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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올힘법사
작품등록일 :
2023.10.23 13:25
최근연재일 :
2024.03.04 08:10
연재수 :
136 회
조회수 :
4,925
추천수 :
277
글자수 :
784,850

작성
24.02.0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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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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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글자
15쪽

되도록 사설렉카는 피하는 것이 좋다

DUMMY

{아아아아아아아악!}


유스티오의 공격이 제법 타격이 있었는지, 마인이 괴로운 듯 비명을 질러댔다. 검푸른 피가 여기저기 튄 것은 덤이었다.


{크으...... 미친 놈...... 내가 가만히 당하고 있을 것 같냐?!}


중급마인의 전신이, 그러니까 검은호수 전체가 뜨겁게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끓는 점을 지났고, 어느새 검은 호수는 마치 용암처럼 뜨거워졌다.


{카아아아아아아!}


아직 박살나지 않은 놈의 신체 일부, 즉 물방울들이 유스티오를 향해 달려왔다.

마치 징그러운 지네처럼 기어온 물방울들이 일제히 팔로 변화하더니, 그를 붙잡고 호수 속으로 던져버렸다.


{꾸국!}


반항할 틈은 없었다. 그만큼 빠른 속도였다.


첨벙!


유스티오는 물속에 빠져버렸다.

마인은 그를 수면 아래로 끌어내렸다.

뜨거운 물로 그를 끓여 죽일 셈일까?


{그러니까 누가 깝치라고 했어? 크아아아아!}


물 속에 빠진 유스티오가 고통에 몸부림치기 시작했다.

그 옛날, 중국의 황제들은 죄인을 끓는 물에 넣어 죽이는 형벌을 내린 적이 있다고 한다.

유스티오는 그 이야기를 떠올리며, 끓는 물에 인간을 넣어 죽이는 것이 얼마나 야만적인 행위인지를 절실히 깨달았다.


누군가는 역겹다고 하겠지만, 굳이 따지고 들자면 인간의 몸 역시 일종의 '고기'다.

인간이 먹는 가축이 살과 피로 이루어져있듯이, 인간 역시 마찬가지니까.

그러니, 돼지를 끓는 물에 삶듯이 인간도 그렇게 하면 어떻게 되겠는가.


"아아아아악!"


전신의 살이 익어간다.

고기가 타는 듯한 역겨운 냄새가 검은균열 전체에 퍼진다.


{안돼!!!}


피죤은 날개로 두 눈을 가리며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건너편에 있는 어린 여자아이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슬라임 때문에 비명을 지르지는 못했지만, 아이들의 얼굴에 피어오른 극한의 공포감이 아이들의 심정을 대신 전달해주고 있었다.


{키히히...... 이제 프라우스님께서 내게 큰 상을 주시겠지.}


마인은 즐거웠다.

할 수 있는 한 온도를 최대한으로 올려 유스티오를 죽일 작정이었다.

마인에게 있어서 놈이 내지르는 비명소리는 마치 아름다운 피아노의 선율과도 같았다.


유스티오의 살점이 모두 녹아내렸다.

이제 남은 것은 오직 유스티오의 뼈 뿐이었다.


그러나 아무리 단단한 뼈라고 할지라도, 결국엔 사라지는 법.

극한까지 치솟은 호수의 온도를 견디지 못한 유스티오의 뼈가 녹아내렸다.

녹은 뼈가 가루가 되기도 전에, 형체도 없이 물 속으로 사라졌다.


유스티오가 죽자마자, 마인은 그 즉시 흑마법의 발동을 취소했다. 곧 뜨거워졌던 호수가 빠르게 식어버렸다. 이 흑마법은 강력한 한방을 갖고 있긴 하지만, 지속하기 어려웠다. 이미 많은 마력을 소모했으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하하하하하하!}


마인은 기뻤다.

이제 드디어 끝났다. 마인은 스스로에게 감동해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그 어떤 마인도 하지 못한 일을 스스로 해낸 것이다.

드디어 유스티오를 죽였......


푸슉!


.....다고 생각했는데.

무언가 마인의 뒤통수를 가격했다.

단검이었다. 단검이 마인의 뒤통수를 뚫어 오른쪽 눈을 박살내버렸다.


{......뭐야.}


마인이 천천히 고개를 돌렸다.

황금색의 비둘기 한 마리. 저 놈이 던졌나?

아니다. 비둘기가 무슨 수로 검을 던진단 말인가.

마인이 반대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인질로 잡아온 어린 여자아이 둘.


그 뒤에는......


꾸웨에에에에엑!


죽어가는 슬라임이 있었다.

푹! 누군가 기다란 황금빛의 장검으로 슬라임의 몸통을 찔렀다. 잠시후, 슬라임의 몸이 반으로 잘렸다.


{...네가 왜 거기 있어?}


슬라임을 죽인 이는 다름 아닌 유스티오였다.

마인은 이해할 수 없었다. 분명히 내가 끓여서 죽여버렸는데? 삶아버렸는데?

왜 저기 멀쩡히 살아있어?


"모든 건 너 덕분이야."


나 덕분이라고? 마인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네가 죽인 건 내 아바타거든."

{......아바타?}

"네가 나를 아바타로 속였듯이, 나도 한 거야. 문제 있어?"

{잠깐, 그럼......!}

"나는 애초부터 밖에 있었어. 네가 내 아바타에 집중한 사이, 나는 다른 곳으로 피신한 상태였지."

{...내가 몰랐을 리가 없을텐데.}


이렇게 말을 하면서도, 마인은 사실을 알고 있었다.

아바타는 결코 쉽게 알아차릴 수 없다는 것을. 무엇이 진짜이고 가짜인지는, 쉽게 알아낼 수 없다는 것을.

물론 지금의 유스티오 역시 긍정적인 상태는 결코 아니었다. 그의 전신에서 식은땀이 흐르고 있었고, 이마는 불처럼 뜨거웠다.


아바타.

유스티오가 단 한 번도 시도해본 적이 없는 상급마법이다.

그나마 유스티오가 4등급 중급사제이기에 시도를 할 수 있었던 것이다. 물론 전신의 모든 신성력을 끌어다 써야 했긴 하지만.


'완벽한 마법은 결코 아니었다.'


고작 중급사제가 상급마법을 흉내냈으니, 마인이 금방 눈치챌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인은 눈치를 채지 못했다. 알아내지 못했다.


'왜냐하면 내가 중급사제인것처럼, 마인도 중급마인이니까. 아무리 힘을 빌렸다고 해도, 저놈도 아바타마법을 사용할 만큼의 마력이 있는 건 아냐.'


쉽게 말하자면, 일종의 도박이었다.

다행히 도박의 끝은 잭팟이었다.


"좋은 아이디어를 나눠 줘서 참 고맙다는 말을 전하지 않을 수가 없군."

{네놈이..... 감히 네놈이.....!}


더 이상 망설일 이유는 없었다.

유스티오는 들고 있던 장검을 호수 속에 깊게 찔러 넣었다.

그러자.


쿠구구구구구구구!


검은 호수 전체가 단단하게 응고되기 시작했다.

이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이미 유스티오의 신성력을 바닥을 친 지 오래. 그나마 티끌만큼 남아있는 신성력을 이용하고 있는 중인데, 문제는.


'잘못하면, 나는 죽을 수도 있다.'


과연, 이후의 후유증을 유스티오가 견뎌낼 수 있을까. 그것이 문제였다.

그러나.


'끝까지 간다.'


여기서 포기할 수는 없었다.

지고지순한 뜻이 있는 건 아니었다. 단순한 선(善)이라던가, 도덕적인 이유도 아니었다.

그저 자존심일 뿐이었다.

여기서 무너지면, 지금까지 해온 것들은 뭐가 된단 말인가.


{크아아아아아아아!}


마인이 괴로워하면 할수록, 유스티오의 전신 역시 당장이라도 터져 나갈 듯 뜨거워졌다.

더 이상 견뎌낼 수 없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을 즈음.


콰콰콰콰콰콰콰콰콰쾅!!!!!


검은호수가 완전히 파괴되었다. 마인이 죽은 것이다.

곧 사방으로 검푸른 피가 퍼져나갔고, 그와 동시에 심한 악취가 나는 마력덩어리가 흘러나왔다.

마인이 완전히 죽었다는 것을 확인한 순간, 유스티오의 전신에 힘이 풀렸다.

그러나 쓰러질 수는 없었다.

아직 끝이 아니었으니까.

검은균열이 무너지고 있었다.


{빠, 빨리 여기서 나가야 한다구구!}


어느새 곁으로 다가온 피죤이 마력덩어리를 입에 물었다.

유스티오는 겨우 힘을 내서 웅크리고 있는 두 여자아이를 등에 업었다.


{가자구구!}


유스티오는 대답하지 않았다. 대답할 힘조차 없었다. 여자아이들의 무게가 가벼운 편이었지만, 마치 납덩어리를 업은 것처럼 괴로웠다.

그런데도 이렇게 움직일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


겨우 검은균열을 빠져나왔을 때, 그제서야 유스티오는 알아차릴 수 있었다.

자신이 1등급 중급사제로 진급했다는 사실을.


'......그래서인가.'


유스티오의 입가에 희미한 미소가 걸렸다.


*

*

*


검은균열을 나온 후, 유스티오와 피죤은 놀이공원 밖에서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어머니에게 갔다.

어머니는 유스티오에게, 마치 나라라도 팔아다 줄 것 같을 정도로 연신 감사인사를 했다.

피곤했던 유스티오는 아이들의 어머니에게 아이들의 신발을 돌려준 후, 서둘러 집으로 돌아왔다.


집으로 돌아온 후의 기억이 유스티오에게는 없다.

그가 기억하는 것이라고는 오직, 어떻게든 집 현관에 기어들어왔다는 것 뿐이었다.


*

*

*


드르렁-


다음 날.

유스티오는 잠을 자고 있었다.

그는 거실 소파에 대자로 드러누워있었는데, 해가 이미 중천에 뜬지 오래 전임에도 불구하고 시끄럽게 코고는 소리가 거실에 울려퍼졌다.


{......}


이는 피죤 역시 마찬가지였다.

유스티오가 피죤을 위해 만들어준 장난감 집의 침대 위에 누운 피죤은 날개가 들썩거릴 정도로 험하게 잠을 자고 있었으니.


그 무엇도 이 두 존재의 잠을 방해할 수 없을 것만 같은 바로 그때.


띠리리리리-


소파 옆 탁자 위에 대충 아무렇게나 올려두었던 유스티오의 스마트폰이 울렸다.

한참동안 울리던 벨소리는 곧 꺼졌다. 벨소리가 제법 시끄러웠음에도 불구하고, 유스티오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띠리리리리-


다시 한 번 벨소리가 울린다.

발신인을 보아하니, '정중재'라고 적혀있었다.


탁!


드디어 잠에서 깨어난 유스티오가 거칠게 스마트폰을 낚아챘다. 잠시 후 벨소리가 멈추고.


"여보세요."


유스티오가 전화를 받았다. 스피커 너머로 걱정이 가득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형님! 왜 이렇게 전화를 안 받으십니까?

"...뭔 일이야."

-조금 전에 유덱스사제님께서도 전화하셨다는데요. 하도 안 받으신다고, 저한테 연락 좀 해보라고 하셨습니다.


그제서야 유스티오는 조금 전에 전화를 했던 유덱스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제 보니 유덱스로부터 10통이 넘는 부재중전화가 와있었다. 피곤한듯 그는 두 눈을 비볐다.


아.

아니다.

전화만 온 게 아니었다.

이제보니 문자도 와 있었다.


[햄버거]


유덱스가 보낸 문자는 간단했다.


"걱정하지마."


이 문자의 뜻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는 유스티오가 정중재를 안심시켰다.


"별 일 아니니까."



*

*

*


늘 가는 햄버거가게에 도착한 유스티오는, 곧 유덱스를 발견할 수 있었다.

그녀는 이미 자리를 잡고 앉아있었는데, 때마침 주문한 햄버거 20개가 나온 뒤였다.


"센스가 넘치는구만."

"꼴은 왜 그 모양이지?"

"엉? 어가(뭐가)?"


꽤 커다란 햄버거를 한 번에 반입이나 먹으며, 유스티오가 고개를 들었다. 유덱스는 못 볼 꼴을 봤다는 듯 인상을 찌푸렸다.


"무슨 거지꼴을 하고 있잖아."


사실이 그랬다.

유덱스의 말대로, 유스티오의 꼴은 마치 거지와 다름없었다.

그러나 며칠 전 중급마인과 싸운 후 피곤에 절어 씻지도 못하고 있었으니, 거지꼴이 된 것도 이상할 건 없다.


"쯧."


그런 유스티오의 모습이 안타깝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거지꼴같기도 하다고 느끼며 유덱스가 말했다.


"뭐, 어쨌든 내가 널 여기로 부른 이유는 있어. .....야! 햄버거 10개는 남겨 놔! 나머지는 내 거야!"

"난 또 나 다 먹으라고 놔둔 줄."


유덱스가 앞에 앉은, 벌써 햄버거만 8개를 먹어치운 남자를 밉지않게 흘겨보았다.


"설마 너 다 먹으라고 20개나 시켰겠어? 아무튼, 내가 널 부른 이유는."


유덱스의 목소리가 작아졌다.

그녀가 잠시 주변을 돌아보더니 말을 이었다.


"검은균열 때문이야."


이제 막 10번째 햄버거를 다 먹어치운 유스티오가 제로콜라를 마시며 고개를 끄덕였다.


"검은균열의 생성속도도, 그 규칙도 점점 예측하기 어려워지고 있어. 네가 이번에 놀이공원에서 중급마인 하나를 만났다고 했었지?"


유스티오가 고개를 끄덕였다.


"마인이 검은균열을 열 수 있는 걸까?"


그의 질문에 유덱스가 고개를 내저었다.


"검은균열은 누군가 여는 게 아니라, 마신의 몸에서 흘러나온 마력덩어리가 강력해지고 불안정해지면 스스로 만들어져. 그러니 마인은 그것을 열 수 없지. 물론, 우리 같은 사제들이나 인간들과는 다르게 검은균열의 영향을 딱히 받지 않기는 하지만."


유스티오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

그렇다면 마인들은 검은균열이 언제 어디서 생성될 지 다 알고 있는 것일까?

놈들이 쉽게 눈에 보이지 않는 이유는, 놈들이 검은균열에 숨어있기 때문인 걸까?

......만약 그렇다면, 찾을 수 있는 모든 검은균열을 찾아내 파괴해야 한다는 말이 될텐데.


'찾는 건 결코 쉽진 않은 일이다.'


검은균열을 찾는 건 어려운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행인 점은, 검은균열의 수가 걱정만큼 많지는 않다는 점일까.


"인간세상이 점점 어지러워지고 있어."


5번째 햄버거를 먹으며 유덱스가 말했다.


"하루라도 빨리 마신을 몰아내야 해. 마력덩어리를 모아서 마신을 완전히 봉인, 아니 파괴해야 하니까."


어떻게 해야 검은균열과 마인들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는데, 누군가 그들이 있는 테이블로 다가왔다.


천지연이었다.


"저기."


앉아있던 두 사제가 고개를 들어 천지연을 올려다보았다.

천지연의 두 귀가 붉게 달아올라 있었다.


"지난 번에, 저녁사주겠다고 약속했었죠? 오늘 저녁 괜찮으세요?"


그녀가 누구에게 데이트신청을 하는지는 불 보듯 뻔한 일. 유덱스는 애써 딴청을 피우며 못들은 척을 하고 있었다.


"당연히 괜찮죠. 오늘 저녁에 여기 가게 앞에서 만나죠. 제가 데리러 오겠습니다."


잠시 후.

가게를 나온 뒤.


"유스티오."


나름 진지한 표정으로, 유덱스가 유스티오의 어깨를 툭 치며 경고했다.


"사제는 인간과 교제할 수 없어. 알지?"


인간과 신은 결코 교제할 수 없다.

마찬가지로, 사제와 인간 역시 교제할 수 없는 법.

이는 자연의 법칙을 무시하는 일.


"당연하지."


진지한 표정의 유덱스와 달리, 유스티오는 딱히 진지하게 생각하는 편이 아니었다.


"이건 그냥 저녁약속이야. 애초에 내가 지키겠다고 한 약속이라고. 아까 보니까 그 여자도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던데?"

"에휴-"


유덱스가 한숨을 내쉬었다.


"하긴. 여사친이랑 여친도 구분 못하는 놈이 뭘 알겠어. 됐고."


삐빅-


주인을 맞이한 각그랜져가 신난듯 소리를 내뱉었다. 유덱스가 운전석에 탑승하며 말했다.


"타기나 해."

"그러지 뭐. ......아, 맞다. 유덱스!"


유덱스가 운전석 문을 닫기 전이었다. 유스티오가 그녀에게 무언가를 던져주었다.

단검이었다.

유덱스는 단검을 이리저리 살피더니 물었다.


"......갑자기 필요하다고 하더니, 잘 썼어?"

"뭐, 덕분에."


각그랜져에 탑승한 유덱스와 유스티오는 순찰을 돌고 있었다.

다행히 크게 문제될 건 없어 보였다.


......분명히 그렇다고 조금 전까지는 생각했다.

그런데.


에에에에에에엥!


이 문제될 것 없는 평화로운 고가도로 위에.


에에에에에에에엥!


시끄러운 사이렌 소리와 함께, 요란한 색깔로 번쩍번쩍 빛나는 렉카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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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폭설에 고속도로 따위 타고 싶지 않아 +2 24.01.18 16 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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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어깨에 새는 키우시는 건가요? +2 24.01.16 11 2 15쪽
87 택시기사도 손님도 서로서로 적절한 매너를 지켜줍시다 +2 24.01.15 12 2 14쪽
86 오지마세요, 1호선에 +2 24.01.14 13 2 13쪽
85 어서오세요, 1호선에 +2 24.01.13 15 2 12쪽
84 시간표만 믿었다가는 큰 코 다친다 +2 24.01.12 14 2 13쪽
83 제주도에서 생긴 일 (2) +2 24.01.11 16 2 12쪽
82 제주도에서 생긴 일 (1) +2 24.01.10 13 2 13쪽
81 회전교차로에서 우선권은 누가 갖게 되나요? +2 24.01.09 16 2 12쪽
80 인간적으로 제주도에서 초보운전연수는 하지 맙시다 +2 24.01.08 13 2 12쪽
79 떠나요, 제주도 +2 24.01.07 17 2 12쪽
78 검은균열 +2 24.01.06 18 2 13쪽
77 차로 사람을 판단하지 말 것 +2 24.01.05 17 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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