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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정 님의 서재입니다.

별똥별 타고 온 집밥귀신

웹소설 > 일반연재 > SF, 현대판타지

케미정
작품등록일 :
2023.07.17 09:39
최근연재일 :
2024.06.24 06:00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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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56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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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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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쪽

147 오왕의 최후

DUMMY

호위대장이 커다란 상자를 가지고 온다.

상자를 열어 보인다.

상자에는 카시오주의 오왕의 옥쇄와 군을 움직이는 인장이 함께 들어 있다.

오왕은 주를 들어 양왕에게 바친 것이다.


“양왕께서는 영웅검을 가지고 계시다면서요?”

“ 녜! ”

“ 그거 볼수 있다면 영광이겠습니다.”

나는 허리애찬 검을 풀어 오왕에게 건넨다.

오왕이 검을 받자 대장군에게 넘긴다.


대장군이 검을 받아들고 검집에서 영웅검을 뽑는다.

초원족의 네오 청천 역시 검을 뽑아들고 내 앞을 막아선다.


대장군이 영웅검으로 오왕의 심장을 향해 찌른다.


“영웅검에 죽고 싶었네.”

오왕이 희미하게 웃으며 말하고는 숨을 거둔다.


대장군은 영웅검을 호위대장에게 넘긴다.

호위대장이 대장군의 심장을 찌른다.


“ 영웅검에 죽으면 아롱신의 은혜로 천국에 갈수 있으려나?”

대장군도 말을 마치고 숨을 거둔다.


오왕의 호위대장 팽 비룡이 영웅검을 수건으로 닦아 검집에 넣고 두손으로 나에게 바친다.

나는 영웅검을 받아 들고 허리에 찬다.


“다른 말은 없었습니까?”

“ 오왕 전하께서는 천씨의 황조는 운명을 다하였다고 하시며 미래씨가 주인이 되는 것이 백성에게 나을 것이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리고 저의 임무는 중경성을 양제국의 미래 샌딘 황제에게 바치는 것이 임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임무만 마치면 저는 죽음을 받겠습니다.”


“ 황제는 신이 내리는 것이네 당치 않는 소리.”

나는 크게 소리를 지르며 거부 의사를 밝힌다.


나는 이제 양왕이 되고 카시오주마저 흡수하였고 오리온주의 왕손이고 동북군영 장군은 나의 외할아버지이며 유리왕국의 왕은 나의 쟝인이니 단제국의 3황자는 나를 제거하려 할 것이다.


이제 내가 사는 방법은 새로운 재국을 세우고 황제가 되는 방법밖에 없다.

하지만 낼름 좋다고 하는 것은 모양새가 좋지 않다는 것은 나도 알고 있다.

승상과 호부장관의 눈치를 본다.


“ 폐하! 오왕께서는 자신의 염원을 양왕전하 께서 이어 받으시길 바라고 계신다는 유언을 남기셨습니다. 오왕 전하는 아롱신의 뜻이 자신에게 있지 않은 것을 몰랐다고 말씀하시며 양왕전하에게는 아롱신의 뜻이 함깨 하신다 말씀하셨습니다. 만일 양왕께서 제위에 오르시지 않는다면 제국에는 피바람이 불거라 하시었습니다.”


“ 피바람이 ?!”

나는 모르는 척 넌저시 그의 대답을 유도한다.


“ 세력이 약하고 태후마마를 시해하여 정통성이 빈약한 3황자에게 양왕전하는 세력이 커져서 눈에 가시같은 존재가 될 것이라 1번으로 제거하려 할 것이고 과거 조정의 대신들도 대부분 제거될 것이며 카시오주와 양주 오리온주에는 피의 숙청이나 아니면 암살단을 보낼것이라 하셨습니다.”


“ 그렇게 까지야 하리라고?!”

나는 못 믿겠다는 듯이 고개를 내저으며 말한다.


“ 전하! 팽 비룡 장군의 말이 맞습니다. 3황자측에서 이미 사신을 보내서 전하와 호부장관, 저를 불러서 제거할 게획이라 합니다.”

나도 이미 흑치 영치에게 들어서 알고 있지만 나는 모르는척한다.

흑치 영치가 모르는 척 하라고 나에게 언질을 준 사항이다.

밀총령 도 촬형은 흑치 혈장으로부터 보고를 받았겠지.


“ 거 지금의 황제페하가 그렇게 잔인한 사람을 아닌 걸로 아는데!”

나는 그래도 믿지 못하겠다는 듯이 너스레를 떤다.


“ 황제라니요? 태후와 형제를 시해한자가 어찌 황제란 말입니까?”

호부장관이 흥분하여 큰소리로 말한다.


“ 흑군의 정보라면 맞을 겁니다. 아무래도 전하께서 제위에 오르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대륙에 피바람이 불겁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역적의 죄명을 쓰고 죽을지 모릅니다. 전하께서 남경에 가셔서 해를 당하시면 양주와 카시오주 오리온주까지 황제파와 반대파로 시끄러울 것이며 유리왕국에서 사위와 딸의 복수를 명분삼아 내려온다면 대륙은 전쟁의 아비귀환에 휩쓸려 수천만이 죽어나갈 겁니다. 신의 이름으로 제국을 접수하셔야 할 듯합니다.”


승상까지 제국의 주인이 바뀌길 바라는 발언을 한다.

나는 짐짓 슬픈 표정을 짓는다.

나는 오왕의 호위대장 황 비룡을 장례도감에 임명하여 예우를 갖추어 꽃가마를 마련하고 카시오주의 오도로 향하도록 하였다.


천기 1970년 10월 25일

오왕의 관 위에 꽃으로 장식된 상여를 만들고 삼백여명의 카시오군이 상여를 메고 카시오군으로 귀환한다.


카시오군 2만은 앞장서며 뒤애 운구 행렬을 호위하고 연합군 10만 대군이 뒤를 따른다.


천기 1970년 11월 1일

운구 행렬이 카시오군의 수도인 오도성에 이른다.

오도성의 신전 지하에 왕의 관을 안치한다.


천기 1970년 11월 2일

남경에서 내관이 당도하였다.


내용은 오왕이 살아있을 적에 보낸 황제의 칙서이어서 오왕을 생포하여 남경으로 압송하라는 명이 었고 호부장관과 밀총령이 임무를 완수한 것을 치하하고 새로이 카시오주의 왕을 임명하고 공신의 칭호와 새로운 작위를 내린다 하며 남경으로 돌아오라는 내용이디.


나는 대신들과 전 승상 그리고 호부장관 밀총령 등과 상의하여 상소문을 만들어 내관에게 들려 보냈다.


내용은 잔존하는 반군세력인 체리주를 평정하고 중경성을 탈환한 후 귀경하겠다는 내용이다.


호부장관 양 현경은 사의를 표명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지금의 황제를 황제로 인정하지 않지만 그런 말을 빼고 건강이 안 좋아져서 사직을 한다는 내용으로 글을 올렸다.


전 승상과 밀총령 호부장관의 의견에 따른 것이다.

카시오주의 오왕을 황제로 받들은 체리주의 체리왕을 그대로 놔둘 수는 없지만 남경의 조정은 체리주를 정벌할 군대를 가지고 있지 않다.


그렇다고 총사령관을 임명하여 보낼 수도 없다.

전선의 실제 지휘자는 양왕과 초원족의 태대칭인데 누구를 사령관으로 보낸단 말인가?


체리주의 왕은 반군파이고 오리온주의 왕은 양왕의 할아버지 인데 그를 보내보았자 견제갸 되지 않을 것이다고 생각할 것이다.


남경 조정은 그렇다고 하여서 체리주와 중경성을 그대로 놔두라고 할 수도 없을 것이니 체리주와 중경성을 평정할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을 것 이라는 것이다.


그사이에 가짜 영웅검과 태후 시해건을 널리 홍보하여 은근히 다음 제국의 주인은 양왕밖에 없다는 인식을 퍼뜨리자는 개책이다.


이제 나는 양주와 카시오주 의 군을 움직일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으며 초원족과 유리왕국, 풍촌과는 동맹관계이며 오리온주는 나의 할아버지의 영지이다.


이제 여유가 있어서 초원족과 풍촌의 병사들 오리온주의 부대는 노루국 원정준비를 위하여 풍촌으로 간다. 노루국 공주와 그의 신랑인 흑치 영치도 퐁촌으로 갔다.


노루국 원정군 원수는 초원족 태디칭이 군을 이끌고 부사령관은 흑치 영치다.


나는 승상에게 간절히 부탁하여 그를 카시오주의 임시총독으로 임명하고 밀총령에게는 양주의 임시총독이 되어 달라고 부탁하였다.


양주와 카시오주의 병사를 30만을 동원하여 대도독에 호부장관 이었던 양 현경을 임명하였다.좌장군에는 양주의 천호위 출신인 오베이 파오를, 우장군에는 카시오주의 호위장군출신 팽 비룡을 임명하고 작전참모장에는 흑치 영치의 아버지인 흑치 혈장을 선봉에는 절혼검을 그리고 수군제독에는 검은 상어를 병참관에는 양주의 승지 뮐렌 도르프를 임명하였다.


검은 상어는 양주의 수군 전선 백여 척을 이끌고 남만무역의 중심지안 케리폰 항구를 급습하기 위하여 떠났다.


켈리폰 항구를 통하여 남만국에 원군을 요청할 우려가 있어서 시급을 요하며 출정하였다.

켈리폰 항구는 수도 채리성의 관문이다.


채리주로 향하는 30만 대군의 깃발에는 불방울 세 개의 양주 문장과 카시오주의 붉은 색 불의 상징깃발이 동시에 나뿌끼며 남으로 이동한다.

채리성을 향하여 수륙 양동작전을 한다.

이번 전쟁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육군과 수군이 합동으로 하는 유일한 전투이다.


3게월의 세월이 흫러

1971년 1월 3일

새해가 되었지만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체리주를 완전히 평정하고 중경성 북문에 와있다.


이제 위험한 고비는 넘기고 중경성의 항복만 받으면 된다.

오왕은 중경성을 정복하고 양주로 진군 하였을 때 중경성의 북무교위 출신 앨튼 링을 정남장군겸 중경부윤으로 임명하고 팽 비룡의 삼촌으로서 중경성의 밀정 총책이었던 팽 정을 사법관으로 임명하고 중경성을 떠났었다.

대도독 양 현경과 우장군 팽 비룡이 백기를 들고 중경성 북문으로 향한다.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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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151 여행 24.06.24 5 1 7쪽
151 150 결투 24.06.21 8 1 7쪽
150 149 황새벌의 전투 24.06.19 8 0 10쪽
149 148 중경성 입성 24.06.17 10 1 8쪽
» 147 오왕의 최후 24.06.14 13 1 9쪽
147 146 미래샌딘 양왕이 되다. 24.06.12 12 1 8쪽
146 145 반군과의 교전 24.06.10 11 1 8쪽
145 144 반군과의 교전 24.06.07 10 1 8쪽
144 143 뒤집힌 전세 24.06.05 8 1 8쪽
143 142 양주가 움직인다 24.06.03 10 0 8쪽
142 141 남경 24.05.31 10 1 10쪽
141 140 요동치는 대륙 24.05.29 8 1 11쪽
140 139 키시오 천칭 중경성 입성 24.05.27 11 1 9쪽
139 138 중경성의 북문 교위 24.05.24 12 1 9쪽
138 137 황제의 죽음 24.05.22 11 1 9쪽
137 136 중경성 24.05.20 9 1 10쪽
136 135 오왕 24.05.17 8 1 8쪽
135 134 반군 현강을 넘다 24.05.15 9 0 9쪽
134 133 중경의 대도독 24.05.13 10 0 9쪽
133 132 양왕 24.05.10 9 1 8쪽
132 131 양주의 수도로 24.05.08 13 1 8쪽
131 130 양주 서진으로 24.05.06 12 1 9쪽
130 129 사막에서 양주군을 만나다. 24.05.03 14 1 8쪽
129 128 혼조 마리와 골리다의 대련 24.05.01 12 1 8쪽
128 127 유리왕국의 금위군 24.04.29 10 1 8쪽
127 126 유리왕국의 수도 미린성 24.04.26 9 1 8쪽
126 125 선각자를 예언하다. 24.04.24 13 1 9쪽
125 124 다시 찾은 아롱신전 24.04.22 14 1 8쪽
124 123 별똥별 성전으로 24.04.19 15 1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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