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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cm 님의 서재입니다.

버섯 때문에 멸망한 썰 푼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완결

121cm
작품등록일 :
2022.05.11 15:52
최근연재일 :
2022.07.05 10:00
연재수 :
5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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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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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354,015

작성
22.05.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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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14화 영역다툼.

DUMMY

14화 영역다툼.


감염자도 가루도 깔끔히 제거했다.


"루돌프 성능이 엄청 좋아졌네!!"


대셔가 루돌프를 만지면서 감탄한다.

댄서는 하청업체 건물을 없애면서 봤기 때문에 반응이 없다.


"이제 어디로 갈 거야?"

"일단 관리청으로 돌아가자. 보고하면 동문, 서문, 남문 중 어디든 가라고 하겠지. 순서란 게 있을 테니까."


둘은 고개를 끄덕였고 우린 최대한 빨리 다시 관리청에 왔다.


"이렇게 빨리 제거하시다니 굉장합니다!!"


엄청 기뻐하는 관리청장.

내 손을 잡고 엄청 세게 흔든다.


"기뻐하긴 일러. 다음은 어디로 갈까?"

"아아. 우선 이걸 받아주시겠습니까?"


관리청장은 가방 3개를 내밀었다.

가방을 열어보니 권총이 한자루씩 들어있다.


"이번에 그룹에서 만든 신형입니다. 총알의 발사속도를 높였고 전용탄을 만들었죠. 강화된 탄이라 일정속도에 반응하면 단단한 콘크리트도 뚫을 수 있습니다."


계속 찝찝하게 왜 이러지?

대놓고 그룹을 언급할 줄 몰랐다.


"무슨 속셈인 지 짐작이 안가."


대셔는 나만 들리게 말했다.


댄서는 권총을 들고 감탄하며 요리조리 살펴본다.


"무기를 준 건 고맙지만 우린 이런 거 안 써."

"아, 그렇습니까? 아쉽습니다. 엄청 좋은 건데."


관리청장은 아쉬워하며 가방을 돌려보냈다.


이 사람의 의도는 대체 뭘까?

날 고용한 것도 이상하고 뻔뻔하게 그룹을 언급하는 것도 이상해.


"음? 하실 말씀있으신가요?"

"다음은 어디로 가?"

"여기로 다시 오실 필요는 없습니다. 편하신 대로 가주시면 됩니다."

"알았어."


짧게 대답하고 관리청을 나와서 우린 동문 쪽으로 걷고 있다.


"둘 표정이 왜 그래?"


아까부터 나랑 대셔의 표정이 이상하니까 댄서가 묻는다.


"넌 이상한 거 못 느끼겠어?"


대셔는 댄서도 이상한 걸 눈치채주길 바라듯이 물어보는데 댄서는 관심없어서 모른다고 할 게 뻔하다.


"이상해."


댄서 입에서 예상 못한 말이 나와서 너무 놀랬다.


"그치!! 나랑 대장만 이상하게 생각하는 거 아니지?"

"하나 성공했으니까 밥을 줄 만 한데 밥 얘길 안 해."

"아... 그거..."


대셔는 댄서한테 너무 많은 걸 바란다.


"댄서. 우리 입장에서 보면 관리청장의 언행은 너무 이상하고 수상해."

"아아. 그거 말하는 거였어?"


크게 웃는 댄서.


"내가 볼 땐 둘이 생각이 너무 많아."

"생각이 많아?"

"응. 대장의 안 좋은 점을 오빠가 배운 거 같아."


생각에 잠기는 표정을 짓는 대셔.


"이 업계에서 일하려면 의심이 많아야 되는 거 잘 아는데 필요할 때만 의심했으면 좋겠어."

"지금이 의심 할 때야. 관리청장은 그룹에 직접 연결된 사람이야. 그리고 여기엔 그룹의 무기공장도 있어. 만약 무기공장이 없었음 저 사람을 이 정도로 의심하진 않았을 거야."


인정한다며 고개를 끄덕이는 댄서.


"내 생각은 달라. 저 사람은 그냥 시키는 일만 하는 거라면? 대장의 의심이 부질 없는 거라면?"

"당연 그럴 수 있어. 그럴 수 있는데..."

"그만. 내 생각에는 저 사람은 중립이야."

"중립?"

"응. 대장이 그룹을 없애고 싶어하는 걸 알 거야. 알지만 신경 안 쓰는 거 같아."


이 부분은 나도 댄서랑 같은 생각이다.


"이건 이거고 저건 저거니까. 저 사람은 돔을 관리하는 사람으로서 감염자를 없애야 하니까 대장을 부른 거야. 돈을 주고 고용했지만 고생해주니까 무기를 대주는 거고."


댄서의 말도 일리가 있다.

어찌보면 내가 너무 과하게 의심하고 있을 수 있다.

근데 이 의심을 놓을 수가 없다.


"그리고 저 사람이 갑자기 우리 뒤에서 공격한다 쳐도 우리가 가만히 당할 사람들인가?"


댄서의 말에 크게 웃는 대셔.


"듣고보니 맞네. 그룹도 그러기 쉽지 않으니까."

"댄서 네 말이 맞다."


활짝 웃는 댄서.


"우선 일에 집중하자."

"응!!"


댄서가 점점 똑똑해지고 있어서 대장 입장에서는 너무 좋다.


작전을 이해 못하거나 멍청한 소리를 제일 많이 하는 팀원이었는데 갑자기 이렇게 발전하다니.


"너무 감동이야."

"뭐가?"

"왜 혼자 감동해?"

"몰라도 돼."


얘기하면서 걷다보니 금방 동문을 통과했고 감염자가 있는 곳에 도착했고 아까랑 똑같은 방법으로 했더니 순식간에 감염자 전부를 없애버렸다.


"한 번 했더니 금방 끝났네."

"응."


대셔 말에 살짝 찝찝하듯이 대답했다.


"왜 그래, 대장?"


댄서의 질문.


"이상해. 정해놓은 것 마냥 감염자들이 돔 입구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만 있어."

"어?"

"어?"


여기까지 오는 길에선 감염자를 만나지 않았다.

북문에서도 마찬가지.


"남문도 보고 판단하자."


대셔의 말을 듣고 우린 서둘러 남문으로 가고 있다.

이번에는 돔 안으로 안 들어가고 길을 따라 남문으로 왔는데 감염자를 한 마리도 만나지 않았다.


마찬가지로 남문에서 한참 떨어진 곳에 셀 수 없이 많은 감염자들이 모여있다.


가루로 만들어진 안개까지 똑같다.


"많이 이상해."


내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댄서와 대셔.


"우리 일하기 편하게 감염자를 모아놨을 리 없고. 감염자들이 '우리 없애기 편하세요.' 하면서 여기에 모였을 리도 없고."


대셔의 말에 나랑 댄서는 고개를 끄덕였다.


우선 감염자는 없애야 하니까 루돌프를 꺼내서 열기를 모아 발사해서 한방에 감염자를 없애버렸다.


몇 마리 놓친 건 댄서와 대셔가 직접 처리해줬다.


곧장 마지막 서문으로 왔는데 서문 쪽에는 감염자가 한마리도 없다.


"이건 뭐야."


화를 댄서.


"받아들이기 힘드네."


어이없어 하는 대셔.


"무슨 상황인 지 하나도 모르겠다. 예상도 못하겠어."

"관리청장한테 물어보자."


당연한 말을 하는 댄서.


"이러니까 나랑 대장이 의심하는 거야. 알겠어?"


대셔가 댄서한테 우리가 의심한 이유를 알려준다.


"이거랑 관련 있는 거야? 내가 봤을 땐 관련 없어보이는데. 그치, 대장?"

"댄서 네 말도 맞고 대셔 말도 맞아. 그리고 이것만 보고 화를 낼 필요없고 받아들이기 힘들어 할 필요없어. 당사자한테 물어보면 해결되니까."


감염자가 없어서 우린 곧장 돔으로 왔는데...


서문이 박살난 상태다.

돔 안으로 들어와보니...


"이게 뭐야..."

"말이 돼?"


돔의 상황을 보고 놀라고 있는 댄서와 대셔.


감염자들과 싸우고 있는 돔 주민들.

처음 왔을 때부터 여기 사람들은 무장을 하고 있었다.

이 상황을 예상했다는 거고 다들 힘들게 감염자들과 싸우고 있다.


"뭐하고 있어!? 멍 때리지 말고 사람들부터 구해!!"

"어!!"

"어!!"


내 말에 빠르게 움직이는 둘.


우리가 감염자들과 싸우는 동안 서문에 있던 감염자가 돔으로 온 것 같다.


"방독면 가진 사람들은 빨리 방독면 써!!"


내 외침에 사람들이 서둘러 방독면을 착용한다.


곧장 미스트를 전송해서 공기 중 수분을 흡수해서 안개를 가득 만들었다.

시야에 방해되지 않을 정도로 만들었고 가루가 많아지는 걸 막기에도 좋다.


미스트는 대셔에게 주고 곧장 관리청으로 왔다.


감염자들을 하나씩 없애면서 관리청장이 있는 곳에 왔는데 벌써 팔 하나를 뜯겨버렸다.


"크아악!!"


날 보고 이빨을 딱딱거리며 날 경계하는 감염자.


"피가... 피가... 안 멈춥니다..."


살려달라고 해야할 판에 피가 안 멈춘다고 하네.


나한테 달려든 감염자의 머리를 때려서 박살내고 바닥에 박아버렸다.


"나 보여?"

"피를... 너무... 많이 흘린... 것 같아요... 너무... 너무 ㅁ흐릿하게... 보여요... 저... 죽겠죠?"


뭐랄까.

이 와중에도 호탕하게 반응한다고 해야 하나?

관리청장의 목소리와 톤 때문에 내가 이런 느낌을 받는 것 같다.


"응.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없어."

"어쩔... 어쩔 수... 어쩔 수 없죠!!"

"하나만 묻자."

"말씀... 하세요..."

"왜 날 고용했냐?"

"감염자를... 전부 없애면... 말씀드리려고... 했습니다... 당신이... 그룹을... 없애려고... 하는 거 알고... 있습니다. 그룹에서 당신을... 주시하고 있는... 것도 알죠."


나랑 대셔의 예상이 맞았다.


"저는 돔을... 관리하는... 입장입니다. 그룹에게... 많은 걸 받고... 있지만 그건 그거고... 이건 이겁니다. 저에게 1순위는... 돔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당신과... 그룹의... 문제에 신경 안 씁니다."

"그랬구나."

"네. 당신이... 하는 일... 때문에 그리고... 그룹 때문에 예민한... 거 알고 있습니다. 전... 아무것도 모르고 알고 싶지 않습... 않습니다... 그냥 돔을 위해서 였을 뿐..."


관리청장의 몸이 축 늘어졌다.


"죽음의 문턱에 서 있는 와중에 내 의심을 풀어줘서 고맙다."


관리청을 나와서 무기공장으로 왔다.

무기공장답게 감염자들을 쉽게 없애고 있다.


대장으로 보이는 놈이 명령을 디테일 하게 하는 지 움직이는 것부터 발포 순간, 대형무기를 사용해야 하는 순간들이 매우 정확하다.


"총알 하나 낭비하지 않겠다는 건 지 조준실력들이 다들 상당해."


"대장."

"대장."


날 부르며 온 댄서와 대셔.


난 여기로 갈 거라고 한 적 없는데 내 행동을 예상하고 여기로 온 것 같다.


나는 관리청장에게 들은 말을 해줬고 댄서는 자기 말이 맞았다며 엄청 좋아한다.


"여길 없애러 온 거야?"


대셔의 질문.


"돔 안이 감염자로 넘치고 가루 때문에 아무것도 못할 상황에서 그룹의 기관은 어떻게 대응하는 지 보러 온 거야."

"왜 보기만 해? 공격하자!! 어차피 여기 없앨 거잖아."

"아직 아니야."


내 말에 엄청 서운해 하는 댄서.


"왜 병원 침대에 누워있다가 오랜만에 싸우니까 너무 재밌고 좋냐?"

"응!!"


대셔의 질문에 긍정을 듬뿍 담아 고개를 끄덕이는 댄서. 옆에서 댄서를 재밌게 쳐다보는 대셔.


"여긴 아직 안돼. 무기공장이라 잘못 건드리면 더 큰 피해가 생길 수 있어."

"이유가 그거?"


댄서의 질문에 고개를 끄덕였다.


유심히 무기공장 그룹을 쳐다보는 댄서.


"나 왜 댄서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 다 불안하지?"

"간만에 너랑 내가 통하네."


우선 감염자들을 정리해야 해서 댄서와 대셔에게 무기를 전송해주고 우린 각자 움직였다.


돔에 사는 사람들도 무기를 들고 무장을 했기 때문에 돔 구석구석까지 퍼져있는 감염자들을 빠르게 제압하는데 성공했다.


감염자에게 물어뜯겨 사망한 사람들은 한 곳에 모아 장례식을 치렀고 우린 잠시 13번 돔에 왔다.


"쉬면서 대기 좀 하자."


내 말에 댄서와 대셔는 고개를 끄덕였다.


우린 13번 돔에 있는 식당에서 밥을 먹고 있다.


7번 돔은 감염자들 때문에 정신 없고 우리가 해줄 수 있는 게 없어서 제일 가까운 돔에 왔다.


그룹의 무기공장이 있으니까 수습을 도와주기 위해 그룹 사람이 오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어떤 사람이 올 지 모르지만 나한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올 거 같다.


'그렇지 않으면 이 사태를 수습할 수 없을 테니까.'


"뭐랄까. 대장의 생각대로 안될 거 같아."

"왜?"


댄서의 알 수 없는 말. 대셔는 댄서의 말에 의문을 품으며 내 옆으로 자릴 옮겼다.


"대장이 돔에 온 걸 그룹이 모를까? 관리청장은 결정권자지만 그룹에 보고한다며."

"아."


댄서의 말이 맞다며 고개를 끄덕이는 대셔.

나랑 대셔가 생각하지 못한 걸 계속 댄서가 집어주고 있다.


"댄서가 원래 이런 애였어?"


대셔의 질문에 난 고개를 저었다.


"둘 다 반응 뭐야!? 나 엄청 똑똑한 애야!!"

"지금까지 네가 우리한테 보여준 거 잊었냐? 항상 바보 소리만 하고 멍청한 짓만 했잖아."

"대장이 심심해 보여서 놀아준 거야."

"뭐래? 그럼 내 수준에 맞춰줬다는 거냐?"


당당하게 고개를 끄덕이는 댄서.


"내 수준이 그렇게 낮다고?"

"맞잖아. 왜 부정해?"

"그치 맞는 말이지. 네가 나한테 처맞는 말!!"

"둘 다 그만해."


대셔가 말리려고 날 잡았지만 나는 지금 댄서를 한 대 때려야겠다!!


무슨 일이 있어도 댄서를 때릴 거야!!


"수준 낮은 대장이랑 같이 일하려니 너무 피곤하다. 나한테 감사해 대장. 나 같은 애 또 없으니까."


뻔뻔하게 머리를 넘기며 말하는데 내 속에서 피가 나도록 긁는 거다 저건.


"이리와!! 오늘 너 죽고 나 죽게!!"


"진짜 죽어주면 좋을텐데."


갑자기 소민이 나타났다.


"네가 왜 여깄어!!"


댄서는 단검을 꺼내서 잡았고 대셔는 금방이라도 주먹을 뻗기 편하게 자세를 잡았다.


나는 곧장 루돌프를 펼칠 수 있게 팔찌에 손을 대고 있다.


"돔 안으로 들어온 감염자 때문에 처리할 게 있어서 온 거야. 너희가 여기 있다고 해서 온 거고."

"그럼 네 할 일 해. 왜 우릴 보러 와."

"일 끝내고 온 거야. 무기공장도 확인했고 그룹은 7번 돔에서 생긴 일의 수습을 위한 자금지원도 승인했어. 돔 주민들에게 전할 내용은 다 전달해서 돌아가던 중 너희 얘길 들었고 너희가 여기 있다 해서 온 거야."


할 말이라도 있다는 건가?


"물어보고 싶은 게 있어서 온 건 맞아."

"뭔데?"

"3자는 필요없고. 나랑 1:1로 대화하자."

"내가? 너랑? 1:1로 대화를?"


소민은 고개를 끄덕인다.


"됐어. 너랑 있으면 짜증나니까 꺼져."

"나랑 대화할 수 밖에 없어."

"왜?"

"어차피 무기공장을 없앨 거잖아?"

"맞아."

"공략법을 알려줄게. 대신 내가 묻는 말에 솔직히 대답해줘."


날 쳐다보고 있는 댄서와 대셔.


무기공장에는 분명 많은 무기가 있을 거다. 루돌프로 쏴버리면 쉽게 공장을 파괴 할 수 있지만 폭발해서 주변에 큰 피해 줄 가능성이 너무 높아서 이 방법은 절대 안된다.


무기공장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무기가 많고 내가 보지 못한 무기들도 많은 거다.

어떤 무기가 나올 지 모르고 얼마나 많은 무기가 있을 지 모르니까 공략법을 알면 확실히 낫다.


"엄청 고민하네."

"대장은 얘를 믿어?"

"믿겠냐."

"이번에는 믿을 수 밖에 없을 걸."


소민은 내 성격을 너무 잘 알아서 이 거래를 내가 받을 걸 잘 알고 있다.


"따라와."

"대장!!"

"대장!!"


"걱정하지마. 나 그렇게 생각 없는 놈 아니야."

"대장 생각없는 사람 맞아."


이 와중에도 날 공격하는 댄서가 정말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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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26화 빨간옷. 22.06.04 14 2 14쪽
25 25화 다시 72번 돔. 22.06.03 14 2 15쪽
24 24화 도깨비 +2 22.06.02 15 2 15쪽
23 23화 유실물. 22.06.01 15 1 15쪽
22 22화 대피와 연구소. 22.05.31 15 1 15쪽
21 21화 72번 돔. 22.05.30 15 1 15쪽
20 20화 빅선과 큐피트 22.05.28 14 1 15쪽
19 19화 과거. 22.05.27 13 1 15쪽
18 18화 나는 안 죽어. 22.05.26 14 1 15쪽
17 17화 공장장. 22.05.25 14 1 15쪽
16 16화 무기공장과 감염자. 22.05.24 13 1 15쪽
15 15화 할배와 소민. 22.05.23 14 1 15쪽
» 14화 영역다툼. 22.05.21 15 1 15쪽
13 13화 할 일. 22.05.20 14 1 15쪽
12 12화 정보교환. 22.05.19 14 1 15쪽
11 11화 약해진 나. 22.05.18 15 1 15쪽
10 10화 부사수. 22.05.17 14 1 15쪽
9 9화 하청업체. 22.05.16 19 1 15쪽
8 8화 루돌프 수령. 22.05.14 26 1 15쪽
7 7화 1번 돔. 22.05.13 24 1 16쪽
6 6화 무기. 22.05.12 30 1 16쪽
5 5화 동료. 22.05.11 37 1 15쪽
4 4화 누굴 위해. 22.05.11 42 1 15쪽
3 3화 감염자. 22.05.11 65 1 15쪽
2 2화 산타클로스. 22.05.11 122 1 17쪽
1 1화 돔. +4 22.05.11 475 9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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