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창조적변화// 네? 당선자가 거의 정해진 공모전이라고요? 사실이라면 심각하네요. 인맥이라는 게 어느 정도 작용하는 것으로 알고는 있었습니다만, 단순히 +요소인줄 알았는데 확정 가까이라니요. 제 최대 약점이 그쪽 사람들과 연결된 게 하나도 없습니다. 으어헝.
청명//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라고 그런 소문을 나오는 것을 보아, 없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뭐, 증거는 없으니 흐흐흐. 확실히 대박 난 작품은 기억에 없군요. 저는 작품성이라는 거에 엄청 신경을 쓸 거지만(생각이야 늘 최고이지만 서도....) 공모전 전부가 인맥이 영향이 간다면 슬픈 현실이겠군요.
백수77// 맞습니다. 조선일보에서 뽑은 소설을 보면(서평만 봤습니다만) 과연 이것이 해리포터 급의 글을 발굴할 마음이 있기는 한 건지 의심이 가더군요. 평점은 7점 이상으로 되는 걸 보아 읽기에 좋기는 한 거 같은데, 큰 물결을 일으키지 못하니 안타까웠습니다. 개인적으로 심사방법을 바꿔야 하지 않겠나 싶습니다. 1차 심사는 했던 대로 진행하고(대상 후보를 여럿 뽑습니다.) 2차에서 뽑힌 작품들 평가는 소설사이트 네티즌에게 맡겨 대상을 정하는 것이지요. 왜 이렇게 하냐면 몇몇 밖에 안 되는 심사위원이 좋은 판타지를 뽑아 줄지 믿음이 안 가서입니다.
독행도// 그렇겠군요. 작품이라는 게 작가에 모든 것을 걸고 쓰는 건데 그것이 인정 못 받으면 심적 타격이 크겠군요. 주식에서 폭락 맞은 기분일 듯 나는 쓰레기다 하면서 흐흐... 학교 내에서 하는 공모전에 떨어져 봤는데 허망했습니다. A4용지 10장 밖에 안 되는 거지만 시간과 정성을 쏟았는데 말이죠. 크흑...
인할라// 공모전문구가 판타지문학상이라(사실 안 어울리기는 합니다만 흐흐.) 자기네들이 그리 명시했으니 무시하지는 않을 듯싶어요. 그런데 어떤 소문을 들어보면. 진짜인지 아닌지 모르겠으나. 글 모양이나 크기 이런 걸로 걸려낸다고 하더군요. 사실이면 진짜........나 참 어이없어서 공모전은 대체 왜 하는 것인지.(반신반의 중)
소중한 의견들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공모전 당선 보다는 책을 하나 만드는 것에 의의를 두고 글을 써야겠네요. 완결난 소설이 음식처럼 썩는 것도 아니니, 저 죽을 날까지는 기회가 있겠지요.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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