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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cm 님의 서재입니다.

버섯 때문에 멸망한 썰 푼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완결

121cm
작품등록일 :
2022.05.11 15:52
최근연재일 :
2022.07.05 10:00
연재수 :
5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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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5
추천수 :
74
글자수 :
354,015

작성
22.05.1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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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9화 하청업체.

DUMMY

9화 하청업체.



할배가 알려준 하청업체는 89번 돔 동문 가장 구석에 있다.


정보가 많을수록 할배가 시킨 일에 유리한데 할배가 가진 정보가 없어서 아무것도 듣지 못했다.


'가지고 있는 정보가 없으니 여길 오는 게 맞나 싶지만 부딪쳐 볼 가치는 있어.'


할배가 시킨 대로 나 혼자서.


"누구시죠?"


업체의 출입을 관리하는 직원이 내 앞을 막았다.


"누구긴 여길 없애버리러 온 사람이지."


직원은 놀라면서 서둘러 총을 꺼냈지만 날 조준하기 전에 직원을 손목을 때려서 총을 놓게 했다.


"이런!!"


곧바로 손바닥으로 직원의 턱을 올려쳐버렸다.

효과는 굉장했고 업체 안에서 무장한 직원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할배가 수리해준 루돌프가 얼마나 업그레이드 했는 지 사용해봐야지!!


루돌프.

핸드캐논.

열을 이용해서 탄을 만들 수 있어서 36.5도의 내 체온으로 탄을 만들 수 있어서 탄이 부족할 일이 없다.


"산타클로스 그룹을 없애려는 산타입니다!!"


오오.

보자마자 날 아는 놈이 있잖아!!


"저 녀석이 여길 왜? 우리가 그룹의 하청업체지만 저 녀석이 여길 노릴만한 건 없잖아!?"

"어쩌죠? 대화를 시도해볼까요?"

"무기를 꺼냈는데 대화가 되겠어? 무력진압으로 간다. 무슨 수를 써서든 저 놈을 막아!!"


무장한 직원들을 향해 루돌프를 조준했다.


루돌프는 열을 이용해서 탄을 만들기 때문에 눈과 비 오는 날에는 위력이 떨어진다.


'오늘은 화창하기 때문에 위력이 떨어지지 않아!!'


탄을 발사했고 직원들은 힘 한번 못 쓰고 바닥에 쓰러졌다.


"이런 것들한테 쓸 시간없으니까 빨리 들어가자."


건물 입구는 역시나 비밀번호로 열 수 있게 돼있다.


루돌프는 타격기로도 쓸 수 있게 엄청 단단한 소재로 만들었다.

있는 힘 것 문을 가격해서 박살내버렸다.


건물 안에는 날 조준하고 있는 직원들이 수두룩 빽빽하게 서 있다.


"발사!!"


몸을 살짝 숙이고 양손을 교차해서 얼굴을 막았다.


팔찌에 손을 대면 팔꿈치를 덮으면서 손목에서 약 40cm 가량 길어지기 때문에 어느정도 막는 게 된다.


완벽하게 막을 수 없어서 총알이 내 몸을 스치거나 뚫리고 있지만 신경 쓸 정도는 아니다.


'이것도 A2 백신 때문.'


이러니까 내가 백신을 못 빼는 거다.


"멈춰!! 상태를 살핀다."


발포가 멈췄고 동시에 루돌프를 팔찌 안으로 집어넣고 직원들에게 달려들었다.


'휴대하기 편하게 평상시에는 팔찌로 만들자는 할배의 아이디어 최고!!'


"빨리 다시 쏴!!"

"다시... 장전을..."

"쫑알 댈 시간에 빨리 장전해!!"


"야, 너 너무 시끄러워."


대장으로 보이는 놈의 얼굴을 잡고 돌려버렸다.


"히익!!"

"도망가!!"

"우린 이길 수 없어!!"

"빨리 여기서 나가!!"


대장만 당했는데 전부 도망가버렸다.


알아서 전의를 상실해주니 고맙네.


내가 원하는 것과 할배가 원하는 것을 찾으려면 여길 전부 뒤져야 한다.


총 5층의 건물.

방만 55개.

일하는 직원 수는 300명.


1층부터 천천히 둘러...


내 눈에 건물 안내도가 들어왔다.


지하 3층은 또 뭐야!!


하루종일 여기 있어야 할 것 같다.


할배는 혼자 하라고 했지만 규모가 너무 커서 혼자 못할 거 같다.


댄서를 부를까.


"나 찾았어?"

"왁!!"


옆에서 댄서의 목소리가 들려서 깜짝 놀랐다!!


"너 왜 여깄어?"

"대장이 나 버리고 가길래 따라왔어. 왜 혼자 재밌는 거 해? 나도 할래!!"


이 녀석은 아무것도 모른 척 하고 있지만 분명 알고 왔다. 도움만 되면 상관없다.


"그래서, 킬러 맞아?"

"응. 물어봤더니 지하에 보냈대."


예상대로 지하에 보냈구나.

다시는 나올 수 없는 단점이 있지만 의식주는 평생 보장된다.


제일 중요한 거.

우리들의 기술이 다른 곳에 유출될 일이 없어져서 안심하고 두다리 쭉 펴고 자면 된다.


"여긴 왜 왔어? 알려줘야 대장을 돕지."

"할배가 원하는 기술이 여기 있어. 뭐든 복제할 수 있는 기술이래. 그리고 새로운 전송장치."

"복제? 뭐든?"


난 고개를 끄덕였다.


새로운 전송장치는 관심없나보네.


"사람도 가능해?"


예민한 걸 물어보는 댄서.


"생명체를 복제하는 것과 사물을 복제하는 건 달라. 법이 없어졌고 인간의 존엄성이 없어진 나라지만 복제인간을 만드는 건 금지야."


댄서는 이해 못하겠다는 표정을 짓는다.


"대장이랑 똑같은 사람이 1명 더 있으면 그룹을 없애기 수월해지잖아."

"맞는 말이야."

"그리고 법이 없어진 나라에 금지? 인간의 존엄성은 쓰레기통에 버렸는데 복제인간은 안돼? 모순됐어."


댄서답지 않게 똑똑한 말을 막힘없이 했다.


내가 한 말이 모순투성인 거 알고 있다. 그리고 법이 없어진 나라에 금지된 게 있는 것도 이상하지.


인간의 존엄성은 없어졌지만 인간이 없어진 게 아니다. 존엄성이 없어졌어도 우리는 지킬 수 있는 건 지키며 살고 있다.


"할아버지가 원하는 건 됐고. 대장이 필요한 건 뭐야? 그게 여기 있어?"

"어어."


댄서의 뜬금없는 핵심지르기 때문에 잠시 멍해졌다.


대응을 아예 못했고 내 생각을 제대로 말하지 못했다.


"여긴 그룹에서 만든 백신을 테스트 하는 곳이자 감염자의 유전자를 연구하는 곳이야."

"하는 게 많네."

"응. 그리고 테스타가 끝난 백신을 전국에 있는 그룹에 보내고 있어."

"그룹의 위치를 전부 알 수 있겠네?"

"응!! 전국에 있는 그룹 위치만 알면 전부 없애버릴 수 있고 내 목표를 이룰 수 있어!!"

"드디어!!"


매우 기뻐하는 댄서.


댄서도 나처럼 그룹을 없애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당연한 말이지만 내 팀원들 전부 나와 같은 목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같이 일하는 거다.


"댄서. 애들한테 미리 연락 돌려. 그리고 넌 지하, 난 지상. 이 건물에 있는 모든 컴퓨터를 열어본다."

"알겠어!!"


할배가 만든 해킹툴이 들어있는 USB를 댄서에게 줬고 사용법을 알려줬다.


"대장이 쓰러뜨린 직원이 전부야?"

"도망칠 타이밍을 놓쳐서 숨어있겠지."

"지금 파일을 지우고 있을 수도 있겠네?"

"위기상황은 맞지만 마음대로 지울 수 없어."

"진짜?"

"응. 여긴 하청업체야. 상부의 지시가 없으면 마음대로 건들 수 없어."


댄서는 고개를 끄덕이며 발걸음을 지하로 옮겼고 안내도를 한번 슥 보고 계단을 타고 내려갔다.


왼손만 루돌프를 꺼내고 1층 왼쪽에 있는 방부터 탐색을 시작했다.


내가 원하는 건 담당 과에 있을 거니까 거기로 가면 되지만 할배가 찾는 건 다른 거라 건물 전체를 내 눈으로 보면서 찾아야 한다.


1층 왼쪽에 있는 방을 전부 보고 핸드폰을 꺼냈다.


"나 89번 돔. 근처에 아무도 없냐?"


["나 불렀어?"]


이 목소리는 블리첸...


["나도 있어."]


딱딱한 목소리의 주인은 커미트다.


"블리첸이랑 커미트. 어디야?"

["돈더가 89번 돔으로 가라더라. 5분이면 도착."]

["난 이제 막 입구통과했어."]


"내 핸드폰 위치추적해서 이리로 와. 사람이 많아야 될 거 같아."

["알았어."]

["금방 갈게."]


지원요청은 끝냈고 애들 오기 전까지 1층을 끝내자.


1층 오른쪽 끝방에 들어왔더니 직원들이 구석에 앉아서 벌벌 떨고 있다.


"빨리 사라져. 너희들까지 해칠 생각없어."

"네..."

"네!!"


직원들은 서둘러 몸을 움직인다.


"아, 가면서 로비에 쓰러져 있는 애들 전부 데려가. 기절시킨 거니까 걱정말고."

"네!!"

"네..."

"예!!"


마지막에 나가는 직원 1명을 잡았다.


"히익!!"

"하나만 묻자. 복제기술은 어디있냐?"

"3... 3층에 있어... 있어요...!! 말했으니까... 말했으니까... 살려주세요!!"

"해칠 생각없다니까 그러네. 빨리 가."


잡은 직원을 놓아줬고 순식간에 사라졌다.


나도 순식간에 3층으로 왔다.


아아...

건물을 제대로 안 본 내 실수다.


1층과 2층은 같은 평수로 지웠지만 3층부턴 지붕 역할까지 할 수 있게 평수를 더 넓게 해서 지어놨다.


4층, 5층도 이렇게 지어져 있다는 거잖아.


'복제기술이 3층에 있다니 다행이네.'


내가 찾아야 할 것도 빨리 찾아야 되는데 여긴 설명이 불친절하게 되어있다.

내가 원하는 과에 가고 싶은데 적힌 것도 없고 안내도에도 써 있지 않았다.


할배가 부탁한 것만 찾고 2층부터 전부 까야한다.


"안녕, 대장."

"왔냐, 커미트."


근처에 있던 것치고 늦게 왔다.


"블리첸보다 빨리 왔어. 빨리 칭찬해. 빨리 잘했다고 해줘. 머리 쓰다듬어줘."


커미트는 자기자랑이 심한 남자다.

잘했다는 걸 티 내야하고 칭찬 받아야 되는 놈이다.

다시 말하면 자기자랑도 심하고 자기자랑이 심하다 보니 겸손한 게 없다.


장점은 있다.

배우는 걸 즐기다 보니 배움이 빠르다.

쉽게 말해서 모든 것에 빠른 편이지. 다만 판단력이 약해서 스스로 곤경에 빠지는 일이 많다.


'말하고 보니 단점 밖에 없는 놈이잖아.'


"왜 가만히 있어? 빨리 칭찬해줘!! 빨리!!"

"닥치고 꺼져!!"


커미트의 얼굴을 걷어차며 나타나는 블리첸.


"야야. 너희는 그만 좀 싸워라."

"이 녀석만 보면 화가 올라와. 왜 그럴까? 대장도 이 녀석 보면 화나지 않아?"

"나는 댄서."

"갑자기 내 이름은 왜 나와?"


댄서가 우리 앞에 나타났다.

벌써 지하를 끝냈구나.


댄서와 블리첸은 손벽을 치며 반갑게 인사한다.


바닥에 쓰러져서 꿈틀거리고 있는 커미트.


블리첸은 강인한 성격을 가진 여자다.

태도가 매우 고집스럽지만 문제해결 능력이 뛰어나고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는 엄청난 캐릭터다.

내가 이해 못하는 건 팀원 중 유일하게 돈더를 존경하고 있다는 것.


"그래서, 우리가 할 일이 뭐야?"


블리첸의 질문에 댄서가 설명해준다.


"전송장치처럼 생긴 거 찾아서 가져왔어."

"고마워."


나는 곧바로 꿈틀거리고 있는 커미트를 흔들어서 일으켜세웠다. 도리도리하면서 일어나 정신을 차리는 커미트.


"코끼리가 얼굴을 들이박아서 깜짝 놀랐어."

"뭐? 코끼리? 너 지금 코끼리라 했냐?!"

"내가 들었어!! 코끼리라고 했어!!"


"셋이 뭐하냐? 내가 치고박고 싸우라고 불렀어? 나 도우라고 불렀지!!"


내 말은 무시하고 신나게 치고박는 셋.


이 놈들을 부른 내가 멍청이다...


셋은 놔두고 복제기술이 있는 3층 왼쪽 끝 연구실에 왔다.

해킹툴을 사용해서 막아놓은 벽을 열었다.


사람 1명 충분히 들어갈 것 같은 원통 2개가 연결되어 있고 연결부 가운데에 컴퓨터가 붙어있다.


"디자인이 너무 옛스럽고 투박하네. 현 상황에서 이게 최선이니까 이렇게 디자인 했겠지."


["그건 구버전이야."]


할배한테 무전이 왔다.


"구버전? 나 속은 거야?"

["근처에 신버전이 있겠지. 잘 찾아봐."]

"응. 근데 어떻게 보는 거야?"

["이 일만 끝내면 루돌프에서 땔 거야."]


복제기술을 간절히 원하고 있긴 하네.

할배가 안 하던 짓까지 하고.


"할배."

["왜?"]

"내 용무랑 할배 용무 끝나면 이 건물. 태워버려도돼? 이 안에 있는 모든 것들 포함해서."

["이유는?"]


내가 할배의 흥미를 끈 것 같다.

목소리에서 흥분이 느껴진다.


"내가 여길 왔다갔으니까 누군가 와서 그룹의 기술을 하나라도 훔쳐가겠지. 아니면 그룹이 여길 폐쇄하고 기술을 전부 옮길 거야."

["그렇겠지."]

"그걸 막기 위해서."

["바보."]


엄청 크게 웃는 할배.

사람 민망하게 왜 이러는 거야.


"왜!?"

["여기에 있는 기술이 그룹에 없겠냐? 여기서 연구하는 백신 자료들도 실시간으로 그룹에 보고 되고 있어. 넌 생각이 너무 짧아."]


괜히 쪽팔린다.


["헛소리 하지 말고 복제기술이나 찾아. 그리고 네가 원하는 것도 빨리 찾고."]

"알았어."


우린 동시에 무전을 끊었다.

전송장치는 안중에도 없네.


"쾅!!"


격리된 감염자가 날 보고 벽을 세게 두드린다.

입에서 가루가 나오고 있고 입을 움직이는 거 보니 의식이 있는 감염자다.


'의식은 있지만 감염되기 전 반복한 움직임을 할 수 있는 수준의 의식이야.'


감염자도 연구하고 있다더니 의식을 가진 감염자도 연구 하는구나.


'예전에 그룹에 있을 때 제일 꺼려했던 애들이 의식있는 감염자였는데.'


나와 다르게 아무렇지 않게 감염자들을 대하는 거 보면 어색하게 느껴질 때가 많다.


그만큼 그룹이 대담해진 거지만. 그리고 할 수 있는 모든 걸 하겠다는 뜻이고.


이상하게 교차되어 있는 벽이 보인다.

옆에 있는 컴퓨터에 해킹툴 USB를 꽂았고 OPEN이란 단어를 검색했다.


벽이 열렸고 탁자 위에 손목시계가 하나 있다.


"설마 이거?"

["그거 맞아!!"]


신버전, 구버전의 차이가 너무 크다.


시계를 챙겨서 주머니에 넣고 아직도 싸우는 애들을 보고 2층으로 내려왔다.


날 보고 걸어오는 감염자들.


감염자를 연구하는 곳이니까 있는 게 당연하다. 도망가는 틈에 연구하고 있던 감염자를 풀어주고 갈 정신머리가 있었다는 게 신기하다.


루돌프의 위력이 올라갔는 지 연구실에서 알코올 램프를 전부 가져왔다.


루돌프는 열을 모아서 발사할 수 있고 근처에 불이 있을 경우 불을 빨아들여서 발사할 수 있다.


가져온 알코올 램프 전부에 불을 붙였다.


왼팔만 장착 중인 루돌프를 감염자에게 조준하고 열기를 모으는 곳을 연 뒤 5초 모으고 발사했다.


엄청난 폭발음과 함께 건물 반절이 사라졌다.


"만약 내가 찾는 게 없어진 곳에 있었으면 어쩌지..."


"무슨 일이야, 대장?"

"뭐했어?"

"건물 반절이 없어졌잖아!!"


댄서, 커미트, 블리첸이 3층에서 내려와 내 옆에 와서 말했다.


"루돌프의 위력이 얼마나 올라갔는 지 테스트 한 건데 이렇게 됐어."


"대장이 출력수치를 최대로 올렸잖아."


댄서가 루돌프를 조작해서 수정해준다.


"잊었나본데 열을 모아서 발사한 적 한번도 없잖아."


커미트가 말해서 생각났다.


지금까지 루돌프를 사용하면서 한번도 쓴 적 없는 기능을 지금 써버렸다.


이게 이 정도의 위력을 끌어올리는 기능이이었다니.


할배가 루돌프 바뀐 점 종이에 써 줬는데 주머니에 넣기만 하고 안 읽었어.


"내 덕분에 새로운 거 알았으니까 칭찬해."

"네 덕분이라고 말하고 싶으면 대장이 이러기 전에 말했어야지!!"

"블리첸 말이 맞아!!"


댄서와 블리첸, 커미트는 다시 싸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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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26화 빨간옷. 22.06.04 14 2 14쪽
25 25화 다시 72번 돔. 22.06.03 15 2 15쪽
24 24화 도깨비 +2 22.06.02 15 2 15쪽
23 23화 유실물. 22.06.01 15 1 15쪽
22 22화 대피와 연구소. 22.05.31 15 1 15쪽
21 21화 72번 돔. 22.05.30 15 1 15쪽
20 20화 빅선과 큐피트 22.05.28 14 1 15쪽
19 19화 과거. 22.05.27 14 1 15쪽
18 18화 나는 안 죽어. 22.05.26 15 1 15쪽
17 17화 공장장. 22.05.25 14 1 15쪽
16 16화 무기공장과 감염자. 22.05.24 13 1 15쪽
15 15화 할배와 소민. 22.05.23 14 1 15쪽
14 14화 영역다툼. 22.05.21 15 1 15쪽
13 13화 할 일. 22.05.20 14 1 15쪽
12 12화 정보교환. 22.05.19 14 1 15쪽
11 11화 약해진 나. 22.05.18 16 1 15쪽
10 10화 부사수. 22.05.17 14 1 15쪽
» 9화 하청업체. 22.05.16 20 1 15쪽
8 8화 루돌프 수령. 22.05.14 27 1 15쪽
7 7화 1번 돔. 22.05.13 25 1 16쪽
6 6화 무기. 22.05.12 30 1 16쪽
5 5화 동료. 22.05.11 37 1 15쪽
4 4화 누굴 위해. 22.05.11 42 1 15쪽
3 3화 감염자. 22.05.11 65 1 15쪽
2 2화 산타클로스. 22.05.11 122 1 17쪽
1 1화 돔. +4 22.05.11 475 9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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