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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성 님의 서재입니다.

용사와 마왕, 마녀와 성기사, 그리고...

웹소설 > 일반연재 > 라이트노벨, 판타지

우이성
작품등록일 :
2021.05.01 20:19
최근연재일 :
2024.04.21 22:13
연재수 :
18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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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자수 :
1,412,126

작성
21.05.0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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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보이지않는 전쟁.

DUMMY

따뜻했던 지면은 온기를 잃었고, 빛을 잃었다.


차가운 공기가 지면에 가득했고, 거센 바람이 휘몰아쳤다.


하늘은 천장이 생긴것처럼 많은 구름들이 쌓여갔다.





번쩍!




빽빽하게 들어찬 구름은 더이상 참을 수 없었는지 자신의 화를 하늘 저끝까지 알리려는듯이. 천둥소리가 울려퍼졌다.



콰과과광!!!




'저 구름은 무엇을 알리고 싶었던걸까.'






투둑.


투두둑..



쏴아아...



비가 내렸다.


온몸을 적신다.


혹여나 이 비가 나에게 생명이 되기를 바라면서도 그것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에 쓴웃음을 지으며 걸어간다.


겉으로는 아무런 이상도 없는 이 몸뚱아리는 나에게 죽음이 멀지않음을 알려주는것같았다.


조금만 심장이 심하게 뛰어도 나는 죽음을 고려해야만했다.


태어났을때부터 정해져버린 사실. 그것은 이 못난 몸뚱아리가 내것이라는 사실이다.


내가 이 진실을 알게되었을때.


나는 홀로 괴로워할 시간이 없었다.


혼자 슬픔에 젖어 넋을 잃고 있을 시간조차 나에겐 사치였다.


돌아가셨다. 나를 버려두고 저 높은 하늘위로


나는 남아있는 두 동생들을 부양해야했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나에게 있던 한가지 특별함이었다.


최종병기가 될수도있다는 이질적인 힘이었다.


나는 이 힘을 싫어했지만, 이 힘이 없었더라면 나는 두 동생들과 흩어지게 되었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두번다시 만나지 못했을수도 있는 일이었다.


그래서 나는 감시라는 이름의 도움을 받았다.


지금처럼 말이다.



"비를 계속맞으시면, 상처가 벌어질수있습니다."


숨어서 감시하다 더이상은 못참겠는지 내게 우산을 씌워준 정장의 사내를 물끄러미 쳐다보았다.


"..."

"..."


어릴적부터 벌써 반올림하면 10년은 된것같은데 한번도 내말에 대답해준적이 없었다.


이제는 벽에 대고 이야기하는듯이 기분이 들어 무시하기로 마음먹었다.


걸어가는 내 보폭에 맞춰 우산시중을 드는 보디가드라...


같은 학교에 나같은놈이 나외에 있기나 할까..


이 우스꽝스러운 상황에 웃지못하는 내가 싫어진다.




집에 도착하자 나를 기다리고 있는것은 어둡고 조용한 방이었다.


내 두 동생은 나와 달리 상당히 바쁘다.


그래서인지 내가 집에 올때쯤이면 혼자가 된다.


가족을 지키기위해 나를 항상찌르는 이힘과 씨름해왔지만, 이 순간만큼은 나에게 큰 괴로움으로 다가왔다.



나는 항상 정해진 일과가 있었다.


바로. 내 안에 깃듯 어두운 힘과 싸우는것이다.


나를 부정적으로 만들고 절망시켜 결국 파멸시키려는 이힘을 내가 제어하지 못한다면, 자연재해를 능가하는 재앙이 일어나게 될지도 모른다.


그렇기에 하루에 한번씩 나외에는 모든것이 적인것같은 심상에서 전쟁을 시작한다.


이기지못하는것은 있을수없도록 강요받은 전쟁말이다.



사람은 태어나면서 전쟁을 시작했다.


억이 넘는 많은 경쟁자와 싸우면서 삶을 쟁춰한다.


그렇다. 삶은 전쟁이다.


우리는 그사실을 태어나면서부터 본능보다도 더 깊은 곳에서 상식보다 더 당연한 이치라고 알고있다.


그럼에도 우리들은 잊어버리게된다.


승자만이 살아남는 세상에서 패배는 아무것도 아닌듯이.


누군가는 포기하는것이 그리고 누군가는 실패하는것이 패배라고 말한다.


그것들이 불완전한 정답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알필요가있다.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 여건에 맞춰 우리는 각자의 전략을 취해 살아갈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라는 틀에 갇혀버린 사람들은 하나같이 자신을 자신도 모르는새 희생시킨다.


그리고는 승리보다도 값진 패배가 있는것마냥 포장한다.


사실은 모든것을 빼앗기고있는 과정임에도 자신의 것이 무엇인지. 어디에서부터 어디까지인지 알지못한다.



어째서, 제자리걸음 하려하는가.


어째서, 이미 낙담하고 움직이려조차 하지않는가.


제발.. 움직이란 말이다. 울힘이 남아있다면 제발!!


그렇게 수많은 포기를 눈에 담아왔다.


마음에 새겨왔다. 그렇게 살아왔다.


나는 그렇게 되지 않으리라 이를 악물고 다짐했다.



그러나 나의 모습은 어떤가.


보잘것없는 모습들을 부끄럽다 여기며 고개돌리진 않았는가


스스로의 잘못을 인정하지 못하고 고집을 부리고있진 않은가


이미 충분히 해왔다고 걸음을 멈추고 주저앉아있진 않은가


나는 계속해서 나자신에게 되묻는다. 그리고 찾는다.


그들과 다름없는 나자신의 모습에 얼굴이 뜨거워진다.


그렇다. 나는 화가 난것이다.



나는 왜 화가났을까.


내가 소중히 여겼던 것들 즉 내것을 빼앗겼기때문이다.


왜 빼앗겼을까.


몰랐기때문이다. 그것이 내것이라는 사실도 빼앗겼단 사실도 전부다.


내가 소중히 여겼던 가치들이 산산조각났다.


무참히 짓밟혔고, 수많의 악의를 홀로 감당해야했다.


무슨 수단과 방법, 희생이 있더라도 나는 목적을 완수했다.


그리고 그것을 끝으로 물밀듯 몰려오는 허탈함은 이루 말할수없다.


내가 과연 무엇을 위해 이렇게 괴로워야하는가?


항상 물어보지만 답은 돌아오지 않았다.



수많은 시선속에서 나는 나의 길을 걸어갔다.


나의 마음의 고향.


행복한 낙원이었지만, 모든 상처들을 고스란히 간직한 곳.


숨막히며 피비린내 나는 전쟁터에서 또다시 싸우려한다.


보이지 않는 전쟁의 막이 다시한번 올랐다.




다음날 아침. 나는 시체가 된것처럼 책상에 엎드러져있었다.


1교시가 끝나는 종소리가 스피커에서 울리고 선생님은 나감과 동시에 고개를 들었다


그리고 대부분의 학생들도 그종을 알람삼아 일어났다.

가장 지루하다고 소문난 도덕시간이여서 그런것일까.. 아니면, 그저 1교시는 자는시간이라고 생각해서 그런것일까?


나도 하마터면 졸음을 이기지 못하고 쓰러질정도로 딱딱한 수업이기는했다..만 정신적으로 힘들어쓰러지든 지루해서 누워있든 보는 입장에서는 그게 그거다.


어째서, 1교시가 도덕인걸까..

갑자기 짜증이 치밀어오른다.


애초에.. 도덕을 배울필요가 있는것인가?

도덕이라는것이 꼭 필요하다는것은 알고있다


하지만, 꼭 배워야 하는것일까?

그것을 지킨다고 남도지킨다는 보장이 없는데말이다.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남녀노소 불문하고 무단횡단한번 해본적없는사람이 있을까?


아니! 없을것이다.

그럼에도 무단횡단은 하면 안된다고 말한다.


그 도덕이라는 대단한것이 사람을 죽이는 일이 벌어진다 하더라도 필요한것이라고 그렇게 말할수있을까?


도덕적으로도 규칙을 지키고 새치기는 하면안된다고한다.


법적으로도 법규를 준수하고 신호를 지켜야했다.


내가 가장소중히 생각하는 사람이 그 법 때문에 그 도덕의식 때문에 무참하게 죽었는데.


그것에 대한 믿음과 신뢰때문에 목숨을 잃었는데. 그 법은 무엇을 하고 그 도덕은 무엇을 하고있는가.


이런 썩어빠진 세상속에서 선하게 살아야한다는 허래허식뿐인 말을 가만히 듣고 있을수있을까?


원수조차 제대로 찾질 못했는데???


법도 잘못되었다면 바꾼다 그러나 그럴때마나 수많은 피와 눈물이 섞여들어간다는 사실을 정말로 모르는것일까?


그래서, 그것을 구별할수있도록, 분별하여 옳은것을 선택할 수 있도록 방향성을 제시해주는것이 도덕을 가르치는 이유일텐데...


자꾸만 과거에 묻혀 과거의 영광을 칭송하기에 바쁠뿐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기는 커녕 고지식하게 거슬러 올라가려고만 하니 과연 대단한 것들이라고 나는 비꼬고싶다.


이미.. 그상황을 되돌리기에는 늦었다.


내진짜 부모는 교통 사고를 당해 영문도 모른체 사라져버렸다. 그것도 뺑소니로 말이다.


그리고 집에 돌아가면 이따금 집안에 들어오는 가짜부모들을 보며 나는 아무렇지도 않은척 가면을 쓴다.


저 인간들을 죽여버리고싶다고생각할때마다 주먹으로 스스로를 때리고 온몸을 아프게하며 정신을일깨웠다.

내가 살아있는 이유는 내동생들때문이니까...

나밖에 남지않았으니까..


하지만, 이제는 신경쓰지 말라는듯이 나에게서 멀어져갔고, 내가 없어도 되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때때로 든다.


'그냥 몸을 창문에 날려볼까.'

멍하니 창문아래를 보고있자 실제로 떨어지는듯한 내 모습이 머릿속에 그려졌고, 죽고싶지않다는 본능과 부딪혀 살아있는 나자신에게 혐오감을 느끼면서 눈을 감았다.



탁!!


그때, 뭔가 딱딱한 물체가 내머리에 부딪혔다.

"아,"


물체를 들고있는 사람을 향해 바라보니 붉은머리인 현철이였다.


"다음시간 체육이야. 체육복 입어야지~"

"응."


"붙임성이없네.. 그래서 사회를 어떻게 살려고,,"


"내가 나쁜게아니야, 나를 이렇게 만든 사회가 나쁜거야,,"


"하.. 뭐, 내가 말로 너를 어떻게 이기겠냐.. 아무튼 얼른갈아입어. 체육선생님 엄격하시잖아.."


"뭐, 그래야지.."


그렇게 대답하고, 나는 체육복을 교복에 덧입었다.

"어이.. 그래도 되는거냐?"


"상관없겠지.. 들키지않으면 그만이니까, 그리고 난 움직일 생각 없어."

현철은 당황한듯했지만, 내가 매우 당당하게 으쓱거리자 웃으면서 넘어갔다.


그리고 월요일인 오늘은 학교 운동장에서 수업을 진행했고, 선생님은 출석을 부르고 체조를 시켰다.


그후, 남학생들은 축구를 여학생들은 숨쉬기운동을 한다며 벤치에 앉았다.


아직, 중학교 2학년인 우리를 이렇게 풀어두는 체육선생님이 특이하게도 느껴졌지만, 억지로 체육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것에 감사하기로했다.


선생님이 용무로 잠시 나간것을 확인라고 나는 조용히 벤치 구석지에 앉았다가 금방 일어났다.


이제 봄이 지났다는것을 알리듯이 따스한 햇빛과 꽃향기를 피해 나는 자연스레 그늘속으로 들어갔다.



멀리서 지켜보니 현철이 있는팀이 우세하게 이기고 있었다. 방금전에도 현철이 골을 넣고, 나를향해 손을 흔들었다.


나도 그모습을보고 살짝 손을 흔들어주었다.

""꺄아아악!!!""

갑자기 몇몇 여학생들이 쓰러지는 시늉을 했다.

대체 왜저러는거지?


그래.. 현철이가 잘나긴했지...

남학생들에게도 의지되는 친구이기도했고

여학생들의 인기도 한몸에 받고있으니...


'또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되네... 긍정적으로.. 긍정적으로.'


가라앉은 기분을 달래기위해 조용히 인기척이 없을듯한곳으로 걸어갔다.


걸어갈때마다 짜증이 치밀어오르는 것이 느껴졌다.

어째서 나는 이렇게 태어난것일까.. 다른아이들과 어울릴때마다 평범에도 미치지 못하는 내모습이 너무나 싫어진다.


짜증나는 기분을 가라앉힐겸 노래를 불렀다.


힘든일이 있거나, 슬픈일이 있을때면, 노래를 불렀다.


한숨을 내뱉는 습관을 고치기위해 고안한 방법이다.



어릴적에는 자꾸 나를 나쁘게 보는 사람들속에서 숨이 막히는 것 같았다.


그렇지만 숨을 헐덕이고 싶지도 않았고 억울하다고 울고싶지도 않았다 그러다보니 입에 달고다니던 한숨이었다.


언제부터 이 습관을 시작했었는지 가물가물하다.



어렸을때 병원은 내 놀이터였었다.. 항상 몸이 발작을 일으키며 쓰러졌기때문인데, 원인은 정확히 알수없었다.


지금이야 그 원인을 의사보다 내가 더 잘아는 상황이지만 그때는 아니었다.


항상 온몸이 찢어지는듯한 고통과 함께 검은 기운이 흘러나왔고, 힘을 조절하지 못해 나 이외에 사람들은 검은 기운에 노출되면 녹는다는 표현이 딱맞을정도로 잔인하게 죽었다


그런 나를 사람들은 괴물이라도 불렀다.

하지만, 어렸던내가 무엇을 알았겠냔말이다..

그저 사람들에게 미움받고있다는것에 슬퍼했다.


그래서 눈물을 숨기기 위해 병원 부지안에 있는 밑동이 잘려나가 가로로 놓인 통나무 한그루에 앉아 혼자 울었다.



그런 나에게 한 여학생이 다가왔다.


"왜 그렇게 슬프게 우는거야.. 울지마"


검은색교복을 입은 단발머리의 소녀. 약 10년전의 태희 선생님이다.


어릴적 유일하게 나에게 닿아도 무사했던 사람이기도했다.


그뒤로 병원에서 부탁을 받았는지 자주만나게 되었는데.. 그렇게 몇년채 지나지않아 보지 못했다.


그때부터 한숨을 쉬었었지.. 다만. 그 한숨이 언제부터 노랫소리가 되었는지는 잘모르겠다.



그러나, 이 노랫소리가 나에게 가지는 의미는 컸다.


나의 마음을 다스리고 정리하고 또다시 힘을 내기위한 준비.


나의 감정을 조절하고 해야될 일을 하자는 다짐.


그리고 나를 소중히 여겨야한다는 사실을 떠올린다.




나는 오늘도 학교교사 뒤에 있는 한적한 장소를 찾아서는 콧노래부르고, 노래를 마친뒤에 벤치로 다시 돌아왔다.


내가 왔을때에는 이미 경기가 끝났고 다들 쉬고 있었다.


"주성아 어딜갔다온거야?"


"잠깐 산책좀 하고왔어, 경기는?"


"당연히 압승이지!!"

"상대팀이?"


"이녀석이!!"

내말을 장난으로 받아치고는 밝게 웃었다.



그런 그의 모습을보면 영락없이 장난끼많은 소년처럼 보인다.


하지만, 나는 안다.


저렇게 웃는모습도 활기찬모습도 연기에 불과했던 시기가 있었다는것을..


자신의 고통을 감추고 상처를 숨기기위해 이렇게 웃었다.


그래도 다행이라면,

지금은 그 상처가 아물고 있다는 점이었을까


나와같은 고통도 없는주제에 도망치고 있다는것이 가소롭기만하다. 나라면 진작에 훌륭한 사람이 되있었을것이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자니


같이 어깨동무를 하자며 억지로 나를 끌고가듯이 현철이는 교실로 향했다.



허억.. 허억...


왜.. 2학년이 4층, 5층인걸까.. 덕분에 이동수업을 할때에 매우 힘들었다


힘든몸을 이끌고 반이 있는 5층으로 올라갔다. 다음교시는 음학이었는데 다행히도 음악교실은 5층에 있었다.


음악실에 들어가자 따가운시선이 느껴졌다.

바로 백태희 선생님이다.


한참을 시선을 때지 못하시더니 마지못해 수업을 하시는 듯한 기분마저 들었다.



수업시간에는 음악을 듣고 느낀점을 작성하는 수행평가를 준비한다면서 음악실에서 음악감상을 했다.


참고로 작년에는 수행평가로 악명이 높았다는 현철이의 경고가 있었다. 암튼 뭔가 느낌이 좋지않았다.


이때 들었던 작은별의 멜로디가 자장가 같이 느껴져서 밤하늘 밑에 누워있던것같은 기분으로 눈을감은채 거의 한시간을 통째로 자버리고말았다.


그리고 수업 끝종이 치자마자 학생들이 음악실밖으로 급하게 뛰쳐나갔고, 나도 소리를 듣고 깨어난 후 점심메뉴를 생각하며 발걸음을 옮겼다.



그때 태희선생님과 눈을 마주쳤는데 의미심장한 그 표정을 보자 불안한 기분이 들었다,, 반드시 과한걱정이었다고.

말하고싶다...


제발 그랬으면 했다.


작가의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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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유리세공. 24.04.14 2 0 17쪽
178 문제 삼지 않으면, 문제는 문제가 아니게 되는 것 처럼... 24.04.08 5 0 16쪽
177 알면서도 모르는 척 했던 이유. 24.04.01 5 0 17쪽
176 기적을 만들어내는 사람. 24.03.24 5 0 16쪽
175 이미 지나가 버린 이야기지만. 24.03.17 5 0 16쪽
174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24.03.11 4 0 16쪽
173 그래도 꽃은 피어날 준비를 했다. 24.03.03 5 0 16쪽
172 감정이 넘치는 순간. 24.02.26 6 0 16쪽
171 긴급경보. 24.02.18 5 0 16쪽
170 갈망. 24.02.13 4 0 17쪽
169 전달. 24.02.05 4 0 16쪽
168 귀환. 24.01.29 4 0 17쪽
167 멀어질까봐 숨기지 말아줘.. 나는 이미 당신을 떠날수없으니까. 24.01.22 4 0 16쪽
166 이루어질수없는 꿈이니까. 벗어날수없는 꿈이니까. 24.01.15 4 0 16쪽
165 꾸준히 성실하게 멈추지 않는것 만으로도... 24.01.08 5 0 16쪽
164 수면 밑의 징조. 24.01.02 6 0 17쪽
163 처음 피어난 꽃의 이름은 알수없다. 23.12.25 4 0 16쪽
162 상황이 바꾸어도 변하지 않는 마음이라는것은.. 23.12.20 4 0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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