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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란타르의 서재입니다.

고구려가 주필산에서 당나라를 무덤으로 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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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란타르
작품등록일 :
2023.06.09 10:42
최근연재일 :
2024.06.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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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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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208

작성
23.08.1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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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시즌 1-57장: 선양하살법! VS 선양거절하살법!

이 작품은 트립물도 아니고 환생물도 아닙니다.




DUMMY

"폐, 폐하! 그게 무슨 말씀이시옵니까?"


그 말을 들은 걸걸중상은 너무나도 크게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말 그대로일세. 아무리봐도 태왕의 자리는 나 보다는 자네가 적합한 듯 싶으이."

"그 무슨?!!"


고보장의 입에서 그런 소리가 튀어나오자, 걸걸중상은 더더욱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상한 소리 하지 마십시오!"

"허어! 나의 옛 호위병에게 그런 소리를 들을 줄은 몰랐는걸?"

"아니,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대뜸 옆에 있는 사람에게 사실상 "네가 태왕 해라."하는 사람이 이 세상에 어디에 있습니까?"


걸걸중상이 그렇게 소리치자 이에 대한 고보장의 답변은 이러하였다.


"지금 자네가 두눈으로 직접 보고 있지 않은가?"


그말에 걸걸중상은 더더욱 어이없어 하면서 말했다.


"지금 저와 근왕군들이 다 함께 폐하를 복위시키도록 노력하고 이제 오늘날에 이르게 되었사옵니다. 그런데 지금 폐하께서 이러하신다면 우리들의 노력은 사실상 허망한 것이나 다를 바 없지 않사옵니까?!!"


사실 걸걸중상의 말이 그리 틀린 것은 아니었다.


애초에 연씨정권에게 대항해서 들고 일어난 반란군 최종목표가 바로 고보장의 복위인데, 정작 그 고보장은 하라는 복위를 안하고 다른 사람에게 선양할 생각을 하고 있었으니...


복위를 계획하고 지금 현재 고보장의 복위식만 치른다면 모든 것이 다 끝나는 걸걸중상과 그 동료들 입장에서는 어찌 보면 정말로 허망하게 느낄만한 상황인 셈이다.


"허망하다?! 그래 자네들 입장에서는 그렇게 보일 수도 있겠군. 그렇지만 자네는 내가 복위한다고 해도 모든 것이 정말로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그게 무슨?"

"자네는 오래전에 여기서 생활하면서 중앙정치에 대해서 좀 배우지 않았는가?"


이때 고보장은 걸걸중상에게 마치 타박을 준다는 듯이 말하기 시작했다.


"역적 연씨가 나를 제외한 왕위계승에 가까운 고씨 왕족들을 숙청하는 바람에 현재 나에게는 후계자가 없는 상황이라네."

"그러면 양자를 들이면 되지 않겠사옵니까?"

"양자로 들일 고씨 왕족들이 하나같이 본래 왕위계승과는 거리가 먼 사람들이라는 것을 잊었는가? 이게 꽤나 심각한 문제라네. 본래 왕위계승과 거리가 먼 사람들이 제 아무리 나의 양자가 되어 나중에 태왕 자리에 오른다고 해도 본래의 혈통문제를 들먹이는 다른 고씨 왕족들이 나타날 수도 있을 수가 있네."

"그 말씀은?"

"그래... 내가 죽은 후에 왕족들끼리 태왕 자리를 놓고 권력투쟁을 벌일 가능성이 있다는 소리지."


고보장의 말에 걸걸중상은 고개를 끄덕이면서 나름대로 이해하는 반응을 보였다.



* * *



"하, 하지만 그래도!"

"후우~~! 아들들이 살아만 있었더라면 내가 이런 고민은 하지 않았을 것이야. 그렇다고 해서 내가 공자의 아버지 숙량흘(叔梁紇)처럼 이 나이에 재혼해서 아들을 얻을 수 있을지도 미지수라네."


고보장의 입에서 언급되는 공자의 아버지 숙량흘은 71세의 나이에 첩을 통해서 공자를 낳았다고 한다.


근데 숙량흘이 공자를 얻을 수 있었던 이유가 그가 나이에 걸맞지 않게 굉장히 건강해서라는 설이 있다.


기록에 의하면 숙량흘은 용감하고 무예를 갖췄으며, 어느 전투에서는 아군의 후퇴를 잘 도와주었고, 또 어느 전투에서는 포위망을 돌파한 전적이 있다고 한다.


아마도 이 기록을 토대로 생각을 해보자면 이렇게까지 활약할 수가 있는 숙량흘의 건강함이 결국 70대 노인이 되어서 공자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설이 존재한다.


하지만 숙량흘과는 다르게 지금 고보장은 숙량흘과는 비교하기가 매우 미안해질 정도로 건강상태가 그리 좋지가 않다는 것이다.


"이보게 중상이."

"예, 폐하."

"자네는 지금 내 몸상태를 보면서... 과연 이 나이에 아들을 얻을 수 있다고 보는가?"

"어음..."


폐위된 이후에 딸들의 도움을 겨우 정신줄만 붙잡으면서 사실상 폐인에 가까운 삶을 살다보니 스스로 건강상태를 망친 고보장의 모습을 보면서 걸걸중상은 뭔가 좋은 말로 답을 해주려고 해도, 자기 머릿속에 도대체 어떻게 하면 고보장에게 좋은 말을 해줄 수가 있는지 그 생각 자체가 떠오르지도 않았다.


"거보게나! 자네도 결국은 내 나이와 내 건강상태를 보면서 이미 스스로가 체감하고 있지 않은가?! 지금의 나는 설령 재혼을 한다고 해도 아들을 얻을 수가 없어! 무엇보다 나는 이미 늙기까지 하였으니 아들을 얻을 가능성은 더더욱 줄어드는 셈이지."


그말에 걸걸중상의 입에서는 "기적..."이라는 짧은 단어와 함께 뭔가 말하려고 하였나, 이내 고보장의 대답에 그는 입을 다물 수 밖에 없었다.


"기적?! 기적이라는 것이 과연 정말로 일어날 수 있다고 보는겐가?! 아~! 물론 기적이라는 것은 일어날 수는 있겠지. 하지만 그 기적이라는 것은 사실 따지고보면 불확실한 것이 많지 않은가? 무엇보다 그 기적이라는 것이 자주 일어나기는 했던가?"



* * *



잠시 침묵의 분위기가 흐르고 고보장은 다시 입을 열어 말했다.


"이제는 지쳤다네. 그리고 나는 태왕으로서 나라를 다스릴 자신이 없네."

"폐하..."

"그리고 내가 태왕 자리에 복위에서 어찌어찌 잘 다스린다고 해도 말일세... 나의 뒤를 이은 고씨 후계자가 내 목숨을 구해준 자네에게 허튼 짓거리를 할까봐 걱정이야."

"폐하 그 무슨 말씀?!"

"한고조 유방의 사례를 잊었는가? 그는 황제로서 중원일통 이후에 자신의 권력과 권위를 강화하기 위해서 공신들을 숙청했네. 그로 인하여 세상사람들에게 간혹 비판을 받고는 하지만 모순적이게도 그러한 공신 숙청은 유씨의 한나라를 수백년 이상 이어지게 하는 원동력이 되어주었지."


고보장은 그리 말한 후 잠시 숨 한번 고른 후에 이어서 이야기를 지속했다.


"내가 가령 태왕 자리에 복위를 하고 난 이후에 고씨 왕족을 양자로 삼아서 후계자로 키웠다고 가정을 하세나. 근데 나는 자네들 같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태왕 자리에 복위를 했기 때문에 나 스스로에 대한 권위와 권력은 매우 부족할 것이야. 아니 어쩌면 내가 태왕 자리에 있는동안 드높은 권위와 권력은 존재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겠지."


고보장이 그 말을 들은 걸걸중상은 깜짝 놀라면서 "저희들은 역적 연씨와 같은 길을 걷지 않을 것이옵니다! 이미 연씨의 최후가 어떠한지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들이 바로 우리들이옵니다!"라고 말했다.


"그래! 그건 그러하이. 하지만 내 후계자는 어떨까? 나는 자네들을 해코지할 생각은 없어. 이미 자네들에게 큰 은혜를 입었으니 말일세. 하지만 내 후계자는 그러한 생각을 하지 않을 것이야. 이미 태왕의 권위와 권력이 약해지면 연개소문과 같은 권신이 출현하고 더 나아가 국가의 사정이 어려워진다는 사례가 남아버린 이상... 필시 자네들을 숙청하려 들겠지."


고보장의 지적에 걸걸중상은 충격을 먹은 채로 입을 다물었다.


사실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었기에 걸걸중상은 더더욱 충격을 먹을 수 밖에 없었다.


"그러한 예상들을 종합해서 내린 결론이라네. 무엇보다 지금 천하의 백성들은 옛 군주보다는 난세를 종식시킬 영웅을 간절히 갈망하고 있다네. 그 영웅이야말로 천손의 자리에 적합하지 않을까? 하는 것이 나의 생각이라네."


그러자 걸걸중상이 답했다.


"저는 영웅이 아닙니다. 연씨가 폐하를 폐위시켰을 때에 1년간은 그저 한낱 지방관료인 속말도독으로 지냈습니다. 그러다가 절친한 친구가 연씨가 보낸 관료에게 피해를 입는 것을 두눈으로 보자마자 그제서야 들고 일어난 사람입니다. 그런 제가 어찌 영웅이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까?"


그 대답에 고보장이 이리 말했다.


"비록 1년 정도 늦기는 했지만 스스로의 잘못을 인정하여, 그 잘못을 만회하려고 노력한 것이 지금의 결과를 얻어내지 않았는가? 이미 내가 보기에는 그대는 영웅일세. 연개소문과는 달리 그대야말로 진정한 영웅이라고 할수가 있을 것이야."

"폐하...!"


고보장의 그 말을 들은 걸걸중상은 스스로 어쩔 줄 몰라했다.



* * *



"그래서? 지금 옥좌가 계속 빈 상태로 남아있는 이유가 그 때문이라고?"

"그리고 아버지께서는 현 시점으로 무려 5차례나 선양을 거절했습니다."

"5차례나 선양을 거절하였다는 것은 자네 아버지가 정말로 선양받기를 싫어한다는 뜻이 아닌가?"


걸걸중상을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이 모여서 고보장의 선양문제를 놓고 의논에 들어가게 되었다.


"아버지께서는 중앙정치에 대해서 혐오감을 가지던 사람이었습니다. 아마도 그 때문에 선양을 5차례나 거절한 듯 싶습니다."


조영의 말에 검모잠이 말했다.


"그래도 지금 이렇게 천손의 자리를 비워둘 수는 없네. 우리들은 보장태왕 폐하를 설득시켜서 복위를 시키든지! 아니면 역적 연씨를 쓰러트린 영웅이신 걸걸중상 어르신을 새로운 천손으로 세우든지 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일세!"

"검모잠 장군의 말이 옳소! 어떻게든간에 옥좌의 주인이 없으면 조정이 돌아가지를 않소. 아니! 지금 조정부터 새로이 만들어야하는 상황에서 태왕 자리에 앉을 사람이 없는 꼴이니 이러다가 나라꼴이 다시 엉망이 되는 것은 시간문제요!"


검모잠의 말에 걸걸중상이 군대를 이끌고 평양으로 가는 사이에 동부와 북부 일대를 안정화시키는데 집중하여, 이제 연씨정권이 무너진 이후에 평양으로 오게 된 이다조가 그리 말했다.


"문제는 두 사람이 워낙 한 고집을 한다는 것이지. 보장태왕도 그렇고 내 친구 중상이도 그렇고... 둘 중 한 사람이 양보를 하지 않은 이상.... 이 사태는 계속 될 것이야."


걸사비우의 그 말에 야발이 말했다.


"그러면 큰일이지 않습니까? 국정공백이 발생한다는 것은 대고려국이라는 나라 그 자체가 멈추는 꼴일텐데?"


야발의 말에 설인귀가 입을 열었다.


"나는 고려 출신은 아니기는 하지만 이번 문제는 심각해보이는 듯 하구려. 우선 보장태왕을 만나서 대화를 나눈 후에 그 다음에 중상 장군을 만나서 대화를 나눈 후에 서로간의 합의점을 찾아서 결론과 함께 이번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좋지 않을련지?"


그말에 나머지 사람들은 "그러는 수 밖에 없는가?"라고 중얼거렸다.



* * *



우선 그들은 먼저 고보장을 찾아갔다.


그러나 고보장은 이제 자신은 지쳤고 더 이상 태왕의 자리에 오를 자신이 없다고 발언하였다.


"엄청난 고집이시로군."

"그러게 말이오."

"그러면 결국은 우리들은 중상 장군을 설득시키는 수 밖에 없겠구려."


그래서 결국은 그들은 걸걸중상을 찾아갔으나, 걸걸중상 역시 고보장과 비슷한 반응이었다.


"하! 자네 왜 이러는가?!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중앙정치에 대한 혐오감이 너무 지나친 것이 아닌가?!"


답답한 마음에 친구 걸사비우가 한 소리를 하였으나, 이에 대해서 걸걸중상은 이리 말했다.


"내가 젊은 시절에 이곳에서 잠시 지냈을 때에 중앙정치에 대한 혐오감을 배운 것도 사실이라네. 그렇지만 내가 태왕 자리에 오를 수가 없는 가장 중요한 이유가 있어!"

"그게 뭔가?"

"나는 고씨가 아니야. 시조 해모수와 추모성왕의 혈통이 아니란 말일세!"


걸걸중상의 그 대답은 의외로 그들이 어째서 걸걸중상이 5차례나 선양을 거절했는지 어느정도 납득이 되는 대답이었다.


당장 연씨만 해도 고씨 700년 역사와 함께 천손이자 수신외손의 후예가 아니라는 이유로 전국적인 반발에 사지 않았던가?


"만일 내가 태왕 자리에 오른다고 가정을 해보세나. 그러면 몇몇 불만을 품은 사람들이 나보고 속말말갈 촌놈이라고 비난하면서 즉각적으로 나에게 창칼을 겨누면서 반란을 일으킬걸?"


걸걸중상의 그 말을 들은 그들은 이에 고보장에게 이런 걸걸중상의 생각을 전해주었다.


"이러한 이유로 저의 아버지께서 지금까지 폐하의 선양을 거절하고 계신 것이옵니다."


그들의 대표이자 걸걸중상의 장남 조영이 고보장을 직접 찾아가서 아버지의 생각을 전하자...


"호오?! 그 친구의 말도 일리가 있기는 하구나. 그러고보니 그 친구의 혈통문제가 걸린다는 것을 나도 잊고 있었구나!"


고보장은 자신의 옛 호위무사의 생각을 이해해주는 모습을 보였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자기자신이 선양을 안하겠다는 생각을 품은 것은 아니었으니...


"아! 그러고보니 조영아."

"예, 폐하!"

"너... 혼인은 했느냐?"

"네?!! 아, 아니요. 아, 아직 저 총각인데요?"


조영의 그 대답을 들은 고보장은 매우 좋은 생각이 났는지 미소를 지어보았다.




시대 배경은 7세기 중후반 부터 시작하며, 주필산 전투에서 고구려가 승리하는 것으로 우리가 사는 세상의 역사와는 전혀 다른 역사를 걸어가게 되는 평행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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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시즌 1-60장: 북방의 맹호는 발톱을 숨기고 힘을 축적하니... +8 23.08.15 799 21 12쪽
60 시즌 1-59장: 왕조교체 이후에 둘러보는 고려 주변국 상황 +5 23.08.14 898 19 14쪽
59 시즌 1-58장: 대씨고려가 창건(創建)되다. +10 23.08.11 906 21 11쪽
» 시즌 1-57장: 선양하살법! VS 선양거절하살법! +9 23.08.10 784 20 13쪽
57 시즌 1-56장: 고려의 내전이 종식되다. +10 23.08.09 816 25 14쪽
56 시즌 1-55장: 연씨 집안의 견공들 +9 23.08.08 750 1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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