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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외우주로 진출한 인류가 93번째로 발견한 슈퍼지구 'BK30012'
제48차 항성이주함단 '이스칸달'은 새로이 발견한 슈퍼지구에 거주하기로 결정한다. 4세대에 걸친 대대적인 이주 계획은 마무리에 이르고, 함단의 이름을 따서 BK30012라는 이름 대신에 이스칸달 행성이라 명명한다.
그리고 마침내 행성 이스칸달 정부의 발촉식을 거행하던 날, 인류는 자신들을 이스칸달의 선주민이라고 밝힌 정체불명의 무력집단으로부터 공격을 당한다. 외우주로 진출할 정도로 고도의 과학문명을 지니고 있는 인류였지만 '선주민'들의 상상을 초월한 신체능력 앞에 고전을 면치 못한다. 몇몇 전투에서 생포한 선주민들을 대상으로 신체검사를 실시한 인류는 그들의 정체가 과거 인류문화사의 산물인 '뱀파이어'와 유사하다는 것을 알게되면서 전쟁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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