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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cm 님의 서재입니다.

버섯 때문에 멸망한 썰 푼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완결

121cm
작품등록일 :
2022.05.11 15:52
최근연재일 :
2022.07.05 10:00
연재수 :
5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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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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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354,015

작성
22.06.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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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23화 유실물.

DUMMY

23화 유실물.


"그걸 왜?"

["......"]


대답이 없는 돈더.


감염독은 그룹에서 만든 가룬데 버섯에서 나오는 가루처럼 사람을 감염시킨다.


버섯에서 나오는 가루는 호흡기를 통해 몸 속에 들어가면 숙주인 가시가 몸에서 돋아나기 시작하고 의식을 잃으면 감염자가 된다.


'버섯을 먹어도 감염되지 않는 게 포인트.'


감염독은 그룹에서 만들지 않으면 감염독으로 사람들이 감염될 일이 없다.


버섯의 가루와 똑같아서 구분 못하는 건 당연하고 검사방법이 없어서 그룹 때문인 지 버섯 때문인 지 알 방법도 없다.


'검사방법을 만든 것 같지만 버섯에 한정된 검사방법 같았어.'


감염독은 왜 만들었을까?


여러가지 실험을 하던 중 우연히 만들어졌다고 핑계댈 그룹이고 사람들은 이 말을 믿을 거다.


감염자 사태가 시작된 후 모든 종류의 버섯채취를 금지시켰고 상상이 불가능할 정도의 인원을 투입해서 감염 버섯을 회수하고 있다.


사람들의 안전 때문에 회수한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그룹이 하는 것들을 보면 자기들의 연구 때문에 회수하는 것 같다.


["부탁할게."]

"이유를 말 해."

["필요하니까 그렇지."]

"필요한 이유를 말 해."

["가져오면 알려줄게."]

"다른 거면 모를까 감염독은 안돼. 들어보고 결정할 거야. 빨리 말 해."

["아니야. 내가 알아서 할게."]


무전을 끊는 돈더.


다른 물건이면 이해할 수 있는데 하필 감염독이라 이해가 안되네.


그룹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감염독을 쓴 게 1번 돔으로 알고 있다. 버섯의 가루를 없애려고 인공 비구름을 쓴 줄 알았는데 감염독이었을 거라 누가 생각했겠냐고.


"안 들어가?"

"들어가자."


댄서와 함께 바이러스 연구소 안으로 들어왔다.


뭐라 설명하기 참 어렵게 지어놨다.

연구소의 규모로 따지면 돔 하나와 비슷한 것 같고 기계들이 쉴 틈 없이 움직이고 있다.


"여기서 일하는 모든 사람들을 감염자로 만들었으니 쉴 틈 없이 감염자가 나오지."

"그러니까. 그룹이 드디어 미친 거 같아."


댄서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드디어 미친 게 아니라 미치기는 진작에 미쳤는 지 지금까지 잘 숨긴 거라 생각한다.


"사람이 없으니까 살펴보긴 편하겠네."

"보기만 편하지. 여기서 가져갈 게 있나 찾아보려면 사람이 있어야돼."

"여기 기계들을 쓸 줄 모르니까?"

"응. 우리가 직접 찾으려면 오래 걸리잖아."

"어디 컴퓨터에 있는 지도 모르고."

"맞아."


감염독은 찾을 생각없다.

내가 필요한 건 백신 쪽이라 여기 없을 거 같지만 여길 살피는 이유는 그룹의 약점을 잡고 싶기 때문이다.


어떤 연구를 하고 있는 지.

바이러스 종식에 다가가고 있는 지.

감염자로 쓸데없는 짓을 하고 있는 건 아닌 지.


그룹은 공개하는 게 너무 적어서 무슨 짓을 하고 있는 지 알 수가 없다.


바이러스 사태가 시작되고 1년 쯤 지났을 땐 그룹이 한 거라는 얘기도 나왔었다.


이 얘기가 퍼지기 시작할 때 백신을 공개해서 소문을 잠재우긴 했지만 실패작들만 가득했고 사람들에게 도움된 건 극히 드물다.


'도깨비처럼 면역자면 모를까.'


그룹이 한동안 도깨비를 계속 쫓아다닌 이유도 면역 유전자로 백신을 만들기 위해서 였다.


어느 순간 도깨비에 관심을 꺼버렸지.

도깨비를 잡을 수 없어서 포기했거나 백신의 효과가 눈에 보이기 시작했거나.


'지금까지 백신을 맞고 효과 봤다는 사람이 없는 거 보면 아직도 효과는 못 보는 거 같단 말이지.'


"이게 뭐야, 대장? 이 사람 왜 여깄어?"

"그러게. 나도 지금 많이 혼란스러워."


연구소를 둘러보던 중 배양실에 들어왔는데 약물을 담아둔 원통인가 싶어서 봤는데 호흡기를 달고 있는 도깨비가 약물에 담겨있다.


"본인이야?"

"모르겠어."

"깨울 거야?"

"굳이?"

"어?"


적지 않게 놀라는 댄서.


"왜? 이걸 보고 그냥 둘 거야?"

"그냥 둬야지."

"구해줘야지."

"우린 이 기계를 만질 줄 몰라. 잘못 건드려서 안에 있는 도깨비가 죽으면?"

"......"

"본인이 원해서 들어갔다면?"

"충분히 그럴 수 있는데 그래도 못 본 척 그냥 가는 건 아닌 거 같아."

"대셔한테 물어봐서 밖에 있는 도깨비한테 알리자?"


고개를 끄덕이는 댄서.


그룹에서 도깨비를 쫓지 않았던 이유가 이거 때문일 거란 생각은 아예 못했다.


밖에 있는 게 진짜인 지 아님 이 안에 있는 게 진짜인 지 모르겠지만 만약 이 안에 있는 게 살아서 움직인다면 그룹은 복제인간을 만든 거다.


어디까지 발전된 기술을 가지고 있는 것이며 어떤 목적으로 이걸 만들었는 지 알고 싶다!!


"왜 음흉한 표정을 짓고 있어?"

"알 거 없어. 딴데로 가자."

"응."


댄서는 계속 뒤를 살핀다.


괜히 신경 쓰여서 보는 것 같은데 그럴 필요없다.

저 안에 있는 도깨비가 나와서 우릴 공격할 일이 없다. 그렇다고 우릴 복제한 게 나올 일도 없다.


내 복제인간은 있을 수 있겠네.

난 그룹에 있었고 건강검진이네 뭐네 해서 그룹에 내 유전자를 제출했으니까.


'부모님이 계셔서 더 쉽게 만들 수 있을지도?'


한참을 걷고 있는데.


"대장."

"왜?"

"계속 따라와."

"뭐가?"

"도깨비 복제인간."


고개를 돌려 뒤를 봤다.


알몸의 도깨비가 숨을 거칠게 쉬면서 우릴 보고 있다.


"왜 지금 말 해!!"


몸을 완전히 돌렸다.


"우리랑 가는 길이 겹치는 줄 알았어. 근데 계속 따라오잖아."

"처음부터 얘기했어야지."

"이럴 줄 알았나."


핸드폰을 꺼냈다.


"대셔."

["응?"]

"도깨비 어딨어?"

["뭐야뭐야!! 도깨비가 필요해? 아님 도깨비랑 싸워야돼!? 뭔데뭔데!!"]

["갑자기 도깨비는 왜 찾아!?"]


내가 도깨비를 언급하자 흥분하는 대셔.

돈더는 내가 도깨비를 찾을 일 없는데 찾으니까 놀라서 끼어든 거겠지?


"둘 다 닥치고 묻는 말에 대답이나 해."

["도깨비는 11번 돔에 있어!! 여기로 오라고 할까?"]

["왜 찾는 지 대답해!!"]


11번 돔이면 여기서 너무 멀어.


"부르긴 뭘 불러. 그냥 궁금해서 물어본 거야. 돈더 너도 그만 물어봐."

["딴 놈도 아니고 네가 도깨비를 찾는데 내가 안 물어보게 생겼어?"]

"둘 다 그만해. 그리고 돈더."

["응?"]

"너 뭐 아는 거 있냐?"

["무슨 말이야?"]


전화를 끊었다.

이상하게 돈더가 너무 의심스럽다.


"왜 리더를 의심해?"

"그냥 이상해서 물어본 거야."


평소 돈더 같았음 이 정도로 언성을 높이지 않는다.

돈더는 지금 이 연구소에 무엇이 있는 지, 지금 내가 무엇을 보고 있는 지 전부 알고 있는 거다.


내가 팀원들의 프라이버시 존중 때문에 아무것도 안 물어보고 말해주지 말라고 했지만 숨기는 게 이렇게 많으면 안되지.


'서로의 신용이 깨지면 우린 팀으로 있을 수 없어.'


"우선 저거부터 처리하자."

"처리? 없애자고?"

"먼저 선빵치면."

"아무것도 안 하고 따라오기만 해."

"신경쓰지 말자고?"

"아니아니. 신경은 쓰는데 대장 말대로 우리가 먼저..."


복제 도깨비로 의심되는 놈이 엄청난 속도로 댄서에게 주먹을 날렸지만 가까스로 놈의 주먹을 막았다.


"먼저 선빵쳤다."

"그러네."


댄서가 먼저 놈의 복부를 가격했고 난 녀석의 손을 잡은 김에 내 앞으로 당겼고 뒷통수를 잡고 머리를 내 무릎 쪽으로 내리면서 무릎을 들어올려 얼굴을 강하게 찍어버렸다.


코에서 피를 흘리며 고개를 살짝 들더니 자기 팔을 잡고 있는 내 팔을 물려고 달려들었다.


"꺼져!!"


댄서가 놈의 얼굴을 발로 차는 동시에 놈을 팔을 놨고 꽤 멀리 날아가버린다.


"저거. 맷집이 좋은데?"

"감탄할 때냐고. 잠깐이지만 도깨비가 싸우는 것처럼 보였단 말이야."

"말을 이상하게 하네, 댄서? 도깨비 얼굴을 하고 있으니까 도깨비가 싸우는 것처럼 보이지."

"그 뜻이 아니잖아!!"

"알아알아. 분위기 좀 풀어보려고 농담 한 거야."

"믿을 수가 있어야지."


방금까지 심하게 긴장하고 있던 것 같은 댄서의 몸이 좀 풀어진 게 보인다.


긴장한 상태로 한 대만 맞아도 데미지가 크게 들어갈 테니까 긴장하면 안된다.


예민해져서 공격은 쉽게 피할 수 있겠지만.


멀쩡하게 다가오는 도깨비 복제품.

손으로 코피를 대충 닦아낸다.


"그래서, 저거 어쩔 거야?"

"어쩌긴. 기절시켜서 도깨비한테 데려가야지."

"그룹이 알면 가만히 있을까?"

"혹시 알아. 도깨비의 유실물일 지."

"도깨비의 유실물일까 그룹의 유실물일까."

"그거까진 내 알 바 아니야!!"


이번에는 내가 선빵이다!!


도깨비 복제품 앞에 다가가서 원인치 펀치를 날렸다.

아무렇지 않게 버틴다.


"숙여!!"


댄서가 내 어깨를 잡고 얼굴에 발차기를 날렸지만 또 버틴다.


무표정으로 댄서를 한 번 보고는 날 본다.


"약해졌네?"

"뭐?"

"말했어?"


놀라는 나와 댄서는 도깨비 복제품과 거리를 벌렸다.


"너 원래 이 정도 아니었잖아."

"너 누구냐?"

"도깨비."

"밖에 있는 건 뭐야?"

"내 복제품."

"네가 진짜라고?"


고개를 끄덕인다.


"밖에 있는 게 지루해서 그룹의 연구에 지원했어. 갑자기 내가 없어지면 안될 거 같아서 복제를 만들어 달라고 했고."

"그룹이 인간복제를 할 수 있는 걸 알고 있었어?"

"응. 네가 그룹을 나올 때 쯤 완성했다고 하더라."


바이러스가 나라를 덮쳤을 때 잖아.

도대체 언제부터 이런 기술을 완성한 거고 그룹은 지금 어디까지 할 수 있는 거지?


'그룹 놈들. 바이러스 종식을 할 수 있음에도 안 하고 있는 거 아니야?'


"아깐 너무 배고파서 나도 모르게 널 먹을 뻔 했어. 막아줘서 고맙다."

"ㅈㄹ하지 말고. 왜 이러고 있는 거야?"

"말했잖아. 밖이 지루해서 그룹의 연구에 지원한 거라고. 덕분에 꽤 재밌는 5년을 보냈어."

"네 의지로 나왔단 거냐?"

"응. 갇혀 있는 것도 지루해졌고 이제 밖에 나가서 그룹을 없애버려고."


이렇게 말하는 거 보면 내가 아는 도깨비가 맞다.

여기 들어온 이유를 들어보면 내가 아는 도깨비가 아니다.


"그룹에 원한이 있다는 건 거짓말이냐?"

"응. 바이러스 사태 때문에 내가 금방 잊혀질 거 같더라고. 두각이 드러날 필요가 있다 판단했어. 넌 모르겠지만 난 꽤 유능한 청부업자거든."


바이러스 사태가 벌어지기 전부터 더러운 짓을 하고 다녔던 놈이었을 줄은 몰랐네.


비밀이 많은 놈인 거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일 줄은 상상도 안 하고 있었다.


"무슨 이득이 있어서 실험에 지원한 거냐?"

"살기 위해서."

"뭐?"

"감염자들이 무서워서 도망친 거야."

"밖이 지루했다는 건 허세냐?"

"그러네. 인정할게."


말하는 스타일이 내가 아는 도깨비가 아니야.

대화할 때마다 무식하다는 게 느껴져야 도깨빈데 이 녀석한텐 무식하다는 게 느껴지지 않아.


"이젠 감염자가 안 무섭다는 거냐?"

"무서워. 근데 네가 여길 날려버렸잖아. 그래서 내가 깨어난 거고."


나 때문에 일어난 김에 밖으로 나가겠다?

이거 뭔 말도 안되는 소리만 늘어놓고 있냐.


"그룹 나오기 전에 도깨비를 만난 적 있어?"

"있어. 직접 싸웠고."

"얘기 잘 꺼냈다. 왜 그때보다 약해진 거냐? 더 강해져야 정상 아니야?"

"힘조절 한 거야. 내가 힘조절 안 하면 너 죽어."

"하지말고 덤벼봐. 여기서 나가기 전에 몸도 풀고 네가 얼마나 강해졌는 지 보고 그룹을 없애는데 얼마나 걸릴 지 계산해 보게."


적당히 몸을 푸는 도깨비.


이 녀석이 진짜고 밖에 있는 게 복제품이면 왜 그룹과 연관된 기관들을 파괴한 거지?


어디까지 믿어야 하고 어디까지 안 믿어야 되는 지 하나도 모르겠어.


"복잡한 건 나중에 생각하고 지금은 나랑 싸우는데 집중해. 네가 자랑하는 무기 꺼내도 돼."

"댄서. 백신 연구소로 가서 애들이랑 합류해."

"대장은?"

"저거랑 끝장 보고 갈게. 애들한테 여기 상황 알려주는 거 잊지말고."

"알았어."

"무기공장은 너희한테 맡길게."

"응."


서둘러 사라지는 댄서.


"1:1이라."

"좋아 죽을 거 같냐?"

"응, 네 부하. 은근 세서 놀랬거든."

"부하 아니야. 팀원이야."

"그게 그거지. 여기 부서지는 건 신경쓰지마. 너한테 오기 전에 이것저것 열어봤는데 그룹이 버렸더라."

"알아. 그리고 그룹이 안 버렸어도 여기 부서지는 건 신경 안 써."

"이게 맞지."


도깨비와 내 주먹이 부딪쳤다.


충격에 때문에 주변이 부서졌고 도깨비는 다른 손으로 내가 뻗은 손을 잡고 날 벽으로 던져버렸다.


"큭!!"

"이번에는 바닥."


바닥에 내리꽂히는 순간 다리를 바닥에 박아서 꽂히는 걸 막았다.


"자세가 이상해서 내 공격을 막기 힘들텐데?"

"게이보르그 전송."

"오호!!"


허공에서 게이보르그가 나오게 했고 발로 차서 도깨비의 가슴에 게이보르그를 꽂았다.


"머리 잘 쓰는데?"


도깨비가 날 놓자마자 자세를 바로 잡았다.


"그거 터지는 무기야."


폭발 직전 브륀힐데를 전송했지만 도깨비와 거리를 벌리기 전에 폭발했다.


브륀힐데의 어깨가 깨졌지만 난 멀쩡하다.


"후우!! 이래서 폭발은 싫어."


폭발연기 속에서 멀쩡히 나오는 도깨비.

검게 변한 자기 몸을 털어내며 가슴팍에 생긴 상처를 살피고 있다.


몸이 터져야 정상인데 왜 멀쩡한 거야.


"알다시피 난 면역자야."

"그게 뭐?"

"내 유전자로 백신을 만드는 건 이해하겠는데 자기들이 만든 백신을 왜 내 몸에 실험하는 걸까?"

"뭐?"


이 말은 그룹이 만든 모든 백신을 맞았다는 거잖아.


그룹이 만든 백신 중에 통증을 못 느끼는 것도 있고 상처회복이 3초 만에 되는 것도 있다.


피로를 못 느끼는 백신.

먹지 않아도 배부름을 느끼는 백신.

아드레날린을 과하게 분비하는 백신 등등.


전투에 좋은 백신들도 엄청 많다.


"너 지금 인간 아니야."

"알아. 밖이 지루해서, 감염자가 무서워서 그룹의 실험에 지원했어. 큰 이득은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그룹이 나한테 자기들이 만든 백신을 실험하더라고."


운 좋게 얻어걸린 거 뿐이잖아.


"그래서, 탈 인간이 되니까 좋냐?"

"응. 바이러스 아니었으면 몰랐을 거. 알아버렸으니까 더 탈 인간이 되면 좋잖아!!"

"청부업을 위해?"


기분 나쁘게 웃는 도깨비.


"솔직하게 말할게."

"뭘?"

"널 도우려고 그룹에 들어왔는데 네가 그룹에 버려졌더라고."

"누굴 도와?"


이 녀석은 지금 무슨 말을 하는 거지?

내가 잘못 들었나?


"네 표정 엄청 웃겨!!"


웃음을 참는 도깨비.


"닥쳐. 내가 그 말을 믿을 거 같냐?"

"안 믿을 거 알아. 그래서 내가 준비한 게 있어."

"준비?"

"응. 네 부모님이 계신 곳을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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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26화 빨간옷. 22.06.04 14 2 14쪽
25 25화 다시 72번 돔. 22.06.03 14 2 15쪽
24 24화 도깨비 +2 22.06.02 15 2 15쪽
» 23화 유실물. 22.06.01 15 1 15쪽
22 22화 대피와 연구소. 22.05.31 15 1 15쪽
21 21화 72번 돔. 22.05.30 14 1 15쪽
20 20화 빅선과 큐피트 22.05.28 13 1 15쪽
19 19화 과거. 22.05.27 13 1 15쪽
18 18화 나는 안 죽어. 22.05.26 14 1 15쪽
17 17화 공장장. 22.05.25 13 1 15쪽
16 16화 무기공장과 감염자. 22.05.24 13 1 15쪽
15 15화 할배와 소민. 22.05.23 13 1 15쪽
14 14화 영역다툼. 22.05.21 14 1 15쪽
13 13화 할 일. 22.05.20 13 1 15쪽
12 12화 정보교환. 22.05.19 13 1 15쪽
11 11화 약해진 나. 22.05.18 15 1 15쪽
10 10화 부사수. 22.05.17 14 1 15쪽
9 9화 하청업체. 22.05.16 19 1 15쪽
8 8화 루돌프 수령. 22.05.14 26 1 15쪽
7 7화 1번 돔. 22.05.13 24 1 16쪽
6 6화 무기. 22.05.12 30 1 16쪽
5 5화 동료. 22.05.11 37 1 15쪽
4 4화 누굴 위해. 22.05.11 42 1 15쪽
3 3화 감염자. 22.05.11 65 1 15쪽
2 2화 산타클로스. 22.05.11 121 1 17쪽
1 1화 돔. +4 22.05.11 474 9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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