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써 보려고 하는 욕구...랄까? 그런게 막 생기네요.
문피아의 여러 대단한 작품들을 보거나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전민희 님 작품들을 보면 정말 필력이 후덜덜한데요..........저도 그런 글솜씨가 있었다면 ....ㅠㅠㅠ
그래서 그냥 갑자기 떠오른 건데, 이런 설정의 글은 어떨까요?
혹시 오자서라고 아시나요?
춘추시대 오나라의 명신으로, 오왕 합려와 부차를 섬겨 그들을 춘추시대 5대 패자의 자리에 오르게 한 인물이죠.
원래는 초나라의 명문가 자제였으나, 간신 비무기의 농간으로 인해 아버지와 형 등 자신을 제외한 모든 가족이 반역죄로 사망......
같은 반역혐의를 받은 태자와 같이 힘들게 도망쳐서 몇년동안 타국을 전전하다가 어떤 나라를 집어삼키려다 휘하의 종이 계획을 누설해서 태자는 사망하고 그 자신은 또 길고 긴 도피를 시작...
어느 곳에서도 자신을 노리는 사람들이 득시글득시글하고, 거지 생활까지 해가면서 겨우 목숨을 유지해서 들어간 곳이 바로 오나라. 그 오나라에서 후에 오왕 합려가 되는, 당시의 공자 광 의 책사로 들어가서 초나라를 정벌해 복수를 달성하고 월나라도 복속시켰으나 왕과 사이가 틀어져 결국 억울하게 죽은 인물... 인데
이 오자서의 일생 자체가, 너무 극적인 것 같아서요, 뭔가 판타지 소재로 딱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정작 이런 소재의 글은 제가 못 찾아서.... 혹시 한번 판타지식으로(동양판타지 아님) 써볼까? 하는데... 별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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