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원래 하루종일 컴터 앞에 앉아서 글을 써도 하루에 3천자 이상 쓰기 어려워하던 초보입니다 ㅠㅠ
그런데 요 며칠전 그분(?)이 오셨는지 하루에 2만자를 후다닥!
실수로 그 2만자는 마치 꿈속에서나 존재했던 것처럼 사라졌지만 ㅠㅠ
그런데 오늘도 마침 그분이 또 오셨는지 조금 썼구나... 하고 보니 1만2천자를 주르륵 썼더군요 ㅎㅎ
왠지 필도 받았겠다, 내일은 놀아도 누가 뭐라 할 사람 없겠다, 2만자를 돌파해보자! 라는 심정으로 글을 쓰고 있었는데;
갑자기 턱!하니 브레이크를 잡은 것처럼 멈춰버렸네요 ㅠㅠ
이 때는 이런 표현을 써야겠다... 라는 생각이 드는데 도대체 그 표현이라는 것이 머릿속에서 간질간질 거리기만 하고 도무지 명확하게 떠오르질 않는 겁니다ㅠㅠ
한참을 고민하고 검색을 해보다 결국 포기하고 전혀 다른 문장으로 선회를 해버리고 다시 글을 쓰다보니 이번엔 단어가 ㅋㅋ 또 머릿속에서 간질간질 떠오를듯 말듯 하면서 애간장을 태우네요 ㅠㅠ
아무래도 그분이 떠나가신 듯 해요
선배님들께선 이럴 때 어떻게 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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