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니다.
네, 바로 제 얘기입니다.
어느 정도냐면...
완결낸지 넉 달, 비공개 전환한지도 벌써 한달 가까이 되는 작품에 선작이 남아 있는 게 눈에 거슬려요.
‘선작을 했으면 좀 챙겨 보고, 볼 생각 없으면 선작을 하지 마셈!’
이라고 부르짖습니다.
얼마전에는 요청글에 선작 리스트가 올라왔는데, 거기 제 작품도 끼어 있더군요. 그거 완결된지 벌써 몇 달이 지났는데...
‘제 껀 선작 리스트 채워놓기 위한 장식용입니까?’
라고 홀로 울부짖습니다.
심지어는 예전에 연재 중단낸 작품의 경우에는, 게시물 조회수가 36시간 동안 선작수를 채우지 못한 것을 기점으로 결심한 적도 있을 정도죠. 뭐, 그 전에 공모전용 작품 준비 문제, 준비 없이 충동적 시작한 작품이라 플롯 꼬인 점 등으로 고민을 하긴 했지만요.
독자님들, 가끔씩 보지 않고 있는 선작들 생사 확인 좀 해주세요.
그리고 꼭 ‘필독’ 안 쓰여 있어도, 공지도 좀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뭔가 할 말이 있으니까 ‘공지’라고 올리지 않았겠습니까?
멘탈이 저처럼 개차반인 인간도 드물겠지만, 여러분의 작은 관심이 연재 중단 사태를 막을 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선작까지 했을 정도면 뭔가 흥미 요소는 있었다는 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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