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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란타르의 서재입니다.

고구려가 주필산에서 당나라를 무덤으로 보냄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판타지

아란타르
작품등록일 :
2023.06.09 10:42
최근연재일 :
2024.06.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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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208

작성
23.08.0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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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시즌 1-54장: 이럴 거면 천도는 왜 했나?

이 작품은 트립물도 아니고 환생물도 아닙니다.




DUMMY

다그닥다그닥다그닥-! 다그닥다그닥다그닥-!


수십명의 말갈 병사들의 호위를 받으면서 대충 10대 중후반으로 보이는 한 남자가 어디론가를 향하고 있었다.


"어서 서둘러 가자꾸나! 아버지께서 승전했다는 소식을 둘째 아들인 내가 직접 축하하러 가줘야하는 것이 당연한 도리이지!"


이미 걸걸중상이 고구려의 2번째 수도였던 국내성을 점령했다는 소식은 빠르게 퍼져나갔다.


국내성이 어떠한 곳인가?


유리명왕 이후로부터 장수태왕에 이르기까지 수백년간 고구려의 수도이면서, 평양 천도 이후에도 고구려 3경 중 하나로 자리잡은 곳이 아니었던가?


무엇보다 연씨파의 시작인 국내성파의 중심이 되어주던 도시였고, 지금 연씨고려가 들어선 시점에서 연남건의 천도로 인하여 연씨고려의 수도였던 곳이였다.


그렇지만 연남건의 천도가 의미가 없다는 듯이 걸걸중상은 그 국내성을 잘 알려지지 않은 샛길로 병력을 몰래 투입하여 보란 듯이 만천하에 대놓고 국내성을 점령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바로 연씨고려라는 국가 자체가 정당하지 않은 것을 보여주는 것이나 다를 바 없지 않은가?


'아버지께서 국내성을 점령했다면 역적수괴 연남건도 사로잡았거나 혹은 죽였다는 뜻이니 이제 내전은 완전히 종료된 것이나 다를 바 없어! 아버지는 이제 우리 대고려의 영웅이 된거라구!'


걸걸중상의 둘째 아들인 야발은 이번 국내성 점령 사건을 듣고 위의 독백을 하면서 반란군 세력에 속하는 사람들 중에서 누구보다 더 빨리 그리고 더 크게 기뻐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는 걸사비우의 허락을 받아서 수십명의 말갈 병사들을 이끌고 자신이 아들로서 아버지의 승전을 축하해주기 위해서 지금 말을 탄 채로 가고 있었던 것이었다.


'그나저나 조금은 아쉽다는 생각이 드네. 나도 남아서 아버지 곁에 있었더라면 역적수괴가 잡히는 광경을 두눈으로 볼 수가 있었을 텐데...'


그러면서 걸걸중상의 둘째 아들 야발은 자신이 아버지 곁에 남지 못한 것에 대해서 매우 아쉬워 했다.


'그래도 아버지께서 걸사비우 아저씨를 도우하고 명령한 것도 있었으니 어쩔 수가 없지. 어쨌든 어서 빨리 가서 아버지의 승전을 축하해줘야 되겠다!'


그는 그리 생각하면서 더더욱 말 엉덩이에다가 채찍질을 가했다.



* * *



"예?! 아니 아버지?! 그게 무슨 말씀이십니까?"

"네가 잘못들은 것이 아니다. 연남건 놈... 포위당한 상태에서 소수의 호위병들만 데리고 그 상황에서 잘도 도망쳤다!"

"예에?!!"


그러나 야발은 도착하자마자 아버지 걸걸중상의 승전을 축하하는 것보다는 아버지로부터 최우선 목표물인 현재 연씨정권의 수장인 연남건을 놓쳤다는 충격과 공포스러운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아, 아니 남건을 놓치셨다고요?!"

"그래! 쥐도 궁지에 몰리면 고양이의 코를 깨문다는 말이 있지 않느냐? 그 전투 상황이 딱! 그런 상황이었지."


걸걸중상은 그 자리에서 자신의 둘째 아들에게 그날 국내성 인근에서 벌어진 전투에 대해서 설명하기 시작했다.


"그때 당시 나는 국내성에 접근하고 있었고, 남건은 내가 국내성에 접근한다는 소식에 놀라서 환도성으로 피신하려고 하였다. 그렇지만 나는 옛 역사의 사례를 참고하여 미리 너의 형 조영에게 환도성을 미리 점령해두라고 하였지."

"그러면 남건은 사실상 도망칠 곳이 없어진 것이나 다를 바 없었군요!"


야발의 말에 걸걸중상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아니 도망칠 곳이 하나 있었다. 바로 강 말이다!"

"예?! 가, 강이라고 하신다면 설마?!"

"그래... 남건은 목숨을 걸고 압록수를 넘는 도박을 했다! 그리고 우리들은 그놈이 압록수를 넘는 것을 보고 급히 추격을 하였지. 하지만 결국은 놓치고 말았다. 그놈은 소수의 호위병들을 데리고 남쪽으로 도망을 쳤어. 우리들은 승전했지만 완전한 목표달성까지는 실패한 것이다."


아버지의 그 설명을 들은 야발은 허망하다는 표정을 "아니 어떻게 그럴 수가...?"라고 중얼거릴 뿐이었다.


"그러나! 이대로 나는 허망하게 가만히 있을 생각은 없다! 이미 남건의 목적지가 어디인지 알아냈으니 말이다!"

"그, 그렇습니까?"

"그래! 놈은 놀랍게도 평양으로 갔다!"

"예?! 펴, 평양이라구요?!"


남건이 평양으로 도망쳤다는 말에 야발은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아니, 그 말씀은 남건이 기껏 천도했다가 다시 평양으로 되돌아가버린 꼴이 아닙니까?"

"그렇다고 볼 수가 있겠지. 그 때문에 우리 군 내부에서 그 일을 가지고 어이없어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어쨌든 서안평 일대를 검모잠이 이끄는 서부근왕군이 점령했다는 소식이 방금 전달되었다. 좋든 싫든간에 이제는 확실하게 끝장을 봐야하느니라."


걸걸중상은 그리 말한 후에 둘째 아들 야발에게 명령했다.


"너는 걸사비우에게 돌아가서 남부 일대의 병력들 중에서 백제와 신라의 북진을 막을만한 병력만을 제외한채로 평양으로 진군하라고 전하거라. 나 또한 병력을 추스리고 난 이후에 평양으로 갈 것이며, 검모잠이 이끄는 군대 역시 병력을 재정비하고 나면 곧바로 평양으로 직행할 것이니라."


아버지의 그 명령을 듣게된 둘째 아들은 속으로 '드, 드디어 최종결전인가?!'라고 독백했다.



* * *



"도대체 이럴 거면 천도는 왜 했단 말인가?!!"

"국내성을 내주는 것도 모자라서 고작 십수명 밖에 안되는 병사들만 데리고 이곳 평양에 오다니!!"


한편 연남건이 되돌아온 평양의 분위기는 그야말로 최악이었다.


"패서 남부 일대는 이미 반란군들의 영역이 되었고, 서안평 일대는 요동의 검모잠이 이끄는 반란군이 빼앗아버렸고, 동부와 북부는 걸걸중상 때문에 두말하면 입아프고!"

"사실상 우리들은 동서남북으로 완전히 포위된 상황이외다!"

"이럴 줄 알았더라면 연씨에게 처음부터 줄을 대지 말았어야만 했어!"


연씨정권 밑에서 일하던 신료들의 분위기는 그야말로 아수라장 그 자체!


서로서로가 어쩔 줄 몰라하면서 스스로가 연씨에게 줄을 댄 것을 몹시 후회하는 분위기로 이어졌다.


"쉬잇! 지금 이곳 평양에는 남건도 있고 남산도 있소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그런 말을 했다가는 언제 목이 달아날지 알 수가 없소!"

"맞소이다. 그리고 이곳 평양을 지키는 것은 오랫동안 연씨에게 충성을 바쳐온 친위병상들로 대다수 구성되어 있소. 이런 곳에서 불만을 터트렸다가는 목숨을 잃을 가능성이 높소이다."

"이런 젠장할...!"


그러나 그들은 대놓고 자신들의 불만을 발언할 수는 없었다.


평양 대부분이 연씨의 친위병력이 수비하고 있는 이상 그들은 그저 입을 다물 수 밖에 없었다.


"그렇지만 이렇게 입을 다문다고 해서 생존할 가능성이 높아지기나 하오?"

"그건 그렇소."

"하지만 반란군들은 연씨에게 협력한 이들을 쉽게 용서하지 않소이다!"

"평양에 있는 우리들도 필시 죄다 죽이려들 것이오."

"그리고 우리들의 남은 가족들은 모두 그들의 노비가 될 것이며..."

"우리가 축적해온 재산들 역시 그들의 손아귀에 넘어가겠지!"


그런 신료들이 하는 말을 멀리서 지켜보는 한 남자가 있었다.



* * *



'큰일났구나! 신료들과 귀족들의 불만이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다! 이러다가 싸우기도 전에 내부적인 문제로 망하게 생겼구나!'


신료들과 귀족들의 불만을 멀리서 지켜보는 남자는 어디론가 향하고 있었다.


'남건 형님께서는 어찌하여 다시 돌아왔단 말인가? 천도를 하고 나에게 평양을 맡긴 의미가 없지 않은가?!'


그 남자의 정체는 연남건의 동생 연남산!


현재 연씨정권에 있어서 연남건 다음 가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자 연씨고려의 왕제이기도 한 사람이다.


추가로 평양 수비를 담당하고 있는 지휘관이기도 하다.


'게다가 평양으로 돌아온 마당에도 정신이 붕괴된 사람인 것 마냥 행동을 하시다니!! 이러면 군사들의 사기에 큰 악영향이 끼치는 것이 당연한 것이거늘!!'


평양 수비를 담당하는 지휘관으로서! 그리고 연씨고려의 왕제로서 남산은 현재 상황이 너무나도 답답하고 한탄스러워했다.


특히나 연씨고려의 태왕인 연남건이 평양으로 돌아오자마자 보인 행보는 그야말로 암군(暗君) 그 자체!


사실 멘붕할 만한 상황을 많이 겪은 남건이기 때문에 이해가 안되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 상황에서 연남건이 보여주는 행보는 연씨고려 입장에서는 전혀 이로운 것이 아니었다.


'남건 형님이 망국 직전의 군주 모습을 하는 것을 어떻게든간에 일반 병사들에게 알리지 않도록 해야한다! 하지만 지금 우리들에게 있어서 가장 시급한 것은 평양에 살고 있는 일반 백성들의 민심이다! 민심이 나날히 악화되어가고 있는 상황이니 싸우는 도중에 백성들의 폭동이 일어나거나 혹은 싸우기도전에 백성들의 폭동이 일어날 경우 더더욱 큰 문제가 발생하고 말 것이다!'


그가 그렇게 걱정스럽게 생각할 무렵...


"전하! 왕제 전하!!"

"무슨 일인가?!"

"지, 지금 현재 입수한 소식이옵니다. 사방으로 반란군이 평양으로 몰려오고 있다고 하옵니다!"

"뭐, 뭣이라?!"


한 부하가 급히 달려오면서 연남산에게 평양 사방에 반란군이 진군하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 어느 한 종이를 그에게 바쳤다.


"게다가 이걸 보십시오!"

"그것은?!"

"저희 세작들이 여러 지역에 있는 반란군의 움직임을 알아내려는 도중에 입수한 종이이옵니다."

"이 종이에 어떤 글이 적혀 있길래?"

"세작들이 입수한 정보에 의하면폐위된 고보장이 고려 전역에 뿌린 글이라고 하옵니다!"

"고보장이가?!!"

"예, 전하!"


부하의 말에 연남산은 "걸걸중상의 짓이로구나! 그 빌어먹을 속말 촌놈 자식이!!"라고 외치면서 분개해 하였다.



* * *



분개한 남산은 당장 자신의 형 남건이 있는 곳으로 뛰어들어가서 반란군이 평양에 집결하기 이전에 군대를 몰아서 각개격파해야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렇지만 이때 당시 남건은...


"안된다! 안된다! 우리들은 이곳에 있어야 한다!"

"형님!!"

"병력을 바깥으로 보내서는 아니된다! 우리들은 이곳을 굳게 지키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바깥은 너무 위험하다!! 그 걸걸중상이 무슨 함정을 설치했을지 알 수가 없다!"

"형님~~!!!"

"이럴 줄 알았더라면 천도 같은 것을 하지 말걸..."


거의 멘붕한 상태로 평양 바깥으로 나가지 말고, 오히려 평양을 굳게 수비를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일단 남건의 전략은 나쁘지 않았다.


평양성은 주위에 있는 대동강이 해자 역할을 해줄 뿐만 아니라 내성, 중성, 외성 형식으로 사실상 3중 성벽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추가로 평양의 수비체제는 평양성-대성산성의 이중성 체제이다.


물론 국내성-환도성 체제로 한번 버티려고 시도했던 남건이었으나 그래도 이러한 각종 여러가지 평양의 수비체제 및 수비구조를 생각하자면 일명 '존버전략'은 나쁘지는 않았다.


그러나...


"왕제 전하!! 지금 평양 주위에 반란군들이!!"

"젠장할!!! 결국 놈들이 집결하고 성을 포위할 시간을 만들어준 꼴이 되지 않았는가!!!"


이는 시간이 흐르면 흐를 수록 반란군이 평양에 집결하고 포위할 수가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었다는 것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부정할 수가 없었고, 이 사태의 근원이 연남건이라는 것도 부정할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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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필산 리메 반란군 세력 및 연씨정권 세력.png

최종결전이 머지 않아서 이걸 올리는 것이 별 의미는 없어 보일 수도 있겠지만, 이번 화 기준으로 설명을 하자면 우선 그냥 빨강색이 바로 반란군 세력이고, 진홍색이 연씨정권이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영역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시대 배경은 7세기 중후반 부터 시작하며, 주필산 전투에서 고구려가 승리하는 것으로 우리가 사는 세상의 역사와는 전혀 다른 역사를 걸어가게 되는 평행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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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시즌 1-58장: 대씨고려가 창건(創建)되다. +10 23.08.11 906 2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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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1-54장: 이럴 거면 천도는 왜 했나? +8 23.08.07 756 1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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