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비밀 댓글입니다.
1. 어느 날 어딘가의 도심지에서 시공을 넘어 좀비 바이러스가 퍼져나간다. 좀비 바이러스는 좀비의 타액 같은 물리적 접촉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2. 이 좀비 바이러스는 감염되고서, 감염자가 수면에 빠져들면 그 감염자를 순식간에 죽음으로 몰아넣는다.
3. 죽음에서 깨어난 감염자는 생명활동은 멈췄지만, 거의 정상적으로 사고하고 움직일 수 있다. 또한 부패과정이 매우 느리게 진행되며, 갓 깨어났을 때는 외견상 구분할 방법이 없다. 다만, 타인의 뇌수와 살점을 먹고 싶다는 강렬한 충동을 느끼게 된다.
4. 죽음에서 깨어난 감염자, [좀비]는 타인의 살점을 먹으면 바로 소화하여 자신의 육신에서 부패하거나 손상된 부분을 곧바로 수복할 수 있다. 또한 타인의 뇌를 먹으면 그 안에 든 기억과 지식을 온전히 흡수하는 것이 가능하다.
5. 좀비는 뇌가 파괴되거나 물리적으로 육신을 부수어야 움직이지 못하게 된다. 다만 완전한 소각처리를 하지 않으면 좀비 바이러스의 작용으로 여러 좀비들의 시체조각들이 모여들 수 있다. 10개체 이상 분량의 좀비의 살점들이 뭉치게 되면 [네크로골렘]이 된다.
6. 네크로골렘은 이성을 없으며, 한 번 만들어지면 완전소거될 때까지 끊임없이 살아있는 인간을 죽인다. 없애는 방법은 미사일 등으로 완전히 산산조각내 소각처리하는 것뿐이다. 좀비에게는 절대 적대적이지 않고, 좀비를 공격하는 인간이 있다면 발견즉시 그 인간부터 우선적으로 제거하려는 동족본능이 있다.
7. 아주 미래사회는 좀비들이 사회의 지배층으로 되어 있으며, 그 아래에 인간들이 좀비들에 의해 사육되면서 잡아먹히고 있다. 또한 인간들의 지식을 모아모아 첨단문명을 꾸려 시공까지 다스릴 수 있게 되었다.
8. 그리고 좀비들은 자신들의 시초가 나타나는 시대에 자신들을 만들어낼 바이러스를 보내어 인과관계를 공고히 하려한다. 즉, 과거 좀비 바이러스의 원인이 되는 것은 미래의 인류의 지배자가 된 좀비들이었던 것이다!
9. 만약 인간 주인공이 있다면, 영화 터미네이터의 존 코너나 사라 코너처럼 미래의 좀비들의 시공을 뛰어넘는 음모를 저지해야만 할 것이다.
...이런 아이디어였습니다. 아이디어라하니, 저도 모르게 흥이 돋아 적어보았는데 별로일까요?^^;;;
아마존 밀림의 아무도 모르는 험준한 숲.
탐험대를 꾸려, 탐사를 갔다가 의외의 변수로 이차저차해서
여성 한명남고, 전부 사망.
생의 마감을 기다리는 여성.
그러던 중, 괴사 원시인(돌연변이, 이성이 있는 1차 감염자 좀비)에게 바이러스가 옮음.
의식이 깨어보니, 아마존 숲에서 벗어난 인근지역에 쓰러져있는 여성.
이 여성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아 평소 도시 생활로 귀환하게 되는데...
평소 생활을 하는데 지장은 없으나, 이상징후가 찾아오는 여성.
(초기증상 몽유병 비슷 증세, 기억 소실, 망각 등... 후기에는 외형이 점점 변합니다.)
결국 자신을 잃어갑니다.
결국, 감염자로써 종종 의식을 잃고, 바이러스를 전염시킨다는 본능에 사로잡히고.
(공기를 통한 전염이 아닌, 좀비에게 물린다던가, 상처를 통해 바이러스 침투 베이스.)
점점 좀비 확산.(감염된 사람들도 초기에는 이성을 유지하다가 점점 자아정체성을 잃음.)
결국, 인간 대 좀비 전쟁
감염자들의 우두머리가 된 여성.
이제 대부분의 생활을 이성을 잃은 좀비의 본능으로 보내지만,
이따금씩 이성이 돌아와 절규하는 여성.
죽고 싶지만, 죽을 수 없는 여성.
완전 억지 설정. 여성이름을 지었습니다!! "섀넌(?)"
흠흠... 죄송합니다.
여러 분들께서 도와주신 덕분에 좀비물에 대한 기본적인 구상은 끝났습니다.
드디어 외계인과의 전면전을 다룬 작품으로 돌아올 생각입니다. (이 몇년 만인가!!)
사실 그 전에도 전면전을 다룬 작품이 있기는 했지만 필력 부족으로 인해 장편이나 통합적 시점에서 서술한 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지식도 많이 축적했고, 필력도 비교적 늘었다고 생각하기에...... 정말 지구에 접촉할 수 있는 정도의 기술력을 가진 외계인이 있다면 인류를 어떻게 발라버릴 수 있을 것인지를 현실적으로 그려낼 생각입니다.(제가 지금까지 쓴 외계 침공물이 대부분 그러했듯이...)
대략 예고편을 써보자면...
"아마도 초광속이었던 것 같다......
놈들의 우주선은 갑자기 나타났다.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고, 지구 정지 궤도에 근접할 때까지 누구도 관측하지 못했다.
지금 생각해보니 놈들은 초광속을 낼 수 있음에 틀림 없다.
그 정도의 기술력이라면 우리에게 일어난 일을 쉽게 설명할 수 있을 테지......"
"한 달 후, 놈들의 우주선에서 분리된 발사체 하나가 베이징에 추락했다.
왜 중국이었을까?
모두들 의아해했지만 며칠 후 쉽게 이유가 밝혀졌다.
추락 지점으로 출동했던 군 병력과 경찰들이 죽어나가기 시작했다.
바이러스로 추정되는 병원체는 치명적이었다.
이 상세불명의 병원체로 인한 사망자들에게서 특이한 증상이 발견되었다.
그것은 바로.
죽어서 걷는다는 것......"
"인민해방군과 공안은 사태를 통제하지 못했다.
UN과 국제사회는 안보 공조를 표명하며 군사적 개입 의지를 표명했지만, 중국 정부는 내정 간섭이라며 완강히 거부했다.
하지만 감염은 통제되지 않았다.
결국 중국 정부는 감염 의심 지역 거주민들을 생매장하기 시작했다.
그것은 간편한 대학살이었다.
외계인들의 생화학 무기는 우리를 아주 손쉽게 무너뜨렸다.
우리는 스스로를 죽이기 시작한 것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문제는 베이징 아웃브레이크를 막지 못한 것이 주효했다.
국제 사회는 어떤 반대를 무릎쓰는 한이 있더라도 베이징 아웃브레이크를 해결해야했다.
아웃브레이크 144시간만에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었다.
72시간만에 100만명이 사망했고, 그 뒤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다.
인류는 결국 핵무기 사용을 결정했다."
"원자력 꽃이 피었지만, 걷는 시체는 여전히 활동 중이다.
나는 오늘도 놈들을 잡으러 간다.
언제나처럼 전쟁은 끝이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시체는 죽어야 한다."
어느날 수백년 뒤의 먼 미래에 과학자에 의해서 우연히 발명된 좀비바이러스가 퍼져서 인류멸망직전에 그 좀비바이러스를 만든 과학자가 해독제를 가지고 과거로 타임워프.
근데 실수로 바이러스퍼지기 직전의 과거가 아닌 무지막지하게 과거로 돌아와버리고 사실은 그 과학자도 모르는 사이에 자기도 좀비바이러스에 걸려있었습니다.
과학자가 만든 백신은 감염직후 1시간 안에 투입해야하는건데 과학자는 늦어버리고 좀비바이러스가 퍼지기 시작.
우연히 잠깐 제정신이 돌아온 과학자는 좀비가 되기 직전에 주인공을 만나 주인공에게 백신을 주사하고 과학자는 좀비가 되버립니다. 그리고 주인공은 과학자도 알지 못했던 백신의 이상현상으로 초인이 되서 좀비를 퇴치해나가기시작.
근데 반전으로 좀비가 점점 사라지기 시작하는데 그 이유는 국내에 있던 고대무예를 잊지 않은 도사나 무승, 그외 무인들과 세계의 마법사 기사,무사,이능력자들이 은거를 풀고 세계에 나서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설상 가상으로 좀비바이러스에 감염된 감염자중 평범한 민간인이 아닌 초능력자나 무인들도 포함되있었는데 그중 강한 능력을 지닌 몇몇은 좀비바이러스에 감염되고도 자아와 이성을 잃지 않는 부류도 생겨나서 세상은 좀비와 인간, 그중에서도 민간인과 능력자로 구분되어지고....
또 설상가상으로 좀비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들중 영수같은놈들도 있어서 그놈들이 좀비가 되서 마수같은것들로 진화해버려서 세상은 아비규환으로....
끈임없이 변형하던 과거의 좀비바이러스에 의해 백신도 바이러스에 대항에 끈임없이 진화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주인공은 좀비같은걸 먹을 수록 능력을 얻고 강해지는데....
이상입니다ㅋㅋ
흠.. 이미 대충 구상 잡았다고 하셔서 안쓸까 하다가 좀비물에 대한 재미있는 생각이 하나 나서 써 봅니다.
먼 미래, 좀비들로 이루어진 좀비들만의 세상. 불사에 가까운 질긴 생명력을 가진 좀비들은 결국 먹이사슬의 꼭대기에 올라섰고 세상을 지배하게 된다.
좀비들은 나이가 들 수록 신체가 점차 부패하고 그때문에 그들의 생명력은 길어봤자 30년이 고작이다. 그렇기에 그들은 가정을 꾸리고 자신의 후손을 생산할 종족번식의 의무를 11~13세 이전의 아직 온전한 생식기능을 유지하고 있을때 시작한다. 그 이후 신체의 부패가 진행됨에 따라 생식기능이 사라지면 종족번식의 의무를 벗어나 성인으로 인정되어 자유로운 사회 생활에 참여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한 과학자가 좀비들의 신체 부패속도를 늦추면 종족의 생명 연장의 꿈과 더 많은 후손 생산을 가능하게 할 수 있을거란 생각을 했고 오랜 연구끝에 부패하지 않는 신체를 가진 좀비를 탄생시키게 된다.
그 좀비는 신체가 부패하지도 않으며 기존의 좀비와 달리 미세한 근육들조차 부패하지 않은채로 살아있기에 정교했다. 그 좀비는 기존의 좀비보다 빠르고 강했으며 똑똑했다. 과학자는 이후로 몇명의 좀비들을 더 만들어냈으며 그들을 서로 교배시켜 2세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그들은 좀비보다 훨씬 더 빠른속도로 번식할수 있었고 모든면에서 기존의 좀비보다 우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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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렇게 해서 기존의 좀비사회에서 한 과학자의 실험을 통해 어찌보면 지금 '인간'과 가장 비슷한 형태의 좀비가 출현하게 되고 기본적으로 신체가 부패하지 않기 때문에 좀비보다 '멀쩡한' 두뇌를 지닌 이들은 스스로가 실험체라는 사실을 금새 자각하게 됩니다. 그리고나서부터 탈출한 이 새로운 형태의 좀비들이 스스로가 좀비들보다 더 우월한 생명체라고 인식하게 되고 기존의 좀비들을 사냥하며 번식하게되는 그런형태의 이야기랄까요...
덧글로 다 쓰기에는 제가 생각한 내용들이 좀 많네요. 그냥 맨 처음 생각은 단순히 '왜 인간이 맨나 좀비들에게 쫓겨다녀야 하는걸까. 인간이 좀비를 쫓아다닐수는 없을까?'하는 생각에서 나온거고 이런식으로 구상이 이어지게 되었네요.
쉽게 예를 들자면 인간 한명이 좀비들사이로 뛰어들어가면 좀비들이 비명을 지르면서 이리저리 달아난다던가, 인간이 일반 가정집에 문을 부수고 침입하면 좀비들은 침대 밑이나 지하실에 숨어서 벌벌 떨고있다가 인간한테 들켜서 다 죽는다던가 하는 그런 이야기...
관점을 '좀비'로 잡아서 이야기를 진행시켜 나가면 왠지 재미있을것 같아서 한번 구상한것들을 끄적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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