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제목은 정말로 중요합니다.
그리고 제가 볼 때 요즘 소설을 제목 개판입니다. 특히 출판물...
정말 제목=소재=1,2권에서나 통하고 이후 권에서는 상관 없음.
이런 수준...
주인공이 힘을 얻게 되는 계기가 제목...
제목을 잘 지었냐 못 지었냐를 판단하는 기준은 없고
모조리 개인적인 판단이라 크게 뭐라 하시는 힘들지만.
제가 말하고자 하는 기준은 하나입니다.
“제목을 가린 채 하나의 작품을 보여준 뒤 제목을 물어봤을 때 답할 수 있냐 없냐.”
1. 답하며 맞춘다 - 정말 잘 지은 제목
2. 답했으나 맞추지는 못했다, 허나 비슷하다 or 몇 번의 기회를 더 주니 맞췄다 - 그럭저럭 준수한 제목
3. 답했으나 전혀 근처도 못 간다 - 제목에 대해 고찰이 필요하다고 생각
4. 답할 엄두도 못 낸다 - 가망이 없는 제목
이와는 별개로
1. 제목을 맞추지 못하여 제목을 가르쳐주니 공감하고 이해한다 - 추상적이게 한 번 꼬아서 잘 지은 제목
2. 제목을 맞추지 못하여 제목을 가르쳐주니 왜 그게 제목이냐고 의문을 품는다 - 그냥 잘못 지어서 가망 없는 제목
주인공 이름이나 주인공 직업이나... 차라리 이 정도면 양반입니다...
최소 2번까지는 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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