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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란타르의 서재입니다.

고구려가 주필산에서 당나라를 무덤으로 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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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란타르
작품등록일 :
2023.06.09 10:42
최근연재일 :
2024.06.21 21:00
연재수 :
175 회
조회수 :
135,468
추천수 :
3,274
글자수 :
926,208

작성
23.08.0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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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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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글자
11쪽

시즌 1-53장: 역적 연씨를 벌하라!

이 작품은 트립물도 아니고 환생물도 아닙니다.




DUMMY

"인귀, 자네 제정신으로 하는 말인가?"

"그러면 지금 우리가 당장 할 수 있는 것이 있는가? 고향으로 돌아간다고 해도 더이상 우리들의 고향은 옛모습을 잃었어."

"그래도 그렇지! 우리보고 고씨 복위운동에 동참하라니?!"

"우리들이 당군포로 출신들이라는 것을 벌써 스스로가 잊어버린 것인가?"


설인귀의 말을 듣고 있는 당군포로들은 하나같이 설인귀를 보고 제정신이 아니라고 반응했다.


"이보게들! 우리가 고향으로 돌아간다고 해도 별로 할 것이 없네. 게다가 당나라를 계승했다고 주장하는 강남의 남당도 어린황제 즉위 이후에는 좀처럼 혼란이 가라앉지를 않고 있다지 않은가?"

"끄음~~!"

"무엇보다 우리가 걸걸중상의 편에 든다면 이곳 고려땅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동안 우리들에게 대우를 그리 좋지 않게 해주었던 연씨 패거리들에 대한 복수도 할 수가 있다는 생각은 안해보았는가?"


그러한 설인귀의 발언 덕분인지 당군포로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서서히 바뀌기 시작했다.


"하는 수 없는건가? 비록 고려가 우리가 충성했던 국가인 대당국을 멸망시키게 만들었고, 더 나아가 그 이전에 수나라를 무너지게 만든 국가이기는 하지만 어차피 돌아가봤자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니..."

"그래도 마음 한켠에는 착잡한 생각이 드는군. 이건 따지고보면 원수의 나라를 돕는 격이란 말일세."

"하지만 우리에게 개판이나 다를 바 없는 대우를 한 연남건에게 복수를 할 수만 있다면야..."


결국 설인귀는 당군포로들의 마음을 돌려서 그들을 걸걸중상이 이끄는 군대에 가담시켰다.


추가로 설인귀는 걸걸중상의 부관이 되었다.


"그렇게 되었으니 앞으로 잘 부탁하겠습니다. 장군!"

"고맙소! 고맙소! 그러면 이제 슬슬 남건이 있는 국내성을 공략할 준비를 해야되겠구나!"


걸걸중상은 설인귀를 비롯한 당군포로들이 자신을 도와준다는 소식에 매우 기뻐했으며, 이제 국내성에 틀여박혀 있는 연남건을 처단할 때가 왔음을 직감했다.


'하지만 국내성은 졸본성과 마찬가지로 험한 지형을 방벽으로 삼은 요새이다. 수백년간 대고려가 그곳을 괜히 그곳을 수도로 삼은 것이 아니었지.'


그러나 국내성이 있는 지역은 쉽게 공략할 수가 있는 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걸걸중상은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판단을 내리게 되었다.


"국내성을 공략하기에 앞서서, 이전에 국내성을 공략한 전적이 있는 옛 역사의 사례를 우선적으로 참고하는 것이 좋을 듯 싶군."


그리고 걸걸중상은 그리 중얼거렸다.



* * *



쨍그랑~!


"남산이가 다시금 패배하다니!!"


국내성에서 술을 마시면서 꿀꿀하기 그지 없는 기분을 달래고 있는 연남건은 평양에서 전해진 남산의 패전 소식에 크게 화를 내면서 술잔을 바닥에 내팽개쳤다.


"말갈 촌놈이 지휘하는 병력을 당해내지 못한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게다가 이전까지만 해도 남부 일대에 들고 일어난 반란군들을 잘만 토벌하지 않았는가?!"


남건의 말에 신료 한 사람이 답했다.


"그것은 남부 일대에서 들고 일어난 반란군들이 하나의 군대를 형성하지 않았기 때문이었사옵니다. 하지만 지금 남부 일대에서 들고 일어난 반란군은 역적수괴이자 폐주 고보장을 손에 넣은 걸걸중상이 보낸 장수 걸사비우와 마찬가지로 걸걸중상이 보낸 둘째 아들 야발이 고보장의 명을 받았다는 명분으로 남부 일대에 들고 일어난 반란군을 하나로 규합했을 뿐만 아니라 걸사비우와 야발이 내려올때에 함께 데리고온 흑수말갈족 전사들이 남부 일대의 반란군들과 함께 싸웠기 때문이었사옵니다."

"흐, 흑수말갈이라고?!"

"예, 태왕!"


신료의 입에서 흑수말갈이 튀어나오자 연남건의 얼굴표정이 한순간에 창백해졌다.


"아, 아니! 흑수말갈이라면 과거 이세민을 포로로 잡을 때에 혁혁한 전공을 세운 족속들이 아니더냐?!"

"그러하옵니다. 폐하!"

"그런데 그들이 반란군 무리에 합류했단 말이더냐?! 그들은 본래 우리 연씨 집안과 가까운 자들이었거늘!"


연남건의 말에 신료들이 답했다.


"걸걸중상을 비롯한 말갈 도독들이 폐하의 집안과 가까운 말갈 부족장들을 모두 제거하셨음을 잊으셨사옵니까?"

"이미 동부 일대에는 폐하의 집안과 연관이 있는 자들은 모조리 반란군에게 잡혀서 살해당했사옵니다."

"이제는 동부 일대 뿐만 아니라 서쪽과 남쪽 일대에서도 폐하의 집안과 깊게 연관이 있는 자들은 모두 처벌을 받는 상황이라고 하며, 반란군들은 그들을 결코 용서하지 않고 있다고 하옵니다!"


신료들이 하는 말은 사실이었다.


이는 반란군이 연씨를 따르는 세력을 완전히 숙청해버리고 있다는 소식이기도 했고, 더 나아가 국내성에서 연씨를 따르는 신료들 중에서 그 누구도 남건을 배신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지 않은 이유이기도 했다.


그러나 연씨파는 남생 VS 남건 세력과의 내전으로 인하여 상당한 피해를 입었을 뿐만 아니라 그 내전에서 연씨를 위해 일해줄 인재들도 크게 잃었다.


무엇보다 연씨가 고씨를 강제로 폐위하면서 700년의 역사를 쌓아올린 고씨의 무게감을 그제서야 톡톡히 느끼고 있는 상황이었다.



* * *



"폐하! 이제 얼마 안있으면 걸걸중상이 이곳 국내성을 공략한다고 하옵니다."


한 신료의 말에 연남건이 답했다.


"두려워 할 것 없다! 이곳 국내성 주위는 천혜의 지형이다. 감히 누가 이곳 국내성을 공략할 수가 있단 말이더냐?!"


그 말에 한 신료는 속으로 이리 독백했다.


'그 옛날 동천왕 시절에 조위의 군대가 국내성을 한번 파괴한 적이 있고, 나중에는 고국원왕 시절에는 전연의 모용선비족들이 국내성으로 유린한 적이 있다. 이러한 역사가 존재하였기 때문에 장수태왕이 평양으로 천도를 한 것임을 어째서 태왕은 모르고 있단 말인가?'


또 다른 신료는 이리 독백하면서 동시에 속으로 탄식했다.


'천혜의 지형으로 둘러 쌓여있다는 그 안도감은 나중에 방심으로 이어지게 되는 법이거늘...! 대막리지 연개소문의 아들이라는 작자가 이리도 안목이 없을 줄이야!'


그런 분위기 속에서 어느 한 신료가 연남건에게 물었다.


"만에 하나 역적수괴 걸걸중상이 국내성으로 함락시키는데 성공한다면 그때는 어찌하시겠사옵니까?"


그말에 남건이 답했다.


"그때는 과거의 사례를 본받아서 환도산성으로 이동하면 되지 않겠느냐?"


대수롭지도 않다는 연남건의 발언에 신료들의 얼굴표정은 그리 좋아보이지가 않았다.


'걸걸중상도 옛 역사의 사례를 모르지가 않을 터인데?'



* * *



그런 상황 속에서 걸걸중상은 휘하 장수들과 함께 지도를 펼친 채로 국내성 공략에 대해서 논의 중이었다.


"이런 곳은 확실히 쉽사리 공략은 어려울 듯 싶기는 하군요."


설인귀의 말에 조영이 물었다.


"그러면 국내성 공략을 포기해야한다는 말씀이신지?"

"아니, 그런 뜻으로 말한 것은 아니오. 그리고 공략이 어렵다고 해서 공력이 절대 불가능하다는 의미도 아니지 않소?"


그말에 조영은 "하면 설 장군은 국내성의 약점을 찾은 것인지요?"라고 질문했다.


"아니, 그것도 아니오."

"그러면?"

"하지만 이런 험난한 지형에도 반드시 샛길이라는 것은 존재하는 법 아니겠소?"

"샛길이라?"

"과거 역사의 사례이기는 하지만 조맹덕이 오환을 정벌하기 위해서 벌인 전략으로 오환족의 눈을 속이기 위해서 그동안 사용되지 않았던 노룡두의 샛길을 사용하여 우회하는 방식으로 오환족의 본거지였던 유성을 함락시키고 공략하는데 성공했다고 배운적이 있소. 이곳 국내성도 그런 샛길이 있을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보여지오만?"


설인귀의 그 말을 들은 걸걸중상은 "샛길이라?"라고 중얼거렸다.


"그렇지만 국내성에서 평양으로 천도한지도 수백년이 되어가는데... 과연 그 샛길을 찾을 수 있을지?"


조영이 의구심을 품자, 걸걸중상이 입을 열었다.


"결국 몸으로 부딪히는 수 밖에 없겠지. 조심스럽게 사람들을 보내서 샛길을 찾아보도록 하자."

"아버지께서 그리 말씀하신다면 따르겠습니다. 그런데 만일 샛길을 찾은다면 바로 국내성으로 처들어가시겠군요!"


조영이 그리 말하자 걸걸중상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아니, 그건 좋은 전략이 아니다."

"예?"

"여전히 너는 젊구나. 그러나 내가 왜 좋은 전략이 아니라고 말한 이유는 내가 남건이라면 필시 환도성으로 이주할 것이기 분명하기 때문이다. 국내성은 그래도 평지에 있기 때문에 방어가 어렵지만 환도성은 산성이니 방어하기가 유리하거든. 그렇기 때문에 우리들은 역적놈의 이점을 우선적으로 빼앗을 필요가 있는 것이다."


아버지의 그 말에 조영이 이리 말했다.


"그렇다면 환도성 점령 임무를 소자에게 맡겨주시옵소서."

"호오! 조영이 네가 말이더냐?"

"역적놈에게 한방 먹이는 일이 아니옵니까? 역적 연씨가 환도성으로 피신하는 것을 막는다면 손쉽게 국내성을 함락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아버지께서는 역적의 수급 역시 빠르게 취할 수가 있을 것이옵니다."


조영의 그 말을 들은 중상이 답했다.


"대가한을 전사시킨 너의 실력이라면 믿을만 하겠지. 그렇지난 전쟁터에서는 자만 같은 것은 하면 아니되느니라. 네가 대가한을 전사시킨 것은 큰 업적이기는 하지만 언제까지 그 같은 기억에만 매달려서는 아니된다. 자만심은 자기자신의 발목만을 붙잡을 뿐이니까! 이 아비의 말이 무슨 말인지 알겠지?"


아버지의 그 말을 들은 아들은 고개를 끄덕이면서 명심하겠다고 답했다.



* * *



수일의 시간이 흐른 후...


"핵-! 핵-! 핵-! 핵-!"


국내성 궁궐 안에서 일하는 한 내관이 부리나케 어디론가 달려가고 있었다.


"폐하! 폐하!!"


그러면서 그 내관은 열심히 폐하를 외쳐댔는데, 이는 연남건을 의미하는 소리였다.


"폐하는 안에 계시오!"

"예, 그렇소."

"그러면 빨리 만나게 해주시오! 한시가 급한 일이 터졌소이다!"

"무슨 일이오?"

"서, 성 바깥에서 저, 적이 출현했소이다!"

"뭐요?!"


때마침 연남건은 궁궐에 어느 방안에 있었고, 그 방앞에는 육충한 체구를 지닌 호위병들이 지키고 있었다.


내관은 호위병들에게 어서 빨리 연남건을 만나게 해달라고 하였다.


"역적수괴 걸걸중상의 군대가 국내성 인근에 출현했소이다! 그리고 얼마 안있으면 성을 포위할 가능성이 있소! 조속히 환도성으로 몸을 피신해야 한다고 폐하께 말해주시오!"


내관의 말에 호위병들은 즉각 방안에 있었던 연남건에게 이 소식을 전했다.


그러자 연남건은 부리나케 일어나서는 걸걸중상이 국내성에 완전히 다가오고 포위하기 이전에 미리 환도성으로 출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산성에 의지하여 적의 공격을 막을 것이다!"


그렇게 호기롭게 외치면서 환도성으로 간 연남건이었지만...


펄럭~~!


"이, 이게 어떻게 된 것이냐?! 어째서 환도성에 역적들의 깃발이?!!"

"하하하하하! 역적의 수괴가 이제야 오는가?! 환도성은 이미 우리들이 미리 접수한 상태이다!"


그런 연남건을 환도성 성벽 위에서 맞이해주고 있는 사람은 걸걸중상의 장남 조영이었다.




시대 배경은 7세기 중후반 부터 시작하며, 주필산 전투에서 고구려가 승리하는 것으로 우리가 사는 세상의 역사와는 전혀 다른 역사를 걸어가게 되는 평행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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