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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란타르의 서재입니다.

고구려가 주필산에서 당나라를 무덤으로 보냄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판타지

아란타르
작품등록일 :
2023.06.09 10:42
최근연재일 :
2024.06.21 21:00
연재수 :
17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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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460
추천수 :
3,274
글자수 :
926,208

작성
23.07.2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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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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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글자
15쪽

시즌 1-48장: 대씨 라이징! (5)

이 작품은 트립물도 아니고 환생물도 아닙니다.




DUMMY

다그닥! 다그닥! 다그닥!


다그닥! 다그닥! 다그닥!


철컥-! 철컥-! 철컥-! 철컥-!


말발굽 소리가 대지에 울려퍼지고 금속음이 주변을 감쌓는다.


"이봐! 저기를 보게."

"엇?!"


임유관을 수비하고 있는 고문간 휘하의 병사들은 어떤 한 군대가 자신들을 향해 접근하고 있는 것을 목격하였다.


"어서 고문간 장군님께 알려!"

"알겠네!"

"신참병들은 성문을 열 준비를 해라!"

"""""알겠습니다!"""""


그러나 임유관을 수비하고 있는 고문간 휘하의 병사들은 이번에 오는 군대는 적군이 아니라는 것을 한눈에 알아볼 수가 있었다.


"장군! 지금 지원군이 도착했사옵니다!"

"그게 정말이더냐?"

"예! 경계를 서는 병사들이 두눈으로 똑똑히 확인하였고, 현재 장군의 명이 떨어지는대로 성문을 열 준비를 마친 상태이옵니다."

"잠깐 그전에 묻고 싶은 것이 있다."

"예, 말씀하시옵소서."

"지금 우리가 있는 이곳 임유관을 지원해주기 위해서 온 군대는 어디에서 온 군대인가?"


고문간의 질문에 부하가 답했다.


"깃발을 확인 결과 대고려국 동부근왕군이라고 합니다."

"동부근왕군이라고 한다면 그 속말말갈 출신의 걸걸중상이 이끌고 있다는 그 의병집단을 말하는 것이로군. 근데 그들이 어떻게 여기까지 오게 된거지? 내가 들은 바에 의하면 그들이 들고 일어난 지역은 이곳 임유관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옛 숙신의 땅인데?"


고문간이 그리 말하자 부하는 "그건 직접 만나봐서 이야기를 한다면 알아낼 수가 있지 않겠습니까?"라고 말하자, 이에 고문간은 "우선 내가 나가봐서 직접 지원군을 이끌고 온 장수와 대화를 나눠봐야되겠군."라고 중얼거린 후 곧바로 성벽쪽으로 향했다.



* * *



"이제야 도착을 했군요."

"그러게, 참으로 먼길을 왔어."

"우리가 여기까지 오는 동안에 아버지와 걸사비우 아저씨가 졸본 공략을 잘 해내고 계실까요?"

"왜, 그리 걱정을 하는가?"

"저희 때문에 병력이 줄어든 상황이 아닙니까? 줄어든 병력으로 졸본 처럼 험한 곳에 있는 거점을 함락시키는 것은 어려울텐데...?"


조영의 그 말에 이다조가 걱정말라는 듯이 말했다.


"너무 걱정하지 말게나. 자네 아버지가 아니던가? 자네 아버지는 노련한 장수일세. 필시 우리가 이곳까지 오는 동안에 졸본 공략을 순조롭게 해내고 계시겠지."


그러는 와중에 임유관 성벽 위에 한 사람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대들은 어디에서 왔소?! 일단 깃발을 보기는 했는데 고려 동부 지역에서 온 것이 맞소이까?!"


그 사람의 목소리에 조영이 응답했다.


"그렇소! 나는 동부근왕군을 이끌고 계시는 속말도독 걸걸중상의 장남 조영이외다! 그리고 이쪽은 말갈 7부의 도독들 중 한분이신 이다조 도독이시외다!"


조영의 소개에 성벽위에 있던 사람이 답했다.


"그렇다면 그대들은 정말로 동부지역에서 온 것이 맞구려! 이거 실례를 하게 되었구려! 나는 이곳 임유관을 수비하고 있는 고문간이외다!"


고문간의 자기소개에 이다조는 "아! 돌궐 대가한의 측근과 연씨에게 혼을 팔아먹은 사부구인가 뭔가 하는 그놈을 살해했다던!"이라고 말하면서 그를 향해 손가락을 가리켰다.


"껄껄껄! 이 사람의 명성이 설마 동쪽에도 퍼졌을 줄은 몰랐소이다!"

"실은 우리들은 원래 요동 일대에서 일어난 반란세력들 중에서 안시성의 검모잠 장군을 지원해주기 위해서 왔다가, 검모잠 장군의 부탁으로 이곳 임유관을 지원해주게 되었소이다!"


조영의 그 설명에 고문간은 기뻐하듯이 말했다.


"그렇게 된 것이었구려. 알겠소이다! 잠시 기다려 주시구려. 여봐라! 어서 속히 성문을 열어라! 지원군을 환대하자꾸나!"

"""예. 장군!"""


끼이이이이익...! 하는 소리와 함께 임유관으로 들어가는 성문이 열리자마자 조영과 이다조가 이끄는 말갈-실위의 군대는 임유관을 오랫동안 사수하고 있는 고려군이 뜨거운 환대를 받았다.


그러는 와중에 고문간은 성벽 아래로 내려가면서 조영과 이다조의 얼굴을 가까이서 보려고 하였고, 이에 조영과 이다조 역시 말에서 내려서 고문간의 환대를 기꺼이 받아들였다.


"이렇게 먼길을 오느라 고생이 많았소이다."

"아닙니다. 나라가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 모두가 힘을 합쳐서 위기를 극복해내가는 것이 도리가 아니겠습니까?"

"하하하! 그건 그러하구려. 그런데 조금 궁금한 것이 있는데, 그대들이 있었던 고려 동부일대의 상황은 어떻소이까?"


고문간의 질문에 조영이 답했다.


"저희가 오기 전에 저의 부친이신 걸걸중상께서 졸본을 공략할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조, 졸본이라고 하였소이까?"

"그렇습니다."

"그 말은 폐위되신 보장태왕 폐하를 구출하시겠다는 뜻이 아니오이까?"

"맞소."


그러자 고문간은 "부디 우리가 돌궐을 격퇴하는데 성공하는 동안에 그대의 부친이시자 북당의 황제를 사로잡은 영웅께서 태왕 페하를 구출하시는데 성공했으면 좋겠구려."라고 말했다.



* * *



"어쨌든 먼길을 오느라 고생이 많았으니 우선 싸움이 있기 전까지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을 듯 싶구려."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리고 싶지만 그전에 휴식을 취하기 전에 현재 임유관 내부 상황과 돌궐 대가한이 이끄는 군대가 어느정도까지 도달했는지 알고 싶소."


이다조의 물음에 고문간이 상황을 설명했다.


"내가 그날 연회에서 돌궐 대가한의 측근과 사부구를 살해하고 난 이후에 나와 함께 하는 동지들은 사부구를 따르는 장수들과 골돌록 한의 측근 부하들을 제거하였소. 그렇지만 골돌록 한의 일반 부하들까지는 아니었지. 그들 중 일부는 그 사건이 벌어지자마자 임유관 바깥으로 도망치는데 성공했소. 그렇게 소문은 초원에까지 번지고 말았던거요."


그날의 일을 회상하면서 고문간 본인은 대단히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미 지나간 일을 되돌릴 수는 없습니다."


조영의 말에 그는 맞는 말이라고 말하였다.


"어쨌든 지금 현재 임유관은 고씨고려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여전히 튼튼하게 경계태세를 갖추고 있는 상황이오. 하지만 거란, 백습, 고막해족이 여전히 우리들을 지원해주고 있지를 않으니..."

"설마 그들이 돌궐에게 붙어버린 것이오?"


이다조의 질문에 고문간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렇지는 않소이다. 그들 3개 유목민족은 오래전부터 우리 해동와 서쪽의 중원과 초원 사이에 끼인 채로 이리저리 붙어먹거나 혹은 간을 보는 식으로 살아왔던 족속들이외다. 다행스럽게도 그들은 돌궐에게 붙지는 않았소. 하지만 우리 대고려를 적극적으로 도울 의지는 없어보이오."

"그렇다면 이번 임유관 전투에서 어느쪽이 승리하느냐에 따라서 그들의 행보 역시 결정되겠군요."


조영의 말에 고문간은 "3개 유목민족이 우리들을 적극적으로 도왔더라면 지금 한번 망해버리고 재건 중인 돌궐의 군대야 '따위' 취급을 하면서 손쉽게 격퇴하는 것이 가능한데, 그놈들이 미적지근한 태도를 보이니 원!"라고 중얼거리면서 분노를 표출했다.


"어쩔 수가 없지요. 그렇다면 이럴 때 일 수록 우리 대고려가 비록 혼란에 빠졌다고 한다지만 그래도 여전히 해동의 천손임을 3개 유목민족들에게 보여주면 되는 것이옵니다."


조영이 그리 말하면서 그 자리에 있던 고려군 장수들의 정신을 북돋아주자, 곁에 있던 이다조가 말했다.


"그런데 상대는 돌궐의 대가한일세. 비록 돌궐이 예전시절과 비교하면 미안할정도로 약하고 또 재건 중이라고 한다지만 대가한이 이끌고 오는 군대는 평범한 돌궐군하고는 비교도 안될만큼 강할 것이야. 이리 되면 우리들은 적군을 상대로 어떻게 싸워야하는지 부터 빠르게 생각해야하네."


이다조의 말이 끝나자 고문간이 답했다.


"현재 돌궐 대가한이 직접 이끌고 온 군대는 앞으로 대략 2~3일 후면 이곳 임유관에 도착할 것이라고 하오."


2~3일 후면 돌궐의 대가한 아사나도진이 이끄는 군대가 온다는 말에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이들이 다함께 돌궐군을 어떻게 막을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 * *



"역시 이곳 임유관 같은 곳에서 벌어질 전투에서 우리들은 장기적인 수성전에 집중하는 것이 좋을 듯 싶네."

"수성전이라..."


이다조는 임유관을 대상으로 수성전에 집중하자고 말하였다.


사실 이다조의 생각은 그리 나쁘지 않은 생각이었다.


임유관의 수비 병력과 조영과 이다조 본인이 이끌고 온 지원군까지 합치면 대략 수만은 되기 때문이다.


그정도 숫자라면 충분히 수성전을 통해서 돌궐군을 지쳐 나가떨어지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이다조 본인은 판단을 내렸다.


하지만 그런 이다조의 생각에 찬물을 퍼붙는 소식이 고문간의 입에서 전해졌으니...


"나도 수성전이야말로 괜찮은 전략임을 모르지는 않지만, 안타깝게도 우리들은 적군이 어느정도 규모로 오는지 정확하게 알아내지 못했소. 그런 와중에 임유관을 수비하는 병력이 늘어나는 바람에..."

"어, 설마?"

"지금 물자로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걱정이외다. 요동 일대에서 반란이 터지고 난 이후에 이곳 임유관의 물자공급은 상당히 차질이 생겼소이다. 게다가 이제는 우리 임유관의 고려군도 반란에 동참하는 바람에 연씨놈들이 물자공급을 완전 중단을 해버린 상황이고 말이오. 그래도 어찌어찌 유목상인들을 통해서 물자를 비축해두기는 했지만 장기전은 어려울 것이외다."


고문간의 그 같은 설명을 들은 이다조는 썩어들어가는 듯한 얼굴표정을 지을 수 밖에 없었다.


그러자 조영이 입을 열었다.


"그러면 위험하기는 하지만 도박을 한번 해봐야 되겠군요."

""도박?!""


조영의 입에서 도박이 언급되자 고문간과 이다조가 그에게 시선을 집중했다.


그리고 그런 조영의 입에서 나온 도박이란...


"돌궐에게 기병전을 걸어보심이 어떠신지요?"



* * *



두구두구두구두구-! 두구두구두구두구-!


지금 수많은 초원의 전사들이 대가한의 뒤를 따라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중이다.


그런 그들의 목표는 바로 임유관!


대가한 아사나도진은 측근의 원수를 갚기 위해서 직접 친정을 하였다.


"수만에 달하는 나의 전사들이여! 그리고 초원의 늑대들이여!! 오늘 나는 복수를 성공시킬 것이니라!!"

"""와아아아아아아아-!!!"""


아사나도진이 선두에서 달리자마자 모든 돌궐의 전사들이 일제히 그의 뒤를 따랐다.


그러는 도중에 아사나도진이 직접 이끄는 돌궐군 앞에 수상쩍은 무리들이 출몰하였다.


"대가한! 저기를 보시옵소서!"

"응?"


한 전사가 손가락으로 가리키자마자 그의 눈에 들어온 것은 틀림없는 적의 군대였다.


"저들은?"

"아무래도 깃발과 복장을 보아하니 뵈클리에게 오래전부터 복속된 마트가트(말갈) 군대 같습니다."

"하! 그 동쪽 촌놈들 말인가? 그렇군! 뵈클리 내부의 반란 세력이 동쪽 촌놈들을 꺼내서 나 대가한의 군대를 막겠다는 것인가?!"


그말에 아사나도진은 말을 탄 상태로 박장대소하면서 말했다.


"더는 볼 필요도 없겠구나! 전군은 나를 따르라!! 동쪽 촌놈들을 쓸어버리고 임유관으로 나아갈 것이다!"


대가한의 그 말에 한 노련한 전사가 함정일 수도 있다고 조언했지만 이미 복수심으로 가득한 대가한은 듣지 않고 직접 말을 몰아서 가장 먼저 선두에 서서 맹렬하게 달렸다.


그 뒤로 초원의 전사들이 대가한에게 질세라 달려갔지만 그들이 타고다니는 말들은 하나같이 제각각 품종이 다양했기 때문에 뒤쳐지는 전사들이 속출하기 시작했다.


이는 돌궐군의 진영이 어지러워지는 현상을 만들었고, 그걸 지켜본 말갈기병의 지휘관은 매우 기뻐하였다.


"알아서들 함정에 걸려주시는군. 슬슬 조영 장군이 있는 곳으로 유인하세나. 뭐, 어차피 말이 잘 달리는 들판이니 금방 유인해내는 것은 어렵지 않겠지만 말일세!"


그 말갈기병 지휘관은 그리 말하면서 후퇴하기 시작했다.


그 모습에 대가한 아사나도진은 자신이 타는 말의 엉덩이를 더더욱 채찍찔 하였고, 더 빨리 달리기 시작했다.


이에 뒤따라오던 돌궐 전사들도 말을 열심히 몰면서 대가한을 따라잡으려고 하였다.


어느샌가 돌궐 전사들의 진영은 더더욱 어지러워지고 엉망이 되어가고 뒤쳐지는 이들이 더더욱 늘어났다.


그 순간 대가한의 눈에서는 후퇴하는 말갈기병들 앞에 본군으로 보이는 대규모 군대가 들어왔다.


"잠깐? 지금 내가 쫒고 있는 자들은 설마?!!"


아사나도진은 뭔가 위험하다는 것을 전사의 감으로 감지하고는 다급히 회군하려고 하였다.


그렇지만 그걸 어느정도 예상했다는 듯이 후퇴하는 말갈기병들의 본군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적들에게 오랫동안 조상대대로 우리 말갈이 사용했던 독화살을 오만한 돌궐놈들에게 보여줘라!!"


숙신-읍루-물길을 거쳐서 말갈은 오래전부터 독화살을 자신들의 장점이자 최고의 무기로 써먹어왔다.


조영은 궁기병들에게 대규모 돌궐군이 가까이 접근해오면 즉시 달려나가서 독화살을 먹이라고 명령하였고, 궁기병들은 그런 조영의 말에 따라 충실히 이행하였다.


피유우우우웅~~! 퍽-!


"어억!"

"으윽!"

"아아악!"


안그대로 진영이 어지러워지고 엉망진창이고 뒤쳐지는 이들이 속출하고 있는 돌궐군 앞에 독화살들이 날라오니 피해를 보는 돌궐전사들이 나타날 수 밖에 없었다.


"이크! 어서 피하자!"


일부는 독화살 공격을 피하기 위해서 말머리를 돌리거나 혹은 옆에 빠지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는 돌궐군 진영 내부에서 틈이 생겼다는 소리였다.


"더더욱 우리들에게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구나! 어서 속히 저들의 안으로 들어가서 화로들을 던져라!!"

""""예, 장군!!""""


그 모습에 조영은 다음 명령을 내렸다.


돌궐군 내부에 틈이 생긴 상황을 적절히 이용하여 미리 준비해둔 화롯불들을 기병들에게 시켜서 돌궐군 진영 안에 던지게 한 것이었다.


그 결과 던져둔 화롯불로 인하여 연기가 발생하였고, 돌궐 전사들이 타고다니는 말들은 일제히 큰 혼란을 일으키게 되었다.


히이이이이잉~~!


"아앗! 이, 이놈의 말들이!!"

"젠장! 촌놈들이 던진 화롯불로 인하여 생긴 연기 때문에 말들이 우리들의 통제를 잘 받지 않고 있어!"

"콜록콜록! 게다가 이놈의 연기가 정말로 독해죽겠어!"


그렇지만 돌궐군은 화롯불로 인한 고통과 불평불만을 말할 시간이 없었다.


아니 정확히는 조영이 이끄는 말갈-실위 기병부대가 그 시간조차 주지 않았다.


"전군 돌격!! 적들을 유린하라!!"

"""""와아아아아아아아아-!!!"""""


조영은 칼을 뽑아들고 어지러워진 돌궐군 내부를 파고 들어갔다.


그 순간 혼란에 빠진 돌궐 전사들은 미처대응하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말갈-실위 기병들에게 당하기 시작했다.


"윽! 내가 복수심으로 인하여 잘못된 판단과 행동을 벌여 일을 그르치고 말았구나!"


그 광경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본 대가한 아사나도진은 스스로 통탄해 하였다.


그러고는 어떻게든 병력을 추스려서 잠시 후퇴를 하려고 하였으나...


"어디를 한눈 파느냐?!"

"어엇?!"


휘이이이이익-! 쑤걱-!!


그 순간 조영이 아사나도진을 알아본 것인지 아니면 그저 조금 직책이 높은 돌궐 장군으로 알아본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조영이 휘두른 칼로 인하여 아사나도진의 목과 몸통이 분리되고 말았다.




시대 배경은 7세기 중후반 부터 시작하며, 주필산 전투에서 고구려가 승리하는 것으로 우리가 사는 세상의 역사와는 전혀 다른 역사를 걸어가게 되는 평행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입니다.


작가의말

조영: 확실히 돌궐 카간의 수급을 취하는 것은 쉬웠습니다!


돌궐: WTF!!!!!!!!


위구르: 올ㅋ


오늘 자 전투 요약입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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