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한 몸을 이끌고 출근을 했답니다.
어제 회식이 있어서 연재작업을 못했네요.
정연란에 [신마교패황기] 연재한다고 홍보도 두번 정도 한 것 같습니다만 고민이 많이 되네요.
지금까지의 연재분량은 되는 편이긴 하지만 연재가 되면 될수록 점점 자신이 없어지고 있습니다.. 과연 슬럼프인지 모르겠네요.
요 근래에 들어서 연재 작품 몇을 선호작 등록해서 보고 있습니다만 보면 볼수록 차라리 독자로써 있을 걸 했나 ? 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고 있습니다.
물론 무협장르를 처음 시도하는 것이지만 제 것을 제가 보면서 즐길때도 있습니다. 다행이도 많은 분들은 아니지만 격려도 해주시기도 하고 기다려주시는 분들도 계시지요.
그런데 시간이 가면 갈수록 무엇인가 자꾸 놓치는 것 같고, 기분이 썩 유쾌하지 않는군요. 무엇이 부족한지 알면 고치기라도 하는데 너무 많아서 그런지 감을 못잡는 것 같기도 하고, 아무래도 한계에 온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듭니다.
얼마전까지는 다시금 학생시절에 연재하면서 즐거웠던 기억이 생각나면서 즐겁게 연재하고 있었습니다만 자꾸 슬럼프의 늪으로 빠져드는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이럴땐 어떻게 극복을 하시는 지 궁금합니다. 무작정 쉬기에는 해결이 나지 않을 듯 해서 넋두리 늘어놓게 되는군요.
아...괜히 즐거운 주말에 제글 보고 눈살 찌푸리시는 것은 아닌지 걱정도 앞서기도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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