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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란타르의 서재입니다.

고구려가 주필산에서 당나라를 무덤으로 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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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란타르
작품등록일 :
2023.06.09 10:42
최근연재일 :
2024.06.21 21:00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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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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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0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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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시즌 2- 프롤로그

이 작품은 트립물도 아니고 환생물도 아닙니다.




DUMMY

6세기에서 7세기는 실로 동북아시아 역사에 있어서 매우 엄청난 변곡점이 일어나는 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남북조 시대가 끝난 이후에 통일중원이 수백년만에 들어서게 되었으며, 그 영향으로 인하여 통일중원 기준으로 동서남북에 위치한 여러 국가들이 멸망하거나 혹은 간신히 멸망을 피할 수가 있었다.


우리가 살던 세상의 역사에서 통일중원인 수나라와 당나라가 들어서고 나서부터 이웃한 해동땅 역시 크나큰 영향을 받았고, 그 결과 고구려와 백제가 멸망하였고, 그 이후에 신라와 발해간의 남북국 시대가 열리게되었다.


그리고 지금 설명하려는 평행세계의 해동땅의 역사 역시 우리가 살던 세상의 역사와 비슷하게 남북국(?) 시대가 열리기는 했다.


단지 그 형태가 매우 큰 차이점을 보이고 있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었지만 말이다.



* * *



서기 698년이 되었을 무렵이었다.


"쿨럭-! 쿨럭-! 쿨럭-!"

"부, 부왕!"

"하늘이 이제 이 아비를 데려가는 것이 분명하구나. 이제는 이승을 떠나야할 때가 왔어!"


평행세계에서 해동-청구땅 전체를 지배하는 국가는 고구려 즉 고려였다.


그러나 그 고려가 고씨가 지배하는 고려는 아니었다.


고구려는 본래 다민족 국가였고, 고구려의 지배를 받는 여러 민족들 중에서 고구려화된 속말말갈 출신의 대씨가 혼란스러운 난세를 통해서 전면대두하고 비로소 삼국시대를 종결시켰다.


그리고 지금 현재 삼국을 통일한 대씨고려의 태조(太祖)이자 고구려의 29대 태왕인 대중상(大仲象)은 어느덧 나이를 먹을 대로 먹어 건강이 악화됨과 동시에 자신의 말년을 침대 위에서 보내고 있었다.


"태자는 듣거라!"

"예, 부왕 폐하!"


침대 위에서 자신의 말년을 보내고 있었던 대중상도 어느 덧 하늘의 부름을 받들어 이승을 떠날 준비를 하게 되었다.


죽음이라는 것은 '영웅'이든 '악당'이든 공평한 법!


삼국시대를 종결시킨 영웅 대중상도 결국은 죽음을 피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대중상은 진시황제와는 달리 죽음을 두려워할 생각 따위는 없었다.


"쿨럭-! 쿨럭-! 이제는 네가 해동천하를 수호해야하는 태왕(太王)이자 동시에 만백성의 어버이라는 것을 명심하기를 바란다."

"예, 부왕!"

"그리고 한가지 더 말할 것이 있다면, 이제 이 아비는 나이를 먹을 대로 먹었으니 탕약 같은 것은 가지고 오지 말거라."

"하, 하오나?!"

"말하지 않았느냐? 나이를 먹을 대로 먹었다고 말이다. 이 늙은 한몸뚱아리가 언제까지 계속 이승에만 머물수가 있단 말이더냐? 이제는 나의 조상님들과 선대 태왕폐하들을 뵐때가 되었느니라."


건강유지를 위한 탕약을 더 이상 입에 대지 않겠다는 말이 대중상의 입에서 나온 그 순간 왕태자 대조영은 그저 조용히 눈물만을 흘릴 뿐이었다.


"부왕의 명을 받들겠나이다."

"으음, 그래야지. 네가 이 아비의 마음을 이해해주어서 고맙구나."


그런 아들의 모습과 아들의 입에서 나온 그 말을 듣자마자 대중상은 고맙다는 표정과 함께 조용히 미소를 지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 * *



그리고 운명의 날이 찾아왔다.


"태자 전하······ 태왕 폐하! 서, 선왕 께서 붕어하시었사옵니다."


침대 위에 누워있는 대중상은 무척이나 편안해보인 채로 눈을 감고 있었다.


그 모습에 대조영은 그저 조용히 눈물만을 흘리면서 내관에게 명령을 내렸다.


"바깥에 있는 문무 대소신료들에게 부왕께서 돌아가셨음을 알리게나."

"예, 폐하!"


이제 대조영은 더 이상 대씨고려의 왕태자가 아닌 대씨고려의 2대 태왕이자 고구려 30대 태왕이 된 것이었다.


즉! 이제는 대조영의 시대였다.


"부왕······ 하늘에서 지켜봐주시옵소서!"


굳은 결의와 함께 대조영은 주먹을 꽉! 진채로 일어나서 대중상이 세상을 떠난 궁궐 건물에 나왔다.


"으흐흐흑!"

"폐하~~!"

"폐하~~! 으흑!"


궁궐 건물 바깥으로 나오자마자 수많은 문무 대소신료들이 일제히 통곡을 하는 광경이 그의 두눈에 들어왔다.


"조정의 대소신료들은 모두 눈물을 그치고 고개를 드시오!"


그 광경과 함께 대조영은 태왕으로서의 위엄을 보이면서 카리스마를 뽐내면서 다음과 같은 명령을 내렸다.


"부왕께서 붕어하시었다는 것은 엄연히 현실이오. 그러나 언제까지 슬퍼할 수 있을 수가 있겠소이까? 이제 남은 우리들이 부왕의 의지를 이어나가서 이 나라 대고려국을 천년만년 존속시켜야할 것이외다!"


무언가 깨달음을 주는 듯한 대조영의 그 말에 모든 문무 대소신료들은 일제히 눈물을 그치면서 그가 하는 말이 옳다는 반응들을 내비쳤다.


"태자 전하! 아니 태왕 폐하! 부디 저희들에게 명을 내려주시옵소서!"

"""""명을 내려주시옵소서!"""""


대조영이 보여준 그 카리스마에 문무 대소신료들은 일제히 그의 명령을 따를 태세를 보였다.


이에 대조영은 고구려의 30대 태왕으로서 다음과 같은 명령을 내렸다.


"부왕의 장을 치루면서 대고려 전역이 내부적으로 크게 흔들리지 않도록 해야할 것이외다. 우리 대고려국이 백제와 신라를 멸한지 10년 이상이 되었다고 한다지만 여전히 옛 백제땅과 옛 신라땅에는 과거의 왕조들을 그리워하는 이들이 남아있소이다. 더군다나 바다 건너 열도에서 삼한(三韓)의 후예를 자처하는 부상국(扶桑國)이 있소이다. 부왕이 죽었다는 소식이 그쪽에도 전해지는 것은 시간 문제이니 상중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은 안보적으로 굉장히 신경을 써야할 것이외다."


대조영의 그 명령에 문무 대소신료들은 따르겠다고 답하였다.



* * *



'고려의 왕조가 고씨에서 우리 대씨로 바뀌고 더 나아가 삼국이 통일된지 10년이 넘었으나, 여전히 아국은 가야할 길이 멀고 또 멀구나!'


상복으로 갈아입으면서 대조영은 위와 같은 생각을 하였다.


'기존 고려의 백성들 뿐만 아니라 옛 백제와 옛 신라의 백성들까지 아우르고 품을 수 있는 새로운 정책이 필요하다. 거기에 더해서 열도로 도망친 반(反) 고려 세력들이 뭉쳐서 형성된 국가라고 할 수가 있는 부상국과의 외교도 각별히 신경을 써야되겠어.'


더 이상 대조영은 후계자 수업을 받는 왕태자가 아닌 진짜로 대고려국의 백성들을 다스려야하고 더 나아가서 국외문제로 신경써야 하는 태왕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의 머릿속에는 온갖 고민거리가 상당히 쌓일 수 밖에 없었다.


"후우~~! 할 것이 정말로 많아지겠구나. 중원의 사정도 시시각각 급변하고 있고, 초원의 사정도 역시 시시각각 급변하고 있어. 이런 와중에 내가 태왕의 자리에 올랐으니, 더더욱 예의주시하는 수 밖에 없겠구만."


그리 중얼거리면서 어느샌가 대조영은 완전히 상복으로 갈아입은 후에 대중상을 위한 제사를 지낼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저기, 폐하?!"

"음, 무슨 일인가?"

"그것이······ 폐하께서 아직 상을 치루는 기간을 얼마나 하실지 결정을 내리시지 않으셨사옵니다. 그래서 몇몇 문무신료들 사이에서는 어느정도 기간 동안 상복을 입어야하는지 궁금해 하는 이들이 있사옵니다."


상복을 완전히 갈아입고 바깥으로 나오려는 대조영의 곁에 내관이 조심스럽게 다가와서 위의 질문을 하자 대조영의 얼굴표정은 아뿔싸! 하는 표정으로 바뀌었다.


"하필 제일 중요한 것을 잊고 있었구나. 상을 치루는 기간을 확실하게 잡아둬야 본격적으로 국정운영을 할 수가 있거늘!"



* * *



21세기에서 장례기간은 보통 긴 편은 아니었지만, 고대 동북아시아에서는 유교적인 성향과 사상으로 인하여 장례기간이 긴 편이었다.


고구려 초기 아직 유교가 완전히 들어오지 않았을 무렵에는 장례기간이 100일 정도 되었다고 하며, 고구려 중기 장수왕이 다스리던 시절에는 유교 사상이 들어온 영향 탓에 3년상을 치뤘다는 기록이 있다.


부모에 대한 효를 매우 중요시 여기는 유교 사상으로 인하여 자신을 키워주고 낳아주신 부모님의 장례를 정성껏 치루고 모시는 것은 현재 고려의 대씨왕실 입장에서도 매우 중요한 것이었다.


이는 만일 선대 태왕 대중상의 장례를 형편없이 치룬다면 그것은 대조영 입장에서는 매우 크나큰 정치적 타격이 올 수가 있기 때문이다.


"역시 고씨 왕조 시절의 사례를 참고하여 3년상을 치루는 것이 좋겠지? 옛 고씨고려의 전성기를 열었던 광개토태왕께서 돌아가신 후에 그분의 아드님이셨던 장수태왕께서 3년상을 치뤘다는 역사기록이 있지 않은가?"


대조영의 질문에 내관은 고개를 끄덕이면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는 했지만, 동시에 걱정하면서 이런 말도 하였다.


"하오나 폐하께서도 아시다시피 3년상은 목숨을 걸어야할 정도로 매우 위험하지 않사옵니까? 자칫 잘못하다가 폐하의 건강이 악화되신다면 그건 또 어찌하시겠사옵니까? 부모로부터 물려준 몸이 엉망진창이 된다면 그것 또한 효(孝)를 어기는 일이 아니겠사옵니까?"


내관의 그 말이 끝나자마자 대조영은 "어찌한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하는 수 없구나. 대소신료들을 불러모아서 장례기간 그러니까 상을 치루는 기간을 어느정도로 해야하는지 명확하게 잡야되겠다."

"즉시 신료들을 소집하겠사옵니다."

"그래! 그리해주게나."


그래서 대조영은 신료들을 소집하여 정확한 상중기간을 잡기 위한 회의를 열기에 이르렀다.


"그대들은 짐이 돌아가신 선왕을 위한 상을 얼마나 치뤄야한다고 생각하오이까?"


이러한 태왕의 질문에 몇몇은 오래전의 전통이었던 100일장을 주장하였고, 몇몇은 유교적인 사상으로 인한 3년상을, 또 몇몇은 불교의 영향을 받은 사십구재(四十九齋:고인이 죽은 후에 49일 동안 7번씩 재를 지내는 방식)를 주장하였다.


"지금 아국은 해동천하의 난세를 종식시키신 선왕께서 돌아가신 상황인지라 오랫동안 장례를 치루면 치룰 수록 혼란이 끝내기가 어려울지도 모르옵니다. 이제 폐하께옵서 옥좌의 자리에 오르시게 되었으니, 마땅히 일어나질도 모를 혼란을 잠재우기 위해서라면 반드시 되도록이면 빨리 정무를 보심이 옳은 줄 아뢰옵니다. 그러니 폐하께서 계시는 이 자리에서 역월제(易月制)을 제안하옵니다."


대씨고려의 조정에서는 여러 민족 출신의 대소신료들이 있었고, 그 중에서는 당군 포로 출신의 신료들도 있었다.


그리고 그 당군포로 출신은 대조영의 사정을 잘 이해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역월제를 제안하여 되도록이면 장례기간을 줄이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역월제라면 과거 전한의 문제가 치뤘다는 그 장례방식이 아니오이까?"

"그렇사옵니다. 폐하!"


당군포로 출신 신료가 하는 말을 듣고 대조영은 잠시 생각에 빠지게 되었다.


'하긴 저 신료 말대로 너무 오랫동안 장례를 치루다가 국내 혹은 국외에 무슨 문제가 발생할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니 27일 동안만 장례를 치루는 것이 좋을지도 모르겠지. 되도록이면 내가 정무를 보는 날이 빠르게 다가와야 앞으로 일어날지 모르는 긴급 상황에 대해서 잘 대처할 수가 있을 것이다.'


그리하여 대조영은 해당 당군포로 출신 신료의 의견을 채택하여 역월제를 치루게 되었다고 한다.




시대 배경은 7세기 중후반 부터 시작하며, 주필산 전투에서 고구려가 승리하는 것으로 우리가 사는 세상의 역사와는 전혀 다른 역사를 걸어가게 되는 평행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입니다.


작가의말

주필산 시즌 2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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