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글을 쓰면서 특정 장면을 쓰기 힘들 때가 있더군요.
혹시 다른 작가분들도 그러신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저만 그런가요?
대충 몇 가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아아악!! 안돼!!!
: 등장인물 특히 주인공의 친인척이나 연인이 죽는 장면
2. 어.....어떻게....니가? 널 믿었는데....
: 절친한 사람이 배신을 때리는 장면
3. 음........이런 건 좀 그래.....윽!
: 피가 낭자한 잔인한 장면
4. 손발이 오글오글 얼굴이 화끈화끈
: 과도한 애정장면이나 키스씬
5. 오너라! 자웅을 겨루어 보자!!
: 전투 장면이나 결투 장면
6. 우리 이제 헤어지네요~ 나를 잊지 마세요.....ㅠㅠ
: 주인공과 인연이 깊은 사람들과의 이별장면 (특히, 연인과의 이별)
7. 또르르 또르르르륵 머리 굴리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
: 지혜로운 등장인물의 전략을 글로 풀어 내는 것
8. 그래! 바로 이거야!!
: 등장인물이 득도했을 때의 깨달음을 글로 풀어 내는 것
9.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 등장인물의 심적 갈등을 쓰는 것.
10. 이건 어떻고 저건 어떻고 아무튼 그건 그래요.
: 소설의 배경을 설명하는 것.
대충......10가지로 정리 해 보았습니다.
좀 ......많나요?^^;;
개인적으로 저는 3번 잔인한 장면을 쓰는 것과 7번 등장인물의 전략을 풀어내는 것이 어렵더라고요.
다른 작가님들은 어떠신가요?
그 밖에 쓰기 어려운 장면은 무엇이 있을까요?
*** 날씨가 아직 많이 춥네요. 감기 조심하세요.
특히 작가에게 건강은 정말 중요한 것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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