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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성 님의 서재입니다.

용사와 마왕, 마녀와 성기사, 그리고...

웹소설 > 일반연재 > 라이트노벨, 판타지

우이성
작품등록일 :
2021.05.01 20:19
최근연재일 :
2024.04.14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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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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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404,889

작성
21.05.0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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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선택한 진실.

DUMMY

바로 옆에 있는 보건실 까지 걸어가는데도, 죽을맛이었다.


차라리 게임이었다면, HP만깎이고 통각은 느끼지 않았을텐데.. 부질없는 생각이다.


하지만, 그렇게 치면 방금전까지, 선생님과의 대화라는 강제발생 퀘스트를 완수하느라 고생고생을 했는데,


완료보상이 손부상이라니...

이런퀘스트는 100번줘도 사양이다.


'인생 운영자 누구야!! 나오기만해봐라,, 묵사발을 내버릴꺼야!'


요즘 운영자라는 명칭은 흔히 게임에서 절대권력을 가진 존재를 지칭하는 말이기도 하다.


그 가상의 세상에서만큼은 신에 준하는 권한을 갖고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운영자란 단어가 신이라는 존재가 되고자하는 사람의 욕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했다.




그런데..


존재하기는 하는걸까.? 신이라는 존재말이다.


사람들이 만들어낸 공상은 아닐까,


그저 모든사람들을 하형평준화시키기위해 누군가가 우리에게 퍼트려놓은 거짓말은 아닐까?


그러나 그렇게 결론지어버리기에는 아직도 해명할수없는 수많은 수수께끼들을 우리는 안고 살아가고있다.


어차피 눈앞에 보이지도 않는 신이 나에게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그저 주어진 상황에서 수많은 선택을 하며 살아갈뿐이다. 그 선택이 나를 괴롭게 한다 하더라도..


나는 똑같은 선택을 했을것이다.


그렇게 내가 고민하고 선택한 결과를 받아들여야했다.


나는 나 스스로에게 위와 같은 방법으로 예방주사를 놓는다.


실제로 그런일이 벌어졌을때 망설임을 버릴 수 있도록.


괴롭더라도 나아가야하는 순간에 나아갈수있도록...



방금전까지 고통에 몸부림치며 바닥을 구르고 있었던걸 생각하면, 정말... 온몸이 붕떠 유체이탈이라도 한것같은 기분이었다.


내가 걱정하고 고민한 범위 내에서 일어나는 고통이라면, 나는 태연을 연기할 수 있을테니까.


더많은 더 넓은 가정들을 쌓아올렸다.


그리고 점점 빨라지는 연산속에서 손의 통증을 상회하는 고통을 두뇌가 호소하게 만들었다.


점점 무의식을 지배해 나가는 이감각에 나는 쾌감을 느낀다.


이상태에서는 어떤 고민들도 전부 부질없게 느껴질정도로 높은곳에 올라선것같은 기분을 느끼게 만들어주었다.


이런감각을 사람들은 관조라고 부르던가?


나는 잊고있다. 무언가를 잊고있다. 그사실을 나는 인지했다.


머릿속의 한편에서는 잊어버려도 상관없다며 말했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않는다.


나의 본능은 언제나 나에게 정답을 알려주었다.


그런 본능이 잊어버린 그것을 반드시 알아내야된다며 비명을 질렀다.


심장의 고동을 느끼듯이 규칙적으로 떨리는 손등의 통증을 느끼면서 나는 생각을 이어나갔다.


겉으로 보기에는 상처는 깊숙했고, 가로로 길게 찢어진 피부속에서 핏방울이 떨어졌다.


피. 어쩌면 사람의 생명이라해도 과언이 아닌것이 바닥에 떨어진다.


알고있는가. 사람은 죽음이 가깝다고 느낄때 자신의 한계를 초월한다는 사실을..


그렇기에 나는 지금 상황을 생각할 기회로 삼았다.


지금의 나로는 불가능할 기적을 잡기위해서


무의식의 깊은 바닷속에 감추어진 그진실을 건져내기위해서




나는 떠올리려한다.


10년전의 어릴적 이야기를.


이미 상당히 멀어져버린 시간적 거리속에서 나는 그 기억의 조각들을 짜맞추어보았다.


옆집으로 이사 온 누나.


내가 처음만났을때의 상황이었다.


어째서인지.. 우리집에 자주 놀러와주었던것이 떠올랐다.


그리고 7살이된 어느날.


나는 그곳에서 이사를 가게되었다.


그 이상의 기억을 무의식은 허락하지 않겠다는듯이 머리에 극심한 고통을 가했다.


나는 그 고통에 입술을 깨물면서도 생각을 멈추지않았다.


단단한 내 무의식의 방어기제와 싸우기를 반복하는 상황중. 온몸에서 기운이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시야가 흐려질무렵.. 겨우 꼬리를 내린 나의 무의식을 넘어 나는 내 아픈 과거를 끄집어내었다.



"난 니가 정말 싫어!!"


지금도 그때의 목소리를 한토씨도 빠짐없이 불러올수있었다.


"너한테 내꺼를 나눠줘야되는것도 싫고, 누나라고 불리는것도, 너랑 비교당해서 혼나는것도 지긋지긋해!"


"이제 두번 다시 찾아오지마!!"


그렇다. 나는 믿고있었던 사람에게 배신감을 느꼈던것이다.



항상 나와 놀아주고 함께 즐거워 하고 있었다고 믿었는데.. 손바닥 뒤집듯이 아주가볍게 나를 욕하고 떠나갔다.


그래놓고 이제와서 미안하다는 표정을 지으면 어떻하란 말인가... 나는 이미 마음이 차갑게 식어버렸는데.


울고싶었고 모든게 내 잘못인것 같았고 무의미한 사과를 할 기회조차 나에겐 주어지지않아 괴로웠다.


이제와서 나에게 미안해한다고 아픈게 사라지는것은 아니지않나?


조금만 걸어도 손이 욱신거렸다, 안그래도 항상아픈데...


울고싶었다. 생각하기 싫었다. 하지만, 마주해야했다. 나는 이 기억속에서 무엇인가를 잊어버렸을테니까.


그리고 그것은 나에게 무척이나 중요한 것일테니까...



그렇게 아픔과 슬픔이 가득한 기억들을 들추어내며 나는 내 기억과 마왕으로서의 기억은 별개의 것이라는 사실에 대한 확신을 얻었다.


나에게 기억과 함께 힘이 주어졌으나. 그렇다고 내가 마왕이 된것은 아니다. 그저.. 마왕의 힘을 가지고있을뿐이다.


그렇게 나자신에 대한 정의를 내리며 이미 지칠대로 지쳐버린 몸을 이끌고 마저 가던 길을 걸어가기로 했다.


평범하던 내가 평소에 안하던짓을 하니까 이렇게 다친것이라고 하지만, 덕분에 생각을 정리할 좋은 시간을 얻었다고 생각하기로했다.





보건실문앞에 와서 굳이 노크까지 하면서 들어가고 싶지는 않았기 때문에 멀쩡한 손으로 문을 열고 들어갔다.


그리고 내가 본것은....



믿을 수 없었지만, 간호사복차림의

보건선생님이셨다..


노란색 머리카락 롱헤어, 푸른색 눈동자 그리고 흰색 간호사 가운이 보건선생님의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려주었다. 의외로 잘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나를 보자마자 눈을 글썽거리시며.. 양팔로 몸을 가렸다,


'어째서 이런일이.....'머리가 지끈거렸다.

주변을 둘러보니 보건선생님 바로옆 침대에도, 그리고 선생님의 책상에도.. 다른 옷들이 널려있었다.

그중에는 군복부터 드레스, 교복, 그리고 심지어는 바니걸 복장까지 있었다.


'혹시, 내가 있어서 그런가?'

다른옷을 입고싶은데 남이 보는 앞에서는 입지 못하시는 것 같아 자리를 비워드리기로 했다.


"실례했습니다."

.

..

...

"자.. 잠깐만!!"


탁!!


선생님은 갑자기 닫힌 문을 보고 급하게 여셨다.


"이것에는 깊은 사정이,,"

얼굴을 붉히시면서 말하니 뭔가,, 내가 죄인같다는 느낌이드는건 기분탓일까..?



나는 이 불편한 상황을 어떻게든 넘기기위해 화제를 바꾸었다.


"선생님 저, 상처부터 봐 주시겠어요..?"


"아! 네!!"

내말과함께 들어올린 오른손을 보시더니.. 선생님이 정신을 차리셨는지, 당황하시면서도 구급상자를 챙겨오셨다.


선생님은 약을 준비하면서, 더듬거리는 목소리로 변명아닌 변명을 하셨다.

선생님의 말씀으로는 친구가 빌려온 연극의상을 맡겨달라고 부탁받았다고한다. 그런데, 그옷들을 입어보고싶다는 호기심을 이기지 못했다고 한다.


가는날이 장날이라더니.. 역시, 평소에 안하던짓을 하면 안되는것이었다.


보건선생님도, 그리고 나도 마찬가지라는 동질감을 느끼고 마음의 위안이 된것같았다.


물론, 나는 평범한 학생일 뿐이고, 보건선생님은 조금 특이한 선생님일 뿐이니, 내담임선생님처럼 크게 문제될것은 없어보였다.


"뭔가 실례되는 생각하지않았어?"


은근히 촉이 좋은 선생님이시다.

하지만, 나는 아무것도 아니라는듯이 어깨를 으쓱거렸다. 그런 내모습을 좋지않게 본 선생님이 내손을 잡고는 거즈에 소독약을 묻혀 상처를 닦았다.

"앗!"


"남자애가 엄살은,,"

저기요? 원래 이렇게 소독을 따갑게하나요??

아니죠??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거아니죠???


이걸로 끝났으면 좋으련만,,

그후에도 비슷했다.


손가락에 붕대를 하나하나 감아주시면서 피가 빠져나가 미라가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피가 통하지 않게 단단히 묶는 것을 보면 내가 잘못을 크게 하기는 했나보다라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내가 한 잘못은 아니기때문에,

"자꾸이러시면 소문내고 다닐거에요."


이말은 통했는지 '크으..'라는 신음소리와 함께 매우 아쉽다는 얼굴로 붕대를 느슨하게 풀어주었다.


붕대를 다감고 나서 보건선생님이 안절부절하면서 나에게 물었다.


"소문..안낼꺼지?"

선생님의 그모습에 강아지가 주인에게 애교를 부리면 이런모습일까 싶었다.


"물론이죠, 어차피 저한테 메리트가 있는것도 아니니까요."


"휴~ 다행이다.."


'정말 믿으시는게예요?'라는 말을 할 필요는없다.

"그럼 안녕히계세요~"


"그래~!"

처음에는 그렇게 뭐라고 하더니,, 지금은 마치 시간이 다 되었다는 듯이 자연스럽게 보내주었다.



'뭔가.. 이상한데?'


그리고 멀리보이는 디지털 시계에 8:56 이라는 숫자가 적혀있었다.


"..."


'그냥 보건실에 다시 돌아가서 누워있을까..'

급하게 교실을 향해 뛰어가면 지각을 면할 수도 있다.


하지만, 내 쉬는 시간은 이미 몇분도 남지않고 없어졌다.

결국, 내 소중한 자유시간이 없어졌다.


그러면서도, 책을 펼치고 열심히 수업을 들어야할까?

칠판도 제대로 볼수 없을것같은 몸상태로?



나는 스스로를 설득시켜 다시 보건실로 발걸음을 돌렸다.


그리고 문을 열었다.


아. 노크를 깜빡했다.


"어.. 어어어어..."

"괜찮아요!! 저는 아무것도 못봤어요!"


그러나 이미 귀가 빨개질대로 빨개진 선생님은 허리에 힘이 풀렸는지 -이제 시집도 못갈거야..-라며 눈물을 흘리고 있었고 나는 시야가 새하얗게 변해있었다.


총체적 난국이다.


그래.. 어차피 이제는 달리 방법이 없다.


억지로 몸을 버틴대도 기다리고있는 결말은 내가 변태라는 소문 뿐이다.


차라리 제대로 된(?) 환자가 되어 정상참작을 받는게 나을거라는 생각을 하며 흐려지는 시야에 눈을 감고 몸을 던졌다.


내 평범한 일상을 지키기 위하여.. 철푸덕.


"저기.. 괜찮니?"


찰싹찰싹!!


"죽은거아니지??"


"머리에서 피도 나오네? 어떻게어떻게!!"


연기란 이렇듯 남뿐만 아니라 나 자신도 속일 수 있는 수준이 되어야 위력을 발휘하는것이다.


그렇다 나는 아프다. 힘이 없다. 플라시보가 만드는 꾀병이 이렇게 효과가 좋었던가?


아...


이거. 진짜 아픈거였잖아.


몸에 긴장이 풀리니까 온몸이 풀썩 꺽여버릴듯 힘이 빠져나갔다.


그대로 쓰러져서 다행이지 아니었으면 넘어지며 머리가 깨졌을지도... 아니 이미 이마에서 피가 나고있다고했지..


누가 참 바보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점점 흩트러지는 사고에 의식의 흐름대로 눈을 감았다.




여긴어디 나는 누구인가..


창문으로 이미 해가 지기 시작한 하늘을 바라보며 몸을 일으켰다.


"일어났니?"


고개를 돌려보니 보건선생님...이 아니라 백태희..선생님이었다.


"..네"


"그래? 몸은 괜찮고?"


"몸은 평소랑 똑같아요. 아시잖아요. 저 몸안좋은거"


"그래.. 그랬지..."


"보건 선생님은 어디가셨나요?"


"잠깐 밖에 나갔다온다고 들었어."



결국, 눈마주치기 싫어서 도망간모양이다.


"그런가요.."


"그렇..지."



그렇다면.. 내가 여기 계속 있을이유는... 없다.


"..."

"..."



"그럼 저는 먼저 가겠습니다."


"잠깐.. "



또다. 어째서 그런 표정을 짓는거지?


웃는듯 우는듯 눈은 차갑게 가라앉은듯 뜨겁게 불타오르는듯 상반되는 느낌을 담고있었다.


의도를 알수없는 표정을 마주한체 나는 다음말이 이어지기를 기다렸다.


"들어보니까. 반에서 겉돈다고 들었어. 괜찮은거지?"


"괜찮아요."


나에게 참견하지마. 나한테 말걸지마. 나를 쳐다보지마.

무언의 비명을 감추면서 눈가에 맺힐것같은 눈물을 하품으로 숨기면서 노려보았다.


"..."

"..."


또다시 이어지 침묵.


그리고 웃는지 우는지 알수없는 표정을 또다시 마주하고는 고개를 돌리며, 집으로 돌아가기위해 몸을 돌이켰다.



드르륵..


"주성아! 내가 할말은 아니란걸 알아! 하지만!!"




쾅!!!



저벅.. 저벅...



"하아...."


나보고 어떻게 하란말인가.


남의 말을 곧이곧대로 듣고 바보처럼 행동하는법을 나는 잊어버렸다.


나는 나다.


다른사람이 아니란말이다.


누군가는 진심으로 납득하고 자신을 고치려 노력할지모른다.


그 사실을 모든 이치에 적용되는 법칙인것처럼 나에게 잣대를 들이미는 행위를 나는 무척이나 혐오한다.


하늘을 보고 땅은 파랗다고 말하는것과 무엇이 다르단 말인가.


내가 어떤 상황 어떤입장인지는 상관없이 그저 나의 잘못된것을 드러내는것이 진정 나를 위한다고 착각하는걸까.


이미 나와 다르다며 떠나간사람에게 그런 말을 들어야하나?


나는 내가 얻은 이힘이 저주처럼 느껴졌다.


이것만 없었다면 나는 어리석음을 버리지 않았을것이다.


나를 위해 관심을 주었다는 사실에 기뻐하며 행복했을거다.


그런데.. 그런데...


나의 기억도 아닌 기억들이 내 머릿속에서 외친다.


믿지 말라고. 믿으면 배신당할것이라고


말뿐인 사람을 믿지말고 행동이 뒤따라올때까지 지켜보라고


그 기억속의 수많은 고통들이 나와 공명하며 마치 내가 겪은 일처럼 내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다.


심장의 고동이 빨라지면서 온몸을 빠르게 도는 피에 살이 타들어가는 고통을 느꼈다.


"크윽.."


쓰러지면 안된다.


여기서 쓰러질 바에는 죽는게 났다.


이 기억같은 환상은 거짓이다. 거짓이어야했다.


적어도 지금 이순간만큼은 그래야했다.


"하악.. 하아악... 하아. 하아.. 하..아.."


과호흡이 진정되고 산소가 정상적으로 몸에 공급되기 시작했다.


"빌어먹을."


복도를 걸어 계단을 내려가면서 몸이 중심을 잃어버리고 또다시 휘청거리기 시작했다.


몸을 벽에 붙이며 천천히 다리를 움직여야했다.


생각하는것조차 감정을 드러내는것조차 힘들다고 비명지르는 몸뚱이가 싫어질것같다.


"빌어먹을"


가장 필요한 순간에는 도움도 되지 않는 직감이라는 놈에게


그리고 무능력한 나 자신에게 욕을 퍼부었다.


'@#=*/;&!!'


작가의말

내일도 올릴수있기를 바라며..맺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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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유리세공. 24.04.14 1 0 17쪽
178 문제 삼지 않으면, 문제는 문제가 아니게 되는 것 처럼... 24.04.08 4 0 16쪽
177 알면서도 모르는 척 했던 이유. 24.04.01 4 0 17쪽
176 기적을 만들어내는 사람. 24.03.24 5 0 16쪽
175 이미 지나가 버린 이야기지만. 24.03.17 5 0 16쪽
174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24.03.11 4 0 16쪽
173 그래도 꽃은 피어날 준비를 했다. 24.03.03 5 0 16쪽
172 감정이 넘치는 순간. 24.02.26 6 0 16쪽
171 긴급경보. 24.02.18 5 0 16쪽
170 갈망. 24.02.13 4 0 17쪽
169 전달. 24.02.05 4 0 16쪽
168 귀환. 24.01.29 4 0 17쪽
167 멀어질까봐 숨기지 말아줘.. 나는 이미 당신을 떠날수없으니까. 24.01.22 4 0 16쪽
166 이루어질수없는 꿈이니까. 벗어날수없는 꿈이니까. 24.01.15 4 0 16쪽
165 꾸준히 성실하게 멈추지 않는것 만으로도... 24.01.08 5 0 16쪽
164 수면 밑의 징조. 24.01.02 6 0 17쪽
163 처음 피어난 꽃의 이름은 알수없다. 23.12.25 4 0 16쪽
162 상황이 바꾸어도 변하지 않는 마음이라는것은.. 23.12.20 4 0 16쪽
161 서로의 입장이 바뀌어 버려도.. 23.12.11 5 0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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