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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란타르의 서재입니다.

고구려가 주필산에서 당나라를 무덤으로 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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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란타르
작품등록일 :
2023.06.09 10:42
최근연재일 :
2024.06.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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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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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시즌 1-40장: 들어라! 해동-청구 지역은 대혼란의 시대에 돌입했다. 下

이 작품은 트립물도 아니고 환생물도 아닙니다.




DUMMY

연개소문의 뒤를 이어서 고구려의 대막리지이자 연씨 정권의 2대 수장 자리에 오른 연남생은 아버지가 생각해놓은 계획에 대해서 되도록이면 충실하게 임할 생각이었다.


'솔직히 내가 아버지 정도 되는 능력자였더라면 고씨 왕가로부터 선양을 받아서 연씨 왕가를 한번 세워봐? 라는 생각을 안한 것은 아니야.'


그러나 연남생 본인도 욕심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언제까지 일인지하 만인지상의 위치에만 만족할 수가 있단 말인가?


하지만 여기 연남생은 연개소문이 아니다.


하물며 원래 역사의 연남생 처럼 전쟁에 참전한 경력도 없다.


우리가 사는 세계의 대한민국으로 치자면 여기 평행세계 연남생은 자기 아버지 잘 둬서 집돌이 비스무리하게 생활다가 가문빨로 승승장구한 사람에 불과하다.


'애초에 나는 아버지가 아닐 뿐더러 아버지만한 실력은 없다. 그래도 죽은 아버지가 남긴 뜻을 거스를 수는 없어. 지금은 아버지 사후에 흔들리고 있는 정국을 안정화 하는데 집중하자. 그 대신에 정적들에게 최대한 틈을 보이는 것은 피하고 말이야.'


그렇지만 여기 연남생은 그래도 아버지의 뜻과 권력을 이어받겠다는 확고한 의지는 있었기 때문에 어떤 면으로 보자면 효자라고 할 수가 있다.



* * *



"쳇! 형님은 왜 이리 소심하단 말인가?! 어서 속히 태왕파들을 모조리 쓸어버려서 연씨의 천하를 완벽하게 이룩해야하거늘!!"


그러나 그런 연남생에게는 시련은 사라지지 않았다.


특히나 연남생의 동생이자 연개소문의 둘째아들인 연남건은 이러한 형의 행보를 보면서 소심하다고 크게 비판하였다.


"언제나 아버지와 우리 연씨가문이 등장할 때마다 두려움에 떨었던 뚱뚱보 태왕을 왜 살려둬야한단 말인가?!"


연남건이 생각하는 태왕 고보장에 대한 인식은 그야말로 더는 필요가 없는 물건에 불과했다.


"고보장이 그놈이 여전히 태왕 자리에 있기 때문에 태왕파가 존속할 수가 있는 것이다. 고보장만 없앴다면 태왕파는 큰 충격을 먹을 것이며, 아울러 태왕파를 확실하게 쓸어버리는 것으로 두번다시 고씨의 시절을 그리워하는 이들을 모두 숙청한다면 자연스레 이 나라는 우리 연씨가 완벽하게 지배하는 것이 되지 않겠는가?!"


어느새 연남건의 마음 속에는 고씨 왕가를 없애버리고 더 나아가 고씨 왕가를 지지하는 태왕파 마저 쓸어버린 후에 연씨의 나라를 세우겠다는 생각에 이르게 되었다.



* * *



"희소식이오! 남생과 남건 형제가 서로 의견충돌로 인하여 서서히 대립할 조짐이 보이고 있소이다."

"오오! 해모수님께서 아직 고씨 왕실을 버리지 않았구려!"


이러한 연남생과 연남건의 의견충돌은 태왕파에게 있어서 호재나 다를 바 없는 소식이었다.


연씨파 내부에서 균열이 생겼다는 소리이니 말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서로에게 무력충돌 같은 것은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하오이다."

"그러면 형제끼리 서로 싸우게 하기 위한 모종의 계략이 필요하다는 소리인데?"

"그렇소. 그런데 어떤 계략을 사용해야할지 떠오르는 것이 없으니 원!"


하지만 이 균열은 어디까지나 시작에 불과하기 때문에 형제들끼리 서로 창칼을 겨누어 죽고 죽이는 것으로 연씨파 그 자체가 약체화되는 것을 원하던 태왕파 입장에서는 여전히 답답한 상황이 아닐 수가 없었다.


"우선 남생과 남건측에게 몰래 사람들을 심어서 이간질을 하여 서로가 싸우도록 유도해보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이간질이라?"

"나쁘지는 않을 듯 싶은데?"


그리고 태왕파는 남생과 남건 형제를 갈라놓기 위한 작전에 돌입하게 되었다.



* * *



어느날 이었다.


"내가 지방으로 가서 순시를 하고 올테니 아우들은 이곳 대고려국의 심장부인 평양을 잘 지켜주렴."

"예, 형님!"

"..."


원래역사와 비슷하게 연남생은 지방순시를 떠나게 되었다.


그러면서 그는 동생인 남건과 남산에게 평양 수호를 맡겼다.


그 순간 태왕파의 움직임은 시작되었다.


"뭐라고? 남생 형님이 우리들을 신뢰하지 못한다고?!"

"예, 저희들이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바보같은 소리! 평소에 순박하신 남생 형님께서 그러실리가 없어!!"


평소에도 남건뿐만 아니라 남생과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한 막내 남산에 경우 태왕파들의 사주를 받은 자들이 이간질을 목적으로 한 말을 전혀 믿지를 않았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면 역시 둘째 남건...!


"형님이...! 결국 최고 권력자 자리에 오르시더니 타락하시었단 말인가?!"

"나, 남건 형님?!"

"권력은 가족들끼리도 나눌 수가 없다더니!"


이미 남생과 자주 의견충돌을 벌이던 남건은 태왕파의 이간질인 줄도 모르고 넘어가버리고 만 것이었다.


"남건 형님! 일단 진정하세요. 남생이 형님이 그러실 것이라는 증거 같은 것이 없지 않습니까?"

"증거?! 그러면 증거를 찾으면 되겠군!"


남산은 왠지 모를 불안감과 함께 남건을 설득시키려고 했지만, 남건은 듣지 않았다.



* * *



태왕파의 이간질은 평양에 남은 남건, 남산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지방순시 도중에 잠시 국내성에 머물고 있는 남생에게도 해당되었다.


"뭐?! 동생들이 나를 몰아내려고 한다고?!"

"확실한 정보는 아니기는 하지만 대비를 해두심이 어떠신지요?"

"아니, 동생들이 어찌 나를?!"

"하오나 권력이라는 것은 가족끼리도 나누기가 어려운 법이라는 말이 있지 않사옵니까?"


측근들의 그 말을 들은 남생은 처음에는 믿지 않았지만, 열번 찍어 넘어가지 않은 나무가 없다는 듯이 결국 그의 마음 속에는 의심이 자라기 시작했다.


"하는 수 없군. 몰래 밀정이라도 보내서 동생들의 행동을 염탐하는 것이 좋겠어."


그래도 이때 연남생은 아직은 평양에 남은 동생들을 신뢰하고 있었다.


하지만 밀정을 보낸 것 만큼은 연남생에게 있어서 최악의 실수로 다가왔다.


"봐라! 이게 형님이 권력을 독차지하기 위해서 우리들을 죽이기 위한 증거가 아니더냐?!! 동생들인 우리들을 신뢰한다면 처음부터 밀정 같은 것은 보내지 말았어야지!!!"


평양으로 보내진 연남생의 밀정은 염탐 도중에 연남건 일파에게 딱! 걸리고 말았고, 이는 그동안 연남생과 의견을 대립해오던 연남건의 분노를 폭발시키기 매우 충분했다.


"남건 형님! 일단 진정하세요. 지금 우리가 붙잡은 밀정이 정말로 남생 형님이 보낸 밀정인지 잘 확인되지 않았잖습니까?"


남산이 다시금 그리 말하면서 남건을 설득하려고 했으나, 남건은 듣지 않았다.


"무조건 남생 형님을 적으로 봐서는 안됩니다. 진실을 알기 위해서 우선 큰형님을 평양으로 불러들이심이 어떨가요?"

"순시 중에 어떻게?"

"태왕의 명을 빌리는 것입니다. 일단 제 아무리 남생 형님께서 우리 대고려국의 최고권력자라고 한다지만 그래도 태왕의 신하라는 위치에 있으니 말입니다."


남산의 말에 남건은 "꼭두각시 태왕의 명을 빌린다고 해서 큰형이 평양으로 돌아올 것 같아 보이지는 않는데?"라고 중얼거렸다.



* * *



그리하여 남건, 남산 형제는 태왕의 명을 빌려서 국내성에 있는 남생을 불러들이려고 하였다.


"내가 보낸 밀정이 들킨데다가 두 동생들이 나를 평양으로 불러들이려고 하고 있다고?!"

"예, 어찌하시겠사옵니까?"


이에 대해서 연남생의 선택은 평양으로 가지 않겠다는 것이었다.


"동생들이 결국은 이 형을 몰아내고자 하는 것인가? 권력을 위해서?!"


그리하여 연개소문의 세 아들들은 이렇게 갈라서게 되었다.


"형님 아니 연남생이 돌아오지 않겠다는 의미는 곧 우리들에게 칼을 겨누겠다는 뜻! 마땅히 벌하지 않을 수가 없다!!"


연남건은 이러한 연남생에 행보에 더더욱 분노하였고 서기 666년에 평양에서 정변을 일으키고 말았다.


그 정변으로 인하여 평양에 남겨진 연남생의 아들 연헌충이 살해되었고, 연씨파는 남생파와 남건파로 갈라지게 되었다.


"조, 좋았어! 드디어 연씨파가 갈라지게 되었소이다!"

"이제 남은 것은 남생과 남건이 서로 싸워대는 동안에 두 세력이 힘이 크게 빠진 틈을 노리는 일만 남았소이다."

"그렇소이다! 이제 이 나라의 사직을 바로 세울 수 있게 되었소."

"추모성왕이시어 정말로 감사합니다!"


태왕파는 이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뻐했다.


그리고 그들은 연씨파가 되도록이면 오래 싸워주면서 지리멸멸해주기를 기원했다.



* * *



우리가 살던 세상의 역사에서는 연남생은 결국 당나라에게 항복하고 매국노가 되는 길을 선택했다.


하지만 여기 평행세계에는 당나라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나마 당나라를 계승한 국가인 강남의 남당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남당에 경우 어린 황제의 즉위로 인하여 큰 혼란에 빠진 상황이었다.


더군다나 중원 북부는 연남생의 아버지 연개소문이 돌궐 2제국과 함께 파괴해버린 상황이었기 때문에 연남생의 선택은 연남건과 맞서 싸우는 것이었다.


그렇지만 이 당시 연남생이 보유한 군세는 연남건이 보유한 군세와 비교해보면 약한 축에 속했다.


그 이유는 연남생이 보유한 군대는 고구려의 지방군대와 고구려 서부에 거주하고 있는 유목전사들을 끌어모아서 만든 군대였기 때문이었다.


반대로 연남건이 보유한 군대는 고구려의 심장부인 평양을 수비하는 최정예 중앙군이었다.


즉! 양측의 군세는 질적인 면모라던가 혹은 양적인 면모에 차이가 심하게 났다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인하여 원래 역사에서 연남생이 당나라에 투항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자신이 거느리는 군세가 남건이 거느리는 군세보다 약했기 때문이라는 설이 있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설이며, 어쨌든 본론으로 넘어가서 당나라도 없는 여기 평행세계의 연남생은 자기가 거느리는 군세가 남건이 거느리는 군세보다 약하다는 것은 확실하게 인지하고 있었다.


그래서 연남생은 새로운 동맹 세력을 찾았다.


당나라도 없는 마당에 새로운 동맹 세력이라니? 라고 물을 사람도 있겠지만, 이 시대에는 새로운 동맹 세력이 있었다.


"돌궐의 가한씨족은 우리 연씨 집안과 서로 혼인동맹을 맺었으니 필시 나를 도와줄 것이다."


당나라가 없는 대신에 연남생이 끌어들이려는 세력은 돌궐 2제국이었다.


마침 돌궐 2제국 형성에 연개소문이 도와준 것도 사실이고, 돌궐의 대가한이 연씨 가문의 여식과 혼인한 것도 사실이었기 때문에 연남생이라면 혈연관계를 통해서 돌궐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 * *



"뭐라고?! 거절을 당했단 말인가?!"

"예."

"어째서? 어째서 대가한이 거절을?!"


연남생 본인의 예상과는 다르게 돌궐 2제국은 남생을 돕는 것에 대해서 거절했다.


돌궐이 그를 돕는 것을 거절한 이유는 2가지 때문이다.


첫 번째로는 강자에게 복종하는 초원의 법칙상 남생은 약자에 해당되기 때문에 도와줘도 이득이 없을 것이라는 것이 이유이다.


두 번째로는 돌궐의 가한씨족이 연씨 집안과 혼인관계를 맺었는데, 이 혈연의 관계가 연남생에게도 적용되지만 동시에 연남건에게도 적용되었다.


혈연 혹은 혈통관계를 무지하게 신경쓰는 초원의 유목민 특성상 돌궐 가한씨족 입장에서는 친척 1명을 돕기 위해서 자신의 또다른 친척을 죽이는 일이나 다를 바 없었다.


"결국 우리들의 힘만으로 남건의 군대를 막아야할 듯 싶사옵니다."

"아아아!"


결국 그리하여 여기 평행세계의 연남생은 전투경험도 없었기 때문에 연남건이 보낸 반란집안군과 싸우던 도중에 서기 667년에 전사하고 말았다.


이는 남건이 정변을 일으킨지 1년만에 벌어진 일이었고, 더 나아가 태왕파를 굉장히 당황스럽게 만든 사건이기도 했다.


왜냐하면 태왕파는 남생과 남건 형제가 최소 3~5년정도 싸워주기를 기원 했는데 정작 싸움은 1년만에 끝나버렸으니 처음부터 세운 계획이 엉망이 되어버린 셈이나 다를 바 없었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제일 중요한 것은 연남생은 그래도 태왕을 살려둬야한다는 입장이었는데, 연남생 사후에 사실상 연씨파의 수장이 된 연남건은 고씨 왕가를 좋게 보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는 태왕파에게 있어서 크나큰 자폭 혹은 자멸로 돌아오게 된 셈이었다.


이리를 몰아내더니 더 위험한 호랑이를 불러들인 꼴이었으니 말이다.




시대 배경은 7세기 중후반 부터 시작하며, 주필산 전투에서 고구려가 승리하는 것으로 우리가 사는 세상의 역사와는 전혀 다른 역사를 걸어가게 되는 평행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입니다.


작가의말

곧 얼마 안가 서비스 종료 예정인 고씨고려입니다. (아무말 아님)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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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시즌 1-완(完): 삼국통일? 아니면 남북국? (下) +12 23.08.30 934 1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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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시즌 1-61장: 축적된 힘을 발산할 때! +11 23.08.16 810 19 12쪽
61 시즌 1-60장: 북방의 맹호는 발톱을 숨기고 힘을 축적하니... +8 23.08.15 799 21 12쪽
60 시즌 1-59장: 왕조교체 이후에 둘러보는 고려 주변국 상황 +5 23.08.14 898 19 14쪽
59 시즌 1-58장: 대씨고려가 창건(創建)되다. +10 23.08.11 906 21 11쪽
58 시즌 1-57장: 선양하살법! VS 선양거절하살법! +9 23.08.10 783 20 13쪽
57 시즌 1-56장: 고려의 내전이 종식되다. +10 23.08.09 816 25 14쪽
56 시즌 1-55장: 연씨 집안의 견공들 +9 23.08.08 750 1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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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시즌 1-42장: 인생이란 원래 자기 생각대로 되지 않는 법! +11 23.07.20 1,014 19 14쪽
42 시즌 1-41장: 고씨고려의 종막 +11 23.07.19 1,116 20 15쪽
» 시즌 1-40장: 들어라! 해동-청구 지역은 대혼란의 시대에 돌입했다. 下 +7 23.07.18 929 2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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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시즌 1-38장: 들어라! 해동-청구 지역은 대혼란의 시대에 돌입했다. 上 +8 23.07.14 1,083 26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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