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따로 인터넷에 소설을 연재한 적은 없었습니다.
습작이랄수 있는 것을 몇번 올린적이 전부였죠
그러다가 제가 하던 게임의 팬픽 소설을 적으면서 나름 스스로 만족하고
문피아에 발을 두드려보게됐는데...
...대참패였죠 OTL
이후 한번만 더 도전해보자고 생각하고
옛날부터 생각해왔던 성경의 재해석을 판타지화 시켜서 적어봤습니다만...
역시 대 실패 OTL
그땐 참 충격먹었던게 나름 정통판타지를 고수하겠다고 하고 썼는데도
정통판타지를 원하시는 분들에게도 좋게 보여지지가 않았죠
그때부터 고민에 들어갔습니다.
내가 글솜씨가 없는건가, 설정이 부족한건가, 재미가 없는건가
그리고 진짜 진짜 진짜 마지막 결심을 하게됐었죠
베스트란에 있는 글들을 빠르게 훑어보면서 요즘 코드를 살펴보고
또 어떤 주인공이 좋은지, 어떤 히로인이 각광받는지를 살펴봤습니다.
그리고 하나 결론내린게
1. 무협
2. 이능
이었습니다.
해서 무협장르에 이능의 코드를 섞어서 연재를 시작했죠
대성공까지는 아니지만 어느정도까지는 그래도 읽어주시는 분들이 있더군요!
그 글을 적을땐 설정도 플롯도 줄거리도 없이,
그저 재밌다는 말만 들으면 무조건 써내려갔었습니다.
전 진짜 제가 재밌어서 글쓰는게 아니에요
재밌다는 말을 듣는게 너무 좋아요-_-+
그걸 듣다보니 슬럼프가 탈출되더군요
막 그 선작 100돌파, 200돌파. 이런 글이 나돌때
정말 과분하게 한주동안 300 돌파하고 그 기운 받아서 미친듯이 적었습니다;
저한테는 슬럼프를 탈출하는 계기가 응원이었다고 생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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