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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 님의 서재입니다.

엠파이어 워 : 제국의 멸망

웹소설 > 일반연재 > SF, 전쟁·밀리터리

bok2705
작품등록일 :
2017.09.17 23:29
최근연재일 :
2018.04.11 02:07
연재수 :
2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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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글자수 :
179,537

작성
18.02.17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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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제국의 멸망 : 제 3장 첫번째 시위 - 5화

더 늦추면 아예 못할 까 싶어서 이번 기회에 연재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연재에 대한 어떤 경험도 없이 지내왔기에 많이 부족하고 어쩌면 저한테만 재미있을지 모릅니다. 그래도 어쨌든 제가 만들어낸 이야기가 단순히 저의 기억 저편으로 묻히기 보다는 세상 밖으로 나오는 게 나을 것 같다고 생각하여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DUMMY

제3장: 첫번째 시위

5화


“본, 이게 어떻게 된 거야···?”


“······ 나도 잘 모르겠어. 이럴 리가 없는데···”


붉은색 드론이 떨어트린 종이를 주워 든 그레이지 본과 카스카는 굳은 얼굴로 서로를 쳐다보았다. 그 순간 광장 위에 떠있던 수많은 드론들이 사방으로 뻗어 나가면서 주변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방송을 내보내기 시작했다.


[우리는 ‘자유시민’이다! 우리는 제국과 황족의 노예가 아닌, 자유로운 ‘시민’으로서 거짓된 자들을 규탄한다!

첫째, 우리 ‘자유시민’은 제국 대회의의 개최를 강력히 규탄하며, 반대한다! 우리들에게 필요한 건 자유를 영위할 권리이지, 새로운 황제나 새로운 독재자가 아니다!

둘째, 우리 ‘자유시민’은 제국 원수와 황족들을 강력히 규탄한다! 그들은 거짓된 황제의 이름 뒤에 숨어 오랜 세월 동안 우리를 탄압하고 노예 같이 여겼다. 그리고 이제는 새로운 꼭두각시를 통해 그 폭정을 이어가려 한다. 그러나 우리의 방향은 우리들이 스스로 정한다! 우리들의 지도자는 우리의 힘으로 선출해야만 할 것이다!!!....]


스스로를 ‘자유시민’이라 칭한 자들은 드론을 통해 제국 정부와 황족들에 대한 전면적인 비판을 반복적으로 쏟아냈다. 비판에 대한 근거는 처음 두 개 이유 외에도 여러가지가 열거되었지만, 두 젊은 장교에게 들리는 건 오로지 ‘제국 대회의’와 ‘새로운 황제’뿐이었다.


‘말도 안돼···’


특히 황족 회의의 모든 과정을 지켜본 그레이지 본에게 현 상황은 꼭 거짓말처럼 느껴졌다. 차기 황제로 등극할 후계자가 선출 될 ‘제국 대회의’에 대한 내용이 공표되고, 최고지휘관의 절대적인 명령 하에 특급기밀로 분류된 게 불과 어젯밤 일이었다. 그런데 이런 중대한 국가적 사안이 24시간도 지나지 않아 드넓은 광장에서, 그것도 이름도 모르는 누군가에게 버젓이 비판 받고 있었다. 그야말로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일이 벌어진 것이나 다름없었다.


마치 뒤통수를 한 대 세게 얻어맞아서 머릿속까지 백지장처럼 새하얗게 변해버린 것 같았다. 대관절 어떤 단체가 저런 특급 정보를 손에 넣고 유출했을까? 설사 그런 내부자가 있었다고 해도 과연 이런 계획을 실천에 옮길 수 있을지가 애당초 불가능해 보였다. 또한 성공했다 할 지라도 즉각적인 색출 작업과 함께, 그 내부자는 반역자로서 참혹한 대가를 치를 게 뻔했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따로 있었다. 제국군, 나아가 제국 자체의 체계 특성상 기밀 유출 당사자만 반역의 대가를 치를 리 만무했기 때문이다. 가족은 물론이거니와, 기밀 유지를 맹세했던 모든 이들에게 피바람이 불 것이 뻔했다. 더군다나 맹세를 한 자가 일개 제3계급 출신 초임 장교라면 쥐도 새도 모르게 목이 날아갈 수 있었다. 차라리 제일 먼저 군사법정에 안 끌려가면 다행이었다.


이렇게 온갖 최악의 상황이 머릿속으로 쇄도하면서 그레이지 본은 그저 현 상황을 부정하는 거 외에는 아무 생각도 할 수 없었다. 그리고 이는 비단 그 뿐만 아니라, 다른 민간인들에게도 해당되는 듯했다. 빡빡한 하루 일과를 마치고 피곤한 몸을 이끌며 터덜터덜 기차역 방향으로 걸어가던 수많은 사람들은 믿기 힘든 폭로가 담긴 종이를 손에 쥔 채 이곳저곳을 떠다니며 방송을 하는 드론들만 멍하니 보고 있었다.


‘위이잉~’


그때 어디선가 기계가 작동하는 듯한 소리가 들려오면서 사람들은 하나 둘씩 고개를 돌리며 두리번거렸다. 그들은 곧 소리의 근원지를 찾아낼 수 있었는데, 그레이지 본과 카스카가 불과 두 세 시간 전에 지나왔던, 꼭 동화 속 세상 같은 모양새로 조성된 구역이었다. 이른바 제2계급들의 거리로 여겨졌던 구역의 입구는 어느새 거대한 방호벽으로 둘러싸여 있었다.


[비상사태가 발생함에 따라 본 구역을 폐쇄합니다. 부득이하게 통행을 하시려는 분들은 반드시 신분 확인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제3계급은 다른 구역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제국 정부에 대한 비판이 광장을 가득 메우는 가운데, 뭔가 이상한 낌새를 느낀 사람들 중 일부가 방호벽 쪽으로 부리나케 뛰어갔다. 그러나 그들이 할 수 있는 건 의미 없는 신분 확인 문구를 듣는 것 뿐이었다. 마치 구역을 봉쇄하는 듯한 모습에 많은 인파는 얼마 지나지 않아 혼란에 휩싸였고, 곧 그들 사이로 귀를 찢는 듯한 사이렌 소리와 함께 또다른 방송이 광장 내로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제국 경찰 기동단’에서 알린다. 현 시각, 불법 반정부 세력이 광범위한 구역을 대상으로 무허가 드론을 이용, 거짓 선동을 시도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 되었다. 구역 내 신민 전원은 불온 세력의 거짓 선동에 각별히 주의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대기하도록 하라. 본 구역은 이제부터 기동단이 통제하도록 할 것이니, 신민들은 향후 통제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 바란다. 무단 이탈은 제국 정부에 대한 명령 거부로 간주하겠다, 이상]


[더불어 현재 거짓 선동을 시도하는 불온 단체는 지금 즉시 모든 행위를 중단할 것을 명한다! 경고에 불응 시, 본 기동단은 이를 제국에 대한 저항으로 간주할 것이며, 그에 맞는 조치를 즉각적으로 취할 것이다. 지금 즉시 방송 송출을 중단하고 무허가 드론의 작동을 중지하라!]


그와 함께 넓은 광장 너머로 적색과 청색이 어우러진 사이렌 불빛들이 보였다. ‘제국 경찰 기동단’은 ‘자유시민’이라는 단체가 동원한 규모에 필적하는 검은색 드론들을 앞세우고 광장으로 다가오고 있었다. 그러나 ‘자유시민’의 붉은색 드론들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해서 정부 비판 방송을 내보냈다.


“본, 본!”

“······”

“그레이지 본! 정신 차려!”


기동단 행렬만 바라보고 있던 그레이지 본은 카스카가 자신을 붙잡고 흔들어 댄 후에야 그녀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카스카는 제레아노르 총통의 만행에 대해 털어놓을 때와 같은 어두운 얼굴로 그를 쏘아보고 있었다.


“지금 그렇게 얼빠진 상태로 있을 때야? 일단 여기서 나가자.”


“···뭐, 뭐라고? 왜?”


“이 멍청아! 그럼 그 종이 들고 서있다가 특급 기밀 유출죄로 중앙 수사국에 바로 끌려갈 거니? 누가 했든 간에 우리는 지금 1차적인 조사 대상이라고, 그것도 기밀 유출이 발생한 현장에서 말이야.”


그녀가 목소리를 높이고 나서야, 그레이지 본은 정신을 가다듬고 주위를 살펴보았다. 제국 경찰의 선발대격으로 투입된 검은색 드론 편대는 어느새 광장으로 진입하여 붉은색 드론들과 추격전을 벌이고 있었다. 그러나 곧 자체 무장을 갖춘 경찰 드론들이 전기 충격총을 마구잡이로 발사함에 따라 일방적인 사냥이 시작되었다.


“본! 시간 없어. 지금 빨리 가야 해.”


“어디로 갈 건데?”


“일단 따라와!”


카스카가 먼저 발걸음을 떼며 소리 쳤다. 이내 둘은 광장에서 가장 가까운 기차역을 향해 뛰어갔다. 그리고 그들 뿐만 아니라, 경찰의 위압적인 지시에 제자리에 서있기만 하던 민간인들도 광장 곳곳으로 떨어지는 드론의 잔해와 기동단의 장갑차량들을 보고는 두려움에 빠진 채 기차역으로 냅다 달렸다. 잔해도 문제였지만 이런 상황에서 경찰과 엮이는 건 더 위험한 결과를 부를 수 있었다.


그러나 혼돈의 도가니에서 빠져나갈 희망을 품은 것도 잠시, 역에 도달한 이들은 모두 아연실색했다. 현장을 벗어날 유일한 탈출구나 마찬가지였던 기차역은 금새 방호벽으로 가로막혀 있었다. 게다가 아예 입구 근처부터 방호벽이 설치되어 있던 탓에 역 앞에 몰려든 민간인들은 도리어 언제 어디서 떨어질지 모르는 드론 잔해의 위험에 노출되어 버리고 말았다.


“망할··· 경찰 놈들, 아예 작정하고 막았구나.”


카스카가 사람들의 출입을 가로막은 역 입구와 보도에 널브러진 드론 잔해들을 번갈아 쳐다보며 나지막이 중얼거렸다. 하지만 그녀는 방향을 돌리는 대신 주변 건물들을 잠시 둘러보고 난 뒤, 역 앞의 사람들을 향해 입을 열었다.


“시민 여러분, 역 앞에 몰려 계시지 말고, 일단 건물 사이에 있는 골목으로 들어가세요! 드론의 움직임을 보아 세밀한 조종으로 운용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역 앞에 계시면 더 위험해질 거예요! 본, 저쪽에 있는 사람들 좀 대피시켜줘!”


그녀는 그레이지 본과 함께 역 근처에서 우왕좌왕 하고 있는 민간인들을 드론의 위험이 닫지 않는 골목으로 대피시켰다. 사람들은 처음에 둘을 제대로 믿지 못하는 눈치였으나, 널찍한 보도로 드론 한 대가 추락하자 곧바로 골목 속으로 모여들었다.


“혹시라도 이후에 제국 경찰이 와서 뭐라고 하면 드론 잔해를 피하려고 대피해 있었다고 말하세요! 물론 경찰 드론 이야기는 절대 하시면 안됩니다!!”


“저기, 아가씨···? 여기서 건너편으로 넘어갈 방법은 없나요? 다른 구역에 있는 역으로 가면 될 거 같은데···”


“네···? 어··· 네, 다른 역이 폐쇄되지 않았다면··· 그렇게 해도 괜찮겠네요.”


“어쨌든 감사합니다, 아가씨. 하마터면 저 망할 드론에 맞아 죽을 뻔했어요.”


“아, 아닙니다. 그저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요. 아, 혹시라도 경찰 측에서 상황 종료를 알리는 방송을 먼저 하게 되면 그냥 통제에 따르시는 게 나을 거예요. 괜히 의심할 수도 있거든요. 그럼 저흰 이만 가보겠습니다. 안전하게 귀가하시길 바래요.”


이미 제국 정부가 개입된 상황에서 1차 조사대상인 군인이 있어봐야 민간인에게 해만 끼칠 가능성이 더 컸기에 카스카는 골목에 모인 사람들을 향해 인사말을 건네고는 밖으로 나왔다. 그리고 그레이지 본과 다시 합류한 다음, 사람들이 각 골목에 안전하게 대피했는 지 확인했다. 그런데 잠시 후 요란한 경보음과 함께 제국 경찰 대원들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무래도 무허가 드론들이 얼추 정리된 모양이었다.


[‘제국 경찰 기동단’에서 알린다. 현시각부로 가이아 폴리스 제36-1구역은 우리가 통제한다. 구역 내 전 인원은 지금 즉시 상황 본부에 보고하기 바란다. 특히 제국의 공무 기관에 소속된 신민은 우선적으로 보고하라, 이상]


“참, 이거 굉장히 곤란해진 거 같은데··· 본, 이제 어떡하지?”


카스카의 말마따나 둘은 굉장히 난감한 상황에 처해있었다. 원칙에 따라야 하는 직업 특성상 그들은 경찰에게 곧바로 보고해야 했다. 하지만 그 원칙에 따라 둘의 운명이 좋지 않은 결과를 맞을 가능성이 너무 컸다.


“사실 지금 바로 달려가서 보고하는 게 맞겠지만··· 네 말대로 우린 특급 기밀 유출죄, 그것도 현장 용의자로 조사 받게 될지도 몰라. 게다가 최고지휘관에 대한 명령불복종까지 추가될 수도 있고.”


“······바깥 바람 쐬러 나왔을 뿐인데, 저승 구경 가게 생겼네, 참나.”


“카스카, 일단 상황을 지켜보자. 어차피 저쪽에 사람들이 워낙 많이 몰려 있으니까 무작정 이쪽부터 오려 하지는 않을 거 아냐.”


“그렇지.”


“그리고 아까 다른 구역의 역에 가려고 했던 사람 기억나지? 여기서 다른 곳으로 넘어갈 수 있어?”


“넘어가는 거야 사실 전혀 어렵지 않지. 소위 제3계급 구역이라 불리는 이 옆동네는 방호벽 같은 게 아예 없거든. 다만 문제는 경찰들도 그걸 신경 안 쓸 바보들이 아니라는 거지만. 그런데 본, 뭔가 너 답지 않은 발상이다···?”


“적어도 내가 하지도 않은 잘못 때문에 무작정 반역자로 몰릴 수는 없잖아. 마리에게 평생 짊어져야 할 피해를 입히고 싶지는 않아.”


카스카와 그레이지 본은 남아있는 골목들을 확인함과 동시에 멀리서 비춰지는 사이렌 불빛 쪽을 유심히 보며 앞으로 갔다. 물론 제3계급 거리 입구에 아무것도 없을 때 가능한 경우였지만, 경찰들이 인원보다 훨씬 많은 민간인들을 대상으로 일일이 검문을 진행하고 있어서 타이밍만 얼추 잘 맞추면 광장을 빠져나갈 수도 있을 듯 했다. 그런데 한창 경찰 쪽 상황을 주시하며 건물들을 지날 때쯤 그레이지 본이 카스카를 불렀다.


“카스카, 잠깐만 이 쪽으로 와봐.”


“왜? 어···?”


그레이지 본이 가리킨 아주 좁다란 골목안에는 담을 넘으려 하는 어떤 젊은 여자가 보였다. 보라색으로 머리를 물들인 여자는 건물 외벽에 달린 실외기를 향해 손을 뻗어보거나, 자기보다 큰 쓰레기통을 담 옆으로 옮겨보려 하는 등, 건너편으로 건너가기 위해 온갖 것을 다 시도하고 있었다. 경찰이 이미 도착한 상황에서 이는 충분히 오해를 살 만한 행동이었다.


“저기···”


만약의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카스카가 조심스럽게 불렀지만, 젊은 여자는 그녀를 인지하지 못했다. 그녀는 움직일 것 같지 않은 육중한 쓰레기통과 계속해서 씨름을 벌이고만 있었다.


“저기요! 이미 경찰 측에서 통제를 시작했어요. 무리하게 도망가려는 시도를 하게 되면···”


“까아악! 당신들 뭐야?!”


카스카가 가까이 가서 말한 다음에야 그녀를 인지한 여자는 별안간 소스라치게 놀라며 소리를 질렀다. 이에 그레이지 본이 앞으로 나서며 여자를 진정시키려 했다.


“이미 경찰이 구역을 통제하기 시작했어요. 괜히 도망가려고 시도하다 걸리기라도 하면 일이 더 꼬일지도 몰라요.”


“일이 더 꼬일거라고···? 이, 이미 꼬일 만큼 꼬였는데, 안돼.. 나,난 여기서 나가야만 해..”


그녀는 왠지 모르게 극도로 불안해 보였다.


“하지만 당신은 지금 벌어지고 있는 상황과 관련이 없는 민간인이잖아요. 그렇게 과민반응 하실 필요 없어요.”


그러나 여자는 그레이지 본의 말을 들을 생각이 전혀 없는 듯, 코웃음을 쳤다.


“하! 내, 내가 관련이 없다고? 아, 아니지. 관련이 없든 말든, 당신이 무슨 상관이야? 젠장, 난 여기서 나가야만 해! 경찰이 상황을 통제한다고?? 웃기지 말라 그래. 그 놈들은 없는 죄만 만들어서 감옥에 처넣을 줄만 알지, 그 외에는 아무것도 못하는 썩어빠진 집단일 뿐이야! 지금 보고하러 가는 거라면 당신들도 생각 잘하는 게 좋을 거야. 경찰 보다도 더 미친 놈들이···”


[경고한다! 지금 당장 깃발을 내리고 통제에 따르도록 해!!!]

[뭐야?! 당장 깃발 안 내려!]


여자가 뭔가 말하려는 순간 광장에서 경찰들의 고함 소리가 나기 시작하면서 일대가 소란스러워졌다. 이에 그레이지 본과 카스카는 두려움에 떠는 여자를 잠시 뒤로 하고 골목 밖으로 나와 광장 쪽을 살펴보려 했다. 그런데 그때 그들 뒤에 서있던 여자가 떨리는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시작 된 거야··· 난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어··· 여기서 나가야만 해. 여기서 당장 벗어나야 한다고!!”


작가의말

좋은 설 연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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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제국의 멸망 - 제 4장 제나 스완슨 - 2화 18.03.29 114 1 15쪽
22 제국의 멸망 - 제 4장 제나 스완슨 - 1화 18.03.22 156 1 13쪽
21 제국의 멸망 : 제 3장 첫번째 시위 - 8화 18.03.08 179 0 15쪽
20 제국의 멸망 : 제 3장 첫번째 시위 - 7화 18.03.03 142 0 14쪽
19 제국의 멸망 : 제 3장 첫번째 시위 - 6화 18.02.25 88 0 15쪽
» 제국의 멸망 : 제 3장 첫번째 시위 - 5화 18.02.17 142 1 15쪽
17 제국의 멸망 : 제 3장 첫번째 시위 - 4화 18.02.11 124 1 14쪽
16 제국의 멸망 : 제 3장 첫번째 시위 - 3화 18.02.09 100 1 16쪽
15 제국의 멸망 : 제 3장 첫번째 시위 - 2화 18.02.05 135 1 15쪽
14 제국의 멸망 : 제 3장 첫번째 시위 - 1화 18.01.28 132 1 17쪽
13 제국의 멸망 : 제 2장 황족 회의 - 7화 18.01.25 139 0 16쪽
12 제국의 멸망 : 제 2장 황족 회의 - 6화 18.01.19 126 1 16쪽
11 제국의 멸망 : 제 2장 황족 회의 - 5화 18.01.14 140 0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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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제국의 멸망 : 제 2장 황족 회의 - 3화 18.01.08 181 0 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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