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로서 은근히 신경쓰이는 것

조회수&선작수와 추천의 불일치.

 

대부분 1~2화는 다른 편에 비해 많은 조회수가 찍혀있습니다.

 

대략 1~2화에 2000명 정도의 독자님들이 봐주셨다면

 

3화에 1000

4화에 900

5화에 800

 

이런 식으로 가다가 회가 늘어나도 일정 조회수가 생깁니다.

꾸준히 봐주신다는 뜻인지 새글이 떴으니 그냥 보는 사람들이 언제나 일정한 건지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조회수는 그럴 수도 있다고 해도 선작은 어느정도 마음에 들었기에 선작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천수는 압도적으로 적죠.

그럴때 도대체 이것은 무슨 의미일까 생각이납니다.

꾸준히 읽기는 하지만 추천할 정도로 재미있지는 않다는 뜻일까요?

아니면 단순히 귀찮아서 추천을 누르지 않는 걸까요...

 

이게 저로서 은근히 신경쓰이는 부분입니다.

다른 작가님들은 어떠신가요? 그리고 독자님들은 어떤가요?

[오빠나야나]

추천에 큰 의미를 안 두는 독자도 있습니다.
누를 만한 가치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 전혀 누를 생각조차 않는 분들도 많을 것 같네요.

[나비라]

그렇겠죠... 추천 하나 더 눌러 주시는게 큰 힘이 되는데 엄청 안타깝네요..

[백수77]

지나가다 아이디 쥑여서 댓글남기고 갑니다요. ㅡㅡb

[문도박사]

저도 추천은 거의 누르질 않습니다. 생각날때만 누르죠.

[환산]

도끼던지세용 ㅋㅋ

[세류비]

도끼가 아니라 식칼 아닌가요? ㅋㅋ

[지하™]

확실한 건 스스로 봐서 재미있는 화는 확실히 추천도 높습니다.
고로 조회수와 추천은 비례 관계라고 할 순 없겠지만 재미와 추천은 비례 관계인 듯 합니다.

[나비라]

그건 맞는 것 같군요. 스스로도 재미있는 화는 추천도 높더군요. 반대로 조금 재미 없으면 미비하지만 추천도 적고요.

[문수산성]

선호작 새글 올라오면 읽고 추천 누르고 목록 누르는 게 버릇입니다.
그런데 새로운 작품을 찾으면 프롤로그와 마지막 한편만 추천 누르게 되더군요.
화살표를 눌러 글을 읽고 화살표로 다음편으로 건너뛰다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탈퇴계정]]

재미있으면 당연히 추천 누르죠.

[몰도비아]

독자 입장에서 추천버튼이 존재 한다는걸 알긴 하지만 그걸 왜 눌러야 하는지 모르는 사람중 한명입니다.

저같은 사람이 더 많을걸로 압니다.

추천버튼을 누르는 적극적인 독자들 별로 없습니다. 열심히 읽지만 댓글을 달지 않는 눈팅족또한 그와 같은 부류 아닐까요?

[七緋甲]

마치 페이스북의 "좋아요" 같은 무의미한 느낌이라
저도 누르지 않고 있습니다

[TheDream..]

그럼 두 분께서 읽는 글의 작가분께서는 대체 어디서 힘을 얻을 수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다들 그런 식으로 건너 뛰다 보면 작가는 결국 상심해서 쓰던 글을 포기할 수도 있습니다^^

[七緋甲]

유료 연재인 글들에 조회수를 늘려준다는 것 자체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조회수가 늘었다는 것은, 돈을 내고 볼만하다고 생각되었기에 올라가는 것이니까요.

물론 그이상의 호의표시로 추천이야 가능하겠지만, 그렇게 과할필요가 있을까.
보기위해 지불했다는 사실만이면 충분하다 봅니다.

[너의여름]

추천이 적다고 본인 글 포기하는 작가분이라면... 안타깝긴해도 어쩔수 없는것같네요. 글읽는 독자들이 추천 누르고 가면 작가님이 힘으 좀 더 나기야 하시겠지만...
가능하면 읽는글마다 추천누르고 댓글이나오타 신고 잘하는 편이지만 더 드리머님 댓글을 보니 추천안누르면 힘을 못얻어서 글을 그만쓸수도있다는 말이 추천하라는 압박으로 보여서 거부감이 드네요. 추천을 누를지의 여부는 독자의 자유입니다. 누르면 좋은거고 아님 말고.. 문피아에 추천기능이 생긴지 그리 오래되지도 않았고 다른분들 댓글말따마나 거기에 의미를 안두는 분들도 많고...

[고룡생]

그거 일일이 따지면 하루하루가 고역입니다.
그래서 전 일찌감히 거기에 대항 미련은 버렸죠. 그저 확인하는 수준일 뿐입니다.
애타한다고 달라지는 건 아무 것도 없기 때문이죠. 마음에 상처만 입을 뿐....
그러므로 전, 오로지 좋은 작품 쓰는데에만 매질할 뿐~!^^

[ForDest]

첫화부터 2000?? 그냥 부럽습니다...

[탈주병]

추천 선호작 좀 받아봐씀.. 크..

[베르커]

조회수나 선작에 비해 추천이 적은 건 추천 자체에 의미를 두지 않는 분들이 많고, 의미를 둬도 웬만큼 재미있지 않으면 안 누르는 분들이 많아서입니다.

[狂猫眼]

....전 거의 선작해서 보는 경우에는 거의 추천을 누르고 있고, 추천을 누르지 못하는 경우는 단하나뿐입니다. ...그것조차 잊을정도로 다음편으로 몰두해서 넘어갈때...

[베르커]

아, 그렇네요. 너무 재미있어서 그냥 넘어가는 경우도 있지요.

[시러스]

글은 잘읽었는데 추천할정도 아니면 안누르겠죠 윗분같은 이유도 있겠고 신경쓰지 않으셔도 될듯

[파테]

ㅋㅋ전 진짜 트리플 A형이라 반응이 없으면 이건 아닌가봐 재미없나 너무 무겁나 더 웃겨야하나 주인공 성격이 문젠가 혼자 피드백을 빙자한 삽질을 하다 공중분해시킴ㅋㅋ 정신줄이 나약해서 버티질 못하겠음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