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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란타르의 서재입니다.

고구려가 주필산에서 당나라를 무덤으로 보냄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판타지

아란타르
작품등록일 :
2023.06.09 10:42
최근연재일 :
2024.06.21 21:00
연재수 :
17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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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453
추천수 :
3,274
글자수 :
926,208

작성
23.08.0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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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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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글자
12쪽

시즌 1-51장: 대씨에게 명분과 권위가 실리다.

이 작품은 트립물도 아니고 환생물도 아닙니다.




DUMMY

"""""와아아아아아아아아-!!"""""


걸걸중상이 이끄는 말갈-실위군은 성문이 열린틈을 결코 놓치지 않고 맹렬하게 밀고 들어오는 파도 처럼 졸본성 안으로 입성하기 시작했다.


"막아랏!! 역적의 군대가 성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랏!!"


졸본성을 수비하는 지휘관이 고래고래 소리지르면서 어떻게든간에 적의 입성을 막으라고 명령을 했지만, 이미 대세가 적군에게 유리하게 흘러가고 있는 상황이었다.


"장군! 그러고 싶어도 놈들의 숫자가 우리들을 훨씬 능가합니다!"

"크윽!"

"게다가 병사로 뽑았던 한지농노 출신들이 우리들을 배반하는 바람에...!"

"실수로다! 내 실수로 인하여 졸본이 함락당하게 생겼구나!"


졸본성 수비 담당 지휘관은 그리 외치면서 스스로의 행동이 오늘날의 결과를 불러일으켰음을 깨닫고 크게 통탄해 하였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역적놈들에게 모든 것을 내줄 수는 없지!"

"자, 장군?! 어디를 가시옵나이까?"

"어디를 가기는?! 그놈들의 최우선 목표물을 제거하러 가려는 것이니라!"

"역적놈들의 최우선 목표물이라고 하신다면?!"

"그래! 폐위된 고보장이다! 고보장을 죽인다면 역적들은 필시 더는 뭉치지 않을 것이다!"


졸본성 수비 담당 지휘관은 그리 말한 후에 성벽 아래로 내려가서 졸본성 안에 있는 고보장의 집을 향해 달려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 모습을 뒤에서 지켜본 부관은 이리 중얼거렸다.


"그러다가 자칫 잘못하여 반란의 불길이 더더욱 거세지면 어쩌려고?!"


그러다가 어느샌가 자신이 있던 성벽 위에도 적군이 올라오는 것을 보게 되자, 그는 처음에는 저항을 했다가 이내 성벽 아래로 도망치고는 몸을 피할 수 밖에 없었다.


이미 전황은 걸걸중상이 이끄는 군세가 주도권을 잡아버렸으며, 이 모든 것이 당군포로들의 대한 대우개선을 잘 안한 결과로 이어졌다는 것은 후세에 두고두고 기록에 남게 되었다고 한며, 이로 인하여 후일 고려는 전투 이후에 잡은 포로들을 잘 대우해주고 잘 대접하는 것을 크게 중요시 여겼는데 이는 졸본성 전투와 큰 연관이 있다고 보는 평행세계 역사학자들의 말이 있다.



* * *



한편 그 시작 졸본성에서 제일 먼저 입성한 걸걸중상은 말을 탄채로 적군을 도륙하면서 누군가의 안내에 따라 어디론가 향하고 있었다.


"거기서 오른쪽 그 후에 왼쪽으로 가시오!"

"정말로 이길로 가면 폐위된 보장태왕을 만날 수가 있다는 것이 사실이겠지?!"

"나는 고려와의 전쟁 이후에 줄곧 이곳 졸본성에서 포로생활을 하면서 졸본성 내부를 누구보다 잘 안다고 자부할 수가 있는 사람이외다! 이번 일이 성공적으로 끝난다면 우리 당군 출신 포로들에 대한 대우개선을 잊지 마시오!"

"하! 성공한다면 대우개선이야 확실하게 해주지!"


걸걸중상이 졸본성에 입성하자마자 가장 우선시 한 것은 역시 폐위된 고보장과 살아남은 그의 딸들을 찾는 것이었다.


그러나 걸걸중상 본인이 졸본성 내부의 지리를 잘 몰랐기 때문에 길안내를 해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했다.


마침 그에게는 길안내를 해줄 수가 있으며 좋은 협력자가 있었다.


그는 바로 당군 포로출신 고려군을 선동하여 걸걸중상을 위해서 졸본성의 성문을 열어준 설인귀였다.


걸걸중상에게 있어서 설인귀의 행동은 실로 행운이 아닐 수가 없었다.


그동안 난공불락이나 다를 바 없었던 졸본성을 함락시키는데 가장 큰 도움이 되어주었다는 것을 누구도 부정하지 못하리라...


그렇지만 아직 싸움은 완전히 끝난 것이 아니며, 걸걸중상 본인이 연씨정권과의 싸움에서 더더욱 필요한 것은 더 우월한 명분과 함께 고려 전역에 들고 일어난 반란군들을 하나로 묶을 수가 있는 권위였다.


'보장태왕 폐하와 살아남은 딸들을 무사히 구출한다면 자연스레 제각기 들고 일어난 반란군은 하나의 군대를 이룩할 수가 있을 것이다!'


그는 그렇게 생각하면서 졸본성 내부 지리를 잘 알고 있는 설인귀의 뒤를 따라서 어느순간 고보장이 지내고 있는 저택으로 보이는 곳까지 도착하게 되었다.


그런데...


"엇?! 무, 문이 열려있어?!"

"일단 말에서 내린 후에 들어가보지!"


고보장이 거주하고 있는 저택으로 추정되는 집의 문이 열려있는 것을 걸걸중상과 설인귀가 목격하게 된 것이었다.


'서, 설마 폐하를 죽이기 위해서 이미 먼저?!!'


걸걸중상은 그리 생각하면서 불안한 마음을 쉽사리 감추지 못한채로 급하게 칼을 뽑아들고 저택 안으로 들어갔다.



* * *



그 순간....!


"꺄아아아아아아악-!"

"엇?!"

"저택 안에 여성의 목소리가?!"


걸걸중상과 함께 저택안으로 들어온 설인귀가 여성의 비명소리를 듣자마자, 곧바로 더더욱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쪽에서 나는 소리인 것 같소!"

"어서 가봐야되겠군!"


그렇게 두 사람은 재빠르게 움직였고, 때마침 운이 좋게도 온몸에 상처를 입은 채로 바닥에 누워있으면서, 동시에 가쁜 숨을 몰아내쉬면서 부들부들 떠는 몸을 간신히 한손에 쥐고 있는 칼로 지탱하듯이 버티고 있는 고보장을 만날 수가 있게 되었다.


"네 이놈!! 감히 어느 분의 옥체를 해하려 드느냐?!"

"엉?!"

"읏! 조금만 더 하면 죽일 수 있어..."


쑤걱-!


졸본성을 수비하던 지휘관이 말을 다 끝맺기도 전에 걸걸중상이 앞으로 달려가서 그의 머리를 베어버렸다.


"오오! 중상이 자네!"

"폐하! 이제 안심하시옵소서! 비록 부끄럽게도 늦었으나 제가 왔사옵니다!"


부상을 입은 고보장의 모습을 본 걸걸중상은 두눈에 눈물을 흘리면서 말했다.


"해모수님과 추모성왕께서 아직 이 못난 놈의 목숨을 데려가는 것을 원하지 않아..."

"어엇?! 폐, 폐하! 폐하!!"


걸걸중상을 보자마자 그는 안심이 된다는 듯이 정신을 잃고 그 자리에 쓰러지게 되었다.


그 광경에 걸걸중상은 호들갑을 떨면서 놀랐으나, 가까이에 있었던 설인귀가 고보장의 상태를 확인하고는 이리 말했다.


"피를 좀 흘려서 정신을 잃은 것 뿐이오. 일단 지혈과 함께 안정을 취한다면 필시 다시 깨어날 것이외다."

"그러면 다행이로군."

"아무튼간에 이걸로 약속을 지킨 것이로군. 그리고 당신은 원하는 것을 얻었고 말이오."


설인귀의 말에 걸걸중상이 말했다.


"고맙소. 약속대로 당군포로 출신들에 대한 대우를 개선하겠소. 그나저나 이제부터 뭐하면서 지낼 거요?"


걸걸중상의 물음에 설인귀는 그 자리에서 고민하더니 이내 이런 대답을 들었다.


"실은 대우개선까지만 생각을 했지, 앞으로 정확히 뭐하면서 살 것인지에 대해서는 생각해본 적이 없군."


머리를 긁적이면서 하는 그의 대답을 들은 걸걸중상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 * *



시간이 좀 흐르고 난 후에 졸본성은 걸걸중상이 이끄는 군대에 의하며 함락되었다.


"자! 빨리빨리 걸어!"

"아이고, 나으리들! 저에게는 소중한 가족들이 있습니다요!"

"가족들이 있다면 어째서 역적의 편에 섰냐?!"

"그, 그것이 여기 높으신분들이 시키니까 그래서..."

"네놈들하고 싸운 우리 전우들에게도 가족들이 있거든! 가족들 핑계로 우리가 봐줄 것이라고 생각하냐?! 애초에 네놈들은 역적 연씨가 직접 선발해서 보낸 정예병 출신이잖냐!"


졸본성을 수비하는 병력들 중 일부는 항복과 동시에 자비를 구걸하였지만, 애초에 이들은 연남건이 고보장을 누군가에게 빼앗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특별히 엄선한 정예병들이었다.


즉, 졸본성 수비군은 연씨정권에게 있어서 친위병력에 가까운 군 부대였던 셈이다.


그걸 알고 있는 걸걸중상의 군대는 그들에게 자비를 쉽사리 허락하지 않았다.


그런 상황 속에서 졸본성을 함락시키고 점거한 걸걸중상 본인은 현재 졸본성 내부에 있는 관아에 머물면서 고보장이 깨어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어떻소?"

"다행스럽게도 지금 몸 상태는 괜찮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면 회복되어가고 있다는 소리요?"

"예, 그렇습니다."


바닥에 누워있는 채로 고보장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의원의 말에 걸걸중상은 크게 안도하였다.


"그나저나 이번에 보는 환자는 도대체 어떤 삶을 살았는지 알 수가 없을 정도로 마른 몸을 하고 있군요."

"...예전에는 이런 몸이 아니었소. 엄청 뚱뚱했거든."

"그, 그게 정말입니까?"

"수년만에 다시 만났다지만 설마 이렇게까지 몸 상태가 변하실 줄은 누가 알았겠소?"


실로 몇년만에 만나본 고보장의 몸 상태는 과거의 뚱뚱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비쩍 마른 몸 상태를 하고 있었다.


게다가 얼굴의 양볼이 움푹 파여들어간 듯한 모습이었으니, 제 3자가 보면 병에 걸린 환자 같은 모습이었다고 볼 수가 있겠다.


'내가 조금만 더 일찍 정신 차리고 폐하를 구해야만 했었다!'


걸걸중상은 그리 독백하면서 스스로 자책하였다.



* * *



며칠의 시간이 지나면서 졸본성 함락 소식과 걸걸중상이 고보장을 구출하는데 성공했다는 소식이 조금씩 주변에 알려지기 시작할 무렵.


"으으...으으!"

"허! 폐, 폐하! 정신이 드시옵니까?!"

"...중상이? 자네 중상이 맞는 것인가?!"

"으흐흑! 폐하~~~! 저를 용서하지 말아주시옵소서! 제가 조금만 더 정신 차렸더라면!"


고보장이 가까스로 정신을 차리면서 제일 먼저 곁에 있던 걸걸중상을 바라보자, 그 모습에 걸걸중상은 눈물을 흘렸다.


"그렇군. 그때 내가 죽어가기 직전에 나를 구원해준 사람이 중상이 자네였다는 것은 결코 꿈이 아니었어. 해모수님께서 다행스럽게도 이 못난 놈의 목숨을 거두어주시지를 않으셨구나."


고보장의 말에 걸걸중상이 "어찌 그런 소리를 하시옵니까?"라고 물었다.


"아들들이 죽는 모습이 지금도 기억에 남는다네. 좀처럼 잊고 싶어도 도무지 잊을 수가 없더군!"

"폐하..."

"나는 그때 당시 대고려의 태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들들이 죽는 것을 막지 못했어. 그리고 지금 이렇게 폐위된채로 줄곧 감시를 받으면서 살았지. 그나마 자네 덕분에 이렇게 구출되었지만 말일세."


고보장은 그리 말한 후에 서글픈 표정을 지었다.


그런 그의 모습을 바라본 걸걸중상은 고보장의 마음을 이해하였다.


아니 이해할 수 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자신 또한 '아버지'이기 때문이었다.


"폐하! 지금 대고려 전역에 연씨에게 대항하기 위한 반란이 일어났사옵니다. 그러나 그 반란군 세력들은 모두가 하나의 군대로 통합되지 못한 상황이옵니다."

"나 보고 근왕군을 하나로 통합하라는 소리인가?"

"예, 폐하!"


걸걸중상의 그 말에 고보장이 말했다.


"그러나 나는 폐위된 상태일세. 폐위된 군주에게 권위가 과연 남아있을까? 무엇보다 나는 군략에 대해서도 잘 모르는 사람이라네."

"폐하..."


고보장이 스스로 낮은 목소리로 자신감이 없다는 듯이 말하자, 걸걸중상은 크게 걱정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에 고보장은 문득 괜찮은 생각이 들었는지, 누워있는 상태로 걸걸중상을 바라보면서 이리 말했다.


"하지만 그래도 아들들의 원수를 갚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는데, 이렇게 누워있을 수는 없겠군."

"하오나, 폐하께서는 환자분이시며 좀더 요양을 해야한다는 의원이 말이 있사옵니다."

"쯧! 내 스스로가 몸 건강관리를 잘 안한 대가를 치르고 있는 셈이로구나. 그렇다면 이제부터 중상이 자네에게 나를 대신할 권리를 주겠네!"

"예?!"

"나는 지금 요모양 요꼬라지라서 뭘 해보고 싶어도 뭘 할 수가 없어. 그렇지만 자네는 아니지 않은가?"

"아, 아니 그게 저...?"


걸걸중상이 당황할 때에 고보장은 이리 말했다.


"그대는 이제부터 나 고보장의 대리인일세. 나의 이름을 가지고 얼마든지 반란군을 통합시키고 연씨를 무너뜨리게나!"


고보장의 이 말은 걸걸중상에게 명분과 권위를 실어주는 발언이었다.




시대 배경은 7세기 중후반 부터 시작하며, 주필산 전투에서 고구려가 승리하는 것으로 우리가 사는 세상의 역사와는 전혀 다른 역사를 걸어가게 되는 평행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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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시즌 1-69장: 삼국통일? 아니면 남북국? (上) +12 23.08.28 739 1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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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시즌 1-60장: 북방의 맹호는 발톱을 숨기고 힘을 축적하니... +8 23.08.15 799 21 12쪽
60 시즌 1-59장: 왕조교체 이후에 둘러보는 고려 주변국 상황 +5 23.08.14 898 19 14쪽
59 시즌 1-58장: 대씨고려가 창건(創建)되다. +10 23.08.11 906 21 11쪽
58 시즌 1-57장: 선양하살법! VS 선양거절하살법! +9 23.08.10 783 20 13쪽
57 시즌 1-56장: 고려의 내전이 종식되다. +10 23.08.09 816 2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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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시즌 1-53장: 역적 연씨를 벌하라! +8 23.08.04 816 18 11쪽
53 시즌 1-52장: 하나로 뭉치는 반란군. +12 23.08.03 756 20 12쪽
» 시즌 1-51장: 대씨에게 명분과 권위가 실리다. +10 23.08.02 766 23 12쪽
51 시즌 1-50장: 대고려 시작의 땅에 입성하다. +6 23.08.01 817 20 13쪽
50 시즌 1-49장: 대씨는 높이 올라가지만, 연씨는 아래로 추락하고... +5 23.07.31 821 1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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