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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올힘법사
작품등록일 :
2023.10.23 13:25
최근연재일 :
2024.03.04 08:10
연재수 :
136 회
조회수 :
4,929
추천수 :
277
글자수 :
784,850

작성
24.01.1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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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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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10월 가을에도 눈이 오나요?

DUMMY

꽤나 독한 냄새다. 성유진으로부터 풍겨오는 저 악취 말이다.


"허어억..... 헉....."


총 7명의 사람들이 재판의 방 바닥 여기저기에 널부러져 있었다.

조금 전에 내가 데려온 죄인들이었다.


우선 성유진.

일반 도로에서 시속 100이 훌쩍 넘는 가공할 속도로 달리며 사람 두 명을 치어 죽이고, 어린 강아지를 짓뭉게 죽여버렸다.


그 다음은 성유진의 여자친구.

그녀는 남자친구를 말리기는 커녕, 오히려 즐거워하며 옆에서 부추겼다. 직접적으로 살인을 한 건 아니지만, 성유진이 인간을 죽인 후 오히려 깔깔 웃으며 즐거워하였다.


그리고 그 외의 친구들.

이들 역시 성유진의 여자친구와 같은 죄를 저질렀다.

학교폭력 사건에서, 피해자를 직접 때린 자만 가해자가 아니라, 방관하며 모른척하는 자들도 가해자이듯이.


이들 역시 성유진과 같은 죄인이다.


"다...... 당신...... 경찰...... 아니지......?"


죄인들은 재판의 방에 발을 들이는 그 순간부터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고통을 받기 시작한다. 재판을 아직 받지 않았다 하더라도 말이다.


"당신..... 누군데......."


바닥에 쓰러진 성유진이 겨우 입을 열어 나를 올려다보았다. 다른 사람들은 이미 혼절한 상태였다.


"내가 누구냐고?"

"우리한테...... 왜 이러는...... 왜......"


마력덩어리 냄새가 뭔가 이상하다 싶더니, 마약을 해서 그렇구나.


"왜 그런 짓을 한 건가?"

"......뭐......?"

"왜 사람을 죽였나? 살아 숨쉬는 생명을 죽인 것에 대한 최소한의 죄책감은 있는가?"

"어으........ 어으......!"


머리가 아픈지 성유진이 신음소리를 내뱉었다. 두 손을 들고 머리를 감싸쥐고 싶은 모양이지만, 그러지 못했다. 아마 지금쯤 두 팔을 들 힘조차 없을 것이다.


내 질문에 대해, 성유진은 답하지 않았다.

사실 답을 기대하고 던진 질문은 아니었다. 나는 그저 궁금했을 뿐이다.


술을 마신 후 어째서 운전대를 잡는 거지?

마약을 한 후 왜 운전을 하는 거지?


죄인들에게 위와 같은 질문을 아무리 던져도, 돌아오는 대답은 늘 뻔하다.


- 지금까지는 사고난 적이 없었다.

- 남들 다 이러고 산다.


'죽음은 모두에게 공평하다지만, 태어남은 결코 공평하지 않다.'


이해할 수 없다.

다른 부모보다 훨씬 더 능력있는 부모를 만났다면, 그 힘으로 더 좋은 것을 하고, 더 선한 일을 하면 되지 않던가. 그게 아니라면 최소한 남에게 피해주지 않고, 자기만 잘 살던가.


어째서일까.

남들보다 훨씬 유리한 조건에서 태어났으면서, 그 복을 제 발로 뻥뻥 차버리는 그 이유가 무엇일까.

지금도 저렇게 마약에 취해 헤롱거리고 있지 않던가.

어쩌면,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다 가졌다는 생각에 지루함이라도 느꼈던 것은 아닐까.


[죄인들은 고개를 들라-]


우두두두둑!


"으윽-! 아아아아아아아악-!"


그 이유가 무엇이 되었든, 성유진과 그의 친구들이 저지른 죄는 결코 가볍지 않았다.

자기들만 마약을 한 것이 아니라, 홍대나 이태원 등을 중심으로, 갓 20살이 된 청년들을 상대로 마약을 몰래 퍼뜨리기까지 했으니까.


그래.

거기서 끝났다면 오히려 다행일지도 모른다.

단순히 마약을 퍼뜨렸다. 여기서 끝났었다면, 차라리 좋았을 텐데.


"......너희가 지금까지 직접적으로 죽인 생명은 총 세 명이지만."


강제로 마약에 취해 비틀거리는 사람을 상대로 대체 무슨 짓을 저질러 온 거냐. 너희는.

그런 식으로 남의 눈에 피눈물을 흘리게 만든 후 번 돈을 만지니 기분이 좋았더냐?


"간접적으로 죽인 상처받은 영혼은 수십 명이 넘는다."

"아아아아악-!!!"


성유진이 고통스러운 비명을 내지른다.

여신께서는 과연 어떤 판결을 내리시게 될까.

사형? 거열형?


아니.

내 생각은 좀 다르다.


[죄인들에게-]


여기서 깔끔하게 죽여봐야, 오히려 그것은 '처벌'이 아닌 '자비'에 가까울 터.

이 죄인들 때문에 살아있어도 더 이상 살아있는 것이 아니게 된 인간들이 어디 한 둘이던가?


[죄인들의 재산과 그들의 가족의 재산을 전부 몰수한다-]

[죄인들에게 '코카서스의 바위산' 형을 선고한다-]


그곳에 갇힌 채, 너희들의 가족이 어떤 식으로 살아가는지 지켜봐라.

처절하게 살아남아서, 비참하게 살아남아서 죽을 때까지 괴로워해라.

그것이 너희가 치뤄야 할 죗값이다.


*

*

*


며칠 뒤, 정중재의 라이브방송이 끝날 무렵이었다.


".....어...... 지금 무슨 일이죠?"


오늘따라 방송이 잘 풀려서, 기분 좋게 끝내려는데 댓글창이 난리가 났다.

알고보니 [그 블박이 알고 싶다] 채널의 구독자들이 [전지적 블랙박스 시점] 채널에 몰려와 분탕질을 한 것이었다.


*

*

*


"개샛끼!"


한 남자가 더러운 방 안에서 우악스럽게 소리지른다.

남자는 컴퓨터 화면을 보고 있었다. 화면 속에는 [전지적 블랙박스 시점]이라고 적힌 유X브 채널이 보인다.


"저딴 새끼가 하는 걸 대체 왜 보는 거지? 뭐 볼 게 있다고?"


남자는 화면을 보며 궁시렁거렸다. 대체 저 돼지새끼가 뭐가 좋다고 구독자들이 나보다 많은 걸까?


"......저 새끼, 나보다 구독자 수도 적었는데."


남자의 이름은 강태양. 나이는 30대 초반.

잘 다니던 회사를 때려치운 후, '유X버 하면 돈 많이 벌 것 같다'는 대책없는 이유 하나만으로, 유X버에 도전했었다.


처음에는 먹방 유X버를 도전했으나 작위적인데다가 맛없게 먹고, 또 먹는 척 하기만 할 뿐 실제로는 전혀 먹지 않는 것 등의 이유로 망했다.

두번째는 용감하게도 키즈유X버를 도전. 그러나 아이들 대상으로 지나칠 정도로 자극적이고 잔인하며 외설적인 소재 사용으로 인해 학부모들 항의 등으로 망하고 말았다.

세번째는 국뽕유X버였는데, 이게 국뽕인지 아니면 한국을 욕하는 건지 헷갈릴 정도라서 또 망했다.


그러다가 겨우 정착한 것이 바로 블랙박스 방송이었다.

정중재처럼 제보를 받아 편집을 해서 방송을 하는 그런 식인데, 일단 입부터 좀 거칠었다.

정중재는 깔끔한 진행과 적당한 입담이 주인 반면, 강태양은 자극, 자극, 무조건 자극적인 것을 주 무기로 삼았다.


그러니까 렉카유X버처럼, 사실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인 블랙박스영상을 조작하기도 하는 것이다. 실제로 억울한 피해자 신상이 털린 적도 있었다.


이런 강태양에게 조작이니, 선동이니 말이 나왔지만, 요즘 유X브는 쇼츠가 인기 아니던가.

한 마디로 말해서 앞 뒤 다 잘라먹고 쇼츠만 떡하니 내놓으면, 누가 가해자고 진짜 피해자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것이다. 대다수 사람들 역시 한 번 욕하고 말 영상에만 관심이 있을 뿐, 실제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아볼 생각 따윈 하지 않았으니까.


강태양은 그런 인간이었다.

나 때문에 남들이 피해를 보든 말든, 어쨌든 조회수만 채우면 상관없다는 주의.

유X브는 결국 조회수 장사니까, 돈은 제법 쏠쏠하게 벌었다.


그런데.


"진짜 빡치네."


그렇게 나름 잘 나가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전지적 블랙박스 시점]이라는 채널이 나오더니, 갑자기 뜨기 시작한 것이다.


"정중재라고? 옆에 이 새끼는 또 뭐야?"


어느 날 라이브방송을 보니, 자신을 '둘둘이'라고 소개하는 놈이 보이기 시작했다. 정중재는 그 '둘둘이'를 형님으로 모시는지, 꽤나 깍듯한 태도를 보이고 있었다.


"기생오래비 같이 생긴 놈이 뭐가 좋다고."


처음에 '둘둘이'는 가면으로 얼굴 전체를 가리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눈만 가리고 나오기 시작했다.

본래 잘생기고 예쁜 사람들은 눈만 가려도 그 진가가 드러나는 법. '둘둘이'가 딱 그런 케이스였다.


"......재수없는 놈."


자주는 안 나오는데, 이 '둘둘이'를 사람들이 너무 좋아했다. 강태양은 그것이 짜증났다.

말도 잘하고 선하고 좋은 사람이라고 사람들이 놈을 너무 좋아하지 않던가.

심지어 지난 번에는 어떤 변호사가 유스티오를 칭찬한 적도 있었다. 저렇게 법에 대해 잘 안다고, 대단하시다고!


꾸르륵-


"......배가 아프네."


농담이 아니고 진짜로 배가 아파왔다. 강태양은 답답한 마음을 풀기 위해 신경질을 내며 집 밖으로 나왔다.


치익-


이 답답함을 없애기 위해 골목에 가서 담배 한 개비를 입에 물던 바로 그때였다.


'......정중재?'


강태양이 있는 바로 옆에는 먹자골목이 있었다. 그곳으로, 정중재가 두 사람과 함께 걸어가고 있었다.


'......설마 둘둘이인가?'


둘둘이 옆에는 한 예쁜 여자가 있었다. 강태양이 태어나서 한 번도 본 적 없는 아름다움을 지닌 여자였다.


'.....기회다.'


강태양은 다 피운 담배를 땅바닥에 거칠게 내던지더니, 서둘러 스마트폰 카메라를 켰다.

그리곤 카메라 렌즈를 '둘둘이'와 '여자'에 집중하며 중얼거렸다.


“원래 사진이란 것도 다 편집예-술이니까.”


*

*

*


며칠 뒤.

정중재는 라이브방송을 켰다.

오늘은 게스트인 둘둘이, 아니 유스티오가 오는 날이었다.


헌데.

방송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댓글들이 영 심상치 않았다.


- 하이 빠방!

- 하이 빠방2!

- 하이 빠방3!

- 정둘기님! 큰일 났어요!

- 위에 숫자놀이 하지 마세요. 숫자놀이로 댓글 도배 금지입니다.

- 정둘기님! 렉카 쇼츠 확인 좀 해주세요! 렉카! 렉카! 큰일났어요!


"......큰일이요?"


빠방이들이 난리가 났다. 도대체 무슨 일일까.


- 어떤 렉카 유X버가 둘둘이형 욕한 영상 올렸어요!

- 정둘기님, 그거 진짜예요? 둘둘이 오빠가 진짜 그랬어요?


도대체 뭘 그랬다는 거야? 정중재는 서둘러 스마트폰을 켜고 유X브를 확인했다.

과연, 빠방이들이 말한 렉카 유X버의 쇼츠영상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잠시 후, 정중재의 두 눈이 놀란듯 커졌다.


'......여기 그 먹자골목인데.'


영상의 내용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았다.

전지적 블랙박스 시점에 게스트로 자주 출연하는 '둘둘이'가, 해당 채널의 어린 여성구독자를 모텔로 유인해 착취를 했다는 것이었다.


영상 속에 찍힌 사진을 보아하니, 오해할 만했다.

우선 해당 먹자골목 근처에는 정말로 모텔촌이 있긴 했으니까.


하지만.


"여러분? 설마 이걸 믿으시는 건 아니겠죠? 저와 둘둘이형님은 어제 먹자골목에 갔던 겁니다. 거기서 쭈꾸미삼겹살 먹었거든요."


- 그 여잔 누구예요?


"저랑 둘둘이형님이랑 친한 누님입니다."


- 구독자 아니예요?

- 미성년자라던데?


"제가 누님이라고 부르는데 어떻게 미성년자겠습니까? 그분은 구독자가 아니십니다. 개인적으로 아는 누님이에요."


- 근데 모텔은 왜 가요?

- 구독자 아닌 증거 있나요?

- 둘둘이님 여성구독자들한테 인기 많잖아요, 충분히 그런 짓 꾸밀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 둘둘이님, 해명부탁드립니다.

- 구취(구독취소)가기 전에 해명하고 사과하세요. 만약 진짜면 이거 그냥 넘길 일 아닙니다.


"아니, 여러분. 전혀 그런 사이가 아니라고......"

"제 여자친구입니다."

"......형님?"


정중재는 당황스러웠다. 지금까지 잠자코 있던 유스티오가 꺼낸 한 마디가 제법 충격적이었으니까.


- 엥. 여자친구라고요?

- 아 여자친구랑은 갈 수 있지. 모텔 갈 수 있지. 그럼그럼.

- 그런 거 가지고 왜 그 렉카충은 난리치는 것임? 여자친구랑 가면 안 됨? 그 렉카 모솔임??????

- ㄹㅇ 그런데 가본 적 없어서 찔려서 ㅈㄴ 부들부들 ㅋㅋㅋㅋㅋ

- 모솔 놀리지 맙시다 여러분. 존중해줘야죠. 요즘 같은 시대에.

- 근데 요즘 렉카들 이상한 걸로 일부러 논란 만드는 듯. 진심 조심해야 됨요. 구별 잘해야 돼요.


여자친구.

이 한 마디에 모든 것이 종결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 여......."


정중재는 아니었다.


"자친구......"


*

*

*


라이브방송이 끝난 후.


"저, 형님......?"


정중재가 내게 조심스럽게 다가왔다.


"왜?"

"사제님들...... 사귀는 사이십니까.......? 그러니까...... 제가 감히 이런 질문을 해도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미쳤냐? 아닌데?"

"......예?"


뭔 소리야?

내가 걔랑 왜 사귀어?

난 그렇게 싸가지 없는 애 안 좋아한다고. 좀 더 귀염상을 좋아하지.


"하, 하지만..... 아까는 여자친구라고......"

"여자친구 맞긴 하지. 성별만 여자인 친구."

"아니, 그럼 여사친이라고 했어야죠! 인간들은 여자친구라고 하면 연인관계라고 생각한단 말입니다!"

"그건 나도 알아. 하지만 아까 상황을 봐라. 차라리 그렇게 넘어가는 게 낫지."


무어라 소리치려던 정중재가 입을 다물었다.

어쨌든 사귀는 건 아니라, 이거지?


.......아니지. 이게 아니고.


"뭐... 그렇긴 하죠."


렉카 유튜버가 어쩌다가 세 사람을 발견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당분간 조심해야 할 것이다.


"요즘은 뭐 하나 잘못 걸리면, 별 거 아닌걸로도 매장당하니까요."


*

*

*


"처돌았니?"


그날 새벽.

나와 유덱스, 그리고 정중재는 황금마티즈를 타고 제천고속도로를 타고 있었다.


"내가 너랑 사귀어? 미쳤니?"

"난 좋은 줄 알아? 정중재 저 녀석이 난감한 상황인데 뭐 어쩌라고? 넌 쟤를 위한 희생정신을 발휘할 생각도 안 하냐?"

"나는 너처럼 생긴 애보다 좀 더 크고 근육질인 사람을 좋아한다고."

"나도 너처럼 싸가지 없는 애보다 귀여운 여자가 더 좋아."

"저...... 사제님들......?"


쯧. 귀찮은 자식.

그나저나 10월 중순도 아니고 10월 촌데 왜 이렇게 날이 쌀쌀해? 꼭 눈이라도 올 것처럼.


"......저 형님, 백미러랑 앞유리에 성에가 끼는 것 같습니다?"


정중재가 불안한 듯 말했다. 나 역시 눈치채고 있었기에, 서둘러 히터를 켰다. 세상에, 10월에 히터라니. 미쳤지.


......근데 왜 안 사라지지?

심지어 사이드미러도 안 보이잖아. 젠장, 앞유리도 아예 안 보여.


"......천천히 가죠."

"그래 이 자식아. 안전운전하라고."

{나도 무섭다구구.}


운전대를 잡은 건 나다.

나는 비상깜박이를 켜고 천천히 앞으로 나아갔다.


내가 과연 잘 가고 있는 게 맞는 걸까 싶었던 바로 그때.


쾅쾅쾅!


내 앞쪽에서 수상한 소리가 들려왔다. 누가 들어도, 이건 교통사고가 났을 때 들리는 소리였다.


기이잉-


운전석 창문을 내리고 전방을 확인해보니, 실제로 사고가 났다. 꽤나 큰 사고였다.


헌데 진짜 문제는 '사고'가 아니었다.


"......형님, 누님......?"

{하늘을 봐라구구!}


하늘에서 함박눈이 내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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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가을에도 눈이 오나요? +2 24.01.17 13 2 15쪽
88 어깨에 새는 키우시는 건가요? +2 24.01.16 11 2 15쪽
87 택시기사도 손님도 서로서로 적절한 매너를 지켜줍시다 +2 24.01.15 12 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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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어서오세요, 1호선에 +2 24.01.13 15 2 12쪽
84 시간표만 믿었다가는 큰 코 다친다 +2 24.01.12 14 2 13쪽
83 제주도에서 생긴 일 (2) +2 24.01.11 16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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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검은균열 +2 24.01.06 18 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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