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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 님의 서재입니다.

엠파이어 워 : 제국의 멸망

웹소설 > 일반연재 > SF, 전쟁·밀리터리

bok2705
작품등록일 :
2017.09.17 23:29
최근연재일 :
2018.04.11 02:07
연재수 :
2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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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글자수 :
179,537

작성
18.02.25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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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제국의 멸망 : 제 3장 첫번째 시위 - 6화

더 늦추면 아예 못할 까 싶어서 이번 기회에 연재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연재에 대한 어떤 경험도 없이 지내왔기에 많이 부족하고 어쩌면 저한테만 재미있을지 모릅니다. 그래도 어쨌든 제가 만들어낸 이야기가 단순히 저의 기억 저편으로 묻히기 보다는 세상 밖으로 나오는 게 나을 것 같다고 생각하여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DUMMY

제3장: 첫번째 시위

6화


[경고한다!! 지금 즉시 깃발을 내리고 본 기동단의 통제에 따르도록 하라!!!]


경찰의 통제 하에 쥐 죽은 듯이 조용하던 광장 일대가 다시금 소란스러워진 것은 그레이지 본과 카스카가 보랏빛 머리칼의 젊은 여성과 마주친 뒤 불과 몇 분도 지나지 않아서 였다. 극도로 불안해 보였던 여성을 진정시키기 위해 가까이 다가섰던 두 젊은 장교는 기동단 대원들의 갑작스러운 고함 소리에 광장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그때 여성이 떨리는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시작된 거야··· 난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어··· 여기서 나가야만 해. 여기서 당장 벗어나야 한다고!!”


그녀는 쓰레기통의 손잡이를 다시 한 번 꽉 잡아 쥐었다. 아직도 담 건너편으로 넘어가려는 생각을 버리지 못한 모양이었지만, 그녀의 가녀린 팔은 웬만한 성인 몇 명이 들어가고도 남을 커다란 고철 덩어리를 옮기기에 역부족이었다. 결국 여성은 머리카락을 신경질적으로 헝클어뜨리며 애꿎은 쓰레기통만 발로 몇 번 걷어차고는 담으로 재차 달려들었다. 물론 그런다고 해도 결과는 매한가지였다.


“저기, 방금 전에도 말씀 드렸지만, 그렇게 해봐야 넘을 수도 없을 뿐더러 경찰의 주의만 더 끌게 뻔해요. 여기서 혼자 계시기 보다는 차라리 다른 시민들과 같이 있는 게 나을 거 같은데, 어떠신가요? 저희가 데려다 드릴 게요.”


“여기서 벗어나야 해··· 벗어나야만 한다고··· 벗어나야 해···”


“물론 경찰과 마주치지 않는 게 최상이긴 해요. 하지만 지금 같은 상황에선 딱히 방법이 없어요. 그래도 당신은 이번 사태와 별 관련 없는 평범한 민간인이잖아요. 어쨌든 경찰이 격추시킨 드론 잔해들이 1차적으로 위협을 가한 셈이니까, 다른 사람들과 함께 골목으로 대피했다고 하면 별 일 없을 거예요.”


[광장 내 전 신민은 모두 본 기동단의 통제에 따르라!!!! 이건 제국 정부의 명령이다!!!]


광장 너머로부터 기동단 대원의 고성이 또다시 들렸다. 여성을 진정시키기 위해 계속 말을 걸고 있던 관계로 바깥이 정확히 어떻게 돌아가는 지 알기 힘들었으나, 적어도 어떤 변수가 발생한 건 확실해 보였다. 사실 하루 자체가 시작부터 예상치 못한 사건의 연속이었던 터라 더 이상 놀랄 일도 없었다.


“나, 난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어··· 여기서 나가야만 해···”


“알아요. 당신은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당신이 잘못을 했든 하지 않았든 바깥 상황은 지금 심상치 않은 거 같아요. 이럴 때 혼자 있어봐야 좋을 건 없어요. 그러니까 일단 다른 시민들에게 가도록 해요. 모두 여기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골목에 모여 있어요.”


“나가야 돼··· 나가야 돼···”


그레이지 본은 계속해서 여성을 설득하려 했지만, 그녀는 사시나무처럼 몸을 파르르 떨며 의미를 알기 힘든 말만 되풀이 할 뿐, 도통 말을 들으려 하지 않았다. 그때 였다.


“본! 잠깐 이쪽으로 와봐. 상황이 어째 더 심각해지는 거 같은데?”


“알았어, 금방 갈 게. 여기서 잠시만 기다리고 계세요. 바로 올게요.”


바깥 상황을 살피러 골목 입구로 갔던 동기의 다급한 부름에 그레이지 본은 한 걸음에 달려나갔다. 그는 잠시 후 눈앞에 펼쳐진 광경에 입을 제대로 다물 수 없었다.


[본 구역은 현재 제국 경찰이 통제하고 있다. 구역 내 신민 전원은 당장 지정된 대열에 맞춰 서고, 허가 받지 않은 유인물과 깃발을 반납하도록 해라!!! 전 신민은 본 기동단의 명령에 복종해라!!!]

[불법적 집단 행동은 반역죄에 준하는 처벌까지 받을 수 있다! 즉시 해산해!!!]


또다른 시위가 광장에서 벌어지고 있었다. 평범한 직장인 인줄만 알았던 많은 사람들은 어느새 시위대로 변해 광장 여기저기서 붉은 깃발을 흔들며 반정부 구호를 목놓아 부르짖었다. 그리고 그 구호는 경찰에 의해 격추당한 붉은색 드론에서 했던 방송과 똑같은 것이었다. 이에 제국 경찰 기동단은 곧바로 경고방송을 내보냈으나, 갑작스러운 시위에 꽤나 당황했는지 섣불리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있었다.


[우리는 거짓된 황제와 제국의 노예가 아니다!!! 우리는 ‘자유 시민’이다!!]


[제국 대회의는 새로운 폭정의 시작에 불과하다!! 개최를 당장 철회하고, 시민들에게 권리를 이양하라!!! 우리의 길은 우리가 정한다!!!]


[시민들에게 자유와 평등 그리고 이를 누릴 권리를 보장하라!!!]


기동단 대원들은 그에 맞서 위압적인 자세로 진압봉을 흔들어 대며 시위대를 위협했다. 그러나 시위대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점차 하나의 대열을 형성하며 기동단의 저지선을 향해 나아갔다. 이윽고 깃발을 소지하지 않은 민간인들이 옆으로 슬슬 빠지면서 그들의 대열은 기동단의 규모보다 더욱 커져버렸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광장은 경찰들과 시위대가 언제 충돌할 지 모르는 일촉즉발의 현장으로 변했다.


그런데 기세등등한 시위대와 달리 기동단은 그때까지도 이렇다 할 조치 없이 경고방송을 틀거나 고성만 질러 댔다. 하지만 그레이지 본과 카스카는 기동단이 조만간 행동을 개시할 것임을 알고 있었다. 아무리 시위대가 수적 우위에 있다고 한들, 기동단은 애당초 그런 이유로 물러나거나 대화를 시도할 조직이 아니었다. 그들은 필시 시위대에 대한 무력을 행사할 수 있는 명분이 만들어지기를 기다리고 있을 터였다.


“본, 저 여성분 말이야. 아무래도 다른 시민들에게 최대한 빨리 데려다주어야 할 거 같아. 어째 조만간 진압 시작할 거 같거든? 그때가 되면 분명 사소한 행동 하나가지고도 모두 다 잡아 처넣으려 할 거야. 다른 시민들에게도 담 넘어가려는 시도는 하지 말라고 다시 알려줘야겠는걸.”


동기의 말에 그레이지 본 역시 고개를 끄덕였다. 그 순간 무언가 서로 부딪히는 듯한 둔탁한 소리가 바로 뒤에서 들렸다. 그는 곧바로 자신이 치명적인 실수를 했음을 알아차리고는 뒤를 돌아보았다.


“카스카!”


“왜···? 저런! 본, 먼저 양팔부터 꽉 잡아!”


카스카는 그레이지 본을 향해 달려갔다. 가녀린 몸의 여성이 높다란 담을 온 힘을 다해 들이박고 있었다. 성도 도심지에 있는 모든 구조물들은 군사용 강화복으로도 흠집 하나 내기 힘든 매우 단단한 자재로 만들어져 있었기 때문에, 이는 자칫하면 큰 부상으로 이어질지도 모르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었다. 잠시간의 실랑이 끝에 그들은 여성이 더 이상 자해를 하지 못하도록 그녀의 몸을 꽉 붙잡을 수 있었다.


“휴우-, 본, 넌 일단 다른 시민들에게 가서 담 넘어가지 말라고 전해줘. 이 분은 내가 맡고 있을 게.”


“알았어, 금방 돌아올 게.”


그레이지 본이 골목을 나가고 난 뒤, 카스카는 여성의 양팔을 잡고 목소리를 높였다.


“갑자기 왜 이러시는 거예요? 이러시면 당신 몸만 해칠 뿐이에요!”


“이거 놔! 여기서 벗어나야 한다고!”


보랏빛 머리칼의 여성은 카스카에게서 빠져나가려 안간힘을 썼지만, 제국 내 어떤 종족보다도 우월한 신체 능력을 지닌 아르카인을 상대로는 소용없는 짓이었다. 결국 얼마 지나지 않아 여성은 체력이 다한 모양인지 힘없이 바닥에 주저 앉아버렸다. 하지만 여전히 의미를 알 수 없는 말만 되뇌기만 했다.


“이미 시작 되고 말았어··· 난, 난 정말 나가야만 해···”


“조금 있으면 경찰의 진압이 시작될 거예요. 지금부터는 정말 정신 바짝 차리셔야 한다구요!! 그래야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가실 수 있어요. 아시겠어요?”


“흐흐흐··· 이런 곳에서 끝장 나고 싶지는 않아···. 여기서 나가야 해···”


여성은 저항을 멈추었지만, 이내 흐느끼는 것 같은 웃음소리를 내며 고개를 푹 숙였다. 카스카는 여성의 팔을 놓아주고는 여성이 안정을 되찾을 때까지 기다리기로 했다. 그리고 그렇게 잠시 기다리는 동안 그녀는 젊은 여성의 인상 착의와 이름을 파악할 수 있었다. 여성은 허름한 연두색 작업복을 입고 있었고, 헝클어진 머리카락 사이로 어렴풋이 보이는 이름표에 적힌 그녀의 이름은 ‘제나’였다. 잠시 뒤 카스카는 조심스럽게 여성의 이름을 불렀다.


“제나 씨? 제나 씨. 제 친구가 말했던 대로 다른 시민들과 같이 있도록 해요. 정말 별 일 없지 않는 이상 제나 씨가 위험에 처할 일은 없을거에요. 정말이에요.”


“···당신이 무슨 수로 그걸 보장 할 수 있지···?”


“네?”


“당신이 그걸 어떻게 보장 하냐고. 당신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지 어떻게 알아···? 내가 그걸 어떻게 믿을 수 있지···? 당신이 누구인지 알고, 내가 당신이 누구인줄 알고··· 믿을 수 있냐는 말이야, 어? 아무도, 아무도 믿을 수 없어···. 당신은 아무것도 몰라··· 나가야만 해··· 빌어먹을, 아무도 못 믿는다고···.”


“휴우··· 제 말은 믿어도 돼요, 제나 씨. 저는 제국 육군 소위 카스카 베오르 에요. 제나 씨와 같은 제3계급이기도 하구요. 제나 씨에게 먼저 말을 걸었던 제 친구도 저랑 같이 제국군에 복무하고 있어요. 제나 씨, 제 말 잘 들어요. 조금 있으면 경찰이 시위대에 대한 무력 진압을 시작할 거예요. 더 이상의 무리한 행동은 오히려 제나 씨 본인에게 큰 화를 부를 지도 몰라요.”


[자유! 평등! 권리!]


[제기랄, 마지막으로 경고한다!!! 즉시 불법적 집단 행동을 중단하고, 본 기동단의 통제에 따르도록 해라!!! 더 이상의 경고는 없어!!!]


“들으셨죠? 이제 정말로 진압이 시작될 거란 말이에요. 잘 기억해두세요. 여기서 다른 시민들과 가만히 계시면 경찰들의 주목을 끌지도 않을 것이고, 의심 받지도 않을 거예요. 아까 제 친구가 말한 대로만 하면 돼요. 더 늦기 전에 옆 골목에 있는 다른 시민들에게 가요.”


카스카는 두려움에 가득 찬 제나의 짙은 갈색 눈동자를 바라보았다. 이제는 카스카와 그레이자 본에게도 시간이 얼마 없었다. 더군다나 그들은 시위 진압 현장에서 어떻게든 빠져나가야 했다. 만약 빠져나가는 데 실패한다면 그들에게 적어도 평범한 미래는 없을 게 분명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현실은 그녀의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제, 제국군···? 방금 제국군 소속이라고 한 거야···?”


제나가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카스카의 예상과 다르게 그녀의 눈동자는 전보다 오히려 더욱 심하게 떨리고 있었다.


“놀라셨다면 정말 죄송해요. 진작에 말씀 드렸어야 했는데··· 하지만 다른 의도는 전혀 없었어요.”


“······”


“제, 제나 씨??”


“이런 제기랄!!!”


모든 걸 다 내려놓은 것 마냥 힘없이 주저 앉아있던 ‘제나’는 언제 그랬냐는 듯 카스카를 강하게 밀친 뒤 그대로 골목 밖으로 내달렸다. 워낙 순식간이고, 전혀 생각치 못했던 일이었던 터라 그녀는 제나를 미처 붙잡지 못하고 뒤로 자빠지고 말았다. 제나의 불안정한 상태를 고려했을 때 이는 사실상 최악의 상황이나 다름 없었다.


“카스카, 시민들에게 다 전하고 왔어··· 뭐야? 어떻게 된 거야? 제나 씨는 어디 갔어?”


“제국군이라고 신분을 밝혔는데, 그 말을 듣자 마자 기겁하면서 뛰쳐나갔어. 미안, 쪼그리고 앉아있었는데 갑자기 밀쳐버리는 바람에··· 일단 밖으로 나가자.”


카스카는 옷을 마저 다 턴 다음, 그레이지 본과 함께 골목을 나서려고 했다. 그 순간 시위대의 구호 하나가 광장 구역 전체에 울려 퍼졌다.


[제국의 폭정은 끝나야만 한다!! ‘제국을 무너뜨리자!!’ ‘제국은 무너져야 한다!!!’]


“이런··· 본, 달릴 준비해.”


“무슨 말이야, 달릴 준비를 하다니?”


“방금 시위대가 외친 구호 못 들었어? ‘제국을 무너뜨리자’고 했잖아. 어쩌면 지금이 유일한 기회일지도 몰라.”


“뭐라고···? 잠깐, 너 혹시?”


“이 답답아! 애당초 네가 먼저 생각해냈던 계획이잖아. 잘 봐, 조금 있으면 진압이 시작 될 거고, 기동단의 시선은 분명히 시위대에만 집중될 거야. 그때 어떻게든 제3계급 구역으로 들어가야만 해.”


“만약 입구에 경찰이나 드론이 있으면 어쩌려고?”


“저 드론들은 어차피 전투 드론들도 아니야. 그리고 거리 자체도 워낙 날림으로 건설되어서 미로나 다름없어서 일일이 수색하기도 힘들 거야. 그리고 경찰들은···. 일단 아르카인만 아니면 상관없을 거야. 내 뒤에만 바짝 붙어 있어.”


그리고 그녀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시위대의 함성을 아득히 뒤덮는 기동단의 방송이 울렸다.


[제국 경찰 기동단, 진압 개시!!!!]


“지금이야, 뛰어!”


카스카와 그레이지 본은 기동단의 진압 명령이 선포됨과 동시에 목적지를 향해 전속력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그와 동시에 기동단 대원들은 붉은색 베레모와 견장을 찬 지휘관들을 선두로 진압봉과 방패를 든 채 시위대를 향해 달려갔다.


‘퍽!’ ‘빠악!’ ‘퍼억!!’


[아아악!! 우리는··· 너, 너희 더러운 황,황제의 노예가 아니다···!!! 아악!]


[그냥 입 닥치고 있어! 이 빌어먹을 반역자 쓰레기들 같으니라고!!]

[모조리 짓밟아 버려!! 놈들은 반역자다! 절대 봐주지 마라!]


붉은 깃발을 내건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시위 현장은 금새 유혈 진압 현장으로 바뀌어 버렸다. 시위대의 수는 기동단 대원들보다 훨씬 많았지만, 각종 진압 장비로 무장한 기동단의 전력을 막아낼 수는 없었다. 대원들은 입에 담기 힘든 욕설을 내뱉으며 진압봉으로 무자비하게 사람들을 가격하거나 방패로 내리찍었다.


[야! 다른 놈들도 도망 못 가게 막아!! 전부 조사 대상이야! 증원 병력 요청해서 다 막으라고!! 드론들도 모두 발진 시켜서 다 추격하게 해!]


붉은색 견장을 찬 지휘관들이 일반 대원들을 향해 고성을 지르는 가운데, 두 젊은 장교는 있는 힘을 다해서 뛰었다. 진압에 투입된 기동단 대원들의 수는 생각보다 훨씬 적었고, 그 때문인지 제3계급 거리 입구에는 아무도 없었다. 게다가 경찰의 유혈 진압에 두려움을 느낀 일반 민간인들도 검거를 피해 일제히 달아나기 시작하면서 그들은 경찰의 주목도 피할 수 있었다.


“카스카, 헉헉, 네 작전이 먹힌 거 같은데···?”


“아직은 아니야! 조금만 힘내, 아직 더 남았어!!”


“뭐야··· 설마 계단 길이야??”


“그래도 지하실 내려가는 것보단 훨씬 낫잖아. 다 오르고 나면 상황이 대충 어떻게 흘러가는 지도 볼 수 있으니까, 잔말 말고 그냥 뛰어.”


카스카가 계단으로 발을 디디며 말했다. 그들 앞에는 수백개에 달하는 계단이 있었다.


작가의말

12월달에 본격적인 연재를 시작한 이래 (9월~10월에도 연재를 했으나 학기 일정 때문에 연재를 중단하다시피 했었습니다) 어느덧 두 달이 흘렀네요. 개정편 첫 회에도 글을 남겼듯이 일주일에 두 편 씩은 연재하려고 하고 있습니다만, 마음같이 되지 않아 죄송스러울 따름입니다. 더욱 더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3월 2일: 좀더 짜임새 있게 하기 위해 약간의 수정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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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제국의 멸망 - 제 4장 제나 스완슨 - 2화 18.03.29 113 1 15쪽
22 제국의 멸망 - 제 4장 제나 스완슨 - 1화 18.03.22 155 1 13쪽
21 제국의 멸망 : 제 3장 첫번째 시위 - 8화 18.03.08 179 0 15쪽
20 제국의 멸망 : 제 3장 첫번째 시위 - 7화 18.03.03 142 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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