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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겐 님의 서재입니다.

천재 선거 전략가의 귀환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드라마

완결

베르겐
작품등록일 :
2023.05.10 19:32
최근연재일 :
2023.11.03 11:00
연재수 :
13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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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584,708

작성
23.10.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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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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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9쪽

1호 수령증으로 압도한다

DUMMY

“남들과 똑같이 해서는 살아남을 수 없었다. 완벽주의는 내게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 박지성 -


“너무 빠른 거 아닐까요?”

“아닙니다.”

“직접 배송 안 하셨죠?”

“예. 해본 적이 없어요.”


김지혁이 말한다.


“공보물 받는 분들도 유권자가 있습니다.”

“아···. 주민센터라 그럴 수 있겠네요.”

“선관위 아르바이트도 있습니다.”

“아···. 그렇죠.”


김지혁은 빠진 빈틈이 존재하지 않도록 어떻게든 후보를 곳곳에 알릴 책임이 있다. 그것이 캠프 전략가의 임무니까.


벽보와 공보물을 납품하는 것.

이걸 후보들이 안 하는 경우도 많다.


후보에게 공보물과 벽보가 얼마나 소중한가?

자신의 모든 게 담긴 것이다.


이걸 직접 납품하는 후보고 있다?

사람들은 그 행동에서 진정성을 보는 것이다.


말로만 ‘진정성’을 이야기하는 것은 구라다.

행동으로 실천하는 진정성이 진짜다.


송선자가 묻는다.


“그렇다고 공보물 너무 빠른데요?”

“1번으로 배송해야 합니다.”

“1번이요?”

“안 해보셔서 모르는 겁니다.”

“예?”


김지혁이 말한다.


“수령증을 주는데 번호가 있습니다.”

“정말요? 그런 게 있었나요?”

“기정시 전체 연번입니다.”

송선자가 말한다.


“1번이면 의미가 있겠네요.”

“맞습니다.”

“이것도 홍보로 쓰실 생각이군요!”


김지혁은 후보의 작은 움직임도 놓치지 않고 선거 홍보에 쓴다. 선거는 극단적인 홍보 전쟁이니까.


1번 수령증은 성실함과 진정성을 동시에 전달할 수 있는 실천의 메시지다. 유권자들은 이런 사실들을 몰라서 평가를 못 하는 것이다. 알게 되면 후보를 높이 살 수밖에 없는 지표다.


이걸 알도록 하는 것.

알려지게 하는 것.


그것이 선거전략가의 궁극적인 일이다.


게다가 선관위에도 소문이 난다. 1호이기 때문에 잘 검수까지 끝났을 때 수령증을 받는 것이다.


선관위의 말단 직원들 사이에 진상의 후보로 낙인이 찍히지 않아야 한다. 그런데 여기서 더 나아가 호의적인 후보로 인정받으면 후보는 이미지는 더 좋아진다.


정해진 기일은 엄수 한다.

서류가 완벽하다.

진정성까지 있다.


이 3가지를 선관위에 선제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벽보와 공보물 납품 1호 수령증’.


이 ‘꿀템’을 놓친다면 그건 선거전략가가 아니다.

그냥 선거 쟁이다.


억지로 선거 콘텐츠를 만들어서 SNS를 하는 것은 유권자를 기만하는 것일 뿐 아니라 콘텐츠 제작의 효율도 떨어진다.


게다가 스토리텔링도 없다.

개연성은 물론이다.


그렇다면 후보와 홍보의 내용이 따로 놀기에 전달력도 떨어진다. 결국 선거에서 아마와 프로의 차이는 간명하다.


‘진정성’


송선자가 묻는다.


“공약도 공약이지만···.”

“그런데요?”

“내용이나 문구가 걱정이에요.”


김지혁이 웃으며 말한다.


“그건 제 몫입니다.”

“정말요?”

“오해하시면 안 됩니다. 캠프의 몫입니다.”

“저는 아무것도 안 해도 되나요?”


김지혁이 크게 웃으며 말한다.


“그럴 리가 있겠습니까?”

“그러면요?”


김지혁은 명확히 말한다.


“후보님의 생각을 편하게 늘어놓으면 됩니다.”

“늘어놓아요?”

“다듬고 호소력이 있게 만드는 건 다음입니다.”


김지혁은 늘 일을 쉽게 한다.

남들이 보기엔 말이다.


그 비결은 ‘쪼개기’


김지혁은 일을 쪼개는 것을 좋아한다.

절대적인 이유는 검증이 쉽기에 그렇다.


[쪼개서 공약 만들기]


1. 후보가 편하게 생각을 늘어놓는다.

2. 우선순위를 정한다.

3. 기조에 따라 가감한다.

4. 다듬고 어휘를 정한다.

5. 글자 수를 맞추고 디자인을 고려한다.


처음에 슬로건부터 잡는 것은 가장 멍청한 짓이다. 모든 발언과 의견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고 그중에서 흐름을 이끌 수 있는 기조를 잡고 일관성을 만들어 내야 한다.


마지막에는 간결하게 유권자들에게 호소력이 있게 전해질 수 있는 내용을 뽑아내면 된다.


이름부터 짓다 보면 내용은 뭉개지고 내용이 이름에 억지로 맞춰지게 된다. 일이 더딜뿐더러 결과물도 산뜻하지 못하다.


송선자가 묻는다.


“언제부터 공약을 잡을까요?”

“이진우 씨 만나야 하죠?”

“아. 맞다. 기정축구회!”

“거기서 듣다 보면 하나 잡을 것 같습니다.”

“그렇겠죠?”


김지혁이 말한다.


“억지로 틀에 들어가지 마십시오.”

“물 흐르듯 편하게 하고 싶은 거 하셔야 합니다.”

“그럴까요?”

“후보님의 인생을 건 일입니다.”


그렇다.

김지혁은 본질을 얘기해 준다.


모든 책임과 영광은 후보의 몫이다.

누구 눈치를 볼 일이 아니다.


스스로 길을 정했다면 거침없이 뛰어야 한다.



***


구미라로부터 전화가 왔다.


“후보님 친구 찾아왔어요.”

“그렇습니까?”

“후보님 전화 바꿀게요.”

“예.”


송선자가 묻는다.


“친구 누구요?”

“간보나 선생님이요. 저번에 오셨던.”

“보나요?”

“예.”

“캠프 돕기로 했다고 하시던데···.”

“저번에 하지 말기로 했는데.”


송선자가 묻는다.


“저희 식사해야 해요.”

“어떡하죠?”

“이쪽으로 보내세요.”

“예.”

“같이 밥 먹으면서 얘기하게요.”

“예. 후보님!”


전화를 듣던 김지혁은 또 울화가 치민다. 간보나는 분명히 저번에 황당한 입장을 얘기해서 캠프 도울 필요 없다고 결론을 지었다.


다시 또 왔다.

김지혁이 묻는다.


“후보님 어떻게 된 거죠?”

“저도 잘 모르겠네요···.”

“후보님이 모르시면 어떡합니까?”

“···.”

“저는 제 기준대로 행동하겠습니다.”

“예. 그래 주세요.”


식당 근처로 간보나가 왔다.

김지혁과는 두 번째다.


“국밥 먹으러 가자. 보나야.”

“난 물에 빠진 고기 안 먹어.”

“아···.”


음식 투정이 시작되었다.


군대 제대한 아들이 있을 만큼 나이를 먹을 만큼 먹은 아줌마가 알러지가 있는 것도 아니고 이런 표현을 한다.


전형적인 ‘나르시스트’


간보나가 말한다.


“다른 거 먹자.”

“뭐?”

“햄버거.”

“···.”


송선자는 말문이 막혔다.

예상했다는 듯 김지혁은 말한다.


“저는 캠프로 들어가겠습니다.”

“그러세요.”


간보나가 아무 생각 없이 말한다.


송선자는 난감한 채 결정을 못 짓는다.

김지혁이 결론을 낸다.


“후보님 알아서 판단하십시오.”

“예?”

“저는 이런 시간 쓸 여력 없습니다.”

“···.”

“얘기 나누시고 이따가 말씀해 주십시오.”


김지혁은 웃으면서 결정할 때는 결정을 해야 한다고 송선자에게 열쇠를 던졌다. 열지 잠글지는 송선자의 몫이다.


김지혁은 나르시스트를 많이 목격해 왔다.

자기애만 강한 것은 나르시스트가 아니다.


상대를 누름으로 자기를 돋보이게 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이들이 음식 투정을 하는 이유는 식사 주도권으로 자신을 높이려고 하는 것이다 보니 상대의 입장이나 기호는 중요한 것이 아니다.


‘친구 덕을 본 후보를 본 적이 없다.’


김지혁은 친구 때문에 망한 후보들만 즐비하게 많이 보아왔다.


점점 시간의 압박이 온다.

김지혁은 이런 하찮은 일에 신경 쓸 겨를이 없다.



***



캠프로 왔다.

여전히 구미라 혼자.


구미라 회계책임자는 혼자서도 분주하다.

첫 선거라 배워가며 일해야 하니 할 일이 많다.


본선거 이후에 할 일이 많다.

아직은 빡빡한 정도는 아니다.


김지혁이 말한다.


“앞으로 일정을 잘 봐주십시오.”

“일정을요?”

“아마 후보나 제가 실수가 생길 겁니다.”

“대표님이요? 후보님이라면 몰라도.”

“무조건 생깁니다. 하하.”


구미라가 말한다.


“잘 상상이 안 갑니다.”

“예를 들어 드릴까요?”

“시간 되시면 전 좋아요!”

“하하. 재미는 없습니다.”


김지혁이 묻는다.


“지금 회책님 만나는 사람이 어떻습니까?”

“어떻다니요?”

“하하.”


구미라는 지금 김지혁과 후보.

그리고 캠프 비상주 인원들.

선관위와 지역위 비서들.

어쩌다 오는 정치업자들.


이게 전부다.


하지만 본선거가 시작되면 모든 게 복잡해진다.


가장 큰 것이 업체들.


인쇄.

현수막.

명함.

선거 용품.

식당 등.


다음은


선거 운동원.

유세차 기사.

후보.

캠프.

선관위 직원 등.


모든 인적 자원과 물적 자원은 회계의 흐름을 타지 않을 수 없다. 그 중심에 구미라 회계 책임이 있는 것이다. 귀결을 회계 서류로 해내지 못하면 모든 문제가 생긴다.


민주주의의 꽃은 선거라고 하지만 선거 행정의 꽃은 ‘회계’다. 선거 회계를 모르는 자가 선거를 하면 캠프는 엉망이 된다.


구미라가 설명을 듣고 말한다.


“이제 알겠네요. 각오 단단히 해야겠어요.”

“지금처럼 하시면 됩니다. 하하.”


김지혁이 묻는다.


“왜? 제가 선거 비용을 줄이려고 하겠습니까?”

“혈세를 낭비하지 않으려고?”

“그 이유도 있지만 결정적 이유가 있습니다.”

“뭐죠?”


김지혁이 답한다.


“회계 서류가 간소해집니다.”

“예를 들면요?”


김지혁이 웃으며 말한다.


“지역 신문 광고 안 하지 않습니까?”

“그렇죠.”

“30만 원씩 열 곳을 하면 서류가 몇 개일까요?”


견적서.

계약서.

입금표.

광고 증빙서 (광고화면 이미지 등)


구미라가 말한다.


“40개나?”

“문제는 기레기가 제때 서류 못 줍니다.”

“왜죠?”

“걔네도 한두 군데 줘야 하는 게 아니니까.”

“아···.”


선거는 안 주고 안 받는 게 최선이다.


주려면 유권자에게 진심을.

받으려면 유권자에게 표를.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9

  • 작성자
    Personacon 글빚기
    작성일
    23.10.07 11:34
    No. 1

    줄 것은 진심뿐, 받을 것은 표뿐.
    이 얼마나 아름답고 본질적인 선거전략입니까.
    마음이 편안해지고 속이 상쾌하며 뇌가 개운해집니다.
    더해서 오늘 전수해주신 지혜를 저에게도 적용하고 갑니다.
    슬로건부터 잡고 들어가면 망하고 전체를 잡으면 슬로건이 제대로 나온다는 것.
    이 지혜는 작법에도 적용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작품의 전체 내용과 흐름을 제대로 세우면 제목은 저절로 나오는 것. 준비 안 된 상태에서 제목부터 짓고 들어가면 망한다는 것.
    깨닫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매편 매회마다 사은(師恩)이 깊어집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2 베르겐
    작성일
    23.10.07 17:35
    No. 2

    작가님 말씀에 깊이 공감이 갑니다. 이렇게 읽어주셔서 늘 감사합니다. 사실 저도 회차 제목을 먼저 지으려다 시간만 날리는 적이 많아. 이렇게 해보니 너무 좋더라구요. 작가님 차기작 오매불망 기다립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탈퇴계정]
    작성일
    23.10.07 12:36
    No. 3

    비리가 메인인 뉴스를 보면 숨이 턱 막히곤 합니다. 진짜 믿을 사람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곤 하죠. 이 회차의 하이라이트 문구는 정말 그 사람들 옷에 새겨주고 싶습니다. 우리도 안 받을테니 본업에 충실하라고 말이죠 ㅠ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2 베르겐
    작성일
    23.10.07 17:36
    No. 4

    맞습니다. 숨이 턱 막힙니다. 본업에 충실하라는 작가님 댓글이 깊이 와닿습니다.^^ 작가님 건필하세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32 르블랑
    작성일
    23.10.11 10:07
    No. 5

    박지성이 말한 내겐 완벽주의가 불가피한 선택이었단 말은 그 스스로가 그 만한 '대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완벽주의 완벽주의라고 자주 말하지만 틈과 허물과 약점이 너무 많은 사람이 어떻게 완벽주의를 꿈꾸겠습니까. 그만한 천재 또는 천재에 가까운 재능과 능력을 가진 사람이 자신의 퍼스낼러티를 완벽하게 가꾸려고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소설 주인공인 김지혁도 천재선거 전략가라는 타이틀이 걸맞도록 평범한 사람이 아닌 것을 의미하지요.
    자신이 그런 클라스가 아니라면 자신의 허물을 찾아내고 약점을 보완하고 실력을 쌓는 노력을 하며 셀프 체크와 리뷰 그리고 타인들에게 자신의 모습과 가는 길이 옳은지 자문받아야 합니다. (물론 자신의 길이 공직자이거나 타인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지위라면 말이죠)
    그렇지 않으면 독불장군에 제멋대로 하는 황소고집으로 자신이 장으로 있는 조직을 무력화시키고 파괴하는 장본인이죠.

    무릇 소설에 나오는 간보나와 같은 사람이 절대 되어서는 안되는데, 그럼에도 주변에 그런 사람들이 너무 많지요. 자신은 절대 그런 사람이 아니고 남에게 도움주려고 한다 라는 허황한 말을 또 정당화하려고 노력하면서 말이죠.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2 베르겐
    작성일
    23.10.11 23:52
    No. 6

    작가님 말씀에 깊은 공감을 느낍니다. 사실 어떤 천재라 하더라도 다 약점이 있을 수밖에 없다는 생각도 들고 서로 보완해서 팀의 개념으로 선거도 진행이 되는 것 같네요. 서로에게 자문해주고 격려하고 응원해주는 그런 사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작가님 건필하세요! 차기작 화이팅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오직한사람
    작성일
    23.10.23 12:14
    No. 7

    나르시스트는 개인적인 관계에서도 참 힘들게 하지요.
    그런데 공적인 부분에서까지 오지랖을 부린다면 참... ㅎ
    돈 쓰고 공적 서류 챙기는 거 정말 만만치 않습니다. 제가 옆자리에서 간 본 경험이 있어서... ㅋㅋㅋ
    건필하시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2 베르겐
    작성일
    23.10.23 23:30
    No. 8

    작가님 깊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역시 깊은 통찰이 그냥 있으셨던 게 아니군요. 많은 부분 공감이 갑니다. 작가님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검고양이
    작성일
    23.12.14 23:29
    No. 9

    선거에 대해 잘 보고 가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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