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A [여동생] 님이 ‘비명소리’를 시전하셨습니다.
B [주인공] 님이 ‘어떻게든 알아내기’ 스킬로 여동생의 위치를 파악합니다.
위 스킬의 발동은 (주인공의 소머즈), (무력한 동생 친구) 등에 의해
매개됩니다.
C [주인공] 님이 [여동생] 님을 구출하고 보상으로 ‘호감도’를 획득합니다.
D 이후 A~C가 반복되나, [여동생] 님에게 ‘(마음으로) 오빠호출’ 스킬이
추가됩니다.
2. A [주인공] 님이 능력을 얻는 전후로 [여동생] 님에게 ‘길거리 캐스팅’
이벤트가 추가됩니다.
B [주인공] 님이 상기 매니지먼트 회사의 性비리를 알아내 [여동생] 님에게
경고하지만 무시당합니다.
C 이후 이벤트가 발생하고 1.A~1.C 과정이 1회 시행됩니다. 추가 보상은
‘해당 소속사의 약점’ 입니다.
D 여기서 세 가지 선택지가 나옵니다.
a [여동생] 님이 분수를 자각해 고등학고, 대학교 내에서의 아이돌로 만족
b [여동생] 님이 헛바람을 빼지 못해 ‘빽으로 건전’한 소속사 합류
c [주인공] 님이 ‘분노’ 스킬을 시전하여 ‘소속사 창업’ 이벤트 발생
E 2.Da 와 2.Dc 의 경우 이후 소속사 ‘여자’ 연예인들과의 엔카운트가
추가됩니다.
3. A [여동생] 님이 ‘오빵~♡’ 스킬을 시전합니다.
스킬 시전시 기본 장비는 ‘핫팬츠’와 ‘민소매 나시’ 또는 ‘캐미솔’입니다.
B [주인공] 님이 주화입마에 빠질 뻔 하다가 제정신을 찾습니다.
C [여동생] 님이 ‘스킨십’ 스킬을 시전합니다.
상기 스킬의 기본 형태는 ‘백허그’ 이며, 90%의 확률로 ‘등에 가슴’
상태이상에 빠져 이후 모든 공격은 크리티컬 판정이 됩니다.
D 이후 [여동생] 님의 공격 내용은 당사자가 처한 상황에 따라 달라지나,
사실 그 상황 자체가 천편일률적이므로 결국 비슷비슷해집니다.
아니... 작가분들이 그런건지 독자분들이 그런건지 둘 다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여동생 판타지를 좋아하는것도 그렇고 한정된 인간관계도 그렇고 정도가 있지... 전에도 한번 불평했지만, ‘여동생’ 소재의 존재 유무에 대해선 진작 포기했습니다.
그래도 이벤트의 삼분지 일이 저런 내용이고, 현대 판타지의 메인 갈등 유발요소에서 ‘여동생’ 이 없는걸 찾기 힘들다는 건 정말 읽는 사람이 힘드네요. 고유 명사들만 바뀐 카피본들을 보는 기분이라서.
소재야 어쨌든 주제야 어쨌든 잘 쓰면 상관없다는 건 아는데...
현대 배경을 주로 봐온 입장에선 작가분들이든 타겟 독자들이든 연령대가 확실히 낮아진 느낌입니다 ㅠ 물론 구름 위에서 노니는 서너 작품은 제외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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