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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esses 님의 서재입니다.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이런 설정은 어떨까요?

작성자
Lv.7 AnthonyC
작성
11.11.29 22:30
조회
1,686

글을 써 보려고 하는 욕구...랄까? 그런게 막 생기네요.

문피아의 여러 대단한 작품들을 보거나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전민희 님 작품들을 보면 정말 필력이 후덜덜한데요..........저도 그런 글솜씨가 있었다면 ....ㅠㅠㅠ

그래서 그냥 갑자기 떠오른 건데, 이런 설정의 글은 어떨까요?

혹시 오자서라고 아시나요?

춘추시대 오나라의 명신으로, 오왕 합려와 부차를 섬겨 그들을 춘추시대 5대 패자의 자리에 오르게 한 인물이죠.

원래는 초나라의 명문가 자제였으나, 간신 비무기의 농간으로 인해 아버지와 형 등 자신을 제외한 모든 가족이 반역죄로 사망......

같은 반역혐의를 받은 태자와 같이 힘들게 도망쳐서 몇년동안 타국을 전전하다가 어떤 나라를 집어삼키려다 휘하의 종이 계획을 누설해서 태자는 사망하고 그 자신은 또 길고 긴 도피를 시작...

어느 곳에서도 자신을 노리는 사람들이 득시글득시글하고, 거지 생활까지 해가면서 겨우 목숨을 유지해서 들어간 곳이 바로 오나라. 그 오나라에서 후에 오왕 합려가 되는, 당시의 공자 광 의 책사로 들어가서 초나라를 정벌해 복수를 달성하고 월나라도 복속시켰으나 왕과 사이가 틀어져 결국 억울하게 죽은 인물... 인데

이 오자서의 일생 자체가, 너무 극적인 것 같아서요, 뭔가 판타지 소재로 딱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정작 이런 소재의 글은 제가 못 찾아서.... 혹시 한번 판타지식으로(동양판타지 아님) 써볼까? 하는데... 별로인가요??


Comment ' 13

  • 작성자
    Personacon 시링스
    작성일
    11.11.29 22:34
    No. 1

    만약에 나온다면 꼭 읽고 싶네요.ㅠㅠ 제가 쓸 수는 없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AnthonyC
    작성일
    11.11.29 22:38
    No. 2

    시링스 님ㅋ
    사실.. 저도 글을 쓴다! 는 것에는 많이많이 연습이 필요한지라.... 그냥 아직 구상 중이네요.. ㅋㅋ 글을 많이 써 본적은 없지만 왠지 모르게 포기하기 힘든 소재라고 생각해서요ㅋㅋㅋ

    (사실, 마음 속에는 어떤 작가님이 이 글을 읽고 신작으로 참고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하하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淸流河
    작성일
    11.11.29 22:42
    No. 3

    비슷하진 않지만 저런식의 극적인 삶을 산 주인공이 나오는 소설은 있습니다. 하르마탄이라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AnthonyC
    작성일
    11.11.29 22:46
    No. 4

    청류하 님ㅋㅋ
    하르마탄..... 꽤 유명한 출판본 아닌가요? 읽어보자 읽어보자 하면서 정작 도서관에서 못 빌려본 소설인데...음... 한번 꼭 읽어봐야 겟네요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취록옥
    작성일
    11.11.29 22:51
    No. 5

    독자들이 보면서 완전 분통터지겠는데요?ㅠ.ㅜ
    게다가.....게다가......게다가......마지막에 억울하게 죽기까지.ㅠ.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AnthonyC
    작성일
    11.11.29 22:56
    No. 6

    취록옥 님ㅋㅋ 주인공은 고생시켜야 제맛ㅋㅋㅋㅋㅋㅋ
    노..농담이구요.. 그냥 시놉시스랑 세계관, 등장인물 연습삼아 설정 해 보고 있긴 한데... 지금도 결말 저거는 참 문제네요......ㅡ,.ㅡ;; 해피엔딩으로 해야 깔끔한지 새드엔딩으로 해야 깔끔한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취록옥
    작성일
    11.11.29 23:03
    No. 7

    사실 흐름에 맞기만 한다면야 새드인지 해피인지가 중요하겠습니까?
    독자들이 몰입해서 볼 수만 있으면 그만이죠.^^
    근데 몰입한 만큼 분통은 더 터질 듯?ㅋㅋㅋ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강시우
    작성일
    11.11.29 23:22
    No. 8

    정비석, [손자병법] 주인공이 오자서와 손무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 AnthonyC
    작성일
    11.11.29 23:27
    No. 9

    강시우님ㅋㅋ 아... 소설 손자병법...
    근데 그것은 그 인물들을 그대로 채용한.. 팩션? 아닌가요?
    제생각은.. 음.. 팩션보다는 이 주 플롯만 따려고 하는 거거든요...
    배경도 동양이 아니라 중세 서양에 가까운?????
    음... 재고해 봐야 할듯ㅋㅋ 일단 소설 손자병법부터 읽어볼게요 ㅋㅋㅋ
    이미 출판되어 있으니까...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강시우
    작성일
    11.11.29 23:31
    No. 10

    팩션이라기보다는 역사를 모티브로 한 통속소설이라고 봐야겠죠.
    하긴, 그렇게 치면 삼국지연의도 마찬가지겠군요.
    어쨌건 [손자병법] 정말 재미있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태풍의핵
    작성일
    11.11.30 00:33
    No. 11

    오~ 기대가 됩니다.
    멋지게 한번 써 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1.30 19:35
    No. 12

    문제는 어떻게 풀어내느냐겠지요?
    오자서를 주인공으로 삼으려면
    오자서의 생애 전체에 관해서
    속된 말로 "빠삭"하게 알아야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에니시엔
    작성일
    11.12.02 16:44
    No. 13

    오자서는 춘추 시대 최고의 정치가라고 해도 손색이 없지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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