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그럼 무어라 댓글을 쓰는게 좋을까요?
생각해보니 저도 처음엔 감사히 잘 보고 갑니다로 시작한 것 같습니다. ^^
지인의 작품에는 댓글로 안부도 묻고 장난도 치고 캐릭터를 응원하기도 하지요. 헌데 지인의 작품이라 하더라도 매번 댓글을 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다 점점 댓글 다는 횟수도 줄어 들고. 감상한 작품은 꼭 추천 콩! 누르고 나옵니다만 댓글을 다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더군요. ㅠ,ㅠ
그래서 전 [건필]이라고 짧게 남겨주셔도 응원해 주시고 가셨구나 하고 고맙게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답댓글이 [감사합니다]로 통일되어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요?
[건필하세요]- [감사합니다.]
이런 단조로운 의사소통에 재미가 없어서 그럴 수도 있다 생각합니다.
아니면 작가의 말에
[모든 독자분들은 의무적으로 댓글 30자 작성 후 추천 누르시고 퇴장하셔야 합니다. 거기- 방금 점만 찍으신 분- 그 옆에 기호 쓰신 분! 그러시면 아니 됩니다. 지켜보고 있어요. 눈 부릅! 앗! 육두문자는 옳지 않아요! 정성껏 쓰십시오. 어서욧! 채칙- 휘리리릭 짝- ] 이라고. ㅋㅋㅋ
원인은, 흠 댓글 달기가 어려워서 그런 것이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
댓글 활성화 방법을 고민해 보니,
1. [ 맛깔지는 댓글 멋지게 달기! ]
2. [ 개성 있는 댓글, 나만의 댓글 만들기.]
3. [ 달다 보니 도가 텃네, 나는 댓글 왕.]
4. [ 한줄의 미학. 댓글도 예술이다.]
등의 미니 강좌를 통해 친숙함과 관심도를 높인다면 [댓글 달기] 활성화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
[흑천댓글연구소]
제 경우엔 댓글달기가 무서워서 못달 때가 많습니다. 20대 초반부터 10년 좀 넘게 이곳을 이용해 왔는데 그 동안 참 수많은 댓글관련 논쟁들이 있었죠. 가장 대표적인게 "건필하세요"는 무성의한 댓글이니 달지 말라는 것과 "오탈자 지적"은 작가에 대한 참견이니 일언반구 언급도 하지 말라는 것과 "내용에 대한 참견"은 작가 멘탈을 무너뜨리니 하지 말라는 것 정도 되겠네요. 그렇다면 결론은 "작가멘탈에 영향을 주지않고 성의있어 보이면서 무언가 댓글같은 것"을 달아달라는건데, 매 편마다 그런게 가능하면 제가 글을 써서 출판하지 뭐하러 읽겠습니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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