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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올힘법사
작품등록일 :
2023.10.23 13:25
최근연재일 :
2024.03.04 08:10
연재수 :
136 회
조회수 :
4,926
추천수 :
277
글자수 :
784,850

작성
24.01.30 08:10
조회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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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글자
14쪽

찾을 수 있다

DUMMY

"꺄아아아아아악!"


마인의 짓인가?

가끔씩 놀이기구가 고장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고는 하지만, 왜 하필 지금이지?

그저 우연인가? 아니면 마인이?


"살려주세요!!!"


긴급상황인 만큼, 잘 훈련된 놀이공원의 직원들이 일제히 분주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직원들은 안내방송을 마친 후, 공중에 매달린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저마다의 위치로 이동했다.


"와 씨...... 개무섭겠는데."

"저거 안 타길 잘했다."

"그치? 내 말 듣길 잘했지? 롤러코스터는 무섭다니까?"


그 장면을 보며 내 주변에 있던 사람들은 일제히 수근거리기 시작했다. 그 중에는 경찰에 신고하는 이들도 여럿 있었다.

어떤 사람은 이 상황이 재밌다고 여기는지 낄낄거리며 스마트폰으로 촬영을 하기도 했다.


물론, 나의 관심은 다른 곳에 있었다.


'아무리 강한 위력을 지닌 마법이라고 해도, 결국 마법 역시 물리적인 것에 영향을 받는다.'


대한민국에서 비행기로 10시간 이상을 이동해야 하는 스페인에 사는 사람을 향해, 한국인 마법사 한 명이 변신마법을 건다고 생각해 보라.

마법이 과연 제대로 발동하겠는가? 피데스도 그런 식으로는 마법을 사용하지 못할 것이다.


과장된 예를 들긴 했지만, 지금의 마인 역시 마찬가지다.

만약 저 롤러코스터를 마인이 멈췄다면, 주변에 마인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아무리 고개를 돌려도, 나의 기감으로 놈의 기운을 살피려고 애써도 놈은 보이지 않았다.


'애초에 태양이 떴는데, 어떻게 나오겠어?'


그렇다면 지금 마인은 어딘가에 숨어있다는 것일까?

하지만 어디에?

주변에 그늘이라고는 조금도 안 보이는데.

혹시 저 멈춘 롤러코스터의 대기줄에 숨어있나?


......아니지. 지금 내가 있는 곳과 대기줄 사이의 거리는 그리 멀지 않다. 만약 놈이 저곳에 있었다면 이미 알아차렸겠지.


푸드덕-


마인의 흔적을 찾기 위해 머리를 굴리고 있을 때였다.

어디선가 푸드덕 거리는 익숙한 날개 소리가 들려오더니, 익숙한 목소리가 내 귓가에 울려퍼졌다.


{내가 왔다구구!}


피죤이었다.

녀석은 내 오른쪽 어깨에 사뿐히 내려앉았다.


{오면서 이상한 냄새가 나는 곳을 발견했다구구.}


이상한 냄새?


{하수구다구구! 수도관이다구구!}


......하수구라고?


"하수구에서는 원래 이상한 냄새가 나기 마련이야, 피죤."

{그게 아니다구구!}


그게 아니면, 뭔데?


{마인의 냄새다구구! 사라지기 전에, 어서 가야한다구구!!}


*

*

*


피죤을 따라 녀석이 발견했다는 '하수구'와 '수도관'이 있는 곳을 향해 달려갈 무렵이었다.


파앗!


무언가 전기가 나가는 듯한 불길한 소리가 들려오더니.


"으아아아아악!"

"뭐, 뭐야!"


놀이공원의 모든 전기가 나가버렸다. 정전이 일어난 것이다.

그래도 낮시간인지라 크게 통행에 방해가 될 만한 건 없었지만, 문제는 놀이기구였다.

놀이기구 역시 전기로 굴러가지 않던가.

게다가 조금 전까지만 해도 운행을 지속하던 놀이기구가 어디 한 둘이겠는가.


"살려줘요! 살려줘요!"

"아, 안전벨트 푸시면 안 됩니다!"


놀이공원은 말 그대로 난리가 났다.

여기저기서 울음을 터뜨리는 어린 아이들의 울부짖음과, 다 큰 성인들의 당황한 비명소리가 들려온다.

직원들 역시 이런 일이 일어나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는지 제법 당황한 눈치였다.


"여기냐?"

{그렇다구구.}


그러는 사이, 나와 피죤은 어느새 수도관 근처에 도착했다.

물론, 수도관으로 '직접' 들어갈 수 있는 길은 없었다.

도대체 이 놀이공원 어디에 '여기가 수도관으로 들어가는 입구랍니다' 하고 써 놓았겠는가.


"좋아."


하지만 나는 마법을 부릴 줄 안다.

마법은 이럴 때 쓰라고 있는 거지.


딱!

슈우우우-


손가락을 한 번 튕기자, 나와 피죤의 몸이 마치 연기처럼 수도관, 그러니까 하수구를 향해 빨려들어갔다.

다른 사람들에게 들킬 염려는 없었다. 애초에 인간들은 우리에게 관심이 없었으니까.

그들이 관심있는 건 뭐랄까, 사고 현장이지.


{냄새가 느껴지지 않냐구구?}


느껴진다.

하수구에 들어오기 전부터 났던 냄새다. 전날 골프장에서 만난 마인에게서 풍겼던, 바로 그 냄새.


그나저나 참 어두운 곳이군.

마인이 이런 곳에 있을 줄이야. 그나저나 놈은 어디에 있을까?


{뭐야?}


오, 다행히 바로 마주했다.

귀찮게 여기저기 뒤지고 다녀야 하나 고민했는데, 다행이네.


{여긴 또 어떻게 알고 온 거지?}

"네가 가는 곳이라면 나는 어디든 따라가지."

{......너 스토커야?}

"너처럼 못생긴 애를 쫓아다닐 정도로 사랑에 관한 내 열정이 대단하진 않은데."

{뭐?!}


못생겼다는 말에 화가 났나? 놈이 머리에서 김을 뿜어댄다.

하지만 못생긴 걸 어떡해? 조금이라도 괜찮게, 아니 평범하게만 생겼어도 내가 이런 말은 안 하지.


{나, 이제 안 봐줄 거야. 알겠어?}

"그럼 지금까진 장난이었나?"

{나 진짜 빡쳤다고 이 새끼야!!!}


쿠쿠쿠쿠쿠쿠쿠쿵!!


마인의 외침과 동시에 지상에서 큰 소리가 울려퍼졌다.

......아니다.

이건 지상에서 난 소리가 아니다.

하늘에서 내려온 소리다.

방금 전 흑마법을 사용하기 전에 마인이 취했던 그 동작.


설마 저 녀석.


".....너."

{히히.}


마인이 나와 시선을 맞추더니, 빙글거리며 웃었다.

참으로 기분 나쁜 웃음이었다.


{나는 숨어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거든!}


젠장할.


슈아아아아-


나는 피죤과 함께 즉시 밖으로 이동했다.

지상으로 올라오자, 눈 앞에 조금 전에 멈췄던 롤러코스터가 보였다.


".....미친."


콰콰콰콰콰콰쾅!


바로 그때 하늘에서 검은색의 벼락이 롤러코스터를 향해 떨어졌다.

내 예상대로, 지금 말고 조금 전에 들었던 그 소리는 바로 '벼락'이었다. 다행인지 처음에는 사람들을 맞추지 않은 모양이지만.


"으아아아아아악!"


이번에는 사람들을 맞추고 말았다.

사람들을 구출하려던 직원들은 이미 걸음아 날 살려라 하며 도망친 지 오래였다.

아마 탑승자들을 구하려고 했겠지만, 소용이 없었을 것이다.

직원들이 아무리 교육을 철저하게 받았다고 한들, 마법을 이길 수는 없으니까.


'......제우스의 번개는 아닌데.'


속으로 의문을 품으며, 나는 피죤에게 명령을 내렸다.


"피죤, 떨어지고 있는 사람들을 구해!"

{알겠다구구!}


피죤이 즉시 하늘로 날아올랐다.

그런 다음, 보이지 않는 투명한 막으로 변신하더니 곧 추락하는 사람들을 받아냈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은 그저 공포에 질린 채 벌벌 떨거나 울부짖을 뿐이었다.


.....그래, 뭐가 됐든 구했으니 됐다.

다만.


'최고 신이나 다름 없는 제우스가 자기 벼락을 마신에게 주었을 리가 없다. 어쨌거나 마신은 급으로 따지자면 별 거 없는 신이니까.'


그럼 흑마법인가.

번개의 주인은 제우스인데, 그렇다면 마신은 제우스에게 대항하는 것인가? 아니면 조롱?


{사람들을 다 살려냈다구구.}

"......그래."


문득, 이상한 기분이 든 나는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어째서?'


하늘이 이상했다.

분명 현재 시간은 낮시간일 텐데도 불구하고, 하늘이 온통 검은색이었다.


먹구름인가?

아니다.


그저 누군가 물감으로 하늘을 검게 칠하기라도 한 듯 검었다.

놀랍게도 구름은 한 점도 없었다.

태양도 보이지 않았다.

환히 비추던 태양이 사라졌기에, 주변은 온통 칠흑처럼 어두웠다.

여기저기서 시야를 빼앗긴 사람들이 부딪히는 소리가 들려온다.


화륵-


인간들은 앞을 볼 수 없지만, 나는 아니었다. 디케교의 사제는 '빛'을 사용하는 법.


"?!"


겨우 주변을 살필 수 있게 되었을 때쯤, 내 앞으로 냄새 한 줄기가 지나갔다.

마인의 냄새였다.


"피죤!"

{알고 있다구구!}


피죤과 함께 냄새를 쫓아가고 도착한 곳은 바로 '아마존' 이라 불리는 놀이기구가 있는 곳이었다.

당연히 주변에 사람들은 없었다. 직원도 없었다. 상황이 이렇게까지 됐는데 굳이 놀이기구를 타겠다고 하는 미친 인간은 없을 것이다. 심지어 전기가 나가서 작동도 안 될 테니까.


그런데.


우우우우우웅-


놀랍게도, 놀이기구가 작동하고 있었다.

춤을 춰주는 직원도, 그것을 바라보며 즐거워하는 관객도 없다.

이곳에는 오직 나와 피죤 뿐.


아니지.


'물이 검게 변했다.'


마인도 함께지. 그러면 도합 세 명인가.


"......타자."

{꾸굵?!}


놀이기구에 탑승하자는 나의 제안에, 피죤은 겁을 먹은 듯 날개를 움츠렸다.


{하, 하지만..... 어쩐지 느낌이 좋지 않다구구.}

"마인은 이곳에 있어."

{하지만.....}

"여기서 끝을 내지 못하면, 다음은 없다."

{꾸.......}


결국 피죤은 마지못해(반강제로) 나와 함께 놀이기구에 탑승했다.

둥글게 생긴 기구가 곧 끊임없이 흐르는 물에 들어갔다.


-아마존...... 재밌죠. 거기 가면 무조건 타야 하는 놀이기굽니다.


정중재게 놀이공원 얘기하면서 또 뭐라고 했더라.


-음, 글쎄요. 그냥 동그랗게 생긴 배 같은 거 타고 계속 둥둥 떠다니면 끝나긴 해요. 뭐가 튀어나온다거나 그런 건 없어요.


정중재는 분명 그렇게 말했었지.

그런데 저건 뭘까.

정중재도 저걸 봤었을까.


크아아아아아!


검은상어가 나타났다. 어찌나 큰지, 배가 뒤집힐 뻔했다.

다행히 재빠르게 신성마법을 사용해 놈을 죽일 수 있었다.


쿠루루루루루루룩!


이번엔 또 뭐야.

설마, 파도?


'인공적으로 만든 강에서 무슨 파도야, 파도는! 설령 진짜 강이라고 해도 파도가 왜 일어?!'


마인은 아직까지 보이지 않았지만, 놈이 만든 새로운 '아마존'은 나름 제법이었다.

나와 피죤은 파도에 휩쓸려가지 않기 위해 필사적으로 손잡이를 붙잡아야만 했다.


{꾸구구구굵!}


냄새가 점점 짙어지고 있다.

집중해라, 유스티오. 놈은 분명 근처에 있다.

지금 이 강을 떠다니는 배는 우리만 있는 게 아니야. 다른 배들도 계속해서 움직이고 있다.


'게다가 이번 중급마인은 그리 강한 마인이 아니다. 그저 잔재주만 많을 뿐이지.'


점점 가까워지는 냄새.

내 앞을 방해하는 텅 빈 배를 몇 개 처리하고 나니.


'그렇다면 방법은 하나 뿐.'


드디어, 마인의 모습이 보였다.

나와 피죤이 탄 배 바로 앞에 있는 초록색의 배 위에, 놈이 탑승하고 있었다.

놈은 내가 쫓아올 거라는 것을 예상하지 못했는지 제법 놀란 눈치였다.


"피죤, 활."

{알겠다구구!}


나의 말에 피죤은 즉시 거대한 황금빛 활로 변신했다.

나 역시 나의 신성력을 끌어모아 황금빛 장검을 소환했다.

화살이 없다면, 검으로 대신하면 되는 거지.


끼기기기-


나는 활을 들고 마인의 뒷통수를 향해 겨냥했다.

나의 모든 신성력을 끌어모아 이 검에 실었다.


"한 번에 죽여주마."


탕! 화살, 아니 검이 날아간다.

마치 광속처럼 날아간 검은 즉시 마인의 뒷통수에 처박혔다.


{카아아아아아아악! 카아아아아아아아악!}


곧 놈의 몸에서 검푸른 피와 마력덩어리가......


'뭐야?'


......아무것도 안 나와?


*

*

*


어느새 밤이 되었다.


{나는 놀이공원이 처음이지만, 두 번 다시는 여기 부리도 안 들이밀거다구구!! 아주 지겹다구구!}


그래.

나도 다시는 이곳 용인 놀이공원에 오고 싶지 않다. 두 번 다시는 말이다.


'그나저나.'


어째서 마인을 죽였는데 아무것도 안 나오는 거지?

마력덩어리와 피가 왜 안 나오느냐고?


"어흐흐흐!"


놀이공원에 대한 좋지 않은 추억과 함께, 놀이공원 근처에 있는 [전대-에버랜드역]으로 이동했을 때였다.

많아봐야 겨우 40대 초반 정도로 보이는 여자 한 명이 역 근처에서 울고 있었다.


"저, 저기......!"


피죤과 함께 역 내부로 들어가려고 하는데, 여자가 갑자기 나의 팔을 붙잡았다. 가까이서 보니, 여자의 두 눈이 퉁퉁 부어있었다.


"호, 혹시...... 에버랜드에서 오신 건가요?"

"그렇습니다만."


여자의 얼굴에 화색이 돌았다. 무언가를 기대하는 듯한 저 표정.

여자가 자켓 주머니에서 스마트폰을 꺼내더니, 사진 하나를 내게 보여주었다.

아주 귀엽게 생긴 어린 여자아이 두 명이 찍힌 사진이었다.


"그, 그럼 혹시 이렇게 생긴 여자아이들 못 보셨나요? 제 딸들인데...... 쌍둥이 자매거든요! 이제 겨우 초등학교 입학한 애들이에요!"


아.

자식을 잃어버린 건가.

하긴, 아까 놀이공원에서 있었던 사건들을 생각해보면, 아이들을 충분히 잃어버릴 만한 상황이긴 했지.


하지만.


"죄송합니다."


아이 어머니께는 죄송하지만, 나는 이 아이들을 본 적이 없다.


"아무래도 못 본 것 같네요."

"아아... 아아......"


조금 전까지만 해도 희망으로 물들었던 아이 어머니의 표정이 일제히 일그러졌다.

희망을 빼앗긴 자의 얼굴은, 참으로 바라보기 고통스러울 정도로 슬퍼보였다.

아이 어머니는 내게서 스마트폰을 도로 가져가더니......


.....음?


"저, 사진 좀 다시 보여주시겠습니까?"


잠깐만, 내가 잘못 봤나?

방금 뭐였지?


"......예? 아... 여기, 여기 있어요."

"......"


역시. 내가 잘못 본 게 아니었다.

아이 어머니는 보지 못하는 모양이지만, 나는 볼 수 있었다.

사진에 찍힌 아이들의 환했던 얼굴이, 갑자기 새까맣게 지워져버렸으니까.


슥-


나는 손을 뻗어 아이들의 얼굴이 있었던 위치를 더듬거려보았다.


'......아하.'


끈적거리는 이 기분나쁜 느낌.

아이 어머니가 일부러 스마트폰에 무언가를 바르지는 않았을 터. 게다가 이 끈적임은...... 절대로 인간들이 느낄 수 없는 차원이 다른 끈적임이다.


"제가 잘못 생각한 것 같네요. 죄송합니다. 제가 안면인식장애가 좀 있어서...... 뭐, 아무튼 아이들을 본 것도 같습니다."

"저, 정말인가요?!"


덥썩!


아이 어머니가 내 두 손을 잡았다. 가녀린 몸과 달리 아귀힘이 제법이었다.


"마, 마, 마지막으로, 마지막으로 본 게 언제였나요?! 어디서 보셨나요?! 에버랜드에 신고했는데...... 계속 못 봤다는 말만 나와서...... 경찰도 모르겠다는 말만 하고......."


솔직하게 말하자면 그 여자아이들을 본 적은 없다.

다만.


"네, 제가 분명 봤습니다. 그러니 잠깐 여기서 기다려주실 수 있겠습니까? 곧 아이들을 데려오도록 하죠. 아주머니를 여기서 만나기 조금 전에 아이들을 봤거든요."

"저, 정말이요?!"


아이들을 찾을 수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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