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판타지도 좋아하고 게임도 좋아하는 편이지만 소설을 읽을 때 몰입도 자체가 뭔가 다르다고 항상 느낍니다. 곰곰히 생각해봤더니 판타지 소설의 주인공은 자신의 목숨이 하나이고 게임은 그렇지않기때문에 다르다고 느끼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견해를 가지고 있는데 여러분들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개인적으로 판타지도 좋아하고 게임도 좋아하는 편이지만 소설을 읽을 때 몰입도 자체가 뭔가 다르다고 항상 느낍니다. 곰곰히 생각해봤더니 판타지 소설의 주인공은 자신의 목숨이 하나이고 게임은 그렇지않기때문에 다르다고 느끼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견해를 가지고 있는데 여러분들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가 지금 게임소설로 연참대전에 참여 중인데. 게임소설에 나오는 게임소설만의 틀은 모두 작가가 조절 할 수 있습니다. 즉 게임 속의 이야기를 판타지 소설과 똑같게 쓸 수 있다는 것이지요. 주인공의 죽음이 한번이냐 무한대냐 또는 랩이나 스텟, 스킬, 퀘스트...이런 게임소설의 기본구성도 쓰기에 따라 조절해 판타지 소설과 같이 써서 이게 게임소설이야 판타지 소설이야 하는 구분이 안가게 할 수 있는데.
결정적으로 게임소설과 판타지 소설의 구분이 되는 부분은 바로 주인공의 접속한 상태의 이야기와 접속종료한 상태의 현실의 삶. 이 부분 때문에 게임소설이 판타지 소설과 구분이 되는 것이라 봅니다.
판타지 소설엔 기본적으로 한가지의 삶만 있죠. 차원을 오가는 소설이라 하더라도 주인공은 한개의 삶입니다. 하지만 게임소설의 주인공은 게임속의 삶과 현실의 삶. 전혀 다른 또 다를 수 밖에 없는 두개의 삶을 이야기 할 수 밖에 없고 그것이 바로 게임소설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임을 한다는것 자체가 현실. 과학이 발달한 현실을 이야기 할 수밖에 없는 것이고. 게임속의 삶은 현실과 다른 또다른 삶의 이야기가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죠. 주로 중세의 판타지 세계를 이야기 하지만 무협이 될수도 있고 미래가 될 수도 있겠지요. 중요한 것은 두 가지의 이야기를 다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게임소설의 특징이고 매력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 같은 경우 게임소설을 좋아하고 게임 소설을 쓰고 있지요.^^
게임소설의 역사가 짧고, 게임을 이해하는 작가들이 젊고 또한 독자들의 연령도 낮다 보니 양질의 작품이 드물어 게임 소설들이 좋은 평을 못받고 있지만 앞으로 10년 뒤, 적어도 20년 정도 뒤에는 한국 판타지 소설의 명작에 게임소설이 들어가게 되리라 봅니다. 양판소로서의 게임소설이 아니라 명작 소설로서의 게임소설...
누가 됐든 명작 게임소설이 나와서 게임 소설에 대한 편견을 깨고 게임소설의 매력이 전파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게임 소설은 매력있는 장르입니다. 게임 시장이 커질수록 아마 게임 소설의 질도 올라가리라 봅니다. 왜냐하면 게임을 접하는 사람들이 많아짐으로 해서 게임 소설에 대한 거부감이 적어 질 것이고 모다 많은 분들이 새로운 시도를 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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