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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법, 혹은 꼼수


[작법, 혹은 꼼수] 인물의 디테일과 개연성을 살리는 방법

 

 

이전 글들에서도 몇 번이나 인물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만 정작 방법론에 대한 이야긴 없었던 것 같아서 저의 노하우(?) 하나를 소개합니다.

소설에 등장할 인물을 만들면서 가장 고심하는 것 중에는 그 인물이 얼마나 입체적인가? 그리고 얼마나 개연성을 가지고 있는가, 하는 물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내가 잡아놓은 설정들은 또 어떻게 기능할지 고민을 많이 하죠.

그럴 때는 자기가 만든 가상의 인물을 상대로 인터뷰를 하면서 마치 실제 인물인 것처럼 디테일을 살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설명으로는 선뜻 와닿지 않을 듯해서, 아래에 예문을 올립니다.

 

 

내가 그를 만난 건 지난 화요일 낮 2시쯤이었다.

주말에는 무엇이 그리 바쁜지 통 시간을 나지 않는다고 하여 부득이하게 평일에 약속을 잡아야했다. 그것도 그의 직장 근처에서 만나기로 했다. 어지간하면 동네를 벗어나지 않는 나로서는 여간 불편한게 아니었다. 하지만 아쉬운 건 나였으므로 무거운 엉덩이를 이끌고 종로로 나가야했다. 정확히는 서울지방 경찰청 앞, 경복궁의 아침이라는 오피스 건물에 입점한 작은 커피숍이다.

차가 밀릴 것 같아서 조금 일찍 집을 나섰더니 약속 시간보다 10분 정도 이른 시각에 도착했다.

그도 거의 같은 시각에 도착했다. 시간 개념에 있어선 나와 비슷한 부류인 듯하다.

우리는 커피숍 입구에서 마주쳤다.

그를 사석에서 보는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고영준, 나이는 나보다 두 살 아래인 서른여덟 살. 하지만 실제 나이보다 서너 살 정도 더 들어보인다. 아무래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업이라 그런 모양이다. 귀밑이 희끗했고, 안경도 검은 뿔테 안경을 쓰고 있어서 상당히 노숙해 보인다. 중키에 적당히 마른 체격, 군살은 없다. 타이를 매지 않은 후줄근한 회색 양복 차림만 보면 세파에 잔뜩 찌들인 샐러리맨 같다. 어깨도 축 져지고 걸음걸이도 그렇고 무척 무기력한 인상이었다. 하지만 그런 외모와는 달리 그는 엄연히 경찰공무원이고, 한때는 꽤 유능한 강력계 형사였다. 지금은 한직에서 서류더미랑 씨름하고 있는 신세지만.

 

고 : 생각보다 일찍 오셨네요.

나 : 예, 차가 밀릴까봐 좀 서둘러서 나왔습니다.

고 : 아 그렇군요.

 

그의 음색은 듣기 좋은 바리톤이었다. 처음 보는 사람도 신뢰를 느낄 수 있는 차분하고 부드러운 목소리. 장점이라면 장점이다.  우리는 각각 음료를 주문했다. 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그는 재스민을. 음료가 나오는 동안 잠시 어색한 침묵이 흘렀다. 그는 상당히 말을 아끼는 타입이었다. 곧 음료가 나왔다.

내가 먼저 침묵을 깼다.

 

나 : 저어, 꽤 곤란한 질문을 많이 할 것 같은데 괜찮겠습니까?

고 : 네, 괜찮습니다.

 

그는 말을 할 때, 특별히 부연을 하지 않았다. 간결하면서도 명확하게 의사 표현을 한다. 다른 사람이 그런 식으로 말한다면 불쾌감을 느낄 수도 있겠지만 역시 음색이 좋아서인지 그냥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진다. 확실히 괜찮은 장점이다.

 

나 : 경찰 대학 출신이시죠?

고 : 예, 맞습니다. 00기입니다.

나 : 강력계 생활을 꽤 일찍 시작했다고 들었습니다.

고 : 예, 어릴 때부터 형사가 꿈이었습니다. 그래서 운동도 열심히 했고, 학교 성적도 무척 신경을 쓰고 그랬습니다.

나 : 아하, 그렇군요. 형사 시절에는 어땠나요. 듣자니까 아주 무시무시했다던데.

 

그가 잠시 생각에 잠겼다. 고개를 15도 정도 기울이며 뭔가를 골똘히 생각하는 표정이었다. 이윽고 다시 고개를 들더니 웃는 얼굴로 말했다. 눈가에 깊은 주름이 생긴다.

 

고 : 그때는 그냥 물불 안 가리고 뛰어다니던 시절이라서요. 좀 어울리지 않지만 동료들이 ‘불도저’란 별명을 붙여주더군요.

나 : 불도저요? 상상이 안 가는데요? (여기서 그가 웃음을 터뜨렸다)

고 : 그렇죠? 저도 사실 그런 별명이 생길 거라는 미처 몰랐습니다. 그냥 열심히 뛰어다닌 것밖에는 없는데….

나 : 그런데 강력계를 나온 건, 역시 <그일> 때문이었나요?

 

그의 얼굴이 갑자기 굳어졌다. 내가 쳐다보자 다시 표정을 바꾸곤 천천히 말문을 열었다.

 

고 : 예, 그렇습니다.

나 : 말씀하기 곤란하면 건너뛸까요?

고 : 아닙니다. 알고 계시겠지만 저는 스물여덟에 결혼을 했습니다. 좀 이른 편이죠. 아내와는 어릴 때부터 알던 사이였어요.

나 : 동갑이셨죠?

고 : 예, 중학교 동창이었으니까요. 사귀기 시작한 건, 고등학교 때부터지만. 아, 그 이야기를 먼저 해드릴까요? 아내와 사귀게 된 계기를.

나 : 네, 해주세요. 듣고 싶습니다.

 

그가 겸연쩍하게 웃고는 다시 말을 이었다. 그는 가급적이면 감정 표현을 오래하지 않았다.

 

고 : 고2때, 아내와 저는 같은 독서실을 다녔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그런 사실을 몰랐었죠. 중학교를 졸업하고는 서로 다른 학교에 진학했고, 사는 동네도 달랐으니까요. 당시에 아내의 아버지, 그러니까 장인 어른께서 사업을 하시다가 좀 어려워지면서 식구들이 뿔뿔이 흩어져 각각 친척집에서 신세를 져야했답니다. 아내는 저랑 같은 동네에 사시던 이모님 댁에서 신세를 졌죠. 아무래도 좀 눈치가 보여서 아내는 가급적 독서실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어요. 이모님 댁에는 동갑내기 사촌이 있었거든요. 그것도 같은 여학교를 다녔고. 잘은 모르지만 여자들끼리 느끼는 어떤 경쟁심 같은 게 있었나 봅니다. 암튼 아내는 방과 후에는 잠을 자는 시간을 빼면 거의 독서실에서 지내다시피 했어요. 그때가 아마 고2 여름방학이 끝날 무렵이었을 겁니다. 저는 원래 다른 독서실을 다녔었는데 총무를 맡고 있는 동네 형이랑 어떤 계기로 좀 소원해지면서 독서실을 옮겨야했습니다.

나 : 그 계기라는 건 뭐였습니까?

고 : 아. 그건 제가 좀 고지식한 면이 있었습니다. 그때 그 총무 형이 독서실 사장 몰래 금고에 손을 댔었어요. 한두 번이 아니라 여러 번. 그걸 제가 사장님한테 말씀을 드렸죠. 그래서 그런데 그 형이 알고 보니까 사장님의 조카지 뭡니까. 사장님이 혼내기는 했지만 그냥 계속해서 총무 일을 맡기더군요. 그일로 관계가 껄끄러워져서 제가 독서실을 옮길 수밖에 없었습니다.

나 : 아하, 그때부터 정의감이 남달랐군요?

고 : 뭐 정의감이랄 것까진 없습니다. 당연한 일을 한 거니까요.

나 : 예, 그렇죠. 그래서 아내 분과는 어떻게 만나게 된 거죠?

고 : 그러니까 제가 독서실을 옮기고 나서 한 사흘쯤 지났을 겁니다. 집을 나설 때만 해도 햇볕이 쨍쨍했는데 독서실에 도착하자마자 비가 엄청 내렸습니다. 그러더니 저녁까지 계속 쏟아졌습니다. 우산을 안 갖고 와서 집에 전화를 걸려고 바로 옆 건물 1층에 있는 마트로 갔습니다. 그런데 그때 마트 건물과 독서실 건물 사이에 골목이 하나 있는데 그곳에서 남자애 목소리랑 여자애 목소리가 섞여서 들렸습니다. 이상하게 여자애 목소리가 귀에 익더군요. 그리고 남자애가 언성을 높이는 것도 신경에 쓰였고요. 그래서 공중전화기에 동전을 넣다 말고 그 골목으로 가봤습니다. 어쩐지 귀에 익다 싶었더니, 아내가 그곳에 있었습니다.  한눈에 아내를 알아봤습니다. 그런데 무슨 영문인지 몰라도  남자애 셋이 아내를 둘러싼 채 언성을 높이면서 추근대고 있었습니다.  아내도 지지않고 언성을 높였고요. 원래 예전부터 당찬 성격이었죠. 그런데 남자애 중 하나가 손찌검을 하려들더군요. 그때 제가 앞뒤 안 가리고 뛰어들었습니다. 저는 경찰대학을 목표로 했던 터라 중학교 때부터 검도랑 유도를 배웠습니다. 그때 이미 검도는 초단이었고, 유도는 단은 따지 않았지만 체육관을 운영하는 삼촌에게 직접 사사받아서 꽤 자신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생각이랑은 많이 다르더군요. 사실 그때까지 저는 주먹다짐을 해본 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아주 보기 좋게 얻어터졌죠. 

나 : 저런, 좀 망신이었겠는데요? 흑기사 노릇을 제대로 했으면 점수를 땄을 텐데….

고 : 하하, 그렇죠. (그가 처음으로 크게 웃었다.) 그래도 그일을 계기로 아내와 사귀게 되었습니다. 아내는 그때부터 절 응원해줬습니다. 멋진 경찰이, 형사가 되라고.  

나 : 그랬었군요.

고 : 예, 그랬던 아내였는데….

 

그의 눈시울이 붉어졌다. 그는 잠시 말을 멈추고 시선을 창밖으로 돌리며 감정을 추스렸다. 그리고 깊게 심호흡을 하고는 다시 내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그가 멋쩍게 웃었다.

 

고 : 죄송합니다.

나 : 아닙니다.

고 : 그날은 결혼기념일이었습니다. 저는 그때 한창 사건 때문에 바빠서 거의 보름 가까이 집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언론에는 거의 공개되지 않은 사건이었는데, 아현동에 사는 노부부가 자택에서 무참히 살해된 사건이었습니다. 귀중품이나 현금이 그대로 있어서 원한 관계가 있는 사람의 소행에 수사 초점을 맞추고 탐문을 벌였는데 좀처럼 실마리가 잡히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노부부가 입양한 아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경기도의 모 특목고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당시엔 존속살인은 매우 드물었던 시기고, 또 그 친구 나이도 어렸고, 학교에서 선생들의 기대가 모범생이어서, 다들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저도 그냥 형식적인 차원에서 그 친구를 만났습니다. 그런데 직접 만나보고 나서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형사로서의 직감이라고 할까요. 대화를 나누면 나눌수록 심증이 깊어졌습니다. 하지만 이렇다할 물증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러다가 제가 그 친구의 자존심을 건드리고 말았습니다.

나 : 그래서 그 친구가….

고 : 예, 저에 대한 보복으로 아내를 살해했습니다. 당시 아내는 임신 5개월이었습니다. 뱃속의 아이까지 앗아가버린 겁니다.

 

그는 최대한 감정을 억누르며 차분하게 말을 이어갔다. 하지만 눈빛만큼은 분노로 활활 타오르고 있었다.

 

나 : 그렇군요. 정말 그일은 유감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되었죠?

고 : 이미 알고 계신 것처럼….

나 : 수업 중에 찾아가 체포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폭력을 썼다고.

고 : 예. 아내를 살해했다는 증거도 없었고. 저는 그 일로 징계를 받았습니다. 다행히 옷을 벗진 않았지만 그 뒤로는 계속 본청에서 서류나 뒤적거리고 있습니다.

나 :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잖습니까?

고 : 예, 맞습니다. 알고 계시겠지만, 저는 각 관할서에서 올라오는 보고서들을 처리합니다. 저는 그것들을 빠짐없이 읽고 숙지합니다. 그리고 준비를 합니다. ‘지시’가 내려오길 기다리면서.

나 : 지시는 누가 내립니까?

고 : 저의 은인인 정인태 총경입니다. 촉박한 사건, 하지만 경찰로서, 공무원으로서, 법의 테두리 안에서는 처리하기 힘든 사건, 그런 사건의 해결을 저에게 맡깁니다. 주어진 시간은 24시간에서 최대 사흘. 그 이상을 넘겨본 적이 없습니다.

나 : 그러면 어떻게 해결하십니까?

고 : 저는 그때 이후로 세상에는 ‘정공법’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일들이 너무 많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해서 사건을 해결합니다. 알려지지 않았지만 제겐 절 도우는 팀도 있습니다. 저처럼 불의를 참지 못해서 자기 만의 정의를 실행하다가 옷을 벗은 전직 경찰관들, 그리고 과거에 죄를 지었지만 지금은 개과천선하여 좋은 일을 하려고 노력하는 친구들. 때론 저 혼자서, 때론 그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서 사건을 해결합니다. 물론 마무리는 제가 하지 않습니다. 그건 관할서의 몫입니다. 저는 그저 그들을 위해서 무대를 꾸미는 역할입니다. 한마디로 몰이꾼입니다. 범죄자들이 오도가도 못하게 막다른 골목으로 몰아붙이는 몰이꾼.

나 : 이를테면 지난번 그 유괴 사건 같은 건가요?

고 : 예, 그렇습니다.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저는 그때 범인의 애인이었던 여자를 납치해서 놈의 소재를 알아냈습니다.

나 : 손가락을 자르셨죠?

고 : 예. (대답하는 데 한치의 망설임도 없다)

나 : 그리고 범인의 소재를 담당형사에게 알려주셨고요?

고 : 아니요, 정 총경님에게 알려드렸습니다. 저는 어떤 형태로든 표면에 나서지 않습니다.

나 : 아, 그렇군요. 그럼 지시는 어떻게 내리나요? 공개적인 루트는 아닐 테고.

고 : 총경님이, 제게 파기할 서류라고 파지 뭉치를 건네십니다. 그러면 그 안에 우리 둘만이 아는 암호가 적힌 메모가 끼어있습니다. 아니면 문자 메시지를 보내시기도 합니다. 역시 둘만이 아는 암호를 씁니다.

나 : 아하, 그렇군요. 마치 007 같네요. 그리고 이건 민감한 질문인데 아까 하려다가 타이밍을 놓쳤습니다. 그 ‘친구’는 아직도 잡히지 않았습니까?

고 : 예, 그 이후로 완전히 잠적해버렸습니다. 아마 어딘가에서 사람들을 괴롭히면서 살고 있을 겁니다. 그놈은 그렇게 태어났으니까요. 그래서 언젠가는 꼭 제 손을 잡을 생각입니다.

나 : 잡으면 어떻게 하실 생각인가요?

 

그는 대답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의 눈빛에서 대답을 얻을 수 있었다. 그것은….

그때 그의 휴대폰이 울렸다. 문자 메시지가 온 모양이다. 그는 내게 양해를 구하고 휴대폰을 꺼내 액정을 확인했다. 일순 그의 표정이 바뀌었다.

 

고 : 죄송합니다. 급한 일이 생겨서 오늘은 먼저 일어나봐야겠습니다. 찻값은 제가 계산하겠습니다.

 

그는 내 대답을 듣기도 전에 계산서를 집어서는 카운터로 달려가 카드를 내밀었다. 그러고는 결제를 마치자마자 내게 가볍게 허리를 숙여보이고는 황급히 어딘가로 달려갔다. 나는 그를 쫓아 보도로 나갔다. 이미 그는 저만치 달려가고 있었다. 처음 봤을 때의 그 무기력한 인상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다. 어떤 활기마저 느껴진다. 사냥감을 쫓아 맹렬히 질주하는 한 마리 호랑이을 보는 것 같았다. 아니, 그는 처음부터 야수였다. 상처 입은 야수. 단지 적을 속이기 위해, 산냥감들의 눈을 피하기 위해, 일부러 움츠리고 있을 뿐이다.

 

참으로 미안하지만, 나는 그를 더욱더 괴롭힐 것만 같다.

고영준. 경찰청 비공식 해결사.

그의 앞날은 아직도 험난하고 힘겨울 것이다.

 

 

 

 

* 캐릭터를 만들고 나면 내버려두지 말고 끊임없이 대화를 나누는 게 중요합니다.

  그래서 그에게 뭐가 필요한지, 또 무엇을 더 줘야 하는지, 혹은 또 무엇을 빼앗아야하는지,

  대화를 나눠봐야 그런 고민들의 해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원본은 본문보다 세 배 정도 분량이 많습니다. 그냥 맛보기로 일부만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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