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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정 님의 서재입니다.

별똥별 타고 온 집밥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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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케미정
작품등록일 :
2023.07.17 09:39
최근연재일 :
2024.07.24 00:00
연재수 :
16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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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16
추천수 :
83
글자수 :
611,831

작성
24.07.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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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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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자
8쪽

157 노아의 방주

DUMMY

챌리 왕 부부가 고개를 끄덕인다,

” 그렇겠네 ,, 그럼 원안대로 내일 하루쉬고 모래 출발한다..“

흑치 영치 가 마무리를 한다.


천기 1974년 1월 3일


우리 두 부부는 각기 동과서로 나누어 간다.

각기 수군용 화포 50문씩을 끌고 채리왕 부부는 탤리폰 항구로 우리 부부는 개봉현에서 배에 싣고 동해항으로 갈 계획이다.


천기 1974년 1월 8일

나와 황후는 개봉현에 도착하였다.

개봉현에는 동북군영이 있다.


동북군영의 장군은 전에는 외할아버지인 도나 무친 이었으나 외할아버지가 황군의 수장인 군사가 되고 당시 동해 절도사 였던 헨리 넬슨이 동북군영 장군이 되어서 우리를 맞이 하였다.


수군은 동북군영에서 독립하였고 동해수군의 수장은 단풍 절도사 였던 모리 순신이 동해의 수군과 단풍도의 수군등 동해의 모든 수군을 지휘하는 총 책임자가 되었다.


개봉현에는 수군제독인 모리 순신이 영접해 나와 있다.

이곳에는 수군 함정 다섯 척이 나와 있다.

다섯 척의 배에 50문의 화포를 장착하는 작업을 할 것이다.


배마다 좌현과 우현에 각각 5문씩 총 10문씩의 화포를 설치하는 작업이다.


천기 1974년 1월 15일


평평강 중앙에 패기 처분할 배를 다섯 척 놔두고 각기 다섯척의 함선이 사격훈련을 하였다.

거리를 측정하는 계측수가 거리를 불러주어 화포를 조정하고 발사한다.


좌측에서 발사한 후 배를 돌려 우측에서 발사한다.

반대편에서 발사하는 사이 화포에 포탄과 장약을 넣는다.


노를 저어서 배를 돌리고 포를 쏘고 다시 돌리고 쏘고를 반복하며 하루 해를 보낸다.

배를 빠르게 돌리는 게 관건이어서 갤리선에만 화포를 실었다.

노를 저어서 배를 돌려야 하니까....

우효 사거리가 5맥미터 정도이다.


다음날 개봉현을 출발하여

1974년 1월 17일 우리는 동해항에 당도 하였다.


우리는 1월 20일부터 첨성대에서 별을 관측하였다.

황후와 나 둘이 교대로 관측하였다.

이건 누구에게 시킬 수도 없다.


마귀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걸 관측하는 거인데 누구를 시킨단 말인가.

백성들은 말하길 하늘의 별이 내려온 4명만이 이를 볼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고 한다.


1974년 2월 3일

황후는 우주선 2와 전함으로 추정되는 것을 발견하였다고 말한다.

우주선1은 너무 작아 보이지 않을 것이다.


우주선 2가 우주선 1과 도킹하기 위하여 궤도를 돌고 있다는 것이다.

나는 망원경으로 보아도 알 수가 없다.


1974년 2월 5일

채리주로부터 전서구가 도착하였다.

내용은 우주선 2와 전함 발견 이라는 쪽지이다.


1974년 2월 8일

다시 전서구가 도착하였다.

캘리폰항의 정서쪽 방향에서 18도 북쪽 방향으로 비행체 접근 징후 포착 채리주와 양주의 수군 정탐선을 총 동원하여 그쪽을 탐색한다는 내용이다.


우리는 급히 백군과 지원군 1만을 동원하여 채리주로 급히 강행군을 한다.

나는 마차에 실려 가면서 드디어 올것이 왔다고 생각하며 황후를 바라본다.

황후도 긴장하여 있다.


“이번에 쥐새끼는 오지 않겠지?”

나는 황후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하여 말을 건낸다.

“ 쥐 새끼?! 아! 우리 우주선 쥐 때문에 힘들었지..”


“ 이번에 쥐가 탑승했다면 이별의 생태계 교란이 일어나는 거 아니야?”

“ 지금 생태계 교란이 문제야. 우리가 지구인의 식민지가 될 판인데.. 우리를 잡어다 노에로 쓸테지..?”

황후의 긴장을 푼다는 게 오히려 그녀의 심경을 건들었다 보다.

나는 뻘줌하니 앉아 있다.

황후가 나를 보더니 갑자기 걱정스런 눈초리가 된다.


“ 미안! 내가 예민했나보다.. 당신이 더 힘들 터 인데... 우리의 영혼은 지구인.. 우리는 누구일까? ”


“ 누구긴 당신은 호크니 별의 유리왕국의 공주이며 미래제국의 황후이며 영웅의 어머니이지.”

“ 오! 영웅이 오늘이 돌인데 ... 보지도 못하네.”


“그래 오늘이 우리 영웅이의 돌이야 우리는 그의 아버지 이고 나는 지구에서 딸을 낳고 바로 정부에 맡겼지. 내가 어머니인데..”

“ 알아! 얘가 보고 싶다. 내가 아기를 낳았다니 정말 기적이야.”


우리는 마주보고 서로 웃는다.


우리는 강행군으로 빠르게 채리주에 들어섰다.


1974년 3월 20일

우리는 12일 만에 켈리폰 항에 도착하였다.

채리주의 수군과 양주의 수군 총 45척의 정탐선을 서해상으로 띠웠다고 한다.

흑치와 류리는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하루를 쉬고 다음날..


1974년 3월 21일

우리는 화포를 장착한 걀리선 5 척중 한척에 타고 정탐선이 나아간 방향으로 향한다.

우리의 꿍닥거리는 마음과는 다르게 하늘을 맑고 청명하며 바다는 잔잔하다.

우주버스가 착륙한 곳으로 추정되는 방향을 항해 갤리선이 힘차게 돛을 펼치고 앞으로 향한다.


항해를 한지 보름째 1974년 4월 4일

동쪽에서 정탐선이 쏜살같이 다가온다.


앞에서 정탐선이 무인도에서 괴물체를 발견하고 관측중이라는 보고이다.


1975년 4월 6일

우리는 3일을 더 항해하여 그곳에 당도한다.


삼십여척의 정탐선이 포진하여 있는 곳에는 섬이 있고 그 옆에 내 눈에 3만톤 정도 되는 배 크기의 물체가 바다에 떠있다.


커다란 부유 물체와 섬 사이로 수송선이 움직이고 있다.

사람의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모두 자동주행하고 로봇이거나 인공지능으로 움직이겠지. 우리는 우주선 1에 생명체 하나만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 ...


장비들엔 인공지능이 달렸을 것이다. 우리가 떠나온 지구에서 30년은 더 지나서 출발하였다 하니 더욱 발달하였을 것이다.

섬의 면적은 축구장 10개는 되어 보인다.


로붓들이 섬의 나무를 자르고 평지를 만들며 길을 내고 있다.

이곳의 우주인은 꽤나 놀랐을 터인데 작업은 계속되고 있다.

무려 30여척의 선박이 몰려 왔으니 놀랐을 터인데...


우주선의 AI가 이 섬을 선택하였을 때는 이곳이 외지고 배가 다니지 않고 지적 생명체가 살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골랐을 터인데....


우리는 몇일 지켜보기로 한다.

네피림에서 받은 정보에 의하면 우주 전함이 이 행성궤도에 진입하는 날은 앞으로 2개월 정도 남았으니...


1974년 4월 9일

이틀을 더 경과한 오늘 아침 우리는 로봇들이 섬 모래사장 옆 절벽 위 사방이 잘 보이는 곳에 건물을 짓는 것을 보게 된다.


건물은 돔 형태이다.

건물의 중앙에는 탑이 솟아 있다.

감시탑이거나 전망대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우리는 지구인을 적대시 하지 않는 다는 것을 알 수 있도록 지금 보고만 있는 중이다.

정탐선이 4월 1일 이들을 발견하고 오늘까지 8일째 감시중이니 지구 우주인이 우리가 공격할 의사가 없다는 것을 알았을 것이다.


지구인은 우리에게 저들의 교두보 캠프가 발각되었음에도 그대로 작업을 한다는 것은 다른 곳을 찾아서 움직일 수 없거나 움직일 필요성을 느끼지 않거나 둘 중의 하나가 아니면 우주전함의 요원들이 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리라 우리는 판단한다.


우주전함의 요원들이 오기전에 우리는 혼자 있는 지구인과 접촉해야 한다고 결론을 내렸다.

오후에 부유체에서 장갑차가 나온다.

장갑차 위에는 깃발이 걸려 있다.


깃발에는 Noah’s Ark 라는 글씨가 나부낀다.

“ 노아의 방주?”

“ 우주선 이름인가 보다.”

흑치가 말한다.

“ 음! 이름이 조금 그렇네 눈물 날라고 하네.”

류리 리화가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으며 말한다.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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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164 선각자(완결) 24.07.24 32 0 8쪽
164 163 불행은 겹쳐서 온다. 24.07.22 28 1 8쪽
163 162 행성의 바이러스 24.07.19 25 0 8쪽
162 161 컬럼버스 섬의 파국. 24.07.17 28 1 7쪽
161 160 다시 섬에 가다. 24.07.15 28 1 7쪽
160 159 너는 집밥귀신이다. 24.07.11 28 1 11쪽
159 158 지구의 우주인 24.07.10 28 1 7쪽
» 157 노아의 방주 24.07.08 31 1 8쪽
157 156 화포 24.07.05 33 0 8쪽
156 155 작전 24.07.03 33 0 9쪽
155 154 첨성대 24.07.01 32 0 8쪽
154 153 마르스 회사의 우주선 24.06.28 32 1 8쪽
153 152 간뎅이가 부은자 24.06.26 35 1 8쪽
152 151 여행 24.06.24 29 1 7쪽
151 150 결투 24.06.21 31 1 7쪽
150 149 황새벌의 전투 24.06.19 29 0 10쪽
149 148 중경성 입성 24.06.17 32 1 8쪽
148 147 오왕의 최후 24.06.14 41 1 9쪽
147 146 미래샌딘 양왕이 되다. 24.06.12 33 1 8쪽
146 145 반군과의 교전 24.06.10 31 1 8쪽
145 144 반군과의 교전 24.06.07 32 1 8쪽
144 143 뒤집힌 전세 24.06.05 28 1 8쪽
143 142 양주가 움직인다 24.06.03 31 0 8쪽
142 141 남경 24.05.31 33 1 10쪽
141 140 요동치는 대륙 24.05.29 30 1 11쪽
140 139 키시오 천칭 중경성 입성 24.05.27 38 1 9쪽
139 138 중경성의 북문 교위 24.05.24 36 1 9쪽
138 137 황제의 죽음 24.05.22 35 1 9쪽
137 136 중경성 24.05.20 30 1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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