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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cm 님의 서재입니다.

버섯 때문에 멸망한 썰 푼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완결

121cm
작품등록일 :
2022.05.11 15:52
최근연재일 :
2022.07.05 10:00
연재수 :
53 회
조회수 :
1,569
추천수 :
74
글자수 :
354,015

작성
22.05.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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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8화 루돌프 수령.

DUMMY

8화 루돌프 수령.



"으아아아악!!"


특별한 감염자의 머리가 박살난 걸 보고 서럽게 비명을 지르는 도깨비.


"우와..."

"와우..."


도깨비가 우는 걸 보고 놀라는 댄서와 대셔.


나는 사슬로 바닥을 때리며 착지했다.


"뭐하는 거야, 미친놈아!!"

"이대로 두면 나랑 내 팀원들이 위험해지는데 가만히 보고 있어?"

"내 부하로 만들어서 많은 돈을 벌려고 했다고!! 이걸 그룹에 팔면 돈 걱정없이 살 수 있다고!!"


도깨비가 얼마나 많은 돌을 돈 벌 지 관심없다.


루돌프를 찾으려면 도깨비를 저지해야 하고 도깨비가 특별한 감염자로 돈 버는 걸 막아야 했다. 그래서 머리를 박살냈다.


"오늘 너 죽여버릴 거야!! 너랑 저 둘도 싸잡아서 죽여버릴 거야!!"


"댄서랑 대셔는 감염자들이 여기 오는 걸 막아. 나는 도깨비를 막을게."

"그럴 필요없을 거 같은데."


댄서가 한 말에 주위를 둘러봤다.


우릴 포위하고 있던 감염자들이 하나둘씩 뒤로 돌아가 걸어가고 있다.


"조종하는 놈이 죽어서 가는 것 같지?"


대셔가 한 말에 난 고개를 끄덕였다.


이제 중요한 건 화가 머리 끝까지 난 도깨비다.

사람 몸에서 연기가 풀풀 날 수 있는 건가 싶다.


"이리와. 나한테 죽으러 오라고!!"


"저거 막을 수 있겠어?"

"나도 모르겠다."


대셔의 어깨를 살짝 툭 치고 몸을 풀면서 브륀힐데를 전송했다.


"위험하니까 너희는 돌아가."

"도와줄게."


댄서가 끼어들었다.


"같이 하자."


대셔도 끼어들었다.


"너희가 감당할 수 있는 놈 아니야. 그리고 대셔 넌 다른 목적 있는 거 내가 모를 거 같냐."


살짝 웃는 대셔.


대셔는 우리 팀 중 유일하게 무기로 싸우지 않는다.


도깨비처럼 몸을 전신무기로 만들고 있다.


대셔가 도깨비를 계속 추적하는 이유는 오늘처럼 같이 일하게 될 경우 뭐라도 도깨비에게 배우기 위해서다. 배운다기 보단 시청각 교육이지만.


"어쨌든. 둘은 빨리 여기서 나가. 도깨비한테 너흴 잃고 싶지 않아."


"알았어."

"뭔소리야!? 대장을 도와야지 왜 도망..."


팍!!


거절하는 댄서를 기절시키는 대셔.


"나중에 보자."

"응."


팀원 중 발이 제일 빠른 대셔면 순식간에 여기서 나갈 수 있다.


댄서를 들고 빠르게 사라진 대셔.


내 앞에 선 도깨비.


"날 저지해서 만족해?"

"응. 매우 만족하는 중이야."

"만족했으면 죽어야지?"

"나는 그룹을 없애기 전까지 절대 죽지 않아."


나랑 도깨비는 동시에 주먹을 뻗었고 서로의 얼굴을 때렸다.


우린 주먹을 거뒀고 도깨비가 다리를 올리는 걸 봤고 몸을 숙여서 도깨비의 품 안으로 들어갔다.


"뻔히 보여!!"


무릎을 들어올리며 내 머리를 잡고 내 얼굴을 무릎으로 찍어버리는 도깨비.


"네가 자랑하는 무기들은? 왜 안 써?"


브륀힐데를 쓰면 되지만 이 녀석과 싸울 땐 쓰고 싶지 않다. 안 그래도 무기가 전부 박살나고 있는데 브륀힐데마저 박살나면 루돌프 받기 전까지 버티기 힘들다.


"신경 꺼, ㅅㄲ야."

"넌 맨몸으로 날 절대 못 이겨!!"

"누가 그러냐?"


평범하게 걸어서 도깨비의 품 안으로 들어왔다.


"뭐야?"


도깨비한테 어깨동무를 했다.


"일부러 몇 번 맞아주니까 나랑 동급된 거 같냐?"

"뭐?"

"네 성격과 성향이 나랑 너무 안 맞아서 꺼려한 거야. 너처럼 약한 놈을 내가 왜 피해?"


크게 웃는 도깨비.


"이래서 나는 네가 너무 마음에 들어!! 나는 네 팀에 들어가고 싶었다."


처음 듣는 말이다.


"근데 난 나만의 컨셉질을 해야 했고, 넌 너만의 컨셉질을 해야 했지."

"개소리야!? 누가 컨셉질을 한다고 그래?"


사람 부끄럽게 무슨 소릴 하는 거지!?


"다 아니까 창피해 하지마."


크게 웃는 도깨비.


이 자식은 왜 뜬금없는 얘길 꺼내서 사람을 당황스럽게 하는 거지?


"무기 이름, 팀원 이름. 그리고 네 이름. 그룹을 없애기 위해서 라는 핑계도 완벽하고."

"쓸데없는 소리하지마!!"

"더 강해져. 약해지지 말고. 너는 약해지면 안돼."


쿨하게 인사하고 가버리는 도깨비.


엄청 긴장했더니 온 몸이 땀으로 범벅되어 있다.


지금 내 실력으론 도깨비를 이길 수 없다. 내가 도깨비를 몰아붙인 것 같지만 도깨비가 많이 봐줬다.


무기가 있어야 겨우 대등해진다.


내가 도깨비를 만나기 싫은 이유가 이거다.

나는 도깨비보다 많은 일을 하고 많은 경험을 했지만 이상하게 도깨비처럼 강해지지 않는다.


항상 제자리 걸음인 내 자신을 보게 되니까 도깨비를 만나고 싶지 않다.


'후우...'


무언가를 느끼라고 일부러 도깨비를 만나게 한 거라면 대성공이다.


최근 변화를 절실히 느끼고 있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돔 입구에 도착했는데.'


개짜증나네 진짜!!

도깨비가 나가기 전에 무슨 짓을 했는 지 모르겠지만 감염자들이 입구에 깔려있다.


날 보며 침을 질질 흘리면서 오고 있다.

입에서 가루가 나오는 놈들도 있고 벌써부터 가시로 공격태세를 갖춘 놈들도 있다.


"브륀힐데 전송."


생존자들을 위해 보이는 감염자를 전부 없애는 게 좋지만 1번 돔 안에 있는 감염자들은 예외다.

이 안에서 나갈 수 없고 이 안에 들어올 수 있는 사람도 없기 때문이다.


만약 의식을 가진 감염자가 있으면 그 녀석에게도 여긴 천국이다. 감염자를 데리고 무슨 짓을 해도 아무도 모르니까.


"감염자를 써서 이 벽을 부수는 건 불가능하지만."


도깨비 때문에 생각도 많아지고 스트레스 받았는데 이 녀석들로 스트레스 좀 풀고 가야겠네.


사슬을 휘둘러 감염자들을 공격했다.


'아, 근데 댄서랑 대셔는 여길 어떻게 나갔지? 나도 지금 나갈 방법을 모르겠는데.'



#



"우와..."

"와우..."


"왔냐?"


감염자들을 전부 없애버리고 바닥에 누워있는데 댄서와 대셔가 왔다.


"가라고 한 지가 언젠데 아직도 여기 있어?"


힘겹게 몸을 일으키자 댄서와 대셔가 양쪽에서 나를 받쳐준다.


"나갈 방법을 모르겠어."

"그래서 못 나갔어."


"나보다 먼저 갔는데 도깨비 못 봤어?"

"돔 출입구가 여기만 있는 게 아니잖아."


나는 댄서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어어!! 여기 있었냐?"


갑자기 도깨비가 나타났다.


"너 뭐야? 왜 여깄어?"


내 물음에 가면을 고쳐쓰는 도깨비.


"들어왔던 방법으로 나가려고 했는데 감염자가 너무 많아서 어쩌나 하고 있었어."

"그때 내가 와서 감염자 없애는 걸 보고 있었냐?"

"응. 감염자를 없애버렸으니까 이제 나가자."


도와줄 수 있었으면서 가만히 보고 있었다?

댄서와 대셔도 그냥 보고 있었다는 거잖아?


"너희 진짜 너무하다. 도와줄 수 있었음 도와줘야지 왜 보고만 있냐?"

"혼자 잘하길래?"

"도와줄 필요없어서."

"힘 빼기 싫어서."


도깨비는 필요없지만 댄서와 대셔는 진짜...


대셔가 기절시켰을 때 기절한 척만 한 댄서도 너무 괘심하다!!


톡톡거리는 소리가 나서 보니 도깨비가 여기 들어올 때처럼 철문의 약점을 찾고 있다.


순식간에 약점을 찾은 도깨비는 또 철문을 박살냈고 우리가 밖으로 나오자 철문이 원래대로 돌아왔다.


"간다. 다음에 보지 말자."


쿨하게 가버리는 도깨비.


댄서와 대셔는 방독면을 벗었다.


"답답해서 죽는 줄 알았어."


"이제 어디갈 거야?"

"루돌프 찾으러 가야지."

"4일 후에 오라했다며?"


댄서 말대로 4일 후에 오라고 했다. 지금 하루 밖에 안 지났다.


3일이나 남았지만 미리 가서 돈 받고 할 일 있음 하면 된다. 아니면 할배랑 대화 좀 해도 되고.


'뭐랄까.'


뜬금없이 침체기가 온 듯 하다.

그룹을 없애기 위해 계속 달려왔는데 성과도 없고 그룹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사람을 만난 적이 없다.


꼬박 하루를 걸어서 할배가 있는 89번 돔에 도착했다.


"우리는 왜 차가 없어?"


댄서가 뜬금없는 질문을 했다.


"돈이 없잖아, 돈이."

"돈이 왜 없어? 할아버지한테 받은 돈이 얼만데."


차 가격을 모르니까 이렇게 얘기하는 거다.


이 사태가 생기기 전이면 지금 가진 돈으로 팀원들에게 차를 한 대씩 사줄 수 있지만 지금은 아니다.


지금 가진 돈으로 차 한 대 구할 수 있을 지 미지수다.


신원확인을 하고 돔 안으로 들어왔다.


여기도 조용하고 깔끔하며 번쩍번쩍한 간판이 없어서 참 좋다.

도시 같은 느낌보다 시골 같은 느낌을 좋아한다.


대셔는 해독제를 받기 위해 빅선과 큐피트가 있는 곳으로 갔다.


"여기서 할 일 있음 해."

"없어. 대장 따라다닐 거야."


댄서와 같이 할배가 있는 곳에 왔다.


"저거 킬러지?"


우리가 온 곳의 정면을 보니 킬러처럼 보이는 사람의 뒷모습이 보인다.


"관심없어."

"수리 할아버지를 어떻게 했는 지 안 궁금해?"

"알아서 했겠지. 손해보는 걸 제일 싫어하는 놈이니까 지하로 보냈을 거야."

"대장도 불안하잖아. 확실하게 듣는 게 낫지 않아?"

"궁금하면 네가 가서 물어봐."


댄서는 알았다면서 킬러로 보이는 사람에게 갔다.


"나왔어."


할배의 직원이 날 반갑게 맞아준다.


"오신다는 얘기 들었습니다. 루돌프는 조립만 하면 끝납니다. 란드그리드도 수리 끝났고 게이보르그는 10개 만들었어요."

"고생했어."


직원은 안으로 들어갔고 할배의 아들이 나왔다.


할배와 안 닮아서 잘생긴 놈이 날 보며 웃으면서 악수를 청한다.


"싫어."


내가 악수를 거절하자 웃기만 하는 아들.


"도깨비를 저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만 묻자."

"네."

"도깨비에 대한 건 어디서 들은 거냐?"

"안 그래도 아버지께서 산타에게 일을 주신다고 했습니다. 그룹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드디어 그룹에 갈 수 있는 일이 들어왔는데 은근슬쩍 도깨비에 대한 얘기를 막아버렸다.


그래. 됐다, 됐어.

알려주기 싫다는데 물어봐서 어쩌겠어.


"하지만 당신이 만족할 지 모르겠습니다."

"무슨 말이야?"

"그룹에 들어갈 수 있지만 그룹의 하청업체입니다. 그룹에서 만든 백신을 테스트 하는 곳이며 감염자의 유전자를 연구하는 곳이랍니다."


'애매하네.'


규모가 큰 하청업체면 그룹에 대한 정보를 빼올 수 있지만 작으면 업체 하나를 없애는 것 뿐이라 그룹에 큰 피해를 줄 수 없다.


내 예상이지만 할배가 원하는 기술을 업체가 가지고 있어서 일을 주는 것 같다.


도깨비에 대한 건 어떻게 알았는 지는 업체부터 없애고 다시 물어봐야겠다.


"뭐야, 산타. 언제 왔어?"


덩치가 엄청 큰 할배가 날 보며 나왔다.


무섭게 생긴 할배한테 미남 아들이 있는 게 신기하다고 한 댄서의 말이 생각났다.


"여기."


루돌프를 전송할 수 있는 팔찌를 받고 양쪽 손목에 끼웠고 할배는 이어서 란드그리드의 전송장치, 게이보르그 10개를 내 앞에 내려놨다.


"드디어... 드디어... 루돌프를 내 손에 끼웠어!!"

"그렇게 좋냐?"

"당연하지. 이것만 있었음 영감이 준 일도, 영감 집을 털 때도, 1번 돔에서도 고생 안했어."


뭐가 좋다고 영감은 크게 웃는 걸까.


자기가 만든 무기에 의존하는 날 보니 기뻐서 웃는걸까. 아님 자기가 만든 무기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날 보니 기뻐서 웃는 걸까.


"나한테 할 말 많지?"

"일단 일부터 할게. 루돌프를 테스트 하고 싶어."


할배는 종이 1장을 나한테 내밀었다.


종이를 보니 루돌프의 바뀐 점이 써 있다.


"그리고 이건 서비스."


도끼를 나한테 내밀었다.


"뭐야?"

"스케기욜드라는 도끼야. 도끼는 의외로 쓸모가 많은 도구야."


나는 알았다며 고개를 끄덕이고 헤르투를 전송해서 내밀었다.


루돌프의 바뀐 게 적힌 종이는 대충 접어서 주머니에 넣었다.


"이건 더 단단한 철을 써야겠어. 이것도 포함해서 나한테 지불할 돈은..."

"나한테 시킬 일 있다며."

"있어. 퉁치자고?"


난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1억만 줘."


클로스에게 연락해서 1억을 전송받고 할배한테 정성스럽게 내밀었다.


"갑자기 돈 많아지니까 좋냐?"


들은 건 지 소문이 난 건 지.


"당연한 걸 묻고 그래. 할배한테 투자를 할까 하는데."

"나한테 뭘 뜯어먹을 게 아직 있냐?"

"무기말고 뭐 있겠어."


살짝 웃는 할배.


"지금 네가 가진 무기를 강화하는 게 좋아. 루돌프 빼고 다 맡겨. 내가 구할 수 있는 최상급의 재료를 써서 강화해줄게. 새로운 기능도 넣고."


루돌프를 빼고 나머지 장비들의 전송장치를 할배 앞에 내려놨다.


미스트.

물을 충전해서 안개를 만들 수 있는 산탄총이다.

특이사항이 있다면 공기 중 수분을 흡수할 수 있다.


란드그리드.

단단한 걸 부술 때나 상대방 방어를 부술 때 사용하는 건틀릿이다.


브륀힐데.

전신 사슬갑옷이며 입는 사람을 위해 갑옷의 무게를 조절할 수 있다.


게이보르그.

몇 번이나 보여준 폭발하는 창이다. 단점은 일회용.


헤르투르.

원래는 인질이 필요할 때 쓰는 족쇈데 감염자가 내 팔을 물려고 들면 방어할 때 쓴다.

단점은 푸는 방법이 너무 쉽다.


시그드리파.

대량의 물을 충전해야 쓸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상대방을 얼려버릴 정도로 강한 머신건이다.


방금 새로 얻은 스케기욜드.

도끼는 어떨 때 써야 잘 쓸 수 있을 지 고민해야겠네.


"스케기욜드는 날이 쉽게 손상되기 때문에 한번 쓰면 날을 갈아줘야돼."

"너무 안 좋은데?"

"다시 줘. 업그레이드 해줄게."

"이럴거면 처음부터 제대로 만들어."


크게 웃는 할배.


스케기욜드를 할배 앞으로 다시 옮겼다.


"그래서, 내가 할 일이 뭐야?"

"가능하면 너 혼자 해. 사람이 많으면 들킬 수 있어."

"기술 빼와?"

"응. 나한테 필요한 거야."


할배는 상상을 초월하는 걸 많이 해서 기대된다.


"그리고 새로운 전송장치를 써서 란드그리드를 루돌프처럼 쓸 수 있게 만들고 싶어."

"란드그리드를 반지 10개로 나눠서 펼쳐지는 식으로 만들 겁니다."


할배 아들이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루돌프처럼 장착해서 쓸 수 있다는 말을 듣고 100% 이해했는데 혹시 몰라 아들이 설명해준 것 같다.


내 양쪽 손목에 있는 팔찌가 펴지면서 루돌프로 만들어진다.


'란드그리드도 이런 식으로 만들면 쓰기 편한 게 맞지. 루돌프 다음으로 많이 쓰는 게 란드그리드니까.'


"이 하청업체는 너한테도 이득이 많아."

"나한테도?"

"응. 백신을 테스트 하는 곳이라 그룹이 소유한 업체, 연구소를 전부 알고 있어."

"그렇다는 건!!"

"맞아. 네 부모님이 계신 곳도 알 수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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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26화 빨간옷. 22.06.04 14 2 14쪽
25 25화 다시 72번 돔. 22.06.03 14 2 15쪽
24 24화 도깨비 +2 22.06.02 15 2 15쪽
23 23화 유실물. 22.06.01 15 1 15쪽
22 22화 대피와 연구소. 22.05.31 15 1 15쪽
21 21화 72번 돔. 22.05.30 15 1 15쪽
20 20화 빅선과 큐피트 22.05.28 14 1 15쪽
19 19화 과거. 22.05.27 13 1 15쪽
18 18화 나는 안 죽어. 22.05.26 14 1 15쪽
17 17화 공장장. 22.05.25 14 1 15쪽
16 16화 무기공장과 감염자. 22.05.24 13 1 15쪽
15 15화 할배와 소민. 22.05.23 14 1 15쪽
14 14화 영역다툼. 22.05.21 15 1 15쪽
13 13화 할 일. 22.05.20 14 1 15쪽
12 12화 정보교환. 22.05.19 14 1 15쪽
11 11화 약해진 나. 22.05.18 15 1 15쪽
10 10화 부사수. 22.05.17 14 1 15쪽
9 9화 하청업체. 22.05.16 19 1 15쪽
» 8화 루돌프 수령. 22.05.14 27 1 15쪽
7 7화 1번 돔. 22.05.13 24 1 16쪽
6 6화 무기. 22.05.12 30 1 16쪽
5 5화 동료. 22.05.11 37 1 15쪽
4 4화 누굴 위해. 22.05.11 42 1 15쪽
3 3화 감염자. 22.05.11 65 1 15쪽
2 2화 산타클로스. 22.05.11 122 1 17쪽
1 1화 돔. +4 22.05.11 475 9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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