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저게 매출이 아닌 작가분 수익입니다.
매출을 알고 싶으면 플래티넘 - 베스트 - 월간베스트 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구매지수에 0을 더하면 매출이 되죠. 이처럼 투명하게 운영하는건 문피아의 장점입니다. 어디의 비밀주의와는 다르죠.
밑에 적었듯 문피아는 독점연재일경우 70%배분에 아닐경우 60%배분을 하고 있습니다.
이는 조아라의 30~35%와는 크게 차이나는 배분입니다. 사실 문피아 계좌이체가 아닌바에야 결제 수수료가 11% 씩 나오기 때문에 운영비를 생각하면 독점연재의 경우 70% 배분은 최고대우가 아닐까 합니다.
촛점이 어긋난 답글이군요. 수익분배에 관해서는 별다른 관심이 없었는데요.
'비용', '글쓰는데 돈이 들겠냐','얼마나 여러가지를 쥐어짜야'에 집중해 주셨으면 요지가 보였을 텐데 조금 아쉽네요.
제가 취미삼아 글을 써봤지만, 한참 불타오를때는 단 이틀만에 상초가 바닥난 적이 있습니다. 귀및머리에 머리카락 몇가닥이 하얗게 세어버렸고, 중병(암 말기?)에 걸린 사람처럼 태양혈이 쑥들어가버렸지요. 정말로 단 이틀만에요. 건강을 되찾는데는 거의 이주동안 전력으로(?) 요양이 필요했지요.(하루3-4시간의 명상과 적절한 운동과 적절한 영양보충과 적절한수면등 웬만한 요양원 코스 이상의 노력을 했었지요.)
비용이라는 게 꼭 '돈'에 국한된 이야기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이를테면 '열정'이라던가 '심기' 같은 것 또한 일종의 비용이랄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글을 쓰면서 얼마나 여러가지를 포기해야 할지 조금 끄적거려본 저도 절실히 느꼈는데 순위권 작가님들이야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그분들의 노력에 비해선 정말로 성적이 초라해 보인다는 이야기가 요지였습니다. 물론 전달이 원할하지 앟았다면 절반쯤은 부족한 제 글솜씨 탓이겠죠.
제가 오해하고 답글을 달았지만...비물질적인 비용이라면...그게 안드는 일이 얼마나 있던가요?
프로작가라는건 결국 월급쟁이가 아닌 자영업자인데...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자영업자중에 열심이지 않은 사람이 얼마나 되나요?
귀장님이 글 쓰면서 몸이 축난건 안된일이지만 그건 개인의 일입니다. 다른 작가분들이 고생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모두 귀장님처럼 힘들게 글을 쓰시는건 아닙니다.
강철신검님은 안드로메다,헤르메스,어비스 같은 대작들을 그냥 취미로 쓰셨답니다. 축약해서 쓰셔서 연재하실땐 손질을 해서 내 놓으신다지만, 매번 글을 쓸때마다 귀장님처럼 힘들다면 취미삼아 몇년간 그런 글을 쓰실수 없으셨겠죠. 그리고 그런게 재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금액이 상위권 작가분들에게 부족한건 사실이지만...문피아는 아직 유료화한지 3달도 되지 않았고, 더 발전할 요지가 있으며, 완결작 판매까지 생각한다면 시작이 나름 순조롭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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