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6 장 . 의문에 소문 ( 5 )
" 그게 무슨 말이요? 친우여 "
" 실은, 그 소년은 대륙에서도 보기힘들다는 그래플러 입니다. 폐하 "
" 아니, 그 주먹 하나로 칼과 겨루어도 지지않는다는 그래플러 말이요? "
" 네, 그 소년은 그랜드 그래플러 마스터 였습니다. 그 소년과 정면 대결을 벌였을때가 진정한 그래플러의 모습으로 저랑 대련을 하였습니다. "
" 오~! 어떠 하셨습니까? 그 그랜드 그래플러 마스터의 위력이? "
" 솔직히 조금은 놀랐습니다. 마법을 쓴것도 아닌데 그 소년의 주먹에는 뜨거운 불의 기운과, 차가운 얼음에 기운이 담겨져 있더군요. "
" 아니? 마법사도 아닌데? 그런게 가능한 것이오? "
" 제가 직접 경험을 해본 결과 가능합니다. 하지만, 그건 그래플러의 기준으로 봤을때 그렇고 저와 같은 검사들은 힘들다고 볼 수 있습니다. "
" 허허 그거 실로 놀라운 일이군요. 내 얼굴을 꼭 한번 봐야겠습니다. "
" 아마 괜찮은 소년일것입니다. 폐하 "
오늘 회의 장에서 나온 듀르언스 폰 세로스 3세 황제와 야스오 공작의 이야기는 회의장에 있던 귀족들에게서 부터 흘러 나와 삽시간에 소문이 쫘악 퍼졌다.
" 이봐 그 이야기 들었나? "
" 무슨 이야기? "
" 글쎄 우리 제국의 떠오르는 별이 나타났다고 하네 "
" 아~! 그, 이야기 나도 들었네, 15세 나이에 그랜드 마스터 경지를 이뤘다지 아마 "
" 에이 이 사람아 아직 자세한 정보를 못들었구만, 그 소년이 그랜드 마스터 경지인것은 맞지만, 그냥 그랜드 마스터가 아닐세 "
" 검사 아니였나? 내가 듣기로는 검술을 지도한고 들었는데? "
" 쯧쯧쯧 이 사람아 검술을 취미로 가르치는 거고 진짜 그 소년의 실력은 대륙에 몇 없다는 그랜드 그래플러 마스터란 말 일쎄 "
" 아니! 검술은 취미로 가르치면 그, 검의 명문인 야스오 공작가의 장자를 칼을 한번 휘두른것으로 끝났다는데? 검사 아니고 뭔가? "
" 아이참 맞다니깐 그러네, 그 검의 명문인 야스오 공작이 직접 자기랑 대련을 했을때 검이 아닌 주먹으로 대련을 해왔다고 하더군 그래 "
" 아니? 그게 정말인가? "
" 그럼, 내가 아는 귀족 나으리가 알려주신 특급 정보란 말일쎄 특급 정보 알려줬으니 자네가 오늘 술 사게 "
" 이런, 고급 정보를 들었으니, 내가 오늘 한잔 내겠네, 자 가세 "
이러한 소문은 제국내에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퍼져 나갔다. 또 한 머리가 있는 몇몇 귀족들은 장차 야스오 공작을 능가할 인재로 자라날 소년을 최대한 자기의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칼럼 백작령의 사람을 보내 자신의 딸들과 혼사를 시키려고 시도 때도 없이 사람을 보냈으며, 또한 직접 딸을 대동 하여 칼럼 백작령으로 보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곳인 칼럼 백작령은 수도와 거리가 멀어 이러한 소문을 듣지 못했다.
한편, 이러한 사시을 모르는 우리의 주인공인 아크랄은 그저 집에 온 것에 신이나 자신의 방에 틀어 박혀 낮잠을 퍼 자고 있었다. 몇일 있으면, 폭풍우가 몰아칠것을 모르고 말이다. 또한 아크랄에게 검술 교육을 받고 있던 가이온과 켈 런은 아크랄이 백작령에 오자마자 건내준 책자를 보며 열심히 수련을 하고 있었다. 좀 더 자신들에게 맞게 기재되어 있는 책자를 보며, 빨리 강해지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론은 아부르 백작과 매일 같이 이야기를 주고 받고는 했다. 론은 마법사 이며, 전술을 여러 방면으로 알고 있어 아부르 백작과 토의를 주로 많이 하였다.
이러한 평화로운 나날이 멀지 않았다는 것도 모른채 말이다.
- 작가의말
요번주는 연재가 반으로 줄었네여 ㅠㅠ 귀찮아서 아니라.... 다음 화를 좀더 재밌게 쓰기
위해 준비 단계라고 이야기 하고 싶네요. 다음 화에는 처음 이지만 전쟁을 시작으로
이야기를 이어가려 합니다. 앞으로도 잘부탁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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