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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네이더와 언벨런스한 이야기

이세계 용병왕 아크랄

웹소설 > 자유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슈네이더
작품등록일 :
2013.06.21 01:03
최근연재일 :
2015.07.06 19:24
연재수 :
107 회
조회수 :
325,773
추천수 :
8,802
글자수 :
435,050

작성
15.03.22 20:00
조회
865
추천
21
글자
8쪽

제 27 장 . 신을 믿는 자와 악을 믿는자 ( 4 )

DUMMY

" 알베로 후작님과 소므레 후작님께 인사드립니다. 아크랄이라고 합니다. "


아크랄은 평소와 다른 정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었다. 어지간한 귀족이 아닌 대 귀족이기에 예를 차리는 것이였다.


" 자네가 아부르 백작의 자제이군, 정말 대단한 기품을 가졌군 그래, "

" 알베로 후작님과 소므레 후작님에 비해 많이 부족할 따름 입니다. "

" 허허허 아닐쎄 자네는 충분히 자신감을 가져도 되네 허허허 "

" 그래, 그래도 되네 "

" 감사합니다. "


알베로 후작과 소므레 후작은 아크랄을 보면서 놀라고 있었다.


( 대단하군, 저정도의 기픔과 강인함이라니 능력도 출중하군 그래 )

( 역시 절대자의 기품이 느껴지는 친구로군, 내가 선택을 잘했어 후후후 )


" 제 아들 녀석에게 너무도 과한 칭찬이십니다. 하하하 "

" 아부르 백작 자부심을 가져되 되네, 허허허 "

" 이런, 우리가 너무 오래 서있게 한거 같군 그래, 여기와서 앉게나 이야기나 하세 허허허 "

" 네, 알베로 후작님 "



한편, 가이온 신성제국의 신탁의 당에서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 이미 신탁의 당에는 교황과 여러명의 대신도들 등 많은 교도들이 몰려 있었다. 그 이유는 한 여인이 제단위에 누워있는 체로 공중에 떠있었기 때문이였다. 그리고 그러한 모습에서 청량하고 맗은 빛이 그 여인에 몸에서 부터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 그 여인은 다름 아닌 성녀 헬레나 였다. 헬레나는 지금 주신 가이아의 신탁을 받고 있는 중이였다.


" 전쟁중일때 신탁이라니, 허허 "


우라누스 폰 가르시아3세 교황은 전쟁의 시기에 주신 가이아님의 신탁이 내려온 것이 약간 불안해 하였다. 하지만 교황의 불안함도 잠시 신탁을 받고 있던 헬레나의 몸에 빛이 더욱 강력하게 발산되기 시작했다. 드디어 신탁이 시작되는 징조이기도 하였다. 역시나 헬레나의 눈이 떠지고 공중의 누워있던 몸은 서서히 일어나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지켜 보고 있던 신관들과 신도들은 다같이 합창하였다.


" 주신 가이아님을 뵙습니다. "

" 주신 가이아님을 뵙습니다. "


그랬다. 신성제국이 믿고있는 주신 가이아가 성녀 헬레나의 몸을 빌어 강림 한것이였다. 그 대표적인 증거로 헬레나의 눈은 일반 사람들과 다르게 눈동자 색이 금빛으로 빛나고 있었다.


" 나의 사랑스러운 아들과 딸들이여, 지상에는 어둠이 서서히 잠기고 그를 모시는 수족들이 악의 근원을 떠 받드니, 세상은 공포에 빠져 들것이며, 푸른 하늘은 사라지고 칙칙한 어둠만이 남으리, 때아닌 사건들은 어둠의 주인이 벌이는 작은 일에 지나지 않으니,허나 빛나는 별이 지상을 구할 것이니, 그를 찾아 모든 악을 처단하도록 하여라. "


짧은 신탁이였지만, 그말의 의미는 남달랐다. 바로 악의 근원과 어둠. 그건 마왕의 강림의 징조 였다. 이번 신탁을 받은 우라누스 폰 가르시아3세 교황은 얼굴이 심각하게 변하는건 당연한 일이였다.


" 허허 이를 어찌 좋을고. 역시 이번 전쟁은 마왕의 추종자들이 벌인 일이였다니... 허허 큰일이로다. "


헬레나는 신탁이 끝나자 처음에 누워있던 제단위로 천천히 내려와 누웠다. 그리고 서서히 눈이 감기며, 고은 숨을 내 쉬었다. 그리고 얼마뒤 헬레나는 눈을 뜨고 제단위에서 내려왔다. 그런데 여기 저기 신도들의 불안함 음성으로 한 존재에 대해 언급하고 있었다. 바로 마왕..


" 마,마왕이 강림 한다니.. "

" 마왕이 강림한다니... "


여기 저기서 신도들의 불길한 감정이 섞인 음성으로 마왕의 강림을 이야기 하였다.


" 허나, 가이아님께서는 우리들을 버리시지 않았다. 모든 신도들은 각각의 퍼저있는 신전의 신도들에게 이번일에 공표하고 빛나는 별을 찾도록 하여라. 필시 강한 자일 확률이 높은 것이다. 강한 자들을 찾아 주신님의 뜻을 전달하도록 하거라. 벌써 마왕의 음모는 시작되었으니 서둘거라. "

" 네!, 교황폐하~! "


신탁의 당에 있던 신도들은 신속하게 밖으로 나갔다. 각지에 퍼저있는 신전들에게 방금 내려온 신탁을 전달하기 위해서 말이다. 또한 빛나는 별을 찾기 위해서..


모든 신도들이 나가자 신탁의 당에는 교황과 슐라엘 대신관, 폴라엘 대신관 그리고 성녀 헬레나 네 사람만 남게되었다. 그들은 조용히 침묵한체 급하게 달려나가는 신관들을 보고있었다. 그러다 성녀 헬레나가 말했다.


" 이번에 내려온 신탁이 설마 마왕의 강림일줄은 몰랐어요. "

" 실은 저도 놀랐습니다. 성녀님 전쟁이 한창인 이때 좋은 소식을 기대했지만, 전혀 예상과 반대의 결과과 나왔군요 그나마 안심인것은 빛나는 별을 찾으면, 마왕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니 빠른 시일내에 빛나는 별을 찾아야 겠습니다. "

" 하지만 어떻게 그분을 찾으실 생각이세요? "

" 그게 큰 문제이기는 하나, 강한 자들을 모아 성녀님께서 판단을 해주시면 될거 같습니다. "

" 음.. 그렇게하죠, 그런데 교황폐하 이번 전쟁은 저희 제국이 이겼다고 들었습니다. 헌데 마왕의 군대가 합세했다면 다음 공격은 더욱더 치열해질거 같아요. "

" 네, 저도 그게 큰 걱정이라고 생각합니다. 필시 다음 격전에는 마왕군도 같이 전투에 임할거 같은데, 큰일이군요 하지만, 저희 신관들과 성기사들도 만만한 상대가 아니니 그리 걱정 하지 마십시요. "

" 네, 저도 항상 우리 신도들을 믿고 있답니다. "


가이아 신성제국에서 신탁이 내려온지 얼마 안되 전 대륙에 분포 되어 있던 신전들은 신탁의 내용을 접하게 되었다. 발빠른 신전들은 각기 왕국들에게 신탁의 내용을 전했으며, 마왕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존재인 빛나는 별을 찾기 위해 각지의 뛰어난 전사들을 찾아 다녔다. 이러한 일들이 각지 신전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일어나다 보니 주민들도 마왕의 강림에 신경을 쓰기 시작했다.


" 그 소문 사실인가보네, 어떻게 하지? "

" 마왕 강림 말이야? 벌써 각지의 신전에 있는 신관들과 성기사들이 구원자를 찾기 위해 분주하기 움직이고 있다고

하더군. 세상이 어떻게 될지 참. "

" 난 그 구원자가 빨리 나타났으면, 좋겠어. 그래야 우리들이 구원을 받을거 아냐 "

" 하긴, 그래 그런데 그 구원자가 미쳤다고 마왕하고 싸워 줄지 의문이군, "

" 왜? 명예롭게 마왕과 싸우는 일인데 당연히 도와주지 않겠어? "

" 파리 목숨일 텐데? 그쪽 같으면 도와주겠어? "

" 그건... "


이러한 말들은 각지 주민들에게 들을 수 있었다.


한편, 음침한이 머무는 어느 한 곳에 의문의 그림자들이 나타났다.


" 벌써 신전에서 움직임이 보이고 있더군. "

" 벌써 신이라는 작자가 눈치를 차린거 같군 "

" 그래도 우리들의 거사를 방해 할 수는 없지 큭큭큭 "

" 어둠, 일은 잘 진행 되고 있겠지? "

" 물론이다. 죽음, 이제 제 2막을 시작할 때가 되었다. 1막은 이미 예상했던 결과 였으니 이제 슬슬 우리들의 정체를 살짝 알려줘야 겠지... "

" 좋아좋아 드디어 내가 나설 때인가 큭큭큭 "

" 적당히 설치고 돌아오도록 주인님께서 아직 일을 크게 만들 시기가 아니라고 하셨으니. 주인님께서 곧 부활하실거라는 이야기가 있으셨다. "

" 호~ 드디어 주인님께서 강림하신다는 말인가? "

" 그렇다. 그러니 모두들 각자 맡은 임무에 차질이 없도록 조심해서 일 처리를 바란다. 오늘 회의는 이쯤에서 끝내도록 하지 "


음침한 기운이 머물던 곳은 처음부터 이 곳에는 아무도 없었다는 듯이 조용한 정적만 흘렀다.


작가의말

개인적인 사정으로 저 번주 연재를 못하였네요. 정말 죄송합니다 . 글을 쓸 수 없을 정도의 일들이 좀 있어서.. 다시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이제 3권도 2편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너무 늦은 연재 하하하;; 벌써 이 글을 쓴지도 1년이라는 시간이 점점 다가오고 있는데 이제 3권이라니.. 좀더 분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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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제 30 장 . 전장을 누비는 의문의 용병단 ( 5 ) +6 15.07.06 849 17 13쪽
106 제 30 장 . 전장을 누비는 의문의 용병단 ( 4 ) +2 15.06.29 719 21 8쪽
105 제 30 장 . 전장을 누비는 의문의 용병단 ( 3 ) +4 15.06.15 728 19 8쪽
104 제 30 장 . 전장을 누비는 의문의 용병단 ( 2 ) +2 15.06.15 731 21 7쪽
103 제 30 장 . 전장을 누비는 의문의 용병단 ( 1 ) +4 15.06.02 695 17 7쪽
102 제 29 장 . 창설 레이나 용병단 ( 4 ) +4 15.05.25 664 14 12쪽
101 제 29 장 . 창설 레이나 용병단 ( 3 ) +4 15.05.18 846 17 8쪽
100 제 29 장 . 창설 레이나 용병단 ( 2 ) +6 15.05.12 665 18 7쪽
99 제 29 장 . 창설 레이나 용병단 ( 1 ) +6 15.05.03 611 17 8쪽
98 제 28 장 . 전장에서 모습을 드러낸 악의 무리들 ( 4 ) +1 15.04.19 650 12 9쪽
97 제 28 장 . 전장에서 모습을 드러낸 악의 무리들 ( 3 ) +4 15.04.12 807 23 9쪽
96 제 28 장 . 전장에서 모습을 드러낸 악의 무리들 ( 2 ) +4 15.04.05 888 24 8쪽
95 제 28 장 . 전장에서 모습을 드러낸 악의 무리들 ( 1 ) +4 15.03.29 959 24 7쪽
» 제 27 장 . 신을 믿는 자와 악을 믿는자 ( 4 ) +4 15.03.22 866 21 8쪽
93 제 27 장 . 신을 믿는 자와 악을 믿는자 ( 3 ) +2 15.03.09 898 27 7쪽
92 제 27 장 . 신을 믿는 자와 악을 믿는자 ( 2 ) +4 15.03.01 1,134 28 7쪽
91 제 27 장 . 신을 믿는 자와 악을 믿는자 ( 1 ) +2 15.02.22 1,002 29 7쪽
90 제 26 장 . 의문에 소문 ( 5 ) +4 15.02.15 772 25 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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