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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주의 서재

만렙게임캐와 삼국지 정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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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조르주
작품등록일 :
2020.05.11 10:03
최근연재일 :
2020.09.29 19:15
연재수 :
13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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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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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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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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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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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글자
14쪽

샤머니즘 시대(5)

DUMMY

“오오. 잘했어. 선봉으로 보내놓길 잘했군.”


교주 노릇을 하는 관해가 형제를 칭찬한다. 형제는 태사자와 그의 부하 20명을 포로로 잡아 관해에게 바쳤다. 물론 이는 관해와 가까워지기 위한 현민의 계략.


“뭐. 별 것 아니죠. 태평교를 위해서라면 뭐든 못하겠습니까. 시켜만 주시면 어떤 더러운 일도 다 하겠습니다.”


‘네놈들이 하는 그 더러운 약탈 짓을 나한테도 시켜달라고.’


이놈들이 북해의 군인 행세를 하며 약탈하고 있다는 증거를 잡아야 한다. 만약 사실이 아닐 경우 태사자의 목을 칠 것이고, 사실일 경우 관해의 목을 치리라.


“볼수록 마음에 드는 형제구만. 좋다. 너를 특공대 부장으로 임명해주마. 하하하”


관해가 현민의 어깨를 툭툭 친다. 힘이 얼마나 센지 몸이 휘청거린다.


“교주님. 특공대 부장보다 백인대장을 시키면 어떨까요?”


관해의 옆에 있던 두목이 나긋이 이른다.


“뭐? 백인대장? 그것보다는 특공대 부장이 더 어울릴 것 같은데? 더러운 일도 다 한다잖아.”

“그래도 특공대는 원래 교주님을 받들던 자들만 들어가는 곳인데. 굳이 이 자들에게까지...”


‘오. 특공대가 뭔가 비밀을 간직한 직책인가 보구만. 이거 놓칠 수 없지.’


“교주님. 특공대 부장을 하겠습니다. 교주님과 태평교를 위해 목숨 바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현민이 기회를 놓칠세라 큰소리로 말했다.


“그. 그것 보다는 백인 대장, 아니 그것도 마음에 안 들면 아예 선봉대장이 낫지 않겠습니까?”


두목은 무엇이 걱정되는지 계속 특공대 부장 자리를 주지 않으려고 한다. 선봉대장 자리까지 준다며 현민을 설득한다. 그러니 뭔가 더 구린내가 풍기는 것 같다.


“저는 특공대 하고 싶은데요?”


현민이 정색하며 두목에게 말했다.


“됐다. 이미 결정됐어. 특공대 부장을 해라. 맘에 드는 녀석들이야! 하하하”


쿨한 멍청이 관해. 그 덕분에 특공대 부장 자리를 얻게 되었다.


“교주님. 그런데 특공대는 어떤 일을 하는 곳입니까?”

“응? 특공대?”


관해가 멈칫한다.


“제가 설명드리죠.”


두목이 말을 가로챈다. 관해는 입을 삐죽 내밀며 두목에게 설명하라는 신호를 보낸다.


“특공대는 태평교를 배신하고 공융의 앞잡이 노릇을 하는 마을을 혼내주는 곳입니다. 결국 나쁜 이들을 혼내주는 정의로운 집단이지요.”

“그렇군요. 그냥 가서 혼내주기만 하면 되는 겁니까?”

“그들은 공융의 앞잡이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북해성 군인들의 복장을 하고 친근하게 다가가서 혼내줍니다.”


‘오 말은 아주 그럴싸하구만.’


“그런 곳이군요. 더더욱 가고 싶어졌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래 수고해라!”


현민과 현랑이 관해의 막사 밖으로 나간다.


“관해님. 왜 저들에게 특공대 자리를 주십니까? 외부인들을 함부로 들일 자리가 아닙니다. 우리가 마을을 약탈한다는 소문이 퍼지면 우리는 끝입니다.”


두목이 관해를 타박한다.

관해는 귀찮다는 듯이 술병을 집어 들며 대꾸한다.


“딱 봐도 저 형제 바보 같지 않냐? 그냥 생각 없이 충성할 놈들이야. 내가 저런 놈들을 한두 번 보나.”


두목이 관해의 술병을 잡아 내려놓게 한다.


“제 생각에 저 형이라는 자는 보통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리고 뭐?”

“저 자들 아무래도 수상합니다. 의심 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뭐 그리 의심이 많아? 넌 그게 문제야. 또 비밀을 알게 되면 어때? 재물이나 잔뜩 쥐어주고 우리 편으로 만들면 되지.”


관해가 다시 술병을 뺏어 들고 들이킨다.


* * *


그날 밤.


“다 준비됐지? 다시 한번 복장 점검하도록 해라. 우리의 정체를 들키면 안 돼.”


특공대 대장이 부하들에게 지시한다.


“예 알겠습니다.”


부하들이 대답한다. 대답 중에 유독 크고 명랑한 목소리가 있다.


“어이! 새로운 부장. 이름이 하현민이라고 했나?”

“옙 대장님!!”

“태도가 마음에 드는구먼. 약탈 아니, 수거한 물품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거 하나 가져가. 눈감아줄게.”

“감사합니다!!”


태사자의 말이 맞았다. 이들은 북해성의 병사들인 것처럼 위장하여 무고한 마을을 습격하고 약탈하는 도적 떼였다. 요놈들을 어떻게 처리해줄까.


이들의 숫자는 대략 80여 명. 한 번에 상대하기에는 조금 벅찬 숫자다. 이럴 땐 각개격파가 최고지.


와아아아!


특공대가 함성을 지르며 약탈을 시작한다.


잠시 후.


“이쯤 하면 되었다. 이제 돌아가자! 모두 불러모아라.”


특공대장이 대원들을 부른다. 하지만 그들은 아무 말 없다.


“대장님!”

“응 새로운 부장 아닌가? 대원들이 다 어디에 간 건가?”

“어딜 가긴요. 다 뒤졌죠.”


약탈에 눈이 멀어 사리사욕을 챙기던 대원들은 모두 형제에게 당했다. 마을 사람들에게 물어본 결과 이 마을은 공융의 북해와는 아무 상관이 없는 곳이었다.


“응? 뒤져? 그게 무슨 말?”


퍽!


현랑이 클레이모어의 옆면으로 대장을 후려친다. 그 충격으로 대장은 기절한 채로 바닥에 나뒹군다.


“일단 증거는 챙겼고.”

“형. 정말 다 나쁜 놈들이었던 거야? 난 태평교 믿었는데...”

“네가 뭔들 안 믿겠니. 잔말 말고 이 자식이나 묶어.”

“응...”


형제는 말에 특공대장을 싣고 본대로 복귀한다.


늦은 밤.


형제는 기절한 특공대장을 끌고 조심스럽게 관해의 막사로 다가간다. 막사에 다다르니 안에서 말하는 소리가 들린다. 아니 말이라기보다는 술주정에 가깝다.


“채규 네 놈 덕에 편하게 놀고먹는구나.”


관해의 목소리가 들린다. 이게 전쟁 중인 사람이 할 말인가. 편히 놀고먹는다니.


“제 말만 들으세요. 이래 봬도 이 머리 하나는 쓸 만한 하다니까요.”


두목의 목소리도 들린다. 이름이 없다더니 채규라고 불리고 있다. 형제와 대화할 때의 분위기와 다르다. 근엄함은 온데간데없고 경박함만 남아있다.


“대장! 인질로 잡은 놈들은 어떻게 할 거야? 괜히 입 잘못 놀려서 우리 비밀이 탄로 나는 거 아니야?”

“그러니까 그 형제 새끼들은 왜 나대가지고···.”


두목 아니 채규의 경박스러운 욕설이 들린다. 저런 놈한테 속고 있는 사람들을 생각하니 부아가 치민다.


“됐어. 걔들도 우리 편으로 만들면 돼.”


‘누가 니네 편 해준대?“


”그보다 포로들은 어떻게 하냐?“

“내일 아침에 바로 죽이죠. 뭐.”

“아침? 그건 안될걸.”

“왜요?”

“오늘 죽을 때까지 마실 건데 내일 어떻게 아침에 일어나냐.”

“하하하하하”


‘아주 살 판 났네. 양아치들이.’


지금 당장 막사 안으로 뛰어 들어가 다 죽여버리고 싶다. 안에 열 명쯤 있으니 현랑에게 데몬부스터를 써주면 금방 처리할 수 있을 것이다.


“현랑 저 새끼들 다 죽... 아니지.”


현랑에게 죽이라고 말하다가 멈춘다. 섣불리 공격했다가 주변에 발각되기라도 하면 낭패다. 관해의 막사 주변을 지키는 병사들은 대부분 그와 오랫동안 함께한 황건적들이다. 퇴로를 확보한 뒤에 싸워야 한다.


‘퇴로라면...’


좋은 아이디어가 생각났다.


“현랑 따라와.”


현민은 본진 깊숙한 곳으로 들어간다. 포로들을 가둬놓은 곳으로.


* * *


여전히 술 파티를 열고 있는 황건적 일당.


“대장! 이제 슬슬 공성전을 시작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공성전은 무슨. 큭큭. 성 빼앗아 봤자 얻을 것도 없어. 오히려 여기서 진 치고 있는 게 훨씬 이득이야!”

“그래도 한없이 여기 있을 수는 없지 않습니까.”

“맞아요. 대장. 우리 언제까지 여기에 있어요?”


그때 황건적의 브레인 채규가 끼어든다. 그는 얼마 전까지 형제에게 두목으로 불리던 바로 그 남자다.


“곳간이 가득 찰 때까지는 있어도 됩니다. 어차피 특공대가 식량을 열심히 실어 나를 테니까요. 챙길 거 다 챙기고 천천히 공격해도 북해성은 함락될 겁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는 점점 세력을 넓혀 나가면 되죠.”

“와 채규 너 진짜 대단하다.”

“제가 대단한 게 아니라 믿는 놈들이 멍청한 거죠. 원래 백성들은 다 멍청합니다.”


채규가 기분 좋게 한 잔 털어 넣는다. 자기가 말하고도 멋있는 멘트였다고 생각되는가보다.


“이런 양아치 새끼들! 다 뒤졌어!”


그때 격앙된 목소리의 현민이 걸어 들어온다.


“히익! 뭐야. 저놈 어떻게 들어온 거야.”

“너. 너는?”


채규의 얼굴이 사색이 된다.


“저 자식 우리 얘기 다 들은 거 같아.”

“죽여버려!”


몇몇 간부들이 무기를 들고 다가온다. 술에 취해 비틀거리며 다가온다. 이 정도면 현민도 한 번 해볼 만하지 않을까. 하지만 굳이 그럴 필요 없다. 왜냐하면


“현랑!”


막사 입구에서 거구의 현랑이 들어온다. 그리고 그의 등에는 거대한 클레이모어가 메여있다.


“우오오!”


타이탄 월드 랭킹 1위 하현랑만 있으면 이 정도는 충분히 정리할 수 있다.


“야! 이 구라쟁이들아!!!”


현랑이 앞에 있는 두 놈의 머리를 잡아 서로 맞부딪히게 한다.


빠각!


아마 뇌진탕으로 죽었을 것이다. 죽어도 싸다. 저놈들이야말로 사람들을 속이고 백성들의 고혈을 빨아먹는 쓰레기들이니까.


퍽 퍽 퍽 퍼억


“으악!”

“켁!”


처음 당한 두 놈을 보는 사이에 현랑이 네 명을 쓰러트린다. 굳이 검을 사용할 필요도 없나 보다. 이제 남은 건 두목 아니 채규라는 놈과 교주 노릇을 하던 관해 둘 뿐이다.


“현랑! 그 두 놈은 아주 고통스럽게 죽...”


카앙!


금속이 맞부딪히는 굉음과 함께 현랑이 막사 밖으로 튕겨 나간다. 현랑이 재빨리 검을 들어 방어하지 않았다면 관해의 도끼에 몸이 두 동강 났을 것이다. 예상치 못한 전개에 현민이 말을 잇지 못한다.


[관해]

통솔 : 70

무력 : 88

지력 : 10


황건적이라는 배경 때문에 무시당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관해는 삼국지 세계에서 꽤 강한 무장이다.


“혀. 현랑 괜찮냐?”

“으윽...”


현랑이 일어난다. 막사는 이제 난장판이 되었다. 막사 곳곳이 찌그러져 있다. 막사의 밖과 안의 구분이 모호해지다시피 했다. 이제는 그냥 야외 전투에 가까웠다.


카앙!


관해가 또다시 도끼를 휘두른다. 공격을 막았지만 현랑은 뒤로 밀려난다. 대충 캐릭터를 보아하니 기술보다는 힘이 좋은 스타일이다. 거구의 현랑을 날려버릴 정도의 힘. 그것이 관해의 장점이다.


“현랑. 방심하지마!”

“응!”


현랑이 클레이모어를 들고 전투 자세를 취한다. 이제 제대로 한판 붙어볼 시간이다. 제대로 붙으려면 일단은...


“데몬부스터!”


현랑의 공속이 빨라진다. 이왕 싸울 거 최고의 상태에서 싸우는 게 더 안심되지 않겠는가.


카앙! 캉! 카가가강!


역시 방심하지 않은 현랑은 최강이다. 관해가 점점 밀린다. 관해의 얼굴에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카앙! 푹!


현랑의 클레이모어가 관해의 어깨 깊숙이 박힌다. 현랑의 빠른 공격을 다 막아낼 수 없었던 것이다.


“으아아악!”


관해가 도끼를 떨어뜨리며 고통스러워 한다.


퍽!


현랑이 주먹으로 관해의 복부를 가격한다.


“크헉!”


술을 얼마나 처먹었는지 한바탕 토를 쏟아낸다. 어깨에서는 피가 철철 흐르고 있다. 승부가 났다. 이번에도 현랑의 승리. 뭐 중간에 살짝 당황하기는 했지만, 충분히 예상했던 결과다.


전투 캐릭이 아닌 두목 아니 채규라는 놈은 구석에서 벌벌 떨고 있다. 저놈은 신경 쓰지 않아도 될 것 같다.


현민이 천천히 관해에게 다가간다. 싸대기라도 한 대 치고 싶다. 자신만 속인 게 아니라 수 많은 백성들을 속인 사기꾼이다.


“관해 너 이 새끼..”


현민이 관해를 보며 욕을 한바탕 쏟아내려고 하는데.


“홀리라이트!”


어디선가 들려오는 누군가의 외침. 그리고 밝은 빛이 번쩍한다. 현민은 고개를 돌려 소리가 들린 쪽을 쳐다본다. 주문을 외친 사람은 채규. 현민은 이게 무슨 상황인지 모르겠다. 분명 홀리라이트라고 했다. 그건 타이탄 월드의 회복 스킬이 아니던가. 그 단어가 왜 채규라는 놈 입에서 나온 거지? 그리고 이 빛은 뭐지?


그때 현민은 채규를 봤으면 안 됐다.


“이놈!”


홀리라이트로 상처가 회복된 관해가 옆에 떨어진 도끼를 들어 휘두른다. 관해와 가장 가까이 있는 건 현민. 현랑이 놀라며 현민을 뒤로 밀쳐낸다.


하지만 이미 관해의 도끼가 현민의 가슴팍에 반쯤 박혀 들어가고 있었다.


콰직


갈비뼈까지 한 번에 으스러지는 소리가 들린다. 관해의 도끼날이 깊숙이 들어온 것이다.


“허억”


이게 무슨 상황이란 말인가.


‘여기서 홀리라이트가 왜 나오는 거지? 그보다 이 피는 뭐야? 내가 왜 쓰러지고 있지?’


모든 상황이 슬로우모션처럼 느껴진다.


현민은 그렇게 바닥으로 쓰러졌다. 현민의 가슴팍에서는 붉은 피가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


현민은 피가 나오는 쪽을 봤다. 많이도 나온다. 그런데 아프지는 않다. 아드레날린이 분비되고 있어서 그런가. 아직도 무슨 상황인지 정확히 모르겠다.


고개를 옆으로 돌리는 현민. 그의 눈에 관해의 머리가 바닥에 뒹굴고 있는 게 보인다.


현랑의 클레이모어에 묻어있는 피를 보니 범인은 현랑이겠구나. 내 복수를 해준 건가. 고맙기도 하지.


‘짜식 친동생도 아니면서.’


시야가 흐려져 간다. 흐릿해지는 시야 속에서도 현랑의 얼굴이 보인다. 눈에는 눈물이 가득 맺혀있다. 현민에게 뭐라고 소리를 치는 것 같은데 들리지는 않는다. 귀가 먹었나 보다. 이제 곧 눈도 멀 것만 같다.


힘 없이 눈을 깜빡인다. 그 짧은 순간에 현랑이 어디론가 사라졌다.


한 번 더 눈을 깜빡인다. 현랑을 찾았다. 채규라는 놈을 죽이려고 클레이모어를 높이 들고 있다. 현랑의 얼굴이 분노로 가득 차 있다.


한 번 더 힘겹게 눈을 깜빡인다. 채규라는 놈이 목에 핏대를 세우고 뭐라 말을 하고 있다. 아 마 살려달라는 거겠지.


이제는 눈을 깜빡일 힘조차 없다.

의식이

몽롱


진...


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꽤 지난 것 같은데.


“홀리라이트!!!!”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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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황제를 위하여(2) +7 20.07.13 828 2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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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서주 부흥기(1) +8 20.07.08 866 22 15쪽
67 서주 쟁탈전 Part.2(2) +7 20.07.07 831 21 13쪽
66 서주 쟁탈전 Part.2(1) +10 20.07.06 836 2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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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백기(1) +7 20.07.03 852 2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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