메이커 같은 느낌일까요? 신선한 소재네요, 재밌게 읽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2 베르겐
    작성일
    23.07.27 13:01
    No. 62

    작가님 감사합니다. 부족하지만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탈퇴계정]
    작성일
    23.07.27 10:41
    No. 63

    재밌게 잘 읽고 갑니다!
    선거와 소설 그리고 판타지가 버무려진 글 재밌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2 베르겐
    작성일
    23.07.27 13:01
    No. 64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님.
    건필하세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김영한
    작성일
    23.08.11 15:23
    No. 65
  • 답글
    작성자
    Lv.32 베르겐
    작성일
    23.08.11 19:50
    No. 66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수우제
    작성일
    23.08.16 22:39
    No. 67

    잘 보고 갑니다. 최근 보좌관 시즌 1,2를 모두 보아서 그런지, 조금 더 와닿는 글이 었습니다. 앞으로가 더욱 더 기대되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2 베르겐
    작성일
    23.08.16 22:43
    No. 68

    작가님 감사합니다. 정말 작가님 작품에 저는 애독자이고 싶습니다. 작가님 작품에 집중해 주시면 저는 더 감사할 것 같습니다. 귀한 시간 쓰지 마시고 작가님 작품 진심으로 읽고 있습니다. 안 읽어주셔서도 됩니다. 마음만으로도 감사합니다. 진심을 말씀드립니다. 작가님 꼭 건필하십시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정하일
    작성일
    23.09.03 19:46
    No. 69

    문장이 거침없네요, 작가님.
    워낙에 소재 때문에 고민했었는데 1화부터 술술 읽히네요 그게 필력인 것 같습니다.
    차곡히 쌓여 있는 회차 얼른 올라가 보겠습니다 ㅎㅎ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2 베르겐
    작성일
    23.09.03 21:42
    No. 70

    작가님 부족한 글이고 재미라고는 1도 없습니다. 안 읽으셔도 됩니다. 작가님 작품처럼 신선한 소재가 아니라서요. 무리 마셔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김동용
    작성일
    23.09.18 17:25
    No. 71

    참신한 소재네요 잘 읽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2 베르겐
    작성일
    23.09.19 16:21
    No. 72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님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길주마트
    작성일
    23.09.24 03:38
    No. 73

    재밌게 읽겠습니다. 건필하세요 작가님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2 베르겐
    작성일
    23.09.24 14:03
    No. 74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님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류으으으크
    작성일
    23.09.26 09:03
    No. 75

    재밌게 읽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2 베르겐
    작성일
    23.09.26 15:25
    No. 76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님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해품글
    작성일
    23.09.28 23:44
    No. 77

    안녕하세요. 베르겐님~
    이화는 저번에 읽었는데, 제가 바쁜일 마무리 되는대로 다시 처음 부터 찬찬히 읽으려고 해요..^^
    여기서 라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자..ㅎ.
    저는, 베르겐님 덕에 벌써 보름달을 품은 것 같습니다.
    추석 연휴 잘 보내시고, 남은 한해는 더욱 더 풍성하게 행복 하십시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2 베르겐
    작성일
    23.09.28 23:48
    No. 78

    바쁘실텐데 이렇게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솔직히 말씀드릴 것은 말씀드려야겠네요. 작가님 작품... 제가 개인적으로 정말 수작이라고 감탄했고 지금도 차분히 읽으면서 정말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알려지지 않아서 안타까움이 있지만 저는 너무나도 행복하게 읽고 있습니다. 여러 작품을 보았지만 정갈한 느낌의 역사물. 정말 감탄합니다. 반드시 좋은 일 있으실겁니다. 작가님 꼭 행복한 한가위 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해품글
    작성일
    23.09.28 23:51
    No. 79

    넘... 감사합니다. 베르겐님.
    응원의마음, 꼬옥 감싸안고 열씸 하겠습니다.
    행복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2 베르겐
    작성일
    23.09.29 23:02
    No. 80

    작가님 감사합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차사
    작성일
    23.10.04 20:50
    No. 81

    재밌게 잘 읽고 갑니다! 건필하시길!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2 베르겐
    작성일
    23.10.04 23:24
    No. 82

    작가님도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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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동원령 회피기동 +8 23.10.20 1,114 46 9쪽
128 캠프는 능력치 부스터 +6 23.10.19 1,128 44 9쪽
127 트럭타고 진격하는 후보 +11 23.10.18 1,149 47 10쪽
126 공보물을 위한 혈투 +9 23.10.17 1,169 46 9쪽
125 문자발송을 다르게 하라 +11 23.10.16 1,163 47 9쪽
124 선거뽕을 경계하라 +9 23.10.15 1,182 46 9쪽
123 10명의 송선자 +9 23.10.14 1,193 45 9쪽
122 유권자가 만든 사이다 +13 23.10.13 1,203 49 9쪽
121 기습을 역습으로 꺽다 +15 23.10.12 1,216 45 9쪽
120 미끼를 물고 덫을 치다 +11 23.10.11 1,231 47 9쪽
119 유권자의 전략이 꿈틀댄다 +9 23.10.10 1,244 46 9쪽
118 맑은 유권자 +13 23.10.09 1,256 46 9쪽
117 스포츠와 정치는 가깝다 +11 23.10.08 1,262 46 9쪽
116 1호 수령증으로 압도한다 +9 23.10.07 1,279 47 9쪽
115 적체 전략으로 탈압박 +9 23.10.06 1,288 48 9쪽
114 '0' 시의 저주 +9 23.10.05 1,299 49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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