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홍보 규정 위반에 대해서 논란이 많은데요.
당연히 공지를 읽고 규정을 지켜야 하는 거고 저도 그렇게 하고 있지만
가입 일주일 된 뉴비 입장에서 말씀 드리자면
초심자의 첫 규정 위반에 대해 좀 더 관대했으면 아쉬움이 있네요.
저는 문피아에 대해 다른 분의 블로그를 통해 알게 되었는데 규정위반에 엄한 편이니까 공지를 꼭 확인하고 게시글이든 뭐든 올리라고 들어서 가입하자마자 우선 게시판 규정부터 확인했거든요. 아직 숙지가 다 되지는 않았지만;;;;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이 새로운 사이트에서 처음 활동을 시작할 때는 들뜬 마음에 일단 자기를 알리고 싶은 게 당연합니다. 카페나 커뮤니티의 활동 방식에 익숙한 분들에게는 ‘가입인사’나 ‘활동신고’를 일종의 네티켓으로 여기실 수도 있을 거고요. (물론 공지 확인도 네티켓이지만요) 어쩌면 신인이 활동시작을 알릴 수 있는 메커니즘이 없다보니 불거지는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물론 연재한담이 그 메커니즘 역할을 해야 한다는 건 아닙니다. 그러다보면 연재한담 자체가 가입인사 게시판 정도로 변질될 수 있겠죠. 그리고 10회 연재, 즉 연재지속성이 어느 정도 보장된 후에야 홍보를 허락하는 것도 수긍이 가고요. 웹 연재는 프롤로그나 일화만 올려놓고 중단, 혹은 무기한 휴재하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어쨌든 제 글의 요지는, 처음으로 홍보 규정을 위반한 뉴비들에게 좀 더 관대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는 얘깁니다. 반복해서 규정 위반글을 보시는 분들의 짜증은 이해하지만 규정 위반이 이루어지기가 무섭게 신고가 들어가는 것을 보면 좀 그렇습니다. 댓글로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는 분들도 있지만요. 차라리 가입 절차에서 중요 공지는 빨간색 고딕체로 알리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아래 사항을 읽지 않을 시 활동에 지장이 있습니다’라는 경고문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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